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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1-29 21:28
[잡담] 우리나라도 나토 가입은 어떨까요.
 글쓴이 : 천국입성
조회 : 2,599  

1900초에 각 유럽과 일본의 전체주의로 세계대전을 겪었지만
중국의 강대국 굴기와, 때 늦은 확장주의를 경계를 해야 된다고 보여지는데요.
이제 나토라는 영향력이 유럽을 넘어 평화 안전주의를 지향하는 나라에게 까지 넓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뭐 유럽쪽에서도 세계 육군 4위라는 군사강국의 맴버 가입을 싫어할 이유가 없겠죠.
중국의 차 후 동북공정과 양안문제 그리고 센카구 자국의 편입으로 인한 동북아의 불안을 야기시키고 있는데요.
중국의 이러한 철지난 전체주의를 경계를 해야하며 범 세계적인 군사 동맹으로 이를 타게 했으면 합니다.
한국의 나토 가입은 차 후에 가입이 가능할지 고수님들에게 여쭤보기 싶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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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리 23-01-29 21:42
   
나토가 지금 하는걸 보면 굳이 가입할 필요가 없는듯
나토가 진정 러시아를 저지 할 생각이 있었으면 전쟁 초기에 대규모 지원을 해주던가 직접 참전 했어야 함
자기들이 공격 당할까봐 그리고 자기들 잇속 챙기느라 엉덩이 빼고 있다가 이제서야 해볼까 하는 마음을 먹은거 보면 나토 가입해 봐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우리나라 같은 국가만 죶뺑이 치는거임
     
찍수니 23-01-31 17:51
   
우크라이나는 나토 가입국이 아닌뎁쇼!
궁극스킬 23-01-29 21:47
   
참 멍청한 소리를 하고 있군요.
     
천국입성 23-01-29 21:50
   
그러면 이유라도 쓰고 멍청하다는 소릴 해야지 병진아, 얼마나 확고부동한 논리적으로 쓰나 한 번 보자
          
archwave 23-01-29 21:55
   
왠만한 밀리터리매니아는 바로 아래 제가 쓴 댓글 내용을 알고 있을겁니다.
               
궁극스킬 23-01-29 23:51
   
나토가 러시아랑 전쟁하게 되면
우리나라가 나토라면 러시아랑 자동 전쟁하게 되는건데
그런 등신 같은 걸 왜 합니까?
지금처럼 무기수출이나 지원하는 게 낫지.

그리고 나토가 우리나라가 북한, 중국이랑 전쟁하게 되면
얼마나 도와줄 수 있을 거 같음?
군사력으로 도와줄 수 있을 거 같음?
                    
archwave 23-01-30 02:02
   
뭔가 좀 핀트가 어긋난거 같네요.
그 얘기는 제게 할 필요도 없는 얘기.
댓글을 다는 위치가 잘못된 듯 하네요.
                         
궁극스킬 23-01-30 03:07
   
그렇군요.
천국입성님한테 하는 소리입니다.
이름귀찮아 23-01-29 21:53
   
나토에 가입되어 있다 한들 결국엔 미국의 도움을 받는거

지금의 상황과 별반 차이 없는거 같은데요

우리가 나토 가입 하면 러시아를 불필요하게 자극하는거 말고 특별히 더 이득 볼만한게 없어 보임
archwave 23-01-29 21:54
   
나토는 집단방어체제입니다. 나토 소속국가중 어느 한 나라가 공격 당하면 다 같이 힘 합쳐서 방어.

그래서 나토 소속 국가의 군대는 자국만 방어하기 위한 소수의 부대를 남겨놓고 나머지는 모두 나토에 소속시키고 있습니다.

한국군의 체제와 비교해서 말한다면 나토에 소속된 국가의 군대는 수도방위사령부는 자국 방어만 하고 나머지 군대는 모두 나토군에 소속됩니다. 또한 나토 사령관의 명령에 따라야 하고요. 간단히 말해서 전시작전권이 자국에 있지 않고 나토에 있으며, 나토군 사령관은 미국이 맡거나 미국의 강력한 영향력을 받게 되죠.

나토에 소속되면 러시아가 폴란드를 공격할 경우 한국군은 수도방위사령부 빼고 모두 나토 사령관의 명령대로 움직여야 함.

이걸 유럽 국가 입장에서 보죠. 동북아에 전쟁 나면 나토군이 모두 동북아로 출동 ?
     
MK통신소 23-01-29 21:57
   
배우고 갑니다..전작권 주면 안되죠
     
archwave 23-01-30 01:25
   
참고로 한국이 전시작전권이 없다지만, 옛날부터 수도방위사령부와 일부 부대들은 전시작전권에 구애받지 않고 한국군 단독으로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나토에 소속된다면 비슷한 상태를 계속 유지한다는 얘기가 됨.
     
구름위하늘 23-01-30 19:52
   
일부 틀린 설명입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의 한미연합사는 전시에 연합사령부 소속인 부대를 미리 정해두었고,
거의 대부분의 우리군은 한미연합사 소속으로 전시작전권이 수행됩니다.
반면에 북대서양조약기구는  연합사령부 소속의 부대를 참가국 자율로 정하게 되어 있어서
10%~90%으로 차이가 심했습니다.
90% 수준으로 가장 비율이 높았었던 서독도 통일 이후 군축의 영향으로 비율이 점차 작아졌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나토 참가국의 연합사령부 소속 부대의 비율은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바실리스크 23-01-29 21:56
   
그냥 필요에 따라 협력만 하면 되지..
디오리진 23-01-29 21:56
   
유럽의 안보에 한반도가 희생할 필요가 있습니까? 미국 일본만 지원해줘도 충분합니다
     
기가듀스 23-01-29 23:30
   
요거요거요거 요것봐라.
     
부르르르 23-01-30 11:15
   
낫또 냄새 겁나 흘리고 다니네...ㅋㅋㅋ
archwave 23-01-29 21:59
   
위에 제가 쓴 댓글처럼 나토는 매우 밀접한 국가들 사이 연방군대나 다름없습니다.
EU 와 같이 하나의 정치/경제/사회 공동체 수준으로 묶인 국가들 사이에서나 가능한 형태죠.

그래서 EU 가 아니면서 나토에 소속되는 것은 애초에 어불성설에 가깝습니다.
EU 는 아니지만 나토에게 매우 중요한 방어선 역할을 하는 국가인 경우라면 나토 가입이 가능할 수 있지만요.
     
천국입성 23-01-29 22:04
   
얼마 전 사이버 방위센터 가입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가입을 했지만 유럽 나토에서 전시 중인 한국의 사정을 감안 해 가입절차를 할 수는 없는 건가요?
          
archwave 23-01-29 22:17
   
저 위에 제가 쓴 댓글 안 읽어보신건가요 ?

가입 절차가 문제가 아닙니다. 가입 자격이 문제라 할 수 있겠죠.

한국이 유럽과 하나의 정치/경제/사회 공동체로 소속되어 있는가 ?
한국이 나토 소속 국가의 전면에서 중요한 방어선 역할을 하고 있는가 ?

위 두 조건 어디에도 맞지 않습니다. 사이버 방위센터는 물리적인 위치등에 구애받지 않는 것이라서 한국도 참여하는데 문제가 없지만, 실물이 움직여야 하는 군대는 얘기가 다릅니다.

물론 나토에 협력자 수준으로 등록할 수는 있지만, 이걸 말씀하시는 것은 아닐테고요.

미래에 중국이 나토에게 심각한 안보위협이 된다면 모를까 나토가 한국을 가입시킬 이유도 없고, 한국 역시 가입해야 할 이유가 없죠.
이름없는자 23-01-29 22:18
   
나토의 정회원의 가입조건은 북미와 유럽국만 해당됩니다. 따라서 가입자격이 안되지요.
한국은 현재 호주 일본 파키스탄 등과 함께 나토의 글로벌 파트너 국의 지위를 가지고 있지요.
archwave 23-01-29 22:24
   
기왕 말 나온 김에 곁다리 하나 더 얘기.

유럽애들이 우크라이나 지원한다면서 무슨 협상한다고 하죠. 우크라이나와 협상하는 것이 아니라 나토 소속 국가들끼리 협상. 이게 바로 자국 군대라 해도 함부로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국 군대 장비를 마음대로 우크라이나에 공여할 수가 없죠.

위에 말했듯이 자국 방어를 위한 것만 마음대로 우크라이나로 보낼 수 있을 뿐입니다.
나토에 소속된 자국군의 장비는 다른 나토 국가와 협의없이 함부로 움직일 수 없죠.

그래서 독일이 탱크 몇 대를 우크라이나에 보내겠다 말하고도, 뒤에 가서는 다른 나토국가와 협상이 안 되서 못 보낸다 이런 말하는겁니다.

나토와 협의없이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보내려면 자국군 방어만 하기로 되어 있던 장비를 보내던가 새로 찍어내서 보내야 합니다. 물론 새로 찍어내는 것은 국방예산과 별도로 돈 마련해서 해야 함.

국방 예산 역시 일부 빼고는 자국의 예산이라 할지라도 나토 조직 예산이기 때문임.
neutr 23-01-29 22:31
   
이미 그렇게 가고 있어 보임.

내가 나토 가입에 찬성을 하든 말든 대세가 무엇인지는 인정할 필요가 있음.
그렇게 현실을 직시 해야 본질이 보이고 대처도 할 수 있으니.
늘 그렇듯 서서히 에스컬레이트 되는 국제정세를 놓치면 눈떠보면 나토든 뭐든 우리는 한쪽편 극단에 서 있을 것임.

애초에 세계화, 미국이라는 초패권국이 만든 세계질서라는 것은
국민주권이라는 것의 의미가 거의 사라지는 것임.
즉 우리나라가 나토를 가입하느냐 아니냐는 사실상 나토국들이 그렇게 원하느냐, 나토의 반대세력들은 그걸 저지하기 위해 어떻게 나오느냐가 가장 중요하고
우리나라가 과연 그 가입을 부정하고 끝까지 형식적으로 나마 중립을 지킬 수 있을지는 의문임.

근데 그렇게 세계를 양분한 끝은 무엇일까?
장담하는데 반드시 동아시아에서 대리전이 터질 것임.
다른 곳에서 터진 전쟁에도 참전을 요구받을 것이고.
그 위치가 어디든간에 한국은 크게 망가질 가능성이 높고.

그래서 어차피 그런 시나리오로 간다면
그나마 더 생존 확률을 높이도록 나토를 가입하고 한미일 동맹을 추구하는 것이 옳다고 보는 것이 보수적 관점이라면
애초에 대치 구도라는 만들어진 판이 아닌 새로운 길을 만들겠다는 것이 진보가 추구하는 것이라고 보면 크게 틀리지 않다고 생각함.

국제정세라는 복잡한 구도를
그냥 친미, 친일, 친중, 종북 정도로만 받아들이도록
대중들을 끊임없이 세뇌하고 무감각하게 만드는 한국의 언론과 정치계는
결국 사람들의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거세하고 우민화 시키는 짓임.
     
궁극스킬 23-01-29 23:55
   
가입 안해도 이미 미국, 유럽은 우리나라를 서방편이라고 생각하는데 뭐더러 가입함?
굳이 가입해서 러시아 심기나 건들여요?
러시아가 우습게 보이니 걍 이것저것 가입해도 될 거 같음?
걍 국익에 따라서 지금처럼 나토 가입 안하고 무기수출, 지원하는 게 이득인데?
그리고 나토 가입한다고 쳐도 우리나라가 전쟁할 일이 생기면 미국이 도와주는 게 99퍼일텐데
영국, 프랑스가 항모 끌고 와서 도와줄 거 같음?
그리고 영국 프랑스 빼고는 도와줄 수 있는 나라도 없는데?

그리고 러시아도 결국 다시 예전처럼 우리나라랑 경제 협력할 수 있는데 뭣하러 그럽니까?
국익 생각하면 나토는 가입 안하는 게 이득입니다.
          
neutr 23-01-30 00:09
   
많이 다름.
나토에 가입하는 것은 말그대로 군사 동맹이고
가입하지 않은 것은 그냥 우방임.

개인적으로 나토 가입을 지금 당장 추진하는 것은 삽질이라 생각함.
전쟁은 끝나지도 않았고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니.

내가 말하는 것은 이미 우리의 의도와 상관없이 그렇게 판이 돌아가고 있다는 말임.

또한 한국이 폴란드에 수출 생산기지 만들고 동유럽에 전차, 항공기 공급하는 것은
그만큼 한국이 유럽과 안보 측면에서 상당히 밀접해진다는 의미고 그 수출의 대가도 존재함.
그런 의미에서 방산 수출은 양날의 검과 같다는 의미.

이렇게 돌아가는데 무작정 국민이 반대하니 가입 안되겠지 하는 것은 나이브 하다는 말임.
그만큼 우리나라는 우리나라 의지만으로 모든 결정을 내릴 수 없음.
그냥 언론들 동원해서 러시아 나빠, 중국 나빠만 주구장창 외치고
전쟁 분위기만 고조시켜도 반발은 쉽게 누그러뜨릴 수 있다는 말임.
그만큼 명분을 가진 세뇌란 무서운 것이기에.

최근 칩4 동맹을 보면 그러하듯 우리에게 이득이고 원해서 라기 보다도
그럴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이고.
그러니 그런 판을 따르면서 그 속에서 최대한 중립 포지션을 가져갈 수 있는 옵션을
관철시킬 것인가, 아니면 그냥 따르기만 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판을 짜볼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좋다는 개인적인 의견임.
               
궁극스킬 23-01-30 00:11
   
굳이 가입 안해도 되고 나토 가입 자격도 안됨
가입 안하는 게 국익에도 도움됨 끝.
                    
neutr 23-01-30 00:14
   
사실 나토 가입 자격은 만들면 그만임.
나토를 확장하든 비슷한 조직을 만들어서 그렇게 작동하도록 만들든.
본질은 나토냐 아니냐가 아니라 세계를 확고하게 양분하는 질서를 추구할 것이냐의 문제.

지금 개인적으로 러시아를 비난하지 않고 중립적 입장을 취하려고 하는 것도
바로 이런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가 함정을 피하려면
러시아라는 국가의 행보나 관계가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이라 그렇기도 함.
galivee 23-01-29 22:57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세상일은 어찌될지 모르는거니...
나토가 북대서양 조약기구 라던데 굳이 우리를 끌어들이려 하면 먼저 기구 이름은 바꿀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Sanguis 23-01-30 00:14
   
불가능. 말 그대로북대서양 조약기구.  지정학적으로 대서양과 아무 관계없어서 가입자격 안됨
궁극스킬 23-01-30 00:40
   
아니 그러니까 우리나라는 나토 가입 조건도 안되는데
만약 된다고 하면 우리나라에 어떤 이득이 있는데요???

일단 러시아랑 관계 파탄 내고도 감수할 이득이 있는 겁니까?
궁극스킬 23-01-30 00:46
   
이 글 작성자는 나토에 가입해야 되는 이유가 러시아 때문이 아니라
중국 견제를 위해서 하자는데 나토가 뭐하는 군사기구인지 알면 이런 글을 쓰질 않았겠지.
뭐 걍 그러려니 해야되나
진통제7 23-01-30 02:13
   
결국 러시아가 아니라 중국에 대항하고 포위하기 위함임
user386 23-01-30 09:15
   
다른것 다 떠나서 실익이 없어요 우리한테...
태양속으로 23-01-30 09:37
   
실익이 있다고 쳐도,
통수의 나토를 믿으라고요?

무기 파는 목적이라면 모를까?

예를 들어 유럽이 침략을 당하면 나토가 우리나라에 지원을 요청 아니 강요하겠죠.
그런데, 우리가 침략을 받으면? 얘들은 투표합니다.

도와줄지 안 도와줄 것인지?
도와준다면 어떻게 도와줄 것인지?
그리고 지원을 받겠죠
독일은 몇 명, 무기 얼마, 프랑스는  몇 명, 무기 얼마, 기타 등등....

이 과정을 통과시켜야 하는 겁니다.
이 과정도 운이 좋아야 통과되겠지만, 만약 통과된다고 해도 얼마나 걸릴까요?
아마도 숨 넘어간 뒤의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archwave 23-01-30 11:49
   
개미눈꼽만큼의 가능성이지만, 어쨌든 한국이 나토에 가입했을 경우 얘기.

한국이 침략받을 경우 자동 참전은 이뤄집니다.
그렇지 않다면 우크라이나가 EU, NATO 가입하겠다고 헌법에 못박았을리가 없죠. ( 젤렌스키 이전 정권에서 이미 한 것임 )

자동참전이긴 하지만 바다 건너 와야 하는데, 얼마나 신속하게 적극적으로 할지 문제이긴 하지만요.

더욱 큰 문제는 만약 북한이 침략해온 경우라면 한반도 내전 취급해서 그냥 평화유지군 수준만 할 가능성조차..
땡말벌11 23-01-30 09:48
   
정치 외교를 스포츠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런 사람들이 많아져서 2차대전이 터졌죠.
망치와모루 23-01-30 10:39
   
나토 가입해봐야 이득 보다 손해가 더 커 보임. 중국과 우리가 싸우면 유럽이 적극적으로 우리한테 무기나 군대를 지원해 줄 것 같지 않음. 반대로 유럽이 공격당하면 우리한테 무기와 군대를 협박해서 뜯어갈 듯.
부르르르 23-01-30 11:17
   
어그로 성공이네...
터무니 없는 뻘글에 댓글이 찬란해... 우문현답
가을이야 23-01-30 13:03
   
나토 헌장이라는게 있어요. 그리고 그 나토헌장에 따르면 가입국 조건이 북미와 유럽 국가들이네요. 한국이든 일본이든 아예 가입을 못해요.
소문만복래 23-01-30 17:37
   
나토 이름 부터가 북대서양조약기구이고, 우리는 해당되지도 않음.
나토가입국과 마찰이 발생하여 조약에 따라 전쟁이 발발한다면, 지리적으로 지구 반대편에서의 갈등구조에 쓸데없이 우리가 끼이는 불상사 밖에 발생하지 않음.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나토가 쓸데없이 동북아 문제에 관여하게 됨.
가입신청도 웃긴 일이고, 가입을 받아줄리도 만무함.
특정 정당 미필 정치인에게서나 나올법한 헛소리.
나그네x 23-01-30 21:43
   
발제자님에게는 너무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너무 쌩뚱맞은 제목같음.
북대서양 조양기구 군사동맹체인데 대한민국이 유럽에 있는 나라도 아니고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인데 너무 쌩뚱맞는 듯한 느낌.
말이 안된다는 걸 알만한분들은 알텐데 이상하게 이런 말들이 자주 올라오네요.
그냥 지구연방군을 만들자는 이야기와 같은 느낌인듯한..
우익들이 이런 토론을 했다면 한국밀리채널에서 꾸준히 놀림받을만한 이야기였을텐데..
방탕중년단 23-01-31 13:34
   
내 집에 난 불도 감당하기 힘든데 남의 나라의 불까지 걱정해야 할 일을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물론 옆집에서 내집에 난 불을 꺼준다는 보장만 있다면 문제없겠지만..
절대로 그럴리 없죠.
게다가 우리의 나토가입은 북중러의 더 단단한 단합(물론 현재도 외형적으로 원만한 외교관계이지만...실상은 다르죠.)을 유도해 동북아에서 고립무원의 형상을 만들수도 있습니다.
그나마 옆에있는 쪽국도 우방도 아니고.. 누가 우릴 도울까요??
도울사람이 없다면 그나마 주변국들의 적의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