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iew.asiae.co.kr/article/2020040609155887725
장관주재 첫 KF-X 비상대책회의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6일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KF-X) 사업에 대한 분담금 대응방안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KF-X 사업과 관련해 올해 실무급회의는 진행했지만 정 장관이 주재한 회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KF-X에 공동참여한 인도네시아의 분담금 미납액수가 늘어나면서 KF-X사업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이날 회의는 박재민 국방부 차관, 왕정홍 방위사업청장, 강은호 방위사업 차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KF-X의 개발비가 턱없이 부족해진 상황을 지적하면서 사업비 충당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