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ip.gov.tw/zh-tw/news/data-list/19F6DD25969C101D/2D9680BFECBE80B6DE621F0ED54C3288-info.html

2020년 6월 대만 원주민 위원회가 발간한 2020년 2분기 원주민 고용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년 6월 기준 원주민 출신 현역 병사 수는 19,083명으로 전 병력의 9.1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대만 육군 특수부대원의 60% 이상이 원주민일만큼 육군에 원주민이 많지만 원주민 출신 장성은 총292명 중 2.4%, 장교 수는 전체의 2.03%에 불과하다. 대만 원주민들은 병역 제도에서 불공정한 대우를 받고 있다.

2020년 10월 말 기준 대만 원주민 수는 58만 215명, 전체의 약 2.48%를 차지하고 있으며 직업 군인으로 밥벌이를 하는 수는 해마다 증가 추세다. 군직업을 택한 비율은 대만인 평균의 3배 이상이다.

특히 대만군 특수부대에서 그 어느 부대를 가도 원주민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헌병대 헌병특임대, 대만의 땡칠인 대만 육군 특수전사령부 소속 고공특종근무중대, 해병대 특수수색대 등에서 원주민 병사 비율이 절반 이상이었다.

대만 국방부는 원주민들이 국군의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대만군 전투력의 중추가 되었고 공정성과 형평성에 따라 승진 기회를 부여받는다고 주장했지만 현실은 다르다.

표는 사진 업로드 때문에 생략함. 내용은 대장부터 소위까지 장교 원주민 비율이 2.36%에 불과한 반면 부사관은 10.99%로 장교 비율이 매우 낮다는 걸 지적하고 있음.

다음은 퇴역 군간부들이 사회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의 실태를 서술하는데 퇴역 군간부들이 국가고시 쳐서 공무원되는 제도에서 원주민 간부가 합격한 비율은 1%에 불과하고, 그거 말고도 교육 및 직업 훈련은 원주민, 섬짱인 안 가리고 시궁창임. 18년부터 20년까지 퇴직금을 못 받은 대만군 수가 8400명을 넘어섰고 민간고용률은 12.92%~18.85% 따리였음.

반면 옆동네 자위대의 퇴직 후 민간고용률은 85% 이상에 달함.

20년 10월 말 기준 퇴직금을 못 받은 머만군 상당수가 실직 상태였고 거기서도 원주민 병사의 실업률이 46.12%로 비원주민 실업자의 45.40%보다 높았음. 원주민 병사들의 재취업률이 낮은 원인 중 하나는 원주민들 학력이 낮았기 때문인데 고졸 비율이 평균 63%였고 사회 나가서 낮은 학력 패널티 먹고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사회에서 차별받으니 몸으로 떼우는 게 가능한 군대가서 밥벌이하고, 거기서도 승진 차별받다가 사회 나오니까 할 게 없어서 실업자로 전락함. 그나마 비원주민 머만인 군인들도 평등하게 실업자되지만 영관급 이상은 비빌 구석이 많아서 국가직이니 뭐니 명함달고 잘 먹고 잘삼.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3006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