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카더라 통신이라지만 전혀 믿음이 안가는 내용이네요.
중함모의 캐터펄트와 원자력 추진부 기술 이전을 미국이 제안했다고 미 함모세력으로 언제든 착출하는게 말이 되나요? 남의 나라 군대를 자국이 언제든 부르는 건 용병도 힘들 것 같습니다. 미국이 핵심 기술 이전뿐만 아니라 제작비를 다 준다고 해도 따를 나라도 없을 뿐더러 그럴 시간에 자국 항모를 더 만들겠지요.
제 뇌피셜로는 중형항모보다 적은 예산으로 수직 이착륙기를 이용할 수 있는 항공모함 전략을 쓴 것 같습니다.
아주 뛰어난 능력은 아니지만 함부로 대할 수 없는 해군 전력을 만든 것인데 이게 적절한 선택인지는 항후 10년 이내에 결론이 나겠지요.
작금 항모 규모 논쟁의 원인이 뭘까 고민하다가 앞뒤 자르고 전력 개선 수요 추출의 문제점을 지적하게 됩니다. 중간만 올려서 좀 죄송하네요...
가상으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운용상의 문제들을 사전에 치열하게 시도해 보고, 발생할 문제점들을 검증, 더 나은 대안을 찾으려는 노력을 타군은 하고 있습니다만....유독 해군에게선 실함을 진수하고 나서도 수 년에 걸처 인수 시험을 하고 그러고도 수 년 동안 전력화 과정을 거치고 그래서 겨우 쓸 만큼 승조원들의 루틴이 정착할 때 쯤 또 전혀 다른 함종으로 바꾸는 루프를 해 왔기 때문에 해군의 전력 개선이 가장 늦다고 봅니다.
이걸 개선하려고 정작 노력해야 할 분들은 오히려 선진 외국군의 양식이라며 그저 도입(베끼기)하기에 바쁠 뿐이고, 새로운 걸 시도할라 치면 `잘못될 경우 책임지겠냐?'는 겁박이나 하는 조직 문화....아! 지금 이런 겁박은 일본인들의 사회 생활 양식이기도 합니다. 그런 인습이 남부 지방의 지방색에도 알게 모르게 녹아 있는 것인 지도 모르겠군요. 그래서 일본 공무원들이 매너리즘에 빠져 삽니다. 똑같죠. 아해군의 소중한 재원들이 그런 조직 인습에 좌절하고 있습니다.
2가지....
하나는 적은 경비로 전력 개선 요소를 추출할 수 있는 전술 시뮬레이션의 도입! 지금 매우 필요합니다. 해군 교육사의 커리큘럼 전반에 대한 반성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인사 체계인데.....뭐 알아서 하십시요. 하지만 복지부동, 무사안일에 찌든 지휘관....들이 지금의 욕먹는 해군을 만들었고, 만들고 있고, 만들 것입니다. 알아서 하시길....제가 뭘 알겠습니까? 그,렇죠? ^^;
작성일 : 20-08-2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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