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쓸만할거 같음

음..박격포탄이라 
새끈한 느낌은 없지만 뭔가 참신해 보이긴하네요.

우리나라도 유탄을 드랍하는 드론을 개발 중에 있죠.

옆에 문보니 오토바이 정도 크기인가 보네

굳이 날라가서 떨어뜨릴 이유가 있나요?
멀리서 쏘면 안되나요?

쏘는 형식이 되면 그만큼 조준하거나 유도하는 장비가 탑재되어야 하는데, 그럼 드론값이 몇 배나 오르죠.

굳이 드론을 사용해서 가까이까지 날아가 떨어뜨릴 이유가  있냐는 이야기 같음.
수 km 밖에서 박격포 포신을 이용해서 쏴도 될텐데.
사거리도 10km 전후까지 나오고.

드론은 더 멀리까지 날아가서 떨어뜨릴 수 있겠지만
대신에 드론 1기당 장착 가능한 포탄 발수에 한정이 있지만
포신 발사는 그런것도 없고.

발견 즉시 폭격의 의미는 가질 수 있겠네요

야포로 쏘면 대포병 레이더 어쩌구 해서 반격 받을까 봐 저런게 필요 한거 아니에요?

철모쓰고 참호안에 앉아있는데 저런 드론 몇기가 머리위에 날라다니면 정말 무섭겠다 쬐깐거 맞추기도 힘들거고.

충분히 실전에서 사용해볼만한 가치가 있어보입니다. 생산단가나 조작 등의 문제가 있긴 하겠지만, 저정도 크기라면 대대 단위에선 한 두기만 있어도 작전의 속도나 폭이 좀 더 넓어질 것 같습니다.

목표지점에 오기도 전에 비호복합 밥이 되겠네요...

바보같은 발상의 무기입니다.

무기란

적 보다 더 빨리 (찾아내서), 더 멀리서 적을 타격하는 게 현대전 교리의 기본인데

저건 적지 상공 한 가운데까지 (느려터진 드론으로) 접근해야 멍텅구리 탄을 겨우 떨굴 수 있죠..
현대전 교리에 역행하는 그냥 쓰레깁니다. (적이 대응능력 1도 없다는 전제로나 사용 가능)

인류 무기 발전사에 가장 큰 획을 그은 무기가 바로 활이라고 합니다. 왜 그런지 이유를 알면 답이 나오죠..
모두가 스텔스에 목매고 있는 것도 이유도 같은 겁니다. (내가 너 보다 더 빨리 더 멀리서 때릴 거야!)

박격포나 야포로 공격하기 힘든 민간거주지 소형건물위에 자리잡은 저격수를 상정하면
저 무기가 가장 효율성있을거 같습니다.

윗 글에도 썼지만 저격수한텐 '수직상공으로 천천히 접근해 정지해서 박격포탄 떨궈야 하는 드론은' 너무 쉬운 단순 표적기일 뿐이죠.

저런 거 말고
그냥 40미리 유탄 같은 거 떨어뜨릴 수 있는 소대나 분대급 운용 소형 드론이 훨씬 더 유용할 듯.
소대당 4발 장착 4기 정도 보유하면
야전에서는 정말 엄청난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 같은데...
무개호 엄폐는 아무 소용 없는....

동계올림픽 드론쇼를 보면서 전 소름이 끼치던데요...
개선 된 인공지능에 값싸게 대량으로 만들어 낸 드론에 유탄 한발식 탑재해 경계 임무를 맡기면...
개활지에서 분대나 소대가 저런 드론의 때를 만난다면 비호류의 엄호를 요청할 수도 없고..
암튼 전 매우 무서울 것 같네요.

4차산업 핵심이 다품종 소량화 아니던가요?
더군다나 인공지능도 점점 지능화 되겠다
소재쪽도 날날이 신소재들이 나올테고 개발이 될텐데
충분히 의미는 있어 보이는데요....

저렴한 드론으로 포탄몇개떨구고 오는건 효율적이니까요. 꼭 첨단무기가 화려하고 비싼것만 있는건 아니라고생각해요

요즘처럼 제공권이 강조되는 시대에 비호복합 같은 대공체계 없이 군을 진군시키지 않겠죠.

커다랗고 느린, 저고도 드론은 설 자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공 레이더 없는 게릴라라면 모를까.

정규군을 상대로는 블랙호넷 같은 초소형 초 저고도 드론이나 글로벌 호크 같은 고고도 드론,

저고도로 침투하는 자폭형 드론 정도나 효용이 있겠죠.

쓸모있겠다.
저공비행하다 상승해서 떨구면 좋겠네
우리도 도입하면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