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오징어 '급감' 원인 밝혀져.. 중국 유령 선단이 바닷물까지 퍼올려 싹쓸이
( https://news.v.daum.net/v/20200724170119689 )
위 기사를 보면 흥미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유령선단은 선박의 위치를 송출하지 않거나 공개된 모니터링 시스템에 확인되지 않는 무허가 선박들이다.
https://www.forwarder.kr/bbs/board.php?bo_table=menu9_1&wr_id=1803
원래 어느 정도 크기 이상 선박의 위치는 실시간 조회가 가능합니다.
( 자신의 위치를 실시간 송출하는 장비를 항상 켜놓고 있어야 하기 때문. )
인공위성에서 찍힌 선박에서 위와 같이 정상적으로 실시간 기록을 남긴 선박들을 빼고 나면
유령선단이나 수상한 선박들을 포착할 수 있는 것이죠.
인공위성에서 어선들까지 모두 감시가 가능하다는 얘기이고요.
[ 중국 정찰위성 감시 능력, 미국과 대등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107122151115#csidx87de6833bfb4a199dcd58bfdc2ff534 ) ]
2011 년에 나온 위 기사를 보면
[ 중국 정찰위성의 하루 목표물 감시 능력이 6시간으로 늘어 미국과 대등하다 ]
[ 중국은 향후 대만과 분쟁이 발생했을 때 미국 항공모함의 개입을 막을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정찰위성을 개발 중 ]
[ 정찰위성들의 위치 확인 및 추적 능력으로 중국은 대함 탄도미사일을 이용해 미국 항모에 타격을 가할 수 있게 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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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2021년까지 남중국해 정찰위성 10기 발사…"24시간 감시" ( https://www.yna.co.kr/view/AKR20180816110400009 ) ]
2018 년에 나온 위 기사를 보면 내년이면
[ 남중국해의 모든 섬과 암초, 이 지역을 지나는 선박을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 ]
하는 체계가 완성되는 모양이군요.
[ 남중국해 위성 감시망이 완성되면 북위 30도에서 남위 30도까지 남중국해 해상의 모든 지역을 감시 ]
상하이 조금 아래부터 동남아 포함 남반구쪽까지 상당히 넓은 폭을 감시하는 모양이네요.
감시영역이야 충분히 조정될 수 있는 부분이겠고요.
어쨌든 항공모함 정도 덩치가 정찰위성의 감시에서 벗어나긴 매우 어렵겠죠. 단순히 광학 위성만이 아니라 SAR 위성까지 포함되니까요.
위치가 실시간 파악된다면 ?
대함 탄도 미사일이나 초음속 대함미사일로 항공모함 공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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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현재로서는 남중국해, 어쩌면 가까운 장래에 ? 한반도 주변 해역도 포함 ?
이 정도만 집중 감시해도 되기 때문에 24 시간 실시간 감시가 가능해진 모양이네요.
( 정찰 위성은 한참 낮은 궤도로 다니기 때문에 이럴려면 많은 위성이 필요 )
미국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탓에 24 시간 실시간 감시는 필요한 지역만 일시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고요.
지금은 전쟁중이 아니니까 미국이 남중국해에서 항공모함으로 시위도 가끔 하지.
실제 전시가 되면 괌쪽으로 이동해야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