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의 침략국가는 어떤 이유에서도 도덕적 차원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여기서 누구는 친러, 친우 그러시던데들. 지금 푸틴이나 시진핑은 국제사회에서
제국주의, 전제주의적 군주라는데에는 누구도 이견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우크라이나의 지도부의 도덕성과 별개로 우크라이나는 전쟁의 피해자 이자 그들의 국민은
도륙당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냉전시기와 달리 세계 경찰국가로서의 미국도 이젠 절대적인 도덕적우위를 가지고 있지도 않고
사안사안에 따라 지네가 명분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그 논리를 타 우방들에게 전도하려하나 다들 숨은 의도가 있는 거라 생각하기에 큰틀에선 동의해도 절대적 지지를 받거나 하지 못하고 느슨한 연대수준에서 각자 자국의 이익을 해치지않는 한도내에서의 지원행위나 그런척만 한다고 봅니다.
왜냐면 냉전때와 같이 자유진영과 공산진영으로 나뉘어 경제나 무역, 등의 연결이 자기권역에서만 이루어지고 타 진영과는 아예 엮인게 없어 한쪽편을 드는게 당연했다면, 지금은 모든 국가가 초연결되어있고, 한국도 대중국, 대러시아와의 교역, 교류, 꽌시들을 무시하고 일방노선을 택하기엔 너무 무모합니다.
유럽만해도 러시아산 가스가 끊겨 작년말에만 해도 전쟁빨리 휴전이나 정전하라고 압박하고 했던 것도 그런 이유이라 생각합니다.
원래 우크라이나 독립때 우크라이나 보유 핵 모두 러시아에 반납하게 하면서 대신 미국이 약속한 것이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은 미국이 책임져준다는 것이었는데. 전쟁징후 있을 무렵에도 미국은 직접 지원은 검토도 안해고 쌩했습니다. 그리고 약속한 것은 있으니 무기지원 및 정찰 지원 좀 하다 자기들도 무기모자라니 우리포탄도 돌려다 우회지원시키고. 그것까진 좋습니다만. 미국도 한발빼고 지원하고 있는데 우리가 언제 그렇게 컸다고 전세계 평화를 선두에 나서 지켜줘야 한단 말입니까?
정말 우방이란 것들이 의지가 있었다면 폐급 무기 지원 정도가 아니라. 전차, 자주포, 미사일, 전투기 등 최신예기종들 지원하고 모자라면 공군 전투기조종사까지 모든 국가에서 파병해서 지원했었겠죠. 지들은 mig기나 폐기처리 하기 전인 무기들만 찔끔찔끔 보내주는데 우리가 모라고 전면에 나서서 최신예무기들까지 지원해야 합니까? 포탄 우회 지원정도야 애교로 다들 넘어가줄 것이었다면. 현 시점에서 일부러 더 나서서 러시아나 중국을 자극시키고 하는 건 자제해야하는 것 아니었을까요?
중립외교는 모르겠고 우리도 다들 바람잡고 우쭈쭈해준다고 맨앞에 나서 몸빵하는 우는 더는 범하지 않았으면 하는 답답한 마음을 글로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