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기 사건으로 졸라 까대는 문좃당 시다바리가
그리 국방 챙기면서 지켜지지도 않을 합의를
스스로 아가리에 재갈 처문거 욕하는데
왠 헛다리를 긁고 계시나?
오늘 문좃당에선 북한의 도발에 우리측도
무인기 보낸걸로 뭐라? 우리가 정전위반 일수 있다며
쉴드친 개븅쉰이 있던데 그건 어텋게 생각혀? 흉아?
대리전이든 뭐든 전쟁 자체를 막고 위기를 관리하는 체제를 확립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의미가 있다고 볼 것이고.
북한을 죽여야할 적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은 욕할테고.
일단 개인적으로는 전자를 지지하는 쪽임. 이건 우리나라 국방력 증대나 북한과의 대치라는 현실을 무시한 나이브한 생각이 아니라 아주 현실적인 판단이고 이 문제는 5년이 아니라 50년 뒤를 바라봐야 하는 문제고.
특히 러우전쟁의 근본적 원인이 결국 미중러 같은 특정 강대국의 이해관계라는 측면에서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더 그런 위기 관리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있고.
이런 체계는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고 더군다나 북한과는 신뢰를 쌓은 적이 없기에
북한의 도발 때문에 욕을 먹더라도 일관되게 노력하는 것에는 지지를 보냄.
그냥 같이 북한 욕만하면 국민적 지지를 받는 상황인데도 그러지 않고 신중론을 펴는 것은 오히려 정치인이 가져야할 덕목이라 보고 있고.
근데 정치적으로 919 합의를 어떻게 보든간에
이번 드론 사태는 사실상 919 핑계를 대기는 어려움.
애초에 현 장비로는 소형 드론에 대한 광역 실시간 탐지, 식별, 요격이 모두 안되는 상황이고
명령체계도 일관되지 않아서 시간만 보낸 것이 팩트.
이걸 정치적인 부분과 연결지어서 비난하고 싶은 것은 알겠는데
별로 설득적이지는 않음.
작성일 : 23-01-0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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