중국이 대만 먹으려는 생각은 못했을 거 같은데
무기 개발 실패 대부분이 해군에 집중 되어 있는 게 치명적이었던 것 같음.
프리덤급, 인디펜던스급, 줌왈트급...
만약이 3가지가 모두 성공해서 배치 중이었다면 중국이 감히 노리지 못했을 것인데
모두 실패하면서 중국 해군이 정체 된 미해군의 상황을 보며 치고올라오는 형국이 됨.
그나마 성공한 게 제네럴 R. 포드급인데...
뭐 이게 이전 함급보다 엄청나게 차이나는 건 아닌 거 같기도 해서 별 영향이 없는 듯
결정적으로...
항공모함에 전투력인 함재기가...
사실상 f-35도 성공과 실패냐를 냉정하게 따져보면 실패에 가깝기 때문에.
함재기가 전투력인 제네럴 포드급의 성공이 퇴색하게 된 것...
물론 f-35가 미해군의 프리덤, 인디펜던스급, 줌왈트급처럼 실패한 것이냐에 대한 것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몇가지 현상들에 대해 생각해보면
적어도 성공은 아니라는 건 확실함.
f-35가 성공했다면 공군 해군 해병대의 f-15, f-16, f-18
모두를 대체하는 멀티롤 전투기가 됐었어야 되는데
f-16v, f-15ex, f-18e/f 블록3 들의 개량 및 신규도입으로
f-35가 전량 대체되는 것 자체가 부정 당함.
즉, 미군조차 f-35A,B,C는 미 공군, 해군, 해병대의 모든 전투기를 대체하는 게 아니라
부분 도입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
게다가 f-35의 운영유지비, 가동률, 정비상황, 해결 중인 결함까지 파고들면...
암담함...
한마디로 제가 생각할 때 냉정하게 말해서 f-35도 실패했다고 봄.
그래서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는 f-35는... 최소한만 도입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음
일본처럼 f-35a,b 140여기 정도 대량도입한다면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할 가능성이 생김.
만약 f-35의 문제점들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운영유지비, 가동률, 결함이 지금 답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만약 카운터 스텔스가 제대로 등장하기 시작한다면
f-35의 최대 장점 스텔스조차 무의미해지기 때문에...
일본처럼 도입하면 망할 가능성이 다분함.
여튼 어차피 우리는 kf-21도 있으니 상황 봐가며 천천히 대응하면 될 듯.
말이 딴데로 샜는데 다시 돌아와서
만약 f-35가 정말로 잘 뽑혀서 계획대로 성공했다면...
중국이 어떻게 해도 제 1도련선에서조차 견적이 안나왔을 것
하지만 그게 실패서 미공군도 미해군처럼 세대교체가 실패한 것.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군의 압도적인 군사력을 미국과 전면전으로는
감당할 수 없지만
중국군은 적어도 자신들이 주장하는 제 1도련선 내에서는
미국과 할만하다고 생각하는 근거 중 하나가 된 듯
정말로 미국이 중국을 손 봐줄 생각이고
중국은 대만을 먹고 태평양에 진출할 생각이라면
우크라이나 전쟁은 그저 머나먼 남에 나라 이야기에 가까웠다면...
대만전쟁은... 그와 비교도 안될 만큼 체감이 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