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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07 21:52
[밀리터리 역사] [Q질문]혹시.. 옛. 조선시대의 화포(총통)에
 글쓴이 : 스마트MS
조회 : 6,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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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하게. 강선을.. 그러니깐 음  포. 안쪽에 나선형 홈을 파면 어땠을까 하곤.
 
활강포..에서 선조포로 말이죠.ㅎ
 
역사물. 전쟁 장면중을 보면서 상상을 하기도 합니다.뭐 자세히 아는 지식이 없는지라 뭐라 결론은..흠 하지만
(탄도학...;;;)
 
뭐 물론 강선이라는게. 120% 200% 성능을 향상시키는 마법의.. 스킬은 아니지만.
(간혹..강선의 유무으로. 살상력.사거리가 상당히 많이 차이가 나는것처럼 표현되는...모습이;;)
 
나선형 홈을 따라. 회전. 탄환이 회전력을 가지게 됨으로써. 안정된 탄도를. 갖추고. 이는 곧
 
정확도로 이어져.효율적인 효과를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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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을 다룬 창작물. 특히 장군님의 해전을 볼때.
 
"아.. 강선기법이 장군님 손에 있었다면..이순신 장군님께서 발견을 하셨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이 문득 떠올라서 말이죠 ㅎㅎㅎ.
 
...장군전 형식의...화살형. 발사체라면. 적용되기가 힘들고. 포석 같은 돌멩이류에만 해당될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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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기류. 총통.에도. 강선기법을 적용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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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한 탄환 대신 이런 원뿔형태. 비슷한...현대 탄환 과 유사한 탄두모양으로 다듬은 탄환이라면.
 혹시..명중률(사거리). 관통력 증가로. 살상력이 높아 질수 있을까요?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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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etasia 12-11-07 22:12
   
원뿔형태라면...가지고다니기 힘들었을것같은데...
스마트MS 12-11-07 22:16
   
으음..그렇기도 하겠군요.조선시대의 오구烏口 나 일본의 다마이레 같은. 가죽주머니.통에서. 꺼내어 장전하기엔
불편함이 발생할수도 있겠군요.
딸기색문어 12-11-07 22:37
   
저때 수준으로는 강선회손이 심할것 같은디
     
스마트MS 12-11-07 23:09
   
당시의 주조술.과 청동제 포신등..강선을 적용시킨다 한들. 문제점.한계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라는 의견이시군요..으음
황동은. 청동제보다도 약하고. 그렇다고. 주철로. 행하기엔. 구리보다.부족한점이 작용되고.음.
포환을 발사하면. 발사시. 포신 내부.가 마모.되어. 강선의 훼손이 심하게 작용될수 있다.라는 의견..으음..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어 주시네요.ㅎ
그레이팬텀 12-11-07 23:49
   
강선기법은 드릴로 쇠를 깍아내는기법인데.. 주물로 제작되던 저당시의 제강기술로는 실현 불가능한 기술이죠. 설령 이순신장군이 그 원리를 알았다 하더라도 제작할 기술이 없었습니다. 주물로 포신을 제작하게 되면 쇠가 고르지 않아서 간간히 포탄이 안날라가고 포신이 터지는 때도 있었습니다. 적에게도 위협적이지만 아군에게도 치명적인 무기였죠. 처음에는 쇠가 얇아서 그런줄 알고 점점더 포신을 두껍게만 만들다가. 나중에 조선에서는 나름대로 대책을 강구해 아예 포신을 울퉁불퉁하게 제작하는 형태로 데미지를 분산하는 기법을 고안해 내죠
. 저기 울퉁불퉁한거 보이시죠? 저것도 나름대로 발전한 기법이였고 서양의 그것보다는 월등히 앞선 기법이였어요. 내가 알기로 쇠를 깍는 기법은 18세기나 되서야 출현한걸루 아는데..
스마트MS 12-11-08 00:41
   
흐음. 포신이 파열되는걸 방비하기 위해.
울튱불퉁한 부분.  죽절竹節이  포신. 그러니껀 부리.를 보강하기 위한 방열판 역활함으로써
자체강도는. 견딜수 있는것은 가능하지만. 발견은 할수 있되. 실현..가공기술력은 구현하기가 어렵다는 의견이시군요.
쩝. 서양은 1700년대(중반?후반?) 발견 소총에(머스킷?) 적용시켜(가물가물 하네요..영국?) 운용하던 강선기법은...등장이..늦였군요.

흥선대원군이 지시하여 만들던. 가장. 조선.내 화포중 가장 발전되고  근대적인 형태인  중포. 소포에도. 강선이 안보이던것 같은데..쩝. 너무 고급기법이라 동양에선. 등장이 늦었나 보네요.
ghdcl12 12-11-08 00:41
   
방법을 알아도 기술이 없으면 못하죠.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이 일본한테 잠수함 건조법 알려주는데도 못만든거보면
없습니다 12-11-08 00:49
   
강선을 만들려면 정밀한 공작기계와 그걸 작동시킬수 있는 동력원이 있어야 됩니다. 또한 그게 못지않게 정밀한 포탄역시 가공이 가능해야 되죠. 다시말해 공업화가 시작된후에나 가능합니다.

 우리나라가 대포에 강선을 팔수있게 된게 1970년대 부터입니다. 조선시대에는 불가능한 오버테크놀로지이죠.
     
없습니다 12-11-08 02:46
   
한가지 추가하자면, 맨위 사진3개에 나오는 후크방식의 강선은 빼고말하는겁니다. 저런 가내수공업적인 방식으로 만든 강선은 정밀도가 형편없어서 활강방식보다 별로 나은점이 없기때문에 당시에도 거의 쓰이지도 않았습니다. 19세기들어 정밀가공이 가능해지면서 강선방식이 활강방식을 밀어내고 주류가 되었죠.

후크 방식의 강선은 조선시대 총통에 도입해 봤자 큰 향상점이 없습니다.
81mOP 12-11-08 01:53
   
볼링기술은 당시엔 없었죠...

볼링 기술 자체가 중세엔 실현 불가능 했지요....

서양에서도 19세기에 들어서야 가능했습니다.

야금기술이 별로였던 데다가 홈을 낸다는 자체가 엄청난 첨단 기술이었죠....
참치 12-11-08 03:18
   
산업혁명 시기에 철강제조기술이 좋아져서 강선도 쓸수 있게된 것 아님?? 코르크?를 이용한 강철주조가 없이 단조와 열처리로 화포는 많이 많이 힘들듯...
갈나개비 12-11-08 09:57
   
후장식도 아닌 전장식 화포(총통)에 강선적용은 논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기술력의 한계로 화포(총통)이 충격을 견뎌내려면 화포가 커져야 했고 후장식 장전을 위한 제작기술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후장식 방식이 화포에 적용할만큼 금속기술이 받쳐줘야하고
포탄의 발사 시 힘을 최대로 하기위해서는 장약포 등도 필요합니다.

쉽게 생각할 문제는 아닌듯
로뎅 12-11-08 10:44
   
강선의 원리를 제대로 활용하자면 지구의 자전 방향까지 고려한다 들엇음다
우리는 우강선? 북한은 좌강선? 암튼 강선의 원리 생각보다 고도의 기술이죠
스마트MS 12-11-08 10:54
   
모든분들의 의견 잘 봤습니다.
흠. 결론적으로. 기법을 발견은 할수는 있어도. 실현시키기엔. 당시의. 환경.기술력으론 무리.
추가적으로 양산은 더더욱. 힘든 모습을 그릴수 있다 라는것으로. 낼수가 있겠네요 ㅎㅎ
작은 탄환을 발사하는 라이플에 강선과는 달리. 포환의 무게. 화약의 위력 포의 크기등을 생각해보면.
강선을 더 많이 파야할텐데.조총 총열작업에도 몇날몇일이 소요되는 현실에. 설령 기술이 있다 한들
포에다 강선파는건. 확실히 무리이겠군요

강선이 존재하지 않던 조선시대 화포의 발사체는 '전箭' 길다란 몸통에 화살깃이 있는 화살형이라.
포환이(단석.철환) 자유운동으로 날아가 안정적인 궤적 탄도가.강선의 회전력이 적용되지 않을때 보다 정확성이 떨어지는것을 보완해 왔기에. 어찌보면 강선의 발견이. 늦어진것 일수도 있겠군요.

개인적으로. 조총의 부품. 구성도는 잘은 모르지만. '나사'가 존재하여. 왜란당시 조총의 복제를 단기간 성공시킨
조선의 기술력이라면. 나사를 응용 나선형의 홈을 팔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어져서 하던 공상이...쉽게 상상해서 그런가.ㅎ

(왜란 당시 블랑기...이후..유입된 홍이포에도 강선은...없었군요.)
역시 현실은...쉽지 않았네요.ㅎㅎ
재흙먹어 12-11-08 19:17
   
설령 강선을 만들 기술력이 있더라도  강선에 정확하게 맞물리면서 발사해야  회전력이 발생하는건데
그시대는 뭐 그걸 기대하기 힘들정도니  있으나 마나한 구조아닌가요
강선을 만들 기술력도 기술력이지만  포에 사용되는 탄환자체도 정밀하게 만들수 없는 시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