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제 주변에는 병특 골라서 갈 정도로 흔했습니다.
전문연구요원이라는 이름 아래서 공돌이 갈려나간 사례가 많고
회사마다 다르긴 해도 하는일에 비해서 대우도 좋지 않아서
대부분 병특이 기간만 끝나면 떠나려고 했죠.
석박사 유학준비하면서 병특 해결하는 사람도 있었고...
서로 다른 세상에 있었나봅니다.
요즘은 실제 중소기업들은 병역특례 인원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죠.
제한사항이 너무 많고, 기술을 실컷 습득시켜 놔도 병역 기간 끝나면 대기업으로 도망가버림.
제한사항이라는게 가수 싸이가 사고친 이후로 엄청나게 빡쎄져서...
실무에서 뭐 이런게 다 있냐 할 정도 수준이죠.
예를 들어 근무시간 중에 근무지 이탈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외부업체 출장이나 외근조차 마음대로 못 시킵니다.
그냥 사무실에 틀어박혀서 잡무나 하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