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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09 11:16
[기타] 인도네시아가 KFX 사업에 계속 딴지거는 이유?
 글쓴이 : 노닉
조회 : 3,754  


1. 한국이 과거 인도네시아에 잠수함이나 상륙수송함 등 수출할때 기술이전 많이 해줬음.

2. 하지만 항공기는 미국기술이 많이 들어가서......미국 허락없이는 한국이 기술이전 해주고 싶어도 안됨.

3. 미국 항공기술에 접근 가능한 나라는 나토, 영미권 국가들과 아시아에서는 한국 일본 뿐.(최근에 인도 추가)

4. 인도네시아는 중립국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택도 없음.

5. 즉 인도네시아는 발빼기 위해서 성사 가능성이 없는 무리한 요구(기술이전 독자판매 투자비 깍아줘등등)하는 듯. 인도네시아 군부에서는 심지어 한국이 KFX기술 이전 하겠다는 약속해도 믿어서는 안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음.

결과적으로 인도네시아는 KFX사업에서 기술이전 많이 받고 싶어했기 때문에 참여한건데......그게 안되니까.....빠질려고 작업하는 중.

문제는 인도네시아 군부는 KFX사업에 부정적인데....한국과 경제 군사적으로 밀접한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 상황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듯.

인도네시아는 KFX프로그램을 떠나고싶지만 양국간 외교문제가 있어서 섣불리 선택할 수 없음
(한국이 인도네시아에 투자하는 규모가 크기때문, 외국인 투자순위 5위)

6. 또한 한국이 KFX를 생산,판매 권리를 준다면 그것 또한 의심해 봐야한다.
인도네시아는 한국산 무기힌 KT-1 t-50 , 장보고급 잠수함 등을 구입한 나라이다 
한국산 무기 영향력이 깊숙하게 심어지기 시작했고 KFX를 생산 수출할 권리를 준다면 그것은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산 무기의 영향력을 계속 유지하기 위한 수단일것이다.(한마디로 자기들이 호구잡힌다는 이야기)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가서 보세요...

인도네시아 내부에서 생각하는 KFX에 대한생각 (인도네시아 사이트 lancerdefence, 케빈텝스채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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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아범 19-04-09 11:21
   
인니가 먼저 떠나주면 우린 땡큐지 ..
Wombat 19-04-09 11:25
   
일단 물건부터 만들고 거기에 평가를 받아야 제값주고 팔수있는거지 김칫국부터 마시면 안돼요
누런봉다리 19-04-09 11:36
   
그냥 우리는 지금 계약에서 양보하지말고 국내 생산 물량을 120 -> 180대 늘리고
그리고 계속해서 기술이전 요구해도 모른척하면 그만이에요 그리고 결국 계약파기 요구하면 파기하면 그만이에요 그리고 이제까지 돈 돌려달라고하면 우리가 인도네시아에 5위 투자국이라는 사실을 이용해서  경제적으로 압박하면 되는거에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투자국지휘와 그나라 투자 금액을 협상의 도구 이용하는것도 국력입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수입 물품 다른데로 돌릴수도 있다고 압박하는거죠 팜오일 같은거요

계속해서 무리한 요구한다고 다 들어주면 우리만 호구 되는거에요
솔직히 폐미 예산도 감당하는 나라인데 인도네시아 투자금 1조 2천억원 감당 못할 수준의 나라 아니에요 그러타구 1조 2천억원 받고 해외판매에 기술이전 전부 해준다는거도 말이 안되고요
ㅡㅡ
기존 계약 사항 이행 못하겠다고 나오면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힘을 사용해서 압박하는게
최고라고 생각해요

상대방 국가보다 국력이 높은데 그걸 이용 안하는것도 멍청한 짓이라고 생각해요
nigma 19-04-09 12:13
   
전에도 비슷한 급했었지만 개인적으로 무기도 그렇지만 그래도 무기는 팔더라도 군사기술 관련해서 문슨 이득을 취하거나 관계를 좋게할 생각은 말아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가 군사기술을 넘겨주고 거래할 만한 대상이 될만한 나라들 생각해보면 당장은 필요하니 우호적으로 대하지만 그다지 좋게 생각하지도 않고 그냥 실속만 챙길 부류들이 대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냥 무기를 정 팔더라도 무기 자체의 경쟁력으로 팔 것이고 우리는 앞으로 서방과 거래할 수준이 되는 것을 목표로하고 우리 갈길 잘 갔으면 좋겠습니다.

인니가 우리로부터 얻은 것이 많지만 그렇게 고맙게 생각하지도 않고 실리적으로만 따지로 그냥 저냥 여러나라들과 단순 무역한 것처럼 생각하니(뭐 사시 당연한 것이기도 합니다만...) 우리가 앞으로도 애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경제적 관점에서만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앞으로도 이 사례를 거울 삼아 무기에 메인 정책은 지양했으면 좋겠습니다.
스크레치 19-04-09 12:34
   
주제파악 못하는건 어찌 중국, 인도네시아 등 다 비슷한듯...

그냥 이제 짐으로 느껴질정도... 알아서 나갔으면 ...


누가보면 큰 돈 부담하는줄 알겠으나

그정도 돈 그냥 우리가 부담하고 가는편이 더 좋을듯...
유랑선비 19-04-09 12:47
   
나가!!
도나201 19-04-09 13:03
   
안알려진이야기.

1.전 정권인 군부정권에 대한 정치적인 보복.
이미 군부정권에서 정권교체 이후 군부장악을 위한 제스처의 일환
일종의 군비리에 연관해서 정치적군부를 제거하려는 움직임에 일환.

2. 과연 기술이전의 수준의 역학관계를 인도네시아가 몰랐다?
계약당시 인도네시아는 전투기관련기술에는 별관심없었음.
그냥 전투기 동체생산 및 기본설계만 받아도 남는 장사였음.
그리고 지금역시 그기술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함. 아직도 전투기 기본설계능력치가 안됨.
자신의 주제를 과대평가하고 있음.
다만 계약당시 그들이 원하는 것은 cn235의 동체균열원인을 알고싶어서. 죽어라 매달렸음.
이기체의 회사가 군부정권에서 엄청나게 밀어주던 정치적회사였기에
가득이나 수출한 물품에 전부 동일한 균열현상에 엄청나게 원인조사를 하고 있었으나.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우리나라 정비사들이 죽어라 두달간 고생해서 고쳐놨고 거기에 진동까지 잡았음.
당시 인도네시아에서는 이에 관련한 원인규명도 못하고 있던 실정임.

3.현 군부에서 등을 돌렸다..?
kfx의 성능에 대해서 엄청난 의구심을 갖고 있다.
한마디로 웃기는 이야기임.
fa50에 대해서 엄청난 운영율을 보이면서 현재 su30기체에 대한 부품조달율부터 시작된
엄청난 운영비가 상승하는 시기임.
이게 말레이시아 태국도 같은 상황임.
그들이 그나마 얻을 수 있는 항공기는 라팔정도임.
근데 인도에서 라팔을 하기로 한시점에서 두고 보는 상황.

현재 미들급으로 운영할수 있는 기종자체가 없음.
그나마 스웨덴정도 생각해 보는데. 그것도 만만치 않은게 가격적인 부분이 엄청난 상승.
군으로서 선택지는 하나밖에 없음.

4.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배튕기는 가장 큰이유.
현지 조립공장의 설립이 거의 끝나감.
이것만 가져도 자신들이 동체생산이 가능할것이라고 판단되는 것임.
그들에게 주어진 권한은 동체의 조립권한까지임.  일종의 라이센스생산임.
후에 이 동체생산부분에 지들이 팔아먹겠다라는 생각임.
즉, 손해 볼것 없다라는 수준의 상황이 온것임. 1200억원에 공장설립.. 나쁘지 않은 상황임.
이게 현재 그들이 튕기는 가장 큰이유임.
터보프롭기설계만을 하던 놈들이 그것도 지들이 설계도 가져와서 조립하는 수준인상황.

즉. 주익과 미익부분에 특수소재는 접근불가임. 거기에 유압관련 및 랜딩기어관련도..

그러나 지들 현지 수준은 문제점이 발생해도 원인 규명이 안되는 상태.
인도네시아현지에서 동체생산을 한다면 규격화해서 제대로 만들었는지
검증시스템이 전혀 안되있다고 보면됨.

이미 우리는 f5 및 창정비관한 기술이 거의 세계적인 수준에서
차근히 밟아가면서 얻은 것에 관한 노하우인데.
이것을 철저히 무시하는 상황.


4.인도네시아가 결정적으로 삐친이유............
원래 kfx사업과 동시에 중형항공기공동개발을 제시한 상황이였는데.
우리로서 이 중형항공기개발에 수익성을 따져보니 결국 공동개발을 포기함.
여기서 인도네시아가 가장 삐친 상황임.
kfx사업이 지들에게도 이득이라는것을 잘알고 있음.
하지만 중형항공기개발이 수포로 돌아가자 은근히 본전생각나서 저러는것임.
이건 이명박의 사기술에 제대로 걸린상황이기도 함.
그러나 add kai 등등에서 중형항공기 생산라인과 개발상황을 보니 거의 우리가 다맡아서
새로개발해야상황이라는 점.

한마디로 항공기 사업 자체가 동체생산만 겨우하는 상황임.
우리로서는 이미 민수항공기시장의 창정비 1위국가로서 볼때 한심할 지경의 수준이라는 것임.

그나마 kfx 한다면서 이에 관련한 창정비기술을 많이 이전해줌.
한마디로 받아쳐먹을것은 다받아쳐먹고서 .. 중형항공기 개발에 꿈을 부풀리고 있다가.
우리가 팽하니 삐친상황.

이게 가장 큰원인임.
진격의기린 19-04-09 13:14
   
철저히 기브앤테이크로 가야하는데 급한마음에 미리 다 요구를 들어주고 이제 너희들이 약속을 지켜라 하니
안지키는 거네요.  계약내용 따져서 위약시 받아낼수있는 건 모두 받아내고 끝내던지 약속대로 사업을
계속 진행하던지 해야겠네요.  이경우 대한민국이 인니보다는 가진게 많기때문에 제대로 갑의위치에서
압박을 가해보면 상대가 어찌 나올건지 답 나올듯.. 
역시 상대국이 정치적으로 불안정하면 많은 변수가 생기는듯.
nigma 19-04-09 14:01
   
도나님 쓰신 글을 보니 이미 우리가 많이 배풀었네요. 이만하면 우리는 도리와 배려를 충분히 하고도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인니의 정치문제와 군부 관련해서 우리와 같이 가기는 힘든 사항이니 정부나 KAI는 쓸데 없는 미련은 과감히 버리고 잘 정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분명히 할 것은 우리의 이런 배펴에 대해 충분함면서도 불편하지 않게 어필해 절대 우리 귀착사유가 아니라 인니 측의 문제인 것이란 점과 그럼에도 우리는 인니를 탓하지 않고 쿨하게 정리하는 것이니 인니도 그렇게 받아들여야한다는 것이고 당국자는 이부분을 확실히 해서 다른 분야로 이문제관련 괜한 불똥이나 부차적문제를 서로간이 일ㅇ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나중에 엉뚱한 딴소리 나오지 않도록 분명하게 못질을...)
클로바 19-04-09 14:36
   
앞으로는 베트남이랑 하는걸로..
노원남자 19-04-09 17:44
   
인니가 뭘요구하던지간에 돈일단 다주기전엔 어떤협상도없다고 생각하고 무시해야한다고봅니다.씹것들이 우릴 너무 호구로 보고 무리한요구를 하네요..
Korisent 19-04-09 17:47
   
그동안 받아쳐먹은 노하우 다 내려놓고 나가라 인도차이나 것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