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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7 21:09
[기타] 인도vs중국 국경분쟁에 대한 개인적 생각..
 글쓴이 : 니내아니
조회 : 4,063  

중국은 왜 실리구리 회랑을 건드는가..

이걸 말하려면 한참을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티벳을 두고 인도 중국간 전쟁부터 그이전 영국 식민지때부터 ..한참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독립을 원하는 티벳을 두고 영국 맘대로 맥마흔 라인을 만들어..히말라야산맥 남쪽 티벳을 인도령에 편입합니다..이게 20세기초..

그리고  인도가 식민지에서 벗어나면서 실효지배..

그러다 1950년대 초 ..중국이 티벳을 무력으로 강제 병합 시킵니다..그뒤 현재의 아루나찰 프레데쉬주( 히밀라야 남쪽 티벳지방)은 원래 티벳땅이니  내놓으라고 요구...이래서 1차 인도 중국전쟁 발생..인도 개까임...그리고 남티벳 줄테니 대신 부탄과 네팔은 인도가 역사적으로 동맹국이니..인도가 관리한다라는 암묵적 약속을 합니다..

근데 이게 서구열강들이 들고 일어납니다..
티벳도 때놈에 색히들 지꺼도 아님서 남티벳을 내놓으라 전쟁해? 우다다다다...다시 인도에 돌려죠라 ..우다다다다다..

그래서 돌려받은 남티벳이 현재의 아루나찰주..

그러다 동파키스탄이 파키스탄으로부터 독립하여 방글라데시가 생겨납니다..이때 인도는 동서 파키스탄으로 포위 당하느니 동파키스탄 독립에 지원합니다( 인도군 참전)
 
몇백만의 난민이 발생하여 인도 아삼주로 피난 이주하게 되는데 ..이게 거의 무슬림...그러다 모디가 총리가 되면서 힌두교의 나라 인도다!! 다른 피난 왔던 무슬림은 다시 방글라로 돌아가라해라..
이래서 태러와 아삼주 독립운동이 터집니다..그래바야 아삼주 3000만 넘는 인구중 방글라 출신 무슬림 대력 3.4백만명..독립같은 소리한다..

동인도에 몇개의 주가 있는데 아삼주가 중요한것이 ...바로 실리구리 회랑이 위치합니다

히말라야 산맥을 끼고 있는 협곡이다 보니 ..통로는 엄청좁아 터진..
과거 동인도와 물류 운송시 겨울과 해빙기에는 지나다니지도 못했던 험로죠..

다시 본론으로 와서....아루나찰프레데쉬에서는 원래 티벳땅이니 중국과 인도는 매일매일 국경분쟁..그런데 여기에 미국vs중국 이라는 변수가 발생합니다

깝치는 중국을 도련선이라는 철책으로 태평양과 인도양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묶어버립니다..여기에 과거부터 지금까지도 사이 안좋은 인도가 합세..

중국..아!! 빡친다 해..미국만 아니면 인도 느그애들 조진다해..무엇으로 엿맥이는게 조타해!!!
전략적으로 생각해본다해...원래 부탄 네팔은 인도랑 친하니 돈으로 부탄부터 꼬셔본다해..

그리고 실리구리 회랑만 막으면 니네 인도 아색들 동서로 나뉜다 해...아 이거가 완전 좋은 방법이다 해..

인도는  동서로 나뉘었던  파키스탄중 동파키스탄의 독립에까지 참전했던 입장에서는 실리구리 회랑이 막히면 완전 나뉘는 동서 인도의 현실에 가장 민감할수 밖에 없는것이죠..

지금까지 개인적  사견입니다..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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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탕 20-09-07 22:59
   
결국 거슬러올라가면 유럽의 쪽발이 영국때문에 일어난거네....
     
니내아니 20-09-07 23:20
   
영국 안끼는데 찾기가 더 힘듬..ㅎㅎㅎ
     
다크드라코 20-09-07 23:52
   
중동, 아프리카 전쟁의 원흉 ----> 영국, 프랑스
     
드뎌가입 20-09-08 01:50
   
티벳을 먹어치운 중국이 먼저 아닌가?
          
니내아니 20-09-08 02:27
   
길고긴 히말라야산맥 동남쪽에 티벳땅입니다...티벳이 엄창  넓어요..

대부분이 히말라야 산맥을 둘러싼 고지..

그중 그나마 가장 쓸만한 동남쪽 티벳분지(한반도 크기의 몇배임
...실측은 안해봤지만 10배는 넘을거같음) 를 영국이 식민지 지배할 당시 영국정부의 실권을 가진 맥마흔이란놈이 맥마흔 라인을 만들어 인도령에 병합함요..

모든게 사실은 서구열강의 식민지 지배에서 온 현실입니다..

티벳은 중국의 노림을 알고 있었고..가장 쓸만한 땅을 내어줘도..달라이 라마라는 정신적 지주를 믿기에 독립시켜줄꺼라는 상상이죠..
          
니내아니 20-09-08 02:50
   
중세때부터 토번이라 불렸고...

역사책이 아니라도 한때 인기있던 김용의 영웅문등 본토 중국인이 썻던 중국 무협소설에도 라마교등으로 통칭되는 세외무림입니다..

그외 신장 위구르지역은 곤륜산맥  넘어 서장이라고 불렸던 마교가 차지했던 지역입니다
.

역사적으로 봐도 중국문화권에서는 다소 벗어난 독립적 문화인데..이걸 중국으로 보신다는게.....
니내아니 20-09-08 00:09
   
햐 너무하네...장문쓰다 지워져서 2번 썻는데 ...재미있다 해죠라요...ㄷㄷㄷㄷ;;;,,1시간넘게 걸림..폰이라..
draw 20-09-08 00:11
   
잘봤습니다..
뱃살마왕 20-09-08 01:29
   
재미있네요
한시간 넘게 노동하섰을듯

중간에 웬지 지워져서 두번쓰셨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면 전두엽을 지나 후두부를 강타합니다
ㅎㅎㅎㅎ 잘봤습니다
     
니내아니 20-09-08 02:30
   
데질뻔 함요 ㄷㄷㄷ
프리홈 20-09-08 05:20
   
중국이 살리구리 회랑에 집착하는 것은 회랑의 전략적인 중요성 때문이라 봅니다.

이곳을 인도나 서방측이 장악하게 되면 유사시 위구르의 독립무장 무슬림 세력이나 SI 잔당들의 중국영토로의 진입이 쉽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노리는것도 이 회랑의 실질적 장악으로 중국공산당과의 일전에 있어서 위구르와 티벳 등 독립무장세력을 중국으로 침투시키기 위해서 이지요.

중국내 소수민족 예를 들면 위구르, 티벳, 내몽골 등의 독립투쟁을 통해 배후에서 중국공산당을 쉽게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것을 아는 중국이기에 회랑에 집착하는 것이라 봅니다.

미국으로서도 이 회랑이 인도-태평양 전략의 주요 요충지이기도 합니다.

암튼 중국공산당은 향후 빠르면 5 년내에, 늦어도 10 년내에 붕괴될 운명이라지요.
이 운명은 오래전부터 중국내 예언이나 글로벌 예언으로 계시되어 왔는데 2020 년이 시작이라네요.
중국에서 2020 년에 많은 사건이 터지기 시작했지요.....돼지열병, 코로나, 페스트, 메뚜기 창궐, 홍수, 우박 등 천재지변.
중국공산당은 5 대째에서 멸망한다는데 시진핑이 5 대째 당 주석이네요.
냥냥멍멍 20-09-08 16:44
   
대부분의 분쟁은 영국때문임
수염차 20-09-08 19:46
   
진정한 이미지세탁의 달인....영국
국경선을 자로 대고 긋는 패악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