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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09 21:12
[사진] 해병대 연평도 대응사격 탄착점 위성사진.
 글쓴이 : 우리랑
조회 : 10,295  

국내언론에 보도된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대한민국 해병대가 대응사격한 위성사진이
공개되면서 해병대가 북한의 '빈 논에 사격을 했다는 평가절하의 보도'를 내보내고 있다.
이에 국내언론 기사가 잘못되었음을 보여주는 위성사진과 사진 분석을 공개한다.
아래의 사진은 이스라엘의 첩보위성 'Eros B'가 북한의 '연평도 도발' 직후 인
2010년 11월 24일 촬영한 것이다.
(언론이 보도한 미국의 '스트랫포' 공개 사진보다 2일 앞서서 촬영된 위성사진이다.)
1. 개머리 곶에 위치한 북한군 방사포 진지의 위치도이다.
 
http://citrain64.blog.me/100117372239  액박이신분  여기서 ^^
위에 표시된 북한군 방사포 진지중에서 4번에 위치한 북한군 방사포 1개 포대(6문)가
11월 23일 연평도에 사격한 부대이고, 해병대의 K-9 대응사격도 이곳을 목표로 이루어졌다.
2. 북한국 방사포 1~4 진지의 확대 사진.
1) 위 사진의 1번 진지 : 6개의 방사포 진지와 차량의 바퀴자국 흔적이 보이나
북한의 발사흔적과 K-9의 탄착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2) 위 사진의 2번 진지 : 역시 6개의 방사포 진지와 차량의 바퀴 흔적이 보이나
북한의 발사흔적과 K-9의 탄착흔적 또한 보이지 않는다.
3) 위 사진의 3번 진지 : 마찬가지로 6개의 방사포 진지와 차량의 바퀴흔적은 파악이 되나
북한의 발사흔적과 대응사격의 탄착 흔적은 없다.
4) 위 사진의 4번 진지 : 6개의 방사포 진지가 보이고 북한이 방사포를 발사한 흔적이 확연하다.
주변에 14발의 K-9 탄착흔적이 보인다.
아래는 4번 진지에대한 해병대 K-9의 대응사격 탄착군의 확대 사진이다.
북한군은 6대의 방사포 중에 3대에서 집중적인 사격을 실시했음을 알수 있다.
(진지에 보이는 검게 그을린 자국이 방사포를 발사할 때에 발생한 추진장약의 연소 흔적 임)
사진의 맨 위와 맨 아래에 위치한 2대의 방사포는 사격을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해병대 K-9의 탄착군을 분석해 보면,
편착 편차는 거의 없이 정확하고
사각 편차가 최대 100m 발생한다.
특히 1번과 2번의 K-9 탄흔은 북한 방사포에서 15~20m의 거리의 상당한 지근거리에 탄착을 하여,
우리 K-9의 살상반경 50m를 감안하면
북한군 방사포에 분명한 피해를 주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북한군 방사포 6대중 K-9 대응사격 1번 탄흔 근처의 맨아래 방사포 차량과
K-9 대응사격 2번 탄흔 근처의 맨위의 방사포 차량이 사격을 한 흔적이 없거나 아주 약하다는 것이다.
북한군 방사포 차량에 40발의 방사포가 장전되어있음을 감안한다면
해병대 K-9의 대응사격에 북한의 방사포 차량 2대가 피해를 입고 이로 인하여
북한군은 약 80발의 방사포탄을 추가로 발사하지 못하였으며, 이는 연평도의 피해를 줄인 결과이다.
관측병(觀測兵)의 사격 유도없이 이 정도의 성과를 낸 것은 나쁘지 않은 결과이다.
아니 대한민국 해병대의 포병부대는 상당히 정확한 대응사격을 한 것이다.
군사지식이 부족한 국회의원의 경망스런 행동과
일부 언론의 대한민국 깍아내리기 식 보도가 매우 유감스럽다.
▲ 아침안개 분석.
위의 사진은 미국의 전략정보전문기관 '스트랫포'가 최근 웹사이트에 공개한 Digitalglobe가
2010년 11월 26일 촬영한 위성사진으로 북한의 방사포 6문중 1번과 6번(우측 끝과 좌측 끝. 붉은 색 원) 차량의
20m이내에 'K-9 대응사격의 명중탄'이 2발이 있음을 보여주고(K-9의 살상반경은 50m이다) 5발의 유효탄이
있었음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 자주국방네트웨크(KDN)의 장영준 군 분석
같은 사진을 보면서 다른 말을 하는 것이 '군사지식'이 부족해서 일까?
아니면 황색언론의 속성(俗性)을 보여주는 것인가?
그것도 아니면 정말로 대한민국을 폄하(貶下)하려는 의도일까?
◈ 다음은 2010년 12월 1일 위 사진을 공개한 Defence-Update.com의 원문 기사이다.
North Korea fired scores of artillery rockets at the South Korean Yeonpyeong island on November 23, 2010,
killing two soldiers. Two soldiers and two civilians were killed in the attack, 18 were wounded.
The South Korean army returned fire with artillery and scrambled fighter planes to the area.
The image above taken by Israel's Eros B satellite, obtained by Defense Update from the satellite operator
Imagesat, shows the empty firing positioned lined up on the roadside, from where the North fired about
200 rockets.
A standard 122mm BM-21 rocket battery comprises six vehicles, each carrying 40 ready to fire rockets
in launch tubes.
This satelite image (above) clearly shows the 'smoking gun' - scorch marks trailing each of the four positions,
the fifth shows faint scorch marks, while the sixth (at the bottom) does not have such marks at all,
indicating that the battery actually fired rockets but was leaving the site before spending its ammunition.
The cause of that action could be South Korean counterfire directed at these launchers.
Ten impact craters are clearly seen in the image, hitting within a 150 meter circle,
centered about 100 to the left of the rocket battery.
The number -of rockets fired by the four-five vehicles also matches the numer of hits counted on
the South Korean island (about 200 rounds).
Following the attack the North deployed more mobile rocket launcers near the coastline.
Three new batteries are clearly show on the following satellite images taken on November 24, 2010.
The images show the new units under camouflage nets, in their firing positions.
Part of these positions are protected by earth berms, while others are exposed in the open.
The image also shows clear vehicle tracks leading to each of the sites.
[아침안개] 2010.12.2.
북한 논밭에 떨어진 우리 軍 포탄.. 위성사진 공개.
지난달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당시 우리 군이
대응사격으로 쏘았던 K-9 자주포 상당수가
북측 군사 시설·무기가 아닌 논밭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 전략정보전문기관인 스트랫포는 최근 웹사이트에
우리 측 연평도와 북측 개머리 진지 부근의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포격 사흘 뒤인 지난달 11월 26일 미국의 위성사진업체
디지털글로브가 촬영한 것이다.
사진을 보면 연평도 북서쪽 16.7km 지점에 있는
북측 방사포대를 겨냥했던 우리 군 자주포 포탄 중 14발이
포대 뒤쪽 논밭에 떨어진 흔적이 나타나 있다.
노란 화살표로 표시된 부분에는 포탄이 논에 박히면서
움푹 패인 흔적이 남아있다.
포탄이 박힌 위치들은 북한군 방사포 6문이
나란히 1렬로 배치됐던 흔적(왼쪽 아래 노란색 표시부분)과
상당한 거리가 있다.
이에 따라 “북측 (군사) 피해도 상당히 컸을 것”이라던
우리 군의 추측은 상당히 궁색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방사포들은 위성사진 촬영 시점에는 다른 곳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앞서 원세훈 국가정보원장도 12월 1일 국회 정보위에서 “위성사진을 보여달라”는 의원들에게
이 사진을 보여줬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본 의원들은 “우리 군의 수준이 이것밖에 안되느냐. 이런 사진을 어떻게 국민들에게 공개할 거냐”고
화를 냈으며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 등 일부 의원들은 자리를 박차고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원 원장은 이날 북한 측 피해상황에 대해
“우리가 80발을 대응사격했는데 45발에 대해서는 미국 등 위성사진을 통해 탄착 지역을 확인한 상태다.
내일 정보위 소위에서 위성사진을 회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미국의 전략정보전문기관 '스트랫포'가 최근 웹사이트에 공개한 위성사진.
우리 군 포탄 중 14발이 논밭에 떨어진 흔적이 담겨있다.
출처: 스트랫포 홈페이지(www.stratfor.com)
[조선일보] 2010.12.2.
軍포탄 10여발, 北 무도 포기지내 떨어져.
권영세 "1발은 막사 명중, 인명피해 있을 것"
국정원, 아리랑위성사진 등 추가자료 공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당시 우리 군이 대응 사격한 80발 가운데 10여발이 북한 무도 내에 위치한
해안포 부대 진지 안에 떨어진 것으로 12월 2일 확인됐다.
국가정보원은 이날 권영세 국회 정보위원장을 비롯한 일부 위원들에게 아리랑위성이 촬영한 사진 1장과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은 상업용 위성의 사진 1장을 추가 공개했다.
권영세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우리 군의 포탄이 무도 내 포 부대 진지에 10여발 떨어졌고, 이 중 1발은 막사 끝쪽에 명중한 것으로
사진에 나타나 있다"며 "인명피해가 제법 클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우리 군의 포탄은 100m가량 거리를 둔 2개군의 막사시설 사이,
1개군 막사시설의 옆 부분에 집중적으로 떨어졌으며, 탄착 지점과 막사시설의 거리는 50m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K-9 자주포의 살상 반경이 50m에 이른다는 점에서 적지않은 물적.인적 피해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국정원은 전날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우리 군의 포탄이 무도에 15발, 개머리 지역에 30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고했었다.
▲ 국가정보원이 2010.12.2일 공개한 무도의 K-9 탄착 위성사진.
권 위원장은
"오늘 위성사진을 확인한 결과 무도에 떨어진 15발의 포탄 대부분은 북한 포 부대 진지 안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 정보위원은 "국정원의 추가 위성사진 공개로 35발의 탄착지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권 위원장은 북한의 추가도발 징후에 대해
"국정원측이 3∼4개의 도발 가능 징후를 꼽았으나,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며
"하지만 이를 간과할 수 없으며, 모든 가능성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권 위원장은 전날 정보위 브리핑을 통해 밝혀진 `8월 감청을 통한 북한의 도발징후 확인'과 관련,
"(브리핑에서) 과장되게 나간 것 같다"며
"당시 유선이 아닌 무선, 비문이 아닌 평문으로 이뤄진 교신을 감청했고,
북한의 기만통신이 많다는 점에서 8월 감청건을 연평도 사태 징후로 연결짓는 것은 무리"라며
"또한 청와대에 보고했더라도 전반적인 보고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0.12.2.
해병대 K-9 사격, 과연 욕 먹을 일인가?
현재 각 언론에 연평도에 배치된 우리 해병대가 응사한 K-9 포탄이 북한군에게 거의 피해를 입히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군에 대한 비난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지금 해병대를 부지런히 '까고있는' 일부 정치인 분들과 언론의 행태를 보면서 뭔가 한마디 해야 할 것 같아서
몇 마디 적습니다..
포병사격을 위해서는 진지제원(좌표, 고도, 차폐정 유무 등)과 표적제원(좌표, 고도, 차폐정 유무 등)과 함께
기상제원이 계산되어 사격제원에 장입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기상 제원이란 풍향, 풍속, 기압, 기온 4가지 요소가 있는데
평시에는 4시간 단위로 기상제원(통상 METRO라고 하죠..)이 관측부대로부터 전파되는데,
그 전파 시각이 평시 기준으로 '0X:00, XX:00, XX:00, XX:00, XX:00, 0X:00' 이렇게 하루 4번이기 때문에
아군 K-9 포대는 교전시각과 가장 근접한 14:00 METRO를 기상수정량으로 장입해 사격제원을
산출했을 겁니다.(시간을 XX로 표시한 것은 군사기밀이기 때문입니다.)

위 그림을 보시면 포목선 상으로 편의 공산오차는 5발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
직경 130m 원 안에 들어온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탄착군을 보기 전에 먼저 당시 해병 K-9 포대의 포반간 거리와 이번 사격이 표준사향속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BB계열의 탄종을 사용하지 않고, 8호 및 단위장약을 이용한 최대 사거리에 근접한 거리에서
저 정도 공산오차를 보였다는 것은 심각한 좌우 편차를 보였던 일부 포반을 제외하면 대단히 잘 쏜 겁니다.

http://citrain64.blog.me/100117372239 여기서 퍼온것이며 글이 길어 짤렸네요
K9 보복포격만으로볼떈 어느정도 잘한거지만... 다른 대응사격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선 .. 아쉬운 부분이죠,,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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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덕후후후 13-03-09 21:29
   
엑박이지만 클릭하니 나오네요
     
설중화 13-03-09 21:46
   
진작에 말씀하시지
다~ 읽고 내려 오니.... 클릭...^^
고맙습니다.
드론 13-03-09 21:37
   
포병출신이라면 저거보고 엉터리로 쐈다는말 함부로 말못하죠.

관측-통신-fdc-전포-측지 이렇게 5분과가 유기적으로 작동해야되는데..  관측병이 갈수없는 지형이고

아쉽게도 대포병레이다의 고장으로 정확한 표적위치가 하달되지 않아서 그렇지

탄착군으로만 보면 충분히 잘 쐈다고 보입니다 .그것도 적의 포격후에 다급한 상황에서 쏜거라면 더 칭찬할만합니다.

소총으로 비유하자면 영점이 안잡혀서 표적에 빗나가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탄착군이 몰려있어서
영점만 조절해준다면 훌륭한 소총수가 될수있는것이라고 보면되겠습니다.

대응사격문제는 훈련의 차이라기보단  상부의 지휘판단 착오라고 생각됩니다.
     
zzag 13-03-10 00:16
   
포격 후가 아니라 포격중에 랍니다.

40분간 지속된 적의 1차 포격중 적 초탄낙하로부터 13분후부터 반격..

그것도 적 방향을 주시하며 대기하다가 반격한것도 아니고

적과 반대방향 바다로 사격훈련 실시중에 훈련탄 다 소모하고

장전 고장으로 대기중이던 자주포1대의 조치를 기다리던 중에

개시된 적의 기습공격을 받자마자..

바로 자주포 차량들 진지로 복귀해서 일일히 그 무거운 포탄들 손으로 옮기며

유선설치하며 사격제원 산출해서 발사준비 끝내놓고 상부(해병6여단이 아닌 훨씬 윗선)

명령 기다리고 재촉하다.. 알아서 강력하게 확전안되게 살살하란 훌륭한 지침에

6여단장이 독단으로 내린 반격명령 받아 사격하는데까지 걸린 시간 13분.


예전에 미해병대 사령관인가가 한국 해병대에 대해서

이런 병사들이 적이 아니라 아군이라는게 매우 다행스럽고 기쁘다란

소리를 한적이 있단 얘기 듣고 립서비스가 대단하네라고 생각했는데

공치사가 아닌것 같네요.

더군다나 그렇게 쏜 포탄들이 저렇게 들어간걸 보면..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질 않고 정말 정말 대단하다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젠 저도

대한민국 해병대가 적의 군대가 아니라 우리 군대라 너무 다행스럽고 기쁩니다.
둥가지 13-03-09 21:43
   
엑ㅂ
     
우리랑 13-03-09 22:08
   
블로거에서 직접보실수 있습니다..글 맨아래에 주소 잇어요 ^
헤스타 13-03-09 21:47
   
엑박이지만 클릭하니 안나오네요.

IE 10이라 그런 건가 =ㅂ=
참치 13-03-09 22:00
   
잘보았습니다. 버스 승차료도 모르면서 서민경제 말하고,  포탄 유효 범위도 모르면서 안보를 말하는 정치인들이 부끄럽네요.
귀환자 13-03-09 22:57
   
ㅜ-ㅜ 엑박으로밖에 안보여....사진보고픈데............;;;;;
당당하게 13-03-10 00:39
   
이건 해병대를 욕할일이 아니라 국방부를 욕해야할 일이죠.

대포병 레이더 고장나, 자주포6문 중에 두대는 고장난 상태지 거기다가 3개월전에

북한의 포격징후를 알고있으면서 가볍게 생각한것등대응도 해병대만 대응하고 공군과

해군은 지켜 보기만한것등 국방부가 평화에 찌들었구나 느끼게 해주는 사건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