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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4-30 15:43
[잡담] 중고도 무인기 정찰형 vs 무장형
 글쓴이 : 범내려온다
조회 : 1,811  

차례로 중고도 무인기와 군단급 무인기 초간단 식별포인트 
중고도 무인기 정찰형과 무장형 차이점 으로 설명할께. 


1. 중고도 무인기 vs 군단급 무인기 초간단 식별포인트
01 중고도.jpg

02 군단급.jpg

 
닥치고 날개 위치. 
많은 사람들이 두 무인기의 식별 포인트로 설명하는 날개위치인데
동체 아래쪽에 주익 달린게 중고도 무인기
반대로 동체 상부에 주익이 달린거면 군단급임. 
이렇게 날개의 위치로 다들 쉽게 구분하거든. 

이걸 왜? 설명하냐면 중고도 무인기의 전자광학장비가 2종이라서 그래. 
위에 사진에서도 중고도 무인기의 앞쪽 광학장비는 글로벌 호크 같은 대형 광학장비. 
군단급은 흔히 볼수 있는 360도 회전형 원형 광학장비잖아. 

그런데 중고도 무인기는 이 두가지를 모두 사용하고 있어. 그래서 일단 날개 위치를 설명한거야. 
이제 설명할건 둘다 날개 위치가 아래에 있는 중고도 무인기 플렛폼이거는. 


2. 중도도 무인기의 정찰형과 무장형의 정찰장비와 무장 차이
이제는 비밀도 아니니까 말하는데 원래 우리나라는 중고도 무인기 무장형에 관심이 없었어. 
중고도 무인기 정찰형과 군단급 SAR 있으면 평양 아래쪽 북한군 동태 다 커버하고, 실시간 광학정찰로 표적탐지와 추적도 가능하다고 생각했거든.  그런데 물주가 나타난거야. 사우디라고. 물주가 돈대고 중고도 무인기 기반의 무장형을 원하네? 돈많은 클라이언트가 붙어서 신난다고 만든게 중고도 무인기 무장형이야. 
03 중고도 광학.jpg
 
정찰형 중고도 무인기 앞쪽의 대형 전자광학장비

맨 위에 사진에서 배면의 넓은 SAR는 높디 높은 고고도같은 중고도에서 초대형 SAR로 북한군을 스캔질 하는 용도지. 

04 중고도 무장.jpg

날개 위치 보면 중고도 무인기인거 확인 가능해. 
그런데 전자광학 장비와 작아진 SAR, 그리고 무장파일런이 생겼네. 
무장을 운용하려면 고고도같은 중고도에서 운용할수 없어. 비효율적이지. 미사일을 달면 미사일 사거리만 더 필요하게 되니까. JDAM같은걸 운용하려 해도 그 높은곳까지 가지고 올라가려면 효율도 떨어지고. 
그러니 적당히 적의 SAM 사거리 위에서 무장을 운용할수 있으면 되는거지.

그래서 작아진 SAR와 작아진 전자광학장비를 달아준거야. 정찰형급의 초고성능 장비가 필요 없으니까. 

3. 내가 추측하는것. 
우리군의 소요는 정찰형 4대 뿐이였어. 무장형은 원래 소요가 없었지. 이건 까치살모도 설명한적 있을거야.
그런데 앞서 말한것처럼 군단급 무인기 사업이 작살이 나버렸어.  
우리군의 무인기 운용에서 육군의 군단급 무인기는 정찰자산의 핵심중의 핵심이야. 절대 죽일수 없어. 
그게 있어야 육군이 다른 사령부의 요청없이 독자적으로 운용하는 중장거리 화력들의 투사가 가능해져. 

예를 들어 천무2, 천무3 같은 것들은 육군이 독자적으로 사용을 판단하고 쏴날릴수 없어. 
반면 천무에 들어가는 미사일들은 육군이 독자적 판단으로 독자적으로 쏴 날릴수 있지. 
KTSSM1, 2 를 육군이 운용하려면 필수인게 군단급 무인기인거야. 절대 죽일수 없는 사업이란거지. 

그런데 물주덕분에 개발해둔 중고도 무인기가 있네?  그게 MQ-105K인거지. 
자 CG 볼까?
MQ-105K.jpg

날개가 아래 있는 중고도 무인기 플렛폼인걸 알수 있어. 
MQ-105K는 중고도 무인기 무장형이란 소리지. 
군단급 무인기 쫑나고 중고도 무인기 플렛폼을 군단급으로 사용하게 되는거야. 
개발 실패한 KAI는 좀 불쌍해도 중고도 무인기 더 생산할수 있는 땅콩네랑 
육군 입장에선 더 고성능기 받으니 좋은게 좋은거지 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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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ku 23-05-01 00:46
   
짝짝짝

정성글 응원합니다
zaku 23-05-01 01:00
   
문제는 저거 운용할 공항

군단급을 중고도를 전용해 쓴다는건 좋은데

육군이 사용할 수 있는 활주로가 과연...

공군 비행장 쓴다고 하면 운용에 애로사항 많을 듯 ㅋㅋ
운세대통 23-05-01 09:32
   
무인기사업 변동이 많아서((북 무인기 침투후 새로
생긴 사업도 많구)좀 헛갈리긴 한데..

중고도무인기랑  군단급 무인기는 꽤 오래된 사업이구..
(제대로 진행 안된게 문제지만)  파생사업들도 어느정도
윤곽이 나온 상탭니다.

잘 아시겠지만 군단급 무인기는 개발 실패한 상태구..
육군이 포기는 안하겠지만
다시 살아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한 상태..

그리고 중고도무인기는 공군사업으로 성공해서
정찰형이 올해말까지(생산은 무쟈게 빠른것 같더라구여)
4대 생산인지 배치인지 다 하겠단 것 같더라구여
글구 파생형으로 파생형으로 공군에서 정찰형이 아니라
공격형을 만드려는것 같던데 이게 아마 본문에서
소개한 mq-105 모델 같습니다.
(이건 확정적인건 아니니 영업성으로 대한항공에서
위 모델 얘기한것 같은데..자세한건 올해 마덱스, 아덱스
때 나오지 않나 싶네여)

그리고 또하나의 줄기가 육군 지작사 직할 화력여단에서
중고도무인기 기반으로 하되 좀더 장거리 정찰이 가능한
성능개량형 물량(여기에 공격형도 포함되겠죠?)
을 도입하려고 하고 있단 거죠...대한항공에서 군침을
좀 흘리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우리 군이 정책적으로 한업체에 모든 물량을 다
몰아주진 않는데..유인기는 kai 독점중이니 무인기라도
대한항공에 상당부분  물량을 주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실적자체도
대한항공이 더 나은면도 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