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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24 04:17
아편전쟁 시기 청나라군의 안습한 일화
 글쓴이 : 사바티
조회 : 2,843  



닝보(寧波)를 점령해서 사령부로 삼은 영국군.



도광제는 자신의 사촌 혁경에게 군사를 이끌고 막으라고 지시,
혁경은 정규군 1만 2천에 3만 3천의 병력들을 규합하고


공격



우선 4000의 병력이 닝보를 항하여 출전하는데
4000의 병력은 다시 700여명을 기습 선봉부대로 출진시킴.


그러면서 명령은 "최후까지 총을 쏘지 마라."(기습이니까)로 내림.
그런데 선봉대의 사령관이 베이징 어를 몰라서 이 명령을 "절대로 총을 가지고 가지 마라." 로 이해
칼 들고 영국군에 돌격 하다 대살육 당함




같은 시간 전하이 구에서 벌어지는 싸움은 청군에게 유리하게 전개
지원 부대를 파견하면 이길 수도 있는 상황


그런데 지원 부대를 지휘하던 참모장이 아편을 빨고 헤롱 거리는 상황 이라
포성 소리가 들리지 마자 도주



한편 저우산 방면의 청나라 수군
그런데 이 수군이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간 적이 없는 인물들이 대부분
지휘관들은 영국군을 만날까봐 무서워서 왔다갔다 하면서 교전을 안하고 상황을 거짓으로 보고



이런 상황 속에 청군의 공세는 속절없이 끝나고
영국군은 인도로부터 1만 이상의 병력을 문제 없이 증원 받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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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샣이 12-05-24 04:57
   
청나라는 한민족이 갈라져 중국을 식민지배한 것입니다. 신라왕족 김함보의 후손이 중국을 두번 정복했는데 그중 두번째로 중국을 정복하고 식민지배한 것이 청나라입니다. 중국을 정복하면서 만주지역에 살던 "만다린"이라는 언어를 쓰는 사람들을 북경으로 데려다 식민지원주민들에 통역하고 통치하는 일을 시켰기 때문에 이 언어가 북경어가 됐습니다.

따라서 홍콩지역의 식민지원주민들이 만다린을 알아듣지 못했던게 당연하고, 또한 홍콩지역 식민지원주민들은 청나라 사람들또한 자신을 정복한 침략자였기 때문에 말을 잘 듣지도 않았습니다.  홍콩식민지인들에게는 청나라나 영국이나 다 똑같은 침략자들이었을 뿐입니다.

조선-청나라는 중국을 정복한 한민족의 남북조시대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26450
     
장인의언어 12-05-24 09:02
   
이무슨 ㅡㅡ...  일베나 DC 에서 듣던 정신승리 같은 소리를..
     
데스투도 12-05-24 18:39
   
이분 잡게에서 어그로 종자라고 말이 많았는데 밀게에 진출 하셨네요;;
맘마밈아 12-05-24 13:53
   
행정체제나 지도부의 무능도 있었겠지만 병사들의 훈련수준이나 병기의 차이도 엄청컸습니다. 영국군이 함포사격으로 원하는 곳에 딱딱 맞히자 청군에서는 저배에는 무당이 탔다고 그랬다죠. 그만큼 기술력의 차이도 컸습니다.
데스투도 12-05-24 18:41
   
서태후가 궁궐 만든다고 국방비를 유용해 화약대신 모래를 채워 넣었던 청국군이니 군기나 훈련도는 뭐 안봐도 dvd죠
qndrnrqn 12-05-25 23: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