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중국이 패권 경쟁 하는 대상이 미국인줄 알았는데

동남아라.....................

동남아에서 미해군의 영향력을 줄이는게 동남아를 타겟으로 만든다는 말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그분들은 미군 이야기는 안하시던데~

그리고 항모 논쟁할때 주한미군 이야기 꺼내시는 분들 하나도 없던데

새로운 시각이시네요~

이게 새로운 시각이라니 놀랍네요. 국제 정치학에서 특정 지역에 진출한다는건 그 지역의 패권국의 영향력을 줄인다는 말과 동의어인데요.

그런데 대한민국 항모 보유에 관해서 토론을 할때 왜 주한미군은 없는 존재가 되는걸까요??

이분은 미 해군이야기가 아니라 중국항모가 동남아 국가의 핵군을 메인타켓으로 삼느냐는 질문을 한거니까...아니다!라고 하면 되죠..^^
굳이 미 해군을 끌어들여서 영향력을 줄인다라는 말은 할 필요가 없는것 같습니다..

최근 중국이 해상에서 분쟁을 일으키는건 남중국해이구요. 중국 본토에서 발진하면 바로 한국 영공인데 중국이 우리 때문에 항모 굴릴거 같지는 않네요.

님은 그럼 중국이 구축함만으로도 충분히 누를수 있는 동남아를 상대로 항모를 운영한다고 생각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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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함으로 제압해서 뭐하게요? 결국 걔네 지상 기지들을 조질 수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그저 무력 시위만 하게 되는 꼴이고 그 지역 국가들이 친미로 돌아서게 만드는 명분만 만들어 주겠네요.

아.. 중국 구축함은 함대지 미사일이 없나 보네요

해군 쓸어내고 그냥 지상군 투입해도 충분하겠는데~

그리고 점령을 할려면 지상군이 들어가야지 공군으로 쓸고 나온다고 말을 들을거라는

생각도 좀 그렇네요

이것도 아닌게..
중국의 제1도련선은 대한민국의 서해와 한반도 남쪽의 대한민국 방공식별구역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어도 해상에 중국 항모전단이 위치해있다면 한국 공군이 중국본토를 작전반경으로 가질수 없는.. 반접근거부전략을 항모전단을 통해 실현하려고 하고있죠

할말이 없다...어느 정도 말이 통해야 설득이 가능하지

님도 저 위에분처럼 님이 말하지 않았던 미군을 끌고 들어와야 좀더 말이 될거 같은데~

동남아 해군이 메인이라면 항모가 필요없겠죠...구축함이나 호위함 정도로도 동남아 씹어먹고 남습니다...

중국 항모전단은 서태평양의 해양 패권을 가져오기 위해 도련전략으로 미국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도련전략....말 그대로 섬을 연결한다는겁니다..
중국 해군의 태평양 진출 계획선이자 중국 해안의 적극방어선인 두개의 도련선을 기반으로 미국으로부터의 반접근 지역거부 전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제1도련선은 사세보와 오키나와 대만 필리핀을 감싸도는 형태이며 현재 일본과 분쟁중인 동중국해 댜오뒤댜오와 베트남 필리핀 분쟁해역인 남중국해를 포함한 구역입니다..1도련전략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제2도련선은 중국함대 작전반경을 더욱 확대해서 암중국해로 접근자체를 거부하여 미 항모전단의 작전반경에 중국 본토가 들어가지 않도록 거부하는 전략입니다..이 전략의 중심이  중국의 항모전단입니다.. 둥펑 대함 탄도미사일도 마찬가지죠...

중국이 정말 무서운게 1982년 중국군 해군사령관 류화칭이 설정한 해상 방어선이 제1도련선입니다...중국은 40년전부터 이러한 계획을 세웠습니다...그리고 2050년까지 제2도련전략을 완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거의 100년에 걸친 계획을 천천히 실행하고 있는겁니다.. ㄱㅅㄲ들 정말 징합니다...

5개의 중국항모전단이 서태평양의 패권을 장악하고 무역로 통제를 하게 놔둬서는 안될텐데 말이죠...

결론은.....중국항공모함은  동남아 해군의 메인 타켓이 아닙니다.

깔끔한 정리 감사 합니다

조금 추가하자면 동남아 견제도 합니다 이건 정치적인 이용이지만 가장 효과적인 이용이기도하고 애초에 우리는 미국이랑 맞장뜨는나라니 우리근처애들은 다짜져있어라는 군사적 과시가 기본으로 담겨있는거라 동남아견제는 당연하게 그안에 자연스럽게 들어가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