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어느 분이 대만전 참전에 관한 글이 있어 생각을 정리해 봤습니다.
우선 한국은 대만전에 참전할 필요도 이유도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별 소득도 없을 것입니다.
만약 대만전이 벌어진다면, 미국은 대만을 방어할 전력을 갖추게 될 것 입니다.
양안간 전쟁이 벌어지면 대륙은 전력을 다해야만 승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가용 전력을 모두 동북아에 투사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대륙이 무력으로 승리한다 해도 노획물이 그 후유증보다 클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 비긴다면 그 후유증은 승리한 것보다 더 심할 것입니다. 서방이 그냥 놔줄리는 없겠지요.
여기에서 한국 영토에는 주한 미군이 주둔해 있지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대만전에 제3자입니다. 그러나 분명 그 불이 한국 까지 번져오는 것을 막아야만 하는 지역에 있습니다.
미국은 주한미군을 대만전에 동원하는 것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한국의 동의 없이 주한미군을 이동 시키는 것도 안됩니다. 부시 때부터 미국은 럼즈펠트 장관을 통하여 주한 미군의 기동군화를 오래동안 요청과 지속적 협의를 해 왔습니다(부분적으론 기동군화가 완료?). 미국이 주한미군을 대만전에 활용하는 것도, 한국군의 대만전 참전 요청이 와도 분명 한국 정부는 거절할 것입니다. 한국 본토의 안정이 우선이고 남의 전쟁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따라서 한국은 어느 정권이 들어서 있건, 대만전의 번짐을 바라 만 보고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들불의 번짐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대통령의 소속이 어느 당이건 간에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지체 없이 구체적인 사용 후 연료 재처리에 들어갈 것입니다. 언젠가는 해야할 재처리인데 "떡 본 김에 제"를 지내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중공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인데,
이때 미국의 의사는 우리에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안하고 있는 것이지, 동북아에 거친 언사가 오가고, 머리에는 핵을 이고 있으며 나라의 내일이 경각에 달려있는데도, 무력완성을 안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미국이 더 이상 우리를 말릴 수도 명분도 없습니다.
수시로 군을 빼가겠다고 공갈치는 그들의 무력 우산 립 서비스를 더 이상 신뢰하는 한국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들불이 이곳으로 번져오는 것은 무력으로 막아야 하며, 우리의 생명은 우리가 지켜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이 무력증강을 하는 분명한 이유는, 아무 이유 없이 또 다른 전쟁을 안 치르려고 하는 것이지, 전쟁을 하려고 군비확장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시 말해 한국은 대만전에 참전할 필요도 이유도 없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별 소득도 없을 것입니다.
결국 대만전은 시작한 놈이 바보되는 전쟁입니다. 본토도 대만도 바보 아닙니다. 그래서 안 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