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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9-27 16:03
[뉴스] 우크라이나 공군의 현실
 글쓴이 : 노닉
조회 : 6,218  



현대 우크라이나 공군은 공중에서 적대적 행위가 발생했을시 그 어떠한 저항도 불가능 합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의 문제점은 단순히 구소련의 낙후된 장비 때문만은 아니며 더 큰 문제는 파일럿의 문제


지난 1년반동안 120명의 파일럿이 사직서를 제출하였으며 이들중 40명은 민간항공사로 이직합니다. 공군 파일럿은 낮은 임금과 고작 40시간에 불과한 연간 비행시간으로 조종사 자격을 잃는것을 두려워 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신이시여 1년에 40시간 비행이라니, 생각해보세요 파일럿들은 기체에 앉아서 이륙하고 직선비행 하는정도만 수행할수 있다는건 분명할겁니다. 그들은 공중전시 어떠한 것도 이길수 없습니다. 공군파일럿의 월급은 2만흐리브냐 에 불과합니다.' -아나톨리 보브냔코 (전 안토노프 수석 설계자) (군 기술직 월급은 1만 에서 1만2천 흐리브냐, 키예프의 기술직 평균 월급은 2만5천 흐리브냐 가량 민간 항공사 소속 파일럿의 평균 임금은 4만1500 흐리브냐 - 한국돈 180만원 가량) 


오늘날 우크라이나 에는 전투기는 없습니다. 파일럿들은 민간 항공사에서 재교육을 받고 여객기나 화물기에 탑승하여 일하는것을 선호합니다.



앞서 카불에 파견된 우크라이나 항공기 파일럿들은 현지의 자국민이 아니라 보상금을 약속한 현지 아프간인을 탑승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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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만세 21-09-27 16:27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영토만 뺏긴게 아니라 경제도 작살났음...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부유한 동부 경제지대를 러시아에 뺏기고 온갖 안보문제, 내정불안등으로 나락
     
소문만복래 21-09-27 16:57
   
돈바스 지역만 공업지대인것도 아니고,
돈바스 지역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우크라이나 흐리우냐가 화폐로 쓰이고 있고,
우크라이나 서부지역의 기업들 돈바스 지점들도 잘 운영되고 있고,
서부의 농산물이 동부로, 동부의 광물이 서부로 아무런 제한 없이 잘 이송되고 있어요.
되게 특이한 정경이 분리된 전쟁 중입니다.
심지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국경이동이 자유롭습니다.
어제 러시아에서 놀다 온 청년이 다음날 징집되어 전장으로 향할수도 있고, 돈바스로 우유 납품하고 온 청년이 다음날 집집되어 총들고 돈바스로 갈 수도 있죠.
생각보다 큰 땅에서 생각보다 아주 작은 범위에서의 전투를 하고 있는겁니다.
여전히 우크라이나는 흑해로 나가는 길을 해안선 길고 길게 확보하고 있어 해상운송에도 아무런 지장이 없으며,
하늘길도 여전히 정상적으로 열려 있어요.
러시아 눈치를 봤던 이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민스크협정으로 항공무기 사용을 막아놨으며, 러시아든 우크라이나든 잘 준수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기껏 만들어놓은 대리전에 직접 끼어들 이유가 없고, 그래서도 안되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땅을 또 내어줘야 하겠지만, 그 땅을 최소한으로 좁히고 싶은거고요.

우크라이나 경제가 망한건, 크게 보면 유로마이단 이후의 내분 때문이라 볼 수 있겠지만,
사실 서유럽경제에 기대는 규모가 커진 이후, 유럽 경제위기와 맞물려 피똥싼게 펙트 입니다.
거기에 크림반도사태와 돈바스전쟁, 그리고 코로나가 들이닥친거죠.
그래서 실제 환율도 유로마이단 이전에 이미 작살났었고, 이후로 크림반도 뺏기고, 전쟁 치르고 하는 과정에서도 오히려 흐리우냐 가치는 상승일로에 있었습니다. 제한적이며 경제적 타격이 그다지 없는 전쟁이었으니까요.
그나마 살아나려는 우르라이나 경제를 조진건 역시나 코로나 입니다. 아주 그냥 작살이 났죠;

돈바스전쟁은 또라이같은 반군지도자 하나 컨트롤 못하는 바람에 양손을 다 들고 지겨워 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협상만 남아 있습니다.
이미 우크라이나는 십만명이 넘는 병력을 배치해두고 있으며, 반군은 러샤 지원병들도 다 빠져나가 이제 예비군으로 분류한 노인들 포함해서 3만명 정도에 불과해요.
언제든 뒤엎을 수 있지만,
러시아는 크림반도로 가는 육로가 필요하고, 그걸 얼마나 떼어줄지 우크라이나가 선택하면 되는겁니다.

근데, 러시아에서 크림반도로 이어지는 초대형 다리도 이미 놨어요.
러시아는 급할게 없고, 말 안듣는 반군지도자들도 답도 없고... 간간히 돈바스반군 낑낑대면 옆에서 포격지원 정도나 하는겁니다.

이러니 전쟁과 별도로 그냥 국민들은 평소 살던대로 살면서 경제활동 이어나가는거죠.
이미 끝난 전쟁이며 협정만 남아 있어요.
          
허투루 21-09-27 21:51
   
와우. 상세한 정보 감사하게 잘 봤습니다.
비셔스 21-09-27 16:46
   
그 코메디언출신 대통령은 뭐하고 있는거냐
혼자 정의로운척은 다하더니 뭐하나 잘되는게 없는거 같네
이름없는자 21-09-27 19:47
   
우크라이나 GDP 가 전쟁중이던 아프가니스탄 GDP 보다 낮음.
유럽에서 제일 넓고 평탄하고 비옥한 토지를 가지고 (세계적으로 비옥한 흑토지대)
기후나 풍광도 정말 좋고 (동구권의 대표적 휴양지 관광지 소련시대 별장촌)
철과 석탄 같은 산업자원도 많고
교육수준도 높아 많은 소련 고급 인력이나 지도자를 배출했고
심지어는 여자들도 미인이 많음. (외국취업 패션모델 많음)
자국내 업체들로만 완전한 여객기나 수송기를 만들 수 있는
항공산업 선진국일 정도의 기술도 가지고 있는데도
아프간 보다 GDP 가 적음. 그러니 국방비도 적을 수 밖에 없음.
잠재력은 있는데 국내가 안정이 되지 않으니 발전을 못시킴.
노세노세 21-09-27 21:12
   
핵무기 포기 할 때 진짜 저리 될 줄 몰랐을까;;
미국이 핵포기하면 너내 당징 부자국가로 만들어 주겠다...그 말을 믿었나 보네;;
영어탈피 21-09-27 21:22
   
우크라이나 내전 서방권 정보조직인 cia 등에서 작업했다는 말들이 많죠
밀덕달봉 21-09-28 00:10
   
우크라이나 밀생산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근3년동안 기후 이상화로 평당 밀생산량이 확줄었음.
비도 적게오고 기온도 오락가락하고 전쟁으로 남자들이 자꾸 차출되어서 나가니, 여자들이 밀 파종시에 경험부족으로 실수해서 재배량이 줄기도 하고 여러모로 어려움이 있음.
그래서 현재 부셀당 밀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고 있고, 호주가 올해 비도 잘오고 해서 밀이 대풍년인걸 빼곤 나머지 밀재배지 다 흉년임.
우크라이나 러시아 손아귀에서 벗어나 서유럽쪽에 붙어서 선진국으로 나가려고 청사진 그렸는데, PIGS삽질로 독일과 영국 프랑스가 애네들 신경쓰느라 우크라이나 죽어나가는거 신경 못써줌.
참고로 러시아에서 가스 오일이 안와서 겨울에 난방으로 고생하고 공장지대가 중국 처럼 전력난으로 생산성이 최악이됨.
애초 이걸 간과하고 러시아랑 척진게 아이러니 함. 독일마저도 러시아 가스에 의존하는 판국에......
이동네가 러시아가 밀이고 자원이고 털어가 상당수가 굶어죽어간 동네라 우리랑 비슷하게 국내생산 기초가 군수사업 밀재배 빼곤 역량면에서 부족한 면이 많음.
     
므흣합니다 21-09-28 03:11
   
그런것도 영향이 있었겠지만 핵심은 그게 아님..
저동네 땅은 비료도 없이 키워도 곡물이 풍작하는 땅임..  심지어 매장자원도 남아도는 땅임.
나라에 돈이 없는게 아니라 도둑놈이 너무 많아서 저렇게 된것임.. 항상 망한 나라는 다 똑같음.. 정치인으로 개그맨을 뽑아야 할정도로 정치가 부패해서 발생한 일임.
https://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426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1904221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