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데미얀스크 포켓
소련군은 독일군의 진군이 동장군에 막힌 틈을 타서 41년 겨울에 대대적인 반박을 시작함.
그 반격은 성공했냐고? 성공했으면 레닌그라드가 포위 안되었겠지ㅋㅋ
쨌든 데미얀스크에 포위된 독일군은 꽉 잡은 제공권을 통해 괴링 응딩이를 붙잡을 수 있었고
괴링 응디 잡고 형님 형님하던 그 버릇은 42년 겨울에 패인으로 작용하게 되는데....
그래서 이 데미얀스크 포위망의 크기가 어느정도 될까?
여기서는 잘루쉬(salucje)~val’ye(데미얀스크 뒤 호수)까지의 거리와
포포브카 강( 지도의 polomet’) 끄트머리랑 molovotitsy(지도의 molovitcy)까지의 거리를 잴거임
잘루쉬(salucje)~val’ye(데미얀스크 뒤 호수)까지의 직선거리는 약 78km임.
세로폭도 똑같이 측정하면 약 60km가 나오고, 지도에 모두 표시하면 위 그림처럼 나옴.
한국으로 치면 의정부~오송 하남~인국공 정도의 거리가 됨
좀 극적으로 설명하면, 수도권 전체가 포위당한거임
2. 쿠르스크 돌출부
대가리가 그렇게 깨지고도 명치달리는 버릇을 못 고친 소련군은 하르코프에서 만슈타인한테 얻어터지고 드디어 깨달음
우리가 명치를 달릴게 아니라 적 공격을 막고 역습하는 형태로 가야한다고.
그래서 쿠르스크 돌출부에서 독일군의 포위를 막고 역습하기로 함.
그러면 그 돌출부의 크기는 어느정도일까?
사진의 오룔(orel)~벨고로드(belgorod)까지의 거리를 재면 약 250km가 나옴
참고로 의정부에서 대구까지의 거리가 250km임.
가로길이도 비슷하게 측정하면
약 100km가 나오는데
인천~춘천 까지의 거리가 100km임
한국으로 치면 서울, 경기도, 충북,경남 윗부분이 포위당한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