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군에서 사용하는 교량이 아닌 서울시의 비축자재 교량으로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전시 등으로 한강 다리가 파괴됐을 때 부서진 곳을 건너는 교량을 만드는 겁니다.
이번 교량 복구 훈련에는 수도방위사령부와 서울시, 행안부 등 유관기관과 15개 전시 동원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설치한 교량은 서울시가 2009년에 도입한 LST교량으로 군에서도 처음 조립해 보는 교량입니다.
민관군 합동으로 LST교량 설치 훈련을 하는 건 교량을 구입하고 이번이 처음입니다.
훈련은 서울시 충무훈련과 연계해 서울 한강 교량이 파괴된 상황을 가정한 채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