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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25 16:14
[잡담]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이번 북미정상회담이 정말 잘돼서
 글쓴이 : 나르시스트
조회 : 3,125  

김정은이가 북핵을 완전히 포기하고 회담이 잘 성사된다면

이제 대북 비대칭으로 거론되는 첨단무기중 하나인

조인트 스트라이크 도입을 재고할 필요도 있지 않을까요.

전체적으로 대북 비대칭은 전면 재조정을 하고

이젠 대북 비대칭 전력의 예산의 일부를 해공군으로 돌려

집중 투자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조인트 스트라이크가 한번 뜨고 작전을 수행할 경우 휴전선

250km 이상의 범위를 커버하며 그 범위안에 적전력을 전부

초토화시킬 수 있는 감시체계로 대북 비대칭 전력의

끝판왕이죠.


후에 통일된 이후 중국과 국경을 맞닿게 되면 더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감시체계이기도 하지만 그런 날이 언제올지

는 알 수가 없으니까요.


먼저 kddx 일정을 앞당기는 것과 핵잠 도입 및 공중 급유기

추가 도입,해상 초계기 추가 도입을 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물론 k2,9 업그레이드 및 차기 전차,자주포 개발 사업은

계속 진행해야겠지만 이젠 조금 더 욕심을 내서

공군과 해군을 더 키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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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옹쓰 19-02-25 16:27
   
육해군이 예산 타낼려고 자꾸 전력에 필요한 수요를 생각안하고 집행하는 영향이 크죠
한마디로 밥그릇싸움임 배운 것이 그것뿐이라 감시체계를 먼저 시급히 처리해야함
맨날 맞지도 않는 비공식자료  가지고 언론을 호도함
장기계획을 위한 계혁이 이루어 져야죠 땜질식으로 가서는 안됨
쓸데없는 예산낭베만 됨 무기만 최신가지면 뭐함 그렇게 따지면 미국이 못이길 전투가 어디 있겠는지 총력전투라는 걸 잊지 말아야함 우린 삼국동맹전투같은 역사적 교훈을 잊지 말아여함 외교관계와 전술교류 진짜 우리 총력이 어느 정도되는가
     
나르시스트 19-02-25 16:28
   
그럼 레옹쓰님은 조인트 스트라이크 도입을 찬성하는 겁니까?
조인트 스트라이크가 아주 탐나는 물건이긴 합니다.

물론 단순히 조인트 스트라이크는 한 예를 든 것이고
제 글의 요지는 대북 비대칭 전력에서 대양 해군과 공군에
더 많이 투자하자는 것입니다.
          
레옹쓰 19-02-25 16:35
   
조인트 스트라이크 도입이 괜찮다고 생각되메요 일단 gps 첩보위성 같은 것과 kfx를 전폭지원해주고 잠수함에 올인 해야함 나머지 예신소요는 혁신국방개발에 쓰여야함 숫자 늘리자고 하는 k2전차나 소총교
체  여러가지 사업비용을 줄이는 한이 있어도 저것이 먼저되야함
그루메냐 19-02-25 16:32
   
뭐든지 장만할 수 있을 때  장만해야합니다. 우리에겐 내일은 없다.
     
레옹쓰 19-02-25 16:37
   
뭐가 내일이 없는지 그게 가장 문제임 맨날 전쟁나느니 그러면서 미국 빨아댕기는 것이 문제임 미국이 나가면 어떻게 될까 최악의 상황도 생각해야함
          
나르시스트 19-02-25 16:39
   
행여나 내 생애에 남북이 통일된다고 해도 주한미군은 철수해선 안됩니다.
대중 견제에 필요한 군입니다.
               
레옹쓰 19-02-25 16:43
   
대중견제를 왜 우리가 담당하는지 우리의 안위가 문제임 미군의 전략이 우리의 목표가 아님
                    
꾸물꾸물 19-02-25 16:52
   
대중견제만이 아니라 우리 입장에서는 미국과의 동맹관게를 굳건히 유지하는게 이익입니다. 주변국에 비해 우리 나라는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는 위치이자 규모라서요.
                    
합도리 19-02-25 18:55
   
원교근공이란 말은 아실텐데요.
덩치가 큰 중국이 우리랑 육지로 붙어 있는 한은 언제나 잠재적 위협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부강해지고 중국이 폭망한다해도 기본적인 덩치 차이가 커서 혼자서 중국을 담당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러시아, 일본까지 있는데요.
잠재적 위협이 실제적 위협으로 변한 뒤에 동맹 구하고 하는 짓은 해봐야 이미 늦습니다.
미리미리 대비해야죠.
대중견제는 미국의 전략이기에 앞서 우리의 생존을 위한 전략이기도 합니다.
                    
승리만세 19-02-25 19:29
   
미국이 한국의 군사력을 키운건 중국과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지상전을 담당하기 위해서 입니다. 미국으로 부터 부여받은 의무를 거부하면 미국으로부터 살아남을수 없는 거대한 보복만이 있을 뿐이죠. 우리는 좋든 싫든 수천만 국민은 대륙전선에 나설수밖에 없습니다.
          
그루메냐 19-02-25 16:44
   
님이야 말로 우리 미래를 어떻게 재단하시기에 전쟁운운하나요.전력이라는게 헛점이 생기면 바로 파고드는 게 전쟁입니다. 님 말처럼 항상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고 막을려고 노력하는게 군인의 본분이죠.
꾸물꾸물 19-02-25 16:38
   
북한만이 대상이었으면 지금갖고 있는 무기들로도 차고 넘칩니다.
북한만 대상으로해서 구비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조기경보기나 조인트스타즈같은 지원기들은 가지고 있는 것을
더 효율적, 혹은 더 효과적으로 사용키 위한 것이지요. 소형차 타다가
이제 중형차로 업글했으면 연료나 윤활유같은 오일도 더 신경써야겠죠?
user386 19-02-25 17:02
   
설사 이번일이 너무나 잘되서 비핵화에 합의한다고 해도 실제 핵폐기 까지는 여러가지 절차를 거쳐서 오랜시간이
걸립니다. TV보니 전문가들 중 혹자는 10년 혹은 그 이상도 보더군요... 그 기간동안 무슨일이 있을지 아무도
모르고요... 국방이란 오늘을 대비하는게 아니라 먼 훗날을 대비하는 것이고 국가간에 상황은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 오늘의 평화무드가 언제 험하게 변할지 누구도 모릅니다.

전쟁난다고 국내외 언론부터 왠만해서는 이골이 난 우리 국민들도 불안해 했던게 불과 재작년 입니다.
국방, 그리고 전쟁에 대비하는건 단 1%의 확율만 있어도 해야 하는 겁니다.
     
나르시스트 19-02-25 17:10
   
한동안 대북 비대칭 전력은 계속돼야 한다는 거네요
          
user386 19-02-25 19:56
   
그렇죠... 미국은 불가역적인 핵폐기를 원합니다. 다시말해 지금당장 북미 양국이 비핵화에 합의 한다해도 핵무기의 실체를 확인 한 후 폐기하고 시설 및 핵무기를 숨겨둔건 없나 하는 검증(사찰)과정까지 끝나야 비로서 완결 됐다고 봐야 하는것이기 때문에 멀고도 험한 과정이 남았습니다.

물론 시간도 오래 걸리겠지요. 그 험난한 과정 중 북한이 꼼수라도 부린다면 그리고 그게 걸린다면 사태가 급작스럽게 안좋아 질 수도 있습니다. 우린 여기에 대비해야 하는거고요.
booms 19-02-25 17:14
   
아무리 위협이 줄어들고 심지어 평화협정을 했다고 해서 유사시에 발생하는 모든 전시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정찰자산 투자는 당연한 겁니다. 우리가 도입한다고 하여 불필요한 도입은 아닌 겁니다. 그리고 그쪽 사업비용을 줄인다고 KDDI 쪽의 사업속도를 올리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엄연히 다른 사업인 거에요.
DakkaDakka 19-02-25 18:10
   
평화협정해서 관계 좋아졌다치고
그 다음이 문제입니다. 북한만 가지고 상대했을때 솔직히 과분한것 같지만
중국이라는 위험분자라는 항상 견재해야 하기때문에 적어도 정찰자산 추가는 찬성합니다.
일본이야 지금 당장은 미국한테 목줄 묶여있으니 지금 당장은 걱정 없지만
만약 북한이 반중노선 21세기 그레이트게임인 대 중국견재에 참여했을 경우
우크라이나 사태와 같은 일을 생각 할수도 있기에 정찰자산은 아무리 많아도 괜찮다고 봅니다.
rozenia 19-02-25 18:41
   
우리가 대북용이라고 부르는 전력중 북한의 위협이 사라진다고 주변국을 가상적국으로 상정했을때 필요없거나 순위에서 밀리는 무기체계는 없습니다.

사실상 대한민국은 해군보다는 공군과 정보자산 그다음이 지상군 그다음이 해군 일수밖에 없는 지정학적 그리고 주변국의 상황을 봤을때 요건을 갖고 있습니다

함대가 아무리 강력하고 숫자가 많은들 정보자산과 항공전력에서 밀려면 그야 시간이 걸리는 타겟이 될 뿐이죠. 핵전력이 없는 대한민국은 사실상 공군에 미친듯한 투자를 해도 모자란 나라입니다

해군단독으로 전쟁을 끝낼 순 없지만 공군과 지상군 그리고 정보자산은 그 자체로도 거의 전쟁의 대부분을 상회할 수가 있으니까요

해군력은 사실상 욕심입니다. 적정한 수준의 수상함대와 잠수함전력, 상륙전력은 분명 필요한 부분이지만 결국 우선권은 공군에게 있는게 맞습니다. 비대칭전력과 막강한 항공전력에 바탕이 되야 지상군도 살아남아 움직이고 해군도 살아서 움직이는 겁니다

80만이 넘는 이라크군이 한달내내 미국 항공기에게 두둘겨 맞기만 하다 지상군으로 쭉 밀며 마무리한게 이라크전쟁입니다.

근데 대한민국 주변에는 우리보다 항상 같은기종이라도 먼저 더 많이 구매하는 일본의 항공전력과 개별성능은 확인이 안되지만 최소한 1급기술의 60-80%를 흉내라도 내는 중국의 항공전력이 숫자 자체도 막강한게 지금의 대한민국의 주변국들입니다

국방비가 늘어날 수록 무엇보다 정찰위성과 정찰자산, 정보 및 첩보자산, 전자전자산, 비대칭전력, 항공력이 막강해야 합니다.

아무리 잘싸우는 지상군도 현대의 첨단항공폭격에는 무력하니까요.

결과적으로 공군의 비중은 앞으로 점점 늘어날거고 늘어나야 군사적으로 대한민국이 살아남는 구조가 동북아입니다.
놀자꾸나 19-02-25 18:55
   
저는 p-8에 탈부착이 가능한 포드형 레이더로 연안과 지상을 감시할 수 있는 AAS레이더를 부착한 p-8지상 감시 버전이 가장 낫지 않나 합니다. 이유는 미군도 쓰질 않는 걸 해외에 맡겨서 단독으로 개발하기에는 우리가 개발비를 다 물어야 하며 부품 단종 되면 답이 없죠. 게다가 여차하면 부족한 대잠 감시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지 않나 합니다. 그러면 북한이랑 관계 개선 되는 거 봐가면서 해군으로 돌려도 되고요.
참치 19-02-25 19:01
   
우선 정상회담 내용이 무엇이냐가 중요하고요.  잘 되었다고 해도 협상 내용이 평화를 지켜주지는 못 합니다.

조인트스타즈 를 사면, 협상 못 한다고 억지를 부리면 답이 없지만요.
놀자꾸나 19-02-25 19:25
   
그리고 지금 다자회담형식이 아니라 북미간 양자회담이라 북한이 우리한테 요구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북한이야 핵폐기 대가로 군축을 요구하겠지만 미국이 자기 주권도 아닌 우리의 결정 사항 가지고 얘기할 리도 없고 미국 역시 중국 견제에 도움되는 한국의 군사력 축소를 원하지도 않을거고요. 양자회담에서 핵폐기 로드맵을 완성하려고 할 겁니다.
abwm 19-02-25 23:46
   
적이 북한만 있는게 아니니깐요. 북한이 적에서 보통국가가 된다고해도, 중국.일본도 염두해둬야합니다. 잠재적 적이니깐요.
태촌 19-02-26 01:55
   
북한 문제가 계속 잘 해결된다면...
그 해결 되는 시간이 걸리고, 그 로드맵에 맞게 우리도 점진적으로 전반적인 정비를 해야죠.
물론 누구나 다 생각하듯이,,,
쓸데없이 비대한 육군을 축소하면서 모병제 실시하고 해공군 강화....
지금 일본의 전력 상황과 비슷하게 꾸리게 될것 같은데...
궁극적으로는 아이러니하게도..
북한을 비핵화시키고 나서,,,통일 후의 한국이든 우리 남한 독자적으로든 핵무기를 소유하는 길만이
우리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6.25에서도 알 수 있듯이 미국이 우리를 언제 방위선 안에서 제외 시킬 지 알 수 없는데...
우리 힘으로 지킬려면 어떻게든 핵무기를 소유하는 길을 찾아야죠.
사실 핵무기 없이 중국 얘기하면서 첨단 무기 어쩌구 하는건 다 뜬금없는 개소리인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