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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07 11:24
[잡담] KFX 소프트웨어, 레이더 국내개발 관련 정보 정리
 글쓴이 : mr스미스
조회 : 2,425  



2015년 기사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 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3일 KF-X의 저고도 침투에 필요한 자동비행 시스템(autopilot flight system)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KAI의 김종섭·조인제 연구원은 '2015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에 발표한 '한국형 전투기 비행제어법칙 개발 방안'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KF-X 에는 저고도 침투 비행시 임무 성공률을 높이고 지상 충돌에 대비해 항공기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기능이 요구된다"며 "KAI에서는 이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사내 연구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들 연구원은 "국산 고등훈련기 T-50과 경공격기 FA-50의 실시간 조종사 평가 시뮬레이터에 적용, 지형 추적 비행과 지상 충돌 회피 기술을 구현해 조종사 평가를 완료한 바 있다"며 "비행 전(全) 영역에서 자세회복 형태를 분석, 어떠한 자세에서도 수평비행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비행 제어 법칙도 설계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전문가의 의견과 산학연 협력을 통해 KF-X의 비행제어법칙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저고도 침투에 필요한 자동비행 시스템은 전투기가 낮은 고도로 침투 비행을 할 때 자동으로 지형지물을 파악해 충돌을 피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적의 레이더의 포착되지 않는 '스텔스' 기술을 이용하는 전투기라도 완벽하게 적의 레이더망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만큼, 지형지물을 차폐물(遮蔽物)로 이용해 저고도로 비행하는 능력이 갈수록 중요하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2018년 6월자 KAI 사보에 실린 내용


https://i.imgur.com/4XH8QOE.jpg





작년 10월 이일우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고정익사업부문 상무가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
https://news.v.daum.net/v/20201022083231763



-전투기 운영 소프트웨어도 국산 개발이다. 진척 사항은?

▶KFX에 소프트웨어가 탑재되는 장비는 총 60여개 품목이다. 이 중 규모가 방대한 비행제어 및 임무장비 소프트웨어는 KAI가 직접 개발한다. 비행제어 소프트웨어는 소스코드 기준 약 17만라인을 예상하고 있고 현재 11만라인으로 65% 진행됐다. 비행제어 소프트웨어는 원자력발전소 운용 소프트웨어 이상의 신뢰성이 요구된다.

임무 소프트웨어는 항법·통신·식별에 필요한 코어 소프트웨어와 센서정보 획득, 정보 융합을 통합 표적 추적, 무장제어, 전자전 소프트웨어로 구성된다. 소프트웨어 규모는 소스코드 기준 약 75만라인이고 현재 약 45만 라인이 완료됐다. 소프트웨어 규모가 방대해 단계별로 완성하는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항법·통신·식별 소프트웨어를 먼저 개발하고 공대공 임무, 공대지 임무 등으로 단계를 높여가는 것이다.

최근 항공기 체계에서 소프트웨어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획득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시스템 통합 능력은 향후 정보수집기, 무인전투체계 등의 국내 개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이스라엘 업체 엘타가 KFX AESA 레이더 사업에 참여하는 부분에 관해서 정리해보면




  • 방위사업청(청장 전제국)은 최근 한국형전투기(KF-X) AESA* 레이다 점검위원회를 구성하고 점검을 실시해 KF-X 탑재용 AESA 레이다는 국내 연구개발이 가능하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 AESA(Active Electrically Scanned Array : 능동전자주사식 위상배열 레이다) :
      전자파를 이용하여 공대공/공대지/공대해 표적을 탐지 및 추적하기 위한 장비
  • 2015년 11월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AESA 레이다 개발의 위험관리계획 수립 및 시행을 요구함에 따라 1, 2차에 걸쳐 개발 목표 달성 가능성 점검을 계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 1차 점검을 실시한 결과‘국내개발 지속 추진 가능’결과를 얻었고, 이번에 최종확인을 위한 2차 점검을 수행한 것이다.
  • 이번 점검은 소요군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위원회가 현 시점에서의 AESA 레이다 개발 도달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총 4개 분야 112개 항목에 대해 국내(국과연/대전)에서 시험자료를 활용해 점검을 수행하고, 국외(ELTA社/이스라엘)에서는 실장비*와 연동한 데모 시현을 통해 그 결과를 확인했다.
    • 점검대상(112개) : HW 입증시제(50개), KF-X 탑재시제(24개), 시험개발Ⅰ(30개), 시험개발Ⅱ(8개)
    • 실장비 구성 : 레이다 안테나(한화시스템), 전원공급장치(한화시스템), 송수신+레이다처리장치(ELTA)




국내에서 개발한 안테나와 전원공급장치가 잘 작동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스라엘 엘타사의 제품에 결합해서 테스트했습니다. 그 결과가 성공적이라
국내개발 가능하다는 판단이 내려진 거구요.

엘타사의 AESA 레이더 기반으로 KFX 탑재용 레이더를 만드는 게 아니란 것이죠.


참고로 AESA 레이더 하드웨어의 핵심인 송수신 모듈(TRM)은 국내 업체인 브로던에서 개발합니다.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른바 ‘K-방산’의 시대. 자주포, 잠수함, 군함 뿐 아니라 경공격기, 전투기까지 국산 방산물자들이 우수한 품질에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해외로 뻗어가고 있다. 이는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대·중소 방산업체들의 피땀어린 노력과 눈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방산업체들의 이런 노력을 조명해보는 [K-방산, 답을 찾다]연재를 시작한다. 〈편집자주〉

“한국형전투기(KFX)에 탑재될 ‘능동전자주사배열(AESA) 레이더’의 성능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운용 소프트웨어만 보완된다면 미국의 F-22급의 AESA 레이더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죠.”

방산용 초고주파 송수신기 생산업체 ㈜브로던의 김연은 대표는 최근 국산화에 성공한 AESA 레이더의 성능에 자부심을 감추지 않았다. 브로던은 AESA 레이더를 구성하는 고주파 송수신모듈(Transmit Receive Module)을 순수 자체 기술로 완성했다. 이 레이더에는 브로던이 생산한 TR모듈 1000여개가 들어간다.

지난 2015년 미국 록히드마틴 사가 4대 핵심기술 이전 불가 방침을 밝히며 KFX사업은 좌초될 위기에 놓였었다. 그 중에서도 AESA 레이더는 최고난도 기술로 국내 개발에 소요될 기간을 감안하면 2022년 KFX 개발 완료 시점이 늦춰질 수 밖에 없다는 게 중론이었다.

하지만 지난 8월 한화시스템이 AESA 레이더 시제품을 공개, 독자개발 성공을 알리며 전 세계 방위산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정부의 AESA 레이더 국내 개발 선언 5년만에 올린 쾌거에 브로던은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브로던이 AESA의 초기개념인 다기능 배열연구를 처음 시작한 것은 2004년. 이를 방산용으로 적용하기 시작한 것은 2010년부터다. 당시 항공기용 레이더 개발을 추진하려던 삼성탈레스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주파 송수신기 모듈기술을 보유한 브로던에 공동개발 협력을 제의하며 국내에선 시도되지 않았던 3D레이더 연구가 시작된 것이다.

김연은 대표는 AESA 레이더 개발의 최대 난관을 KFX에 탑재될 수 있을 정도로 소형화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브로던은 AESA 레이더의 개념연구 단계에서 목표물을 탐지하는 기능은 어렵지 않게 해결했다. 하지만 모듈의 크기가 현재 AESA 레이더의 3배에 달했다. 이를 소형화하지 못하면 KFX 계획 자체가 무산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김 대표는 “2016년 한화시스템이 AESA 레이더 개발업체로 선정되며 KFX사업단장,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AESA레이더사업단장 등 고위 인사들이 줄줄이 회사를 찾아왔다. AESA 레이더 모듈을 소형화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한화시스템의 지원을 받아 프로토타입 모듈을 개발했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렇게 완성된 국산 AESA 레이더는 앞서 레이더를 개발해 운용 중인 이스라엘에서 검증과정을 거쳤고, 성능은 완벽했다. 특히 브로던이 생산한 송수신 모듈에 대한 극찬이 쏟아졌다. 현재 이스라엘에서 생산되고 있는 모듈에 비해 크기, 기능은 물론 전력소모, 발열문제 면에서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대표는 “현지 레이더 생산업체에서 국산 AESA 레이더에 자사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자는 제안도 있었다”며 “그 정도로 모듈의 완성도는 전 세계 어느 업체보다도 앞섰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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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스미스 21-03-07 11:34
   
https://finance.daum.net/news/AZYfzrktup

하지만 지난 8월 한화시스템이 AESA 레이더 시제품을 공개, 독자개발 성공을 알리며 전 세계 방위산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정부의 AESA 레이더 국내 개발 선언 5년만에 올린 쾌거에 브로던은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브로던이 AESA의 초기개념인 다기능 배열연구를 처음 시작한 것은 2004년. 이를 방산용으로 적용하기 시작한 것은 2010년부터다. 당시 항공기용 레이더 개발을 추진하려던 삼성탈레스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주파 송수신기 모듈기술을 보유한 브로던에 공동개발 협력을 제의하며 국내에선 시도되지 않았던 3D레이더 연구가 시작된 것이다.

김연은 대표는 AESA 레이더 개발의 최대 난관을 KFX에 탑재될 수 있을 정도로 소형화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브로던은 AESA 레이더의 개념연구 단계에서 목표물을 탐지하는 기능은 어렵지 않게 해결했다. 하지만 모듈의 크기가 현재 AESA 레이더의 3배에 달했다. 이를 소형화하지 못하면 KFX 계획 자체가 무산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김 대표는 “2016년 한화시스템이 AESA 레이더 개발업체로 선정되며 KFX사업단장,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AESA레이더사업단장 등 고위 인사들이 줄줄이 회사를 찾아왔다. AESA 레이더 모듈을 소형화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한화시스템의 지원을 받아 프로토타입 모듈을 개발했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렇게 완성된 국산 AESA 레이더는 앞서 레이더를 개발해 운용 중인 이스라엘에서 검증과정을 거쳤고, 성능은 완벽했다. 특히 브로던이 생산한 송수신 모듈에 대한 극찬이 쏟아졌다. 현재 이스라엘에서 생산되고 있는 모듈에 비해 크기, 기능은 물론 전력소모, 발열문제 면에서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대표는 “현지 레이더 생산업체에서 국산 AESA 레이더에 자사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자는 제안도 있었다”며 “그 정도로 모듈의 완성도는 전 세계 어느 업체보다도 앞섰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1999년 창업한 브로던은 2003년 K2, K1A1 전차에 들어가는 피아식별기 생산을 시작으로 방산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마’의 탐지·추적 레이더용 송신기, 장거리 탄도 미사일·항공기 요격체계(L-SAM) 레이더의 수신기 모듈,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에 탑재될 다기능 레이더 송수신 모듈 등이 모두 브로던의 작품이다.

브로던이 고주파 송수신기 모듈의 국산화를 성공하자 국내외에서 주문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2013년 이스라엘 방산업체인 엘타가 브로던을 찾아와 F-16에 탑재되는 광대역 정보수집장치, 감시정찰 정보전 장치의 아웃소싱을 제안해 왔고, 7년째 비즈니스를 이어가고 있다. 브로던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 엘타에선 공동으로 합작사 설립을 제의하기도 했다.
singularian 21-03-07 11:50
   
브로던의 모듈에 들어가는 HEMT와 MMIC를 만든 회사도 칭찬해주어야 합니다. 숨은 공로자 입니다. 레이더의 쌀 입니다.
     
mr스미스 21-03-07 12:07
   
물론이죠. 개발에 참여한 모든 국내업체들 칭찬합니다.
귀요미지훈 21-03-07 12:02
   
국내에서 뭐만 만들었다하면 눈에 불을 켜고 외국산이 뭐가 들어갔는지, 외국기업 어디랑 협력한건지 찾아보는 애들이 있는거 같아요.

한국산 무기에 외국기업 피가 0.1%만 튀어도 그건 걍 외국산 설계, 부품, 기술로 홀라당 둔갑

순수하게 100% 국내 개발한것 마저 외국산 수입이라고 가짜 정보가 돌아다니기도 하고...

서양애들도 그렇고 특히 중국, 일본이 그런 가짜 정보를 양산해서 여기저기 마니 뿌리면서

한국은 자체 기술이 없다. 죄다 서양기술 사다가 조립만 한다. 미국이 전부 기술지원해서 한거다...라는 식으로 호도.

동남아애들은 이런 가짜 정보를 주워다 그대로 믿고...
     
mr스미스 21-03-07 12:14
   
저들의 왜곡이 유쾌하진 않지만 우리는 계속 기술 개발하며 나아갈테니
정신승리 해봤자 마지막에 웃는 것은 우리가 될 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