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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16 22:22
[잡담] 스텔스기가 육안으로 탐지됐을경우..
 글쓴이 : 당나귀
조회 : 3,256  

휴대용 미사일로 격추 가능한가요? 산악지대인 우라나라 환경에서 운용이 궁금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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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클럽 19-06-16 22:27
   
휴대용 대공미사일은 적외선 유도를 쓰므로 적기의 적외선 유도
대항장비인 DIRCM의 성능에 격추 가능 여부가 달린 거죠.
     
당나귀 19-06-16 22:33
   
그렇군요. 근데 전시상황이라 스텔스기 만랩상태일 때를 가정한거죠.
밀알못이라 질문 자체에도 오류가 많군요. ㅎ
배신자 19-06-16 22:34
   
휴대용 미사일로요??

그게 어떤 성능인지가 관건일 것 같은데요?

신궁 같은거라면 사정거리 5km 밖에 안되는데 눈으로 봤다고 해서 잡을 수 있을까요?
     
당나귀 19-06-16 22:40
   
못잡는군요...
moots 19-06-16 22:47
   
육안으로 가까이 보이면 기관총 갈기면 잡을려나요
     
부르르르 19-06-17 00:40
   
무쟈게 질좋은 훈장 받을 겁니다.
NightEast 19-06-16 22:52
   
우리가 평소에 하늘에서 비행기 지나가는 것을 볼때 눈으로 보이고 사라지는 시간, 거리, 고도 등을 생각해보세요
휴대용대공미사일은 준비-조준시간도 상당히 되구요
거기다가 기상조건 및 시간대도요
미리 준비하고 최적의 지점에서 대기해야지 발사'시도'라도 가능할거 같아요
애초에 스텔스기가 지상에서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고도와 속도로 작전을 할 일도 없을거 같구요

예전에 FA117이 격추당한 적이 있는데
비행경로와 작전시간 등이 미리 노출되어서 미리 대기하고 벼르고 있던 적에게 격추된 전력이 있긴 하죠

근대 전투중에 지나가는거 봤다고 '야 미사일 꺼내! 쏴!' 이런 식으로 일이 벌어질리는 거의 불가능에 수렴할거라 봅니다
동키일일일 19-06-16 23:02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은 헬기나, 저속의 공격기를 상대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무기입니다.
당연히 코인기의 특성상 저속으로 비행하게 되고, 이를 방어하기 위한 도구인거죠.

만약 스텔스기가 이착륙중이라면 가능한 이야기이지만, 불가능하리라 예상됩니다.
실제로 순항중인 항공기를 대상으로 휴대용 미사일로 공격하는건 미친짓이나 다름 없습니다.
어떤 항공기라도요.
바람노래방 19-06-16 23:06
   
눈으로 보고 쏴야겠다 생각하는 동안 사라지지 않을까요? (아직 손발은 움직이지 않은..)
Player 19-06-16 23:30
   
러시아 미국 한국등 운용하는 맨패즈의 경우 최고 속도가 마하 2정도에 운용고도가 1~2만 피트정도로
세대 불문하고 CAS임무나 저공정찰 침투때 가능합니다.

초음속에 육박하는 고속의 기체의경우 육안으로 인식하고 발사준비하는 시간의 소요로 사실상 큰 효과는 없는게 사실이지만,

우리의 경우 교리상 레이다 지령이 가능한 경우와 관측조(광학 육안식별)의 운영에 따라서 가능해지고,
방어적으로 적방향과 공격시간을 예측가능한 경우에 독자적으로 가능하겠죠.
자체발광 19-06-16 23:37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이 열추적 이라지만 그전에 레이더로 탐지한 적기의 속도나 진행방향등 정보가 있어야
효율적으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아시다 시피 신궁은 2채널 적외선 시커고 추적 하려면 미리 시커를
냉각시켜야 합니다. 냉각 시간은 10초 정도고 유지 시간은 1분내외 입니다 게임이랑은 상당히 다르죠.
항공기의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갑툭튀 할경우 냉각시키다 적기 놓치기 딱 쉽고 적기가 공격헬기면 냉각
하기도 전에 적외선 탐지에 걸려 걸레짝 되겠죠. 예나 지금이나 무기가 발전해도 가장 중요한건 정보 입니다.

스텔스기가 육안으로 보일정도 저공 비행할 경우 이론상 격추는 가능하지만 시커 냉각할 시간이 있을 경우
입니다. 게다가 B-2는 엔진이 상부에 있고 배기열 급속 냉각 기능이 있어 열추적이 쉽지 않겠죠.
F-35도 엔진 및부분을 들어올리는 디자인해서 배기열 탐지를 조금 어렵게 하는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들었습니다.

2채널 시커도 플에어가 내뿜는 경적외선과 기체가 내뿜는 중적외선을 구분 가능하다는 건데 요즘 플레어는
전부 중적외선 플레어 입니다. 운좋게 스텔스를 탐지하고 운좋게 적기가 맨패드로 공격할수 있을만큼 저공 비행해 시커 냉각시키고 발사했는데 운좋게 수십개의 중적외선 플레어에 기만 안당하고 기체 명중시킨다는건데
그정도 운빨이면 AA로도 격추 가능합니다.
Player 19-06-16 23:52
   
맨패즈에 대해서 너무 하대하는 분위기네요.
과거부터 저공침투는 가장 확실한 은밀침투 방법입니다.

5세대와 같이 X밴드에 최적화된 스텔스기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방법이고,
이와 같은 저공침투를 지상에서 불규칙적으로 저지할 수 있는 수단으로 맨패즈만한게 없습니다.

요격은 못하더라도 맨패즈의 회피를 위해 고도를 높이게 되서 다른 요격수단에 노출되게 할 수 있고,
다수의 맨패즈들이 깔려 있다면,  사실상 저고도 침투는 포기해야 됩니다.

그리고 맨패즈의 적정사거리의 육안에 들어온 경우라면 위험한게 사실입니다.
일반적인 고공에서 수킬로에서 십수킬로에서 사이드와인더를 사용하는게 아닌.
이미 플레어를 육안으로 식별 가능한 저고도에서는 이론이 따라가지 못합니다.

플레어+DIRCM경우 적외선을 발사하여 교란시키는 장치이지 역요격하는 체계가 아니기 때문에,
속도를 내기 힘든 저고도 요격체가 마하 2의 속도로 지향사 된다는 사실은 위협이 됩니다.
더구나 저비용에 그정도 대응을 요구하게 하는 것 자체로 맨패즈의 역할은 충분히 한것이죠.
당나귀 19-06-17 01:21
   
역시 밀잘알 고수님들이 많아서 정보와 읽을거리가 풍부하네요.
팔월십오일 19-06-17 02:04
   
is 때려잡을때 보니깐 is 헬기도 못떨어트리던데 스텔스기를?
지란지교 19-06-17 08:09
   
실제 발칸 포대에서 공군에 협조 얻어서
스텔스도 아닌 그냥 F-16을 상대로 잡아보겠다고
했으나....... 했으나.... 했으나....
5개 포대가 지나가는 소리만 들었다고
뭐 이 경우는 맨패즈가 아니긴 하지만... 암튼 그러했답니다.
꾸물꾸물 19-06-17 13:10
   
조건이 다 맞아떨어지면 가능하겠죠.
vulcan338 19-06-18 00:54
   
레이더로 비행경로 미리 파악하고 준비하지 안는이상 휴대용 미사일로 제트기를 잡는건 불가능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저공비행하는 전투기의 기종 파악도 힘들더라구요...근디 격추시킨다...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