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는 핵잠수함이 한반도 주변에 배치된다. 이 관계자는 "전략자산은 전략폭격기, 핵잠수함,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세 가지다. ICBM은 옮기기 힘들고 핵잠수함은 은밀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적국이 알아내기 힘들고 즉각 핵 보복이 가능한 무기체계"라며 "이런 전략자산을 거의 정기적으로 아주 자주 한반도에 배치하겠다는 계획이 합치가 돼 있다"고 밝혔다.
대북용으로 핵잠을 '아주 자주' 한반도 주변에 배치하겠다며 엄청난 성과로 포장하더니 순 개뻥이었네요
▷김병주 : 그 전략핵잠수함이 한반도 근해로 오면 북한에 사격을 못 합니다.
▷김병주 : 예. 미사일에는 최소 사거리라는 게 있어요. 그러면 예를 들어서 한 12,000km라고 하면 4,000km~12,000km입니다. 4,000km 이내는 사격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최소한 SLBM 이거는 한 3단 분리가 되거든요. 그러면 1단 가고 2단 가고 3단 가면 이미 4,000km가 되는 겁니다.
▷김병주 : 네. 그래서 미사일은 사실 우리가 언론에 보면 최대 사거리만 나오는데 최소 사거리가 있습니다. 그러면 한반도 근해에 오면 북한은 사격할 수가 없고,
▷김병주 : 중국과 러시아 정도만 사격이 가능한 겁니다.
▶김어준 : 아, 그래서 중국이 지금 핵잠 전개한다는 얘기에 발끈한 거군요.
▷김병주 : 네. 그래서 사실 이 전략핵잠수함이 한반도 근해로 들어온다고 해서 제가 웃었습니다. 이것은 북한을 겨냥한다고 오는데,
▷김병주 : 북한을 사격할 수가 없는데 어떻게, 이것의 가장 좋은 위치는 태평양 안 중간 정도고, 괌이나 이런 데에 위치하는 겁니다.
▷김병주 : 그래서 1981년 이후에 오지를 않았어요. 와봐야 소용이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사실 여기에 온다는 건 몇 가지 문제가 있어요. 일단 의도는 우리 국민을 안심시키고 우리 뭐,
▶김어준 : 심리적으로 안심시킨다고 했는데 실제로 내용을 들어보면 북한에 쏠 수도 없는 것이다?
- 핵잠에서 ICBM 등 미사일을 쏘는데는 최소사거리가 있음
- 핵잠이 한반도 주변에 있으면 최소사거리 안에 북한이 들어오지 않아서 쏴봤자 북한에 안맞음
- 핵잠이 북한을 겨냥해서 쏘려면 태평양 중간 정도 (괌 같은 곳) 에 있어야 해서 과거부터 한반도 근처에는 오지 않았음
- 한반도 주변에서는 아무리 짧게 쏴봤자 중국이나 러시아 정도에 떨어지는터라 미국만 좋고 중국, 러시아가 발끈했던 것
핵잠은 태평양에 있어야만 대북 공격이 가능한데북한 사정권도 안되는 한반도 주변에 '아주 자주' 배치하면서 국민들에게는 보여주기 식으로 대북용이라고 속여 기만하고 사실은 미국의 중국 러시아 견제용으로 이용만 당함.
게다가 핵잠 비용을 우리가 떠안게 생김. 그것도 아주 자주
미국에 퍼다 주다 못해 국민 속여가며 미국만 좋고 한반도 긴장만 고조시키는걸 우리 돈 주고 해주게 생겼네요
작성일 : 23-05-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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