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평소에 하늘에서 비행기 지나가는 것을 볼때 눈으로 보이고 사라지는 시간, 거리, 고도 등을 생각해보세요
휴대용대공미사일은 준비-조준시간도 상당히 되구요
거기다가 기상조건 및 시간대도요
미리 준비하고 최적의 지점에서 대기해야지 발사'시도'라도 가능할거 같아요
애초에 스텔스기가 지상에서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고도와 속도로 작전을 할 일도 없을거 같구요
예전에 FA117이 격추당한 적이 있는데
비행경로와 작전시간 등이 미리 노출되어서 미리 대기하고 벼르고 있던 적에게 격추된 전력이 있긴 하죠
근대 전투중에 지나가는거 봤다고 '야 미사일 꺼내! 쏴!' 이런 식으로 일이 벌어질리는 거의 불가능에 수렴할거라 봅니다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이 열추적 이라지만 그전에 레이더로 탐지한 적기의 속도나 진행방향등 정보가 있어야
효율적으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아시다 시피 신궁은 2채널 적외선 시커고 추적 하려면 미리 시커를
냉각시켜야 합니다. 냉각 시간은 10초 정도고 유지 시간은 1분내외 입니다 게임이랑은 상당히 다르죠.
항공기의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갑툭튀 할경우 냉각시키다 적기 놓치기 딱 쉽고 적기가 공격헬기면 냉각
하기도 전에 적외선 탐지에 걸려 걸레짝 되겠죠. 예나 지금이나 무기가 발전해도 가장 중요한건 정보 입니다.
스텔스기가 육안으로 보일정도 저공 비행할 경우 이론상 격추는 가능하지만 시커 냉각할 시간이 있을 경우
입니다. 게다가 B-2는 엔진이 상부에 있고 배기열 급속 냉각 기능이 있어 열추적이 쉽지 않겠죠.
F-35도 엔진 및부분을 들어올리는 디자인해서 배기열 탐지를 조금 어렵게 하는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들었습니다.
2채널 시커도 플에어가 내뿜는 경적외선과 기체가 내뿜는 중적외선을 구분 가능하다는 건데 요즘 플레어는
전부 중적외선 플레어 입니다. 운좋게 스텔스를 탐지하고 운좋게 적기가 맨패드로 공격할수 있을만큼 저공 비행해 시커 냉각시키고 발사했는데 운좋게 수십개의 중적외선 플레어에 기만 안당하고 기체 명중시킨다는건데
그정도 운빨이면 AA로도 격추 가능합니다.
맨패즈에 대해서 너무 하대하는 분위기네요.
과거부터 저공침투는 가장 확실한 은밀침투 방법입니다.
5세대와 같이 X밴드에 최적화된 스텔스기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방법이고,
이와 같은 저공침투를 지상에서 불규칙적으로 저지할 수 있는 수단으로 맨패즈만한게 없습니다.
요격은 못하더라도 맨패즈의 회피를 위해 고도를 높이게 되서 다른 요격수단에 노출되게 할 수 있고,
다수의 맨패즈들이 깔려 있다면, 사실상 저고도 침투는 포기해야 됩니다.
그리고 맨패즈의 적정사거리의 육안에 들어온 경우라면 위험한게 사실입니다.
일반적인 고공에서 수킬로에서 십수킬로에서 사이드와인더를 사용하는게 아닌.
이미 플레어를 육안으로 식별 가능한 저고도에서는 이론이 따라가지 못합니다.
플레어+DIRCM경우 적외선을 발사하여 교란시키는 장치이지 역요격하는 체계가 아니기 때문에,
속도를 내기 힘든 저고도 요격체가 마하 2의 속도로 지향사 된다는 사실은 위협이 됩니다.
더구나 저비용에 그정도 대응을 요구하게 하는 것 자체로 맨패즈의 역할은 충분히 한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