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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22 02:33
[잡담] 대한공군 대붕괴를 맞이해.
 글쓴이 : 현시창투
조회 : 8,800  




이 게시판에 깨작깨작 거주하면서 괴상하게 느낀 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건 바로 소위 말해 "항공모함" "수상함"을 언급하며 해상전력 강화가 되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말라 죽는다, 전략적으로 패배한다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주장은 엄밀하게 현실과 괴리 있는 주장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20세기 중반부터 제해권이란 개념은 제공권의 하위 개념으로 변했기 때문입니다.
왜 항공모함이 궁극의 수상전투함인가요? 그건 제해권의 상위개념인 제공권과 관련된 함종이기 때문입니다. 이러니 이런 항공모함을 언급하며 제해권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모습은 제가 보기에 굉장히 어색하게 보이지요. 그렇게 항공모함의 중요성을 잘 안다면, 그보다 더 상위 개념인 제공권의 중요성을 알 테고, 그렇다면 제공권의 가장 중요한 원천이자 주요한 펙터인 지상 전술기의 형편이 어떤지는 알아야 정상 아닐까요?

제공권의 가장 기초적인 기본기이며 필요조건이라 할 전술기 전력이 어떤지 알아야 충분조건인 항공모함 혹은 제해권 확보를 위한 수상함 전력을 들먹일 것 아니겠어요? 

그 동안 제가 한 두 번 언급은 한 것 같은데, 지금 대한민국 공군 전술기 전력이 상당히 부실한 상황인 건 아실 겁니다. KFX를 추진하는 것은 저도 찬성하는 일이나, 이 사업을 연기하며 의사결정을 하는 그 시간동안 마땅히 했어야 할 GAP파이터 도입조차 하지 않았다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2012년 2차 FX사업이 마무리되었을 때부터 전술기 부족문제는 이미 예견되었음에도 어떤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습니다.

3차 FX사업조차 2014년까지 질질 끌며 결론을 내지 못했으며, 그랬다면 붕괴된 전술기 전력 복구를 위한 최소한의 추가 전술기 도입 사업이 이어져야 했으나 그러지도 못 했습니다. 그냥 폭탄 심지에 불 붙여 다음, 다음, 다음으로 넘겼을 뿐입니다. 퇴역 장성들은 앞선 두 행정부 시기에 연판장 돌리는 행위를 한 번이 아니라, 두 번은 했어야 정상이라는 겁니다.(갭파이터 도입 필요성은 2013년부터 제기되었는데, 결국은 묵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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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이래 정부재정 대비 15%이상을 유지하던 국방비는 그 이래 뚝뚝 떨어져 지금은 14%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2019년 올해 예산안에서 처음으로 GDP대비 2.5%이상 국방비를 달성하였고, 그 이전엔 2.4%도 못 지킨 2.3%대였습니다. 전전전 행정부의 목표가 GDP대비 2.5%이상의 국방비를 지출하는 것이었고, 이것은 2009년(2.48%) 거의 달성 직전이었습니다.

그런데 앞선 두 행정부가 국방비를 거의 인위적으로 매년 10%씩 감축한 덕분에 도루묵이 되었습니다. 그 시기 정부 재정이 긴축이었는가? 하면 전혀 아닙니다. 재정 규모가 이전 과는 비교할 수 없이 부풀던 시기죠. 즉, 밀리터리 매니아라면 정치색을 떠나 앞선 두 행정부는 부정적으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도표상 정부재정 대비 15%정도만 유지하였어도 10년간 누적 15조원 정도를 더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GDP대비 2.5%정도를 달성하고 지켰다면 대략 누적 25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아무튼 누적 15조원 예산이 10년 동안 3분의 1이 공군에게 떨어진다는 가정 하에 4~5조원 도입 사업 정도는 충분히 수행할 수 있었다는 가정이 가능하며, 이거면 공군은 갭 파이터 2개 대대 도입이 가능한 예산입니다. 육군이라면 흑표와 아파치 가디언을 바꿔 먹을 필요가 없고, 해군이라면 KDDX는 이미 지금쯤 건조에 들어갔어야 정상입니다.

할 수 있었지만 안 했다는 소리 밖에 되지 않습니다. 돈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능력이 부족했던 것도 아닙니다. 의지 박약이었다는 소립니다. 그리고 이런 의지박약한 국방비 투자로 인해 전술기 전력이 심하게 붕괴되었습니다. 아마 전술기 전력을 제대로 구축하려면 KFX가 성공한다는 가정에 더해 지금 같은 국방비 증강 기조 속에 F-35등의 하이엔드 전술기를 추가 도입해야 10년 정도 걸려 간신히 20년전쯤 전력을 재구축할 수 있을 겁니다.





dasd.jpg





2019년 기준으로 한국공군이 보유한 전술기 수량은 절망적인 상황입니다. 2019년 약 10기 전력화 예정인 F-35A를 합쳐도 357기로 360기 미만입니다. 2023년이 되면 327기가 됩니다. 그것도 하이엔드 분류 전투기 비중은 30.2%수준입니다. 만일 옵션 행사를 해서 F-35A를 20기 추가 도입해도 347기에 하이엔드 비중은 34.2%. 사실상 2007년 공군이 예상하고, 희망하던 전력에서 100여기 이상이 구멍 난 상황입니다. 이게 다 10년의 대참사 덕분입니다.

2023년 무렵 이웃 항공자위대의 경우 281기의 전술기를 보유할 예정인데, 87기의 F-2를 제외하면 우리 분류로는 전량 하이엔드 전술기입니다.

과거엔 적어도 2배 조금 안되는 수적인 전술기 우세를 가지고 있었으나, 이젠 수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상대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떡 줄 제공권은 생각도 없는데 벌써 제해권 걱정을 하며 함대를 키우자는 소릴 보면 전 조소가 나옵니다. 제해권은 제공권의 하위개념이 된 것이 벌써 80년이 다 되어가며, 이런 개념인식 아래 그 아이돌과 같은 항공모함을 만들자고 하는 것을 보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현재 붕괴된 공군 전술기 전력으론 수세적 방공작전을 펼칠 수 밖에 없으며. 수상함대따위 거추장스러운 짐에 불과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경항모, 항모 이야기 하며 공군의 제공권은 뭐 공짜로 샘솟는 줄 아는 분들을 보면 가슴이 좀 많이 답답하지요. 안방 지키기에도 급급한 공군 보고 해군이 작전 해야 되니, 자랑스런 기동함대 머리 위 우산까지 씌우란 소릴 뭐 이리 당당하게 하는 지 모를 노릇입니다. 공군이 무슨 해군 종인가요?

왜 가능하지도 않은 소릴 전제로 함대를 키우잔 소릴 하는지 모를 노릇입니다.
정말로 능히 아름다움이 적을 이긴다고 생각합니까?

도대체 얼마나 상황인식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어야 이런 주장을 하는지 결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당장 100여기에 달하는 전술기를 채울 돈이 없어서 쩔쩔거리는 공군을 냅두고 한국이 무려 7~8조원쯤은 무리 없이 동원 가능하고, 항모를 구매해 전력화해야 한다는 호화찬란한 소리까지 듣고 있으려면 정신이 아득합니다. 그 돈 있으면 전투기나 좀 사자고 해야 할 걸요? 그래야 연안에서나마 수상함대가 깔짝깔짝 돌아다닐 여유가 좀 생길 테니까.





Japanese_MoD_Moves_Closer_to_Operationalization_of_ASM-3_Anti-Ship_Missile_2.jpg

< 초음속 대함미사일 ASM-3를 장착한 F-2지원전투기. 일본엔 87기 정도가 있고, 유사시 2개 대대 정도 집중하는 것이 가능하니, 제발 대양함대 키우잔 헛소린 작작 합시다. 이 꼴을 보고도 계산이 안 되나? >





이런 시궁창스러운 현실을 타개하자면 FA-50 블록20을 60기 정도 추가로 전력화하고, F-35A도입사업을 더 대형화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옵션 20기 행사하는 걸 넘어 약 40~60기를 추가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해야 KFX가 전력화하는 시점까지 최소한의 양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럼 그게 가능한가? 라고 하면 정부의 의지가 있으면 가능하다고 봅니다.현재 국방비 증가 추세를 과거처럼 깎아 먹지 말고 유지할 수 있다면 말입니다.

제발 지난 두 정부의 치명적 과오가 재발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젠 전술기 전력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붕괴되었습니다. 더 이상의 삽질은 할 수 없습니다. 했다간 대한민국 공군은 사실상 붕괴선언을 해야 할 상황입니다. 



P.S



제공권 없는 제해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군사 게시판에서라도 선후가 뭔지는 똑바로 파악했으면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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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돌이2 19-02-22 02:48
   
항모떡밥은 마르지 않는 샘물..... 징글징글 함.

즈바구는 국방예산을 어떻게 하면 4대강으로 전용할까.... 하는 왜구정부였고,
503은 뭐....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음.
유랑선비 19-02-22 02:55
   
F-35 추가도입하여 총 80여대로 늘려야된다고 생각..
     
현시창투 19-02-22 03:03
   
F-15K가 성능적으로 도태되어 2020년 중반이면 사실상 미디움 엔드로 내려앉을 상황이므로 하이엔드 120기 마련을 위해선 총 120기를 직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400기 전력화를 내다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booms 19-02-22 03:06
   
120대라....그정돈 현정부에선 재정이 못따라갈것같은데요. 단기간에 25조원의 공백을 매꿀순 없으니까요...

그나마 이번정부에서 예산을 어느정도 확보 해주는데...다음 정권교체했을때 또 핑계대면서 국방비 절감안하길 바래야할것같습니다.....
               
archwave 19-02-22 03:38
   
80 대 추가도입해서 120 대로 하는데 얼마가 드는 걸까.. 한 10 조 가량은 기본으로 들거 같고.. 매년 2 조만 들여도 5 년이면 가능한 수치네요.

하여튼 해군 출신을 국방장관으로 한 것부터 이번 정부의 첫단추가 영..
공군과 육군을 기득권 세력으로 보는 시각부터 문제.
                    
푸푸푸 19-02-22 04:35
   
정경두 장관은 공군출신이애요.
                         
archwave 19-02-22 05:25
   
정경두 장관은 5 달전인 9 월 21 일에 취임하셨죠.

위에 쓴 댓글에서 [첫단추] 라고 한 것은 그 전 장관 얘기.
도나201 19-02-22 03:24
   
그래서.. 지금.. 덴마크 가 그라울러 도입한다고 했을때..

조인트스타즈를 취소하고 바로 그라울러부터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현전력에서 급상승할수 있는 전력중에서 그라울러만한게 없기때문입니다.

특히 조기경보기와. 글로벌호크를 도입한 현재로서는 가장 필요한것이 그라울러입니다.
최소한의 억제력을 봤을때 가장 효과적인 무기체계가 바로 이그라울러기이기 때문입니다.

2개연대분만 도입해도 최소한 일본 및 중국의 해상전력에 치명타를 갖게 할수 있읍니다.
거기에 kfx와 엔진이 호환되니.
이보다 더좋을수없고요.

기타 호환기종이 없다고는 하지만, 엔진문제에서는 절대로 문제가 발생하기 힘든
운용률상승효과도 볼수 있고,

무조건 그라울러 도입을 주장합니다......


그리고 현재 항공전력이 뒤로 미뤄진것이 뼈아픈상황이기는 하지만,
문제는 도태장비로 인한 기존파일럿과 장성의 자리보존싸움이 한몫햇다고 보여집니다.

현 장비 f4 f5의 도태됨에도 고집하는 이유가 인력감축이라는 것이
이들에게 가장 큰 문제로 본다라는 것이 개탄스러울 상황입니다.

즉 현전력에서 기체대수는 줄어드는데 남는 인원은 어디로 가냐....

이게 현공군에서 가장 크게 문제를 삼는 이유입니다.
그게 현재 도태장비가 아직도 굴러다니는 이유중하나입니다.

특히 f15k 원계획이 120대인데 60대로 줄어들고,
f35도 46대로 줄어들어서 사실상 2개대대분은 사라질 것이 가장 두려운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도태장비의 보존이 현재 자기의 자리보존에 가장 유리하다라는점을 들어서
장비를 도입을 늦추거나 사업성이 늦어져도 현공군에서 강력히 반발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그로인해서 해군의 전력증강이 대대적으로 예산배정이 되었죠.

이제 해군전력이 어느정도 진행되면 공군에서 도태문제를 최대한 길게 끌것으로 보여집니다.
그게 자리보존에 가장 유리하니까요.
아니면 수송기 와 초계기 분야로 배정될수도 있으니
전투기수량을 최대한 맞추려고 하죠. 사실상 진급에 가장 빠른것이 전투기 파일럿이니까요.
특히 f4는 아직도 진급코스이기도 합니다.

이게 우리군의 현실입니다.
     
현시창투 19-02-22 03:34
   
예? 본문에 전술기가 이미 400기 미만이라고 써놨는데, 무슨 말씀을 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 갑니다만? 올해 전량 도태된 F-4가 무슨 진급코스란 말이죠?
          
도나201 19-02-22 03:37
   
전통적으로 f4기가 진급코스였다라는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그리고 아직도f4가 전량 퇴역한 상태가 아니고 남아 있읍니다.

왜 f4진급코스라고 하면 바로 비행장이 진급코스의 비행장이라는 소리입니다.
만약 . 양양비행장으로 가면 진급이 더딥니다.

근데 f4가 대구비행장에 있죠.
이게 진급이 빠른 비행장입니다.

같은 기종이라도 어느비행장이냐에 따라서 진급의 속도가 다릅니다.

이 이야기를 하려는 것입니다.

그나마 f15가 배정된 광주비행장도 진급코스이기도 합니다.

서울비행장에 배속되면 수송기 외에는 없기에 진급은 물건너 갔다고 봅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진급연줄이 닿는다라는 의미로 보는것이 제일 정확할것입니다.
               
놀자꾸나 19-02-22 04:16
   
현재 대구 11전비에 있는 전투기들은 모조리 f-15k로 알고 있습니다. 강릉 18전비에 배치된 전투기는 전부 f-5로 알고 있고요.  현재 남아 있는 f-4는 청주에 있고 청주에 f-35가 배치 되기 시작하면 퇴역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도나201 19-02-22 20:21
   
진급순위가  대구, 청주 광주로 보는 것입니다.
청주비행장역시 진급코스입니다.
               
현시창투 19-02-22 06:01
   
예, 팬텀은 F-15K도입 이전 대한민국 공군에서 가장 크기가 큰 대형전술기였습니다. 현재의 진급코스가 F-15K인 것과 마찬가지죠. 자연스러운 이야기일 뿐입니다. 아울러 공군은 애시당초 F-4/5를 더 빨리 퇴역시킬 예정이었습니다. 마치 자리 연연해서 억지로 댓수 맞추려고 억지 운용했다는 식으로 알고 계신데, 정말 잘못 알고 계신 겁니다.

실제론 울며 겨자먹기로 운용한 겁니다. 원래 원안대로라면 F-15K는 120기가 도입되었어야 합니다. 본래 공군은 F-4전력을 2010년 이전에 퇴역시키려 했었습니다. IMF에 국방비 감소 기조에 따라 억지 춘향으로 운용을 연장했을 따름으로. F-4의 가동률은 꽤 오랫동안 형편 없었습니다. 요즘에야 정상화 된 것이지요.
                    
도나201 19-02-22 20:30
   
음. 어느부분은 맞고. 어느부분은 틀리다고 말씀드네요.
이건 imf터지기전 당시 공군의 증강계획은 하늘을 찔렀죠.
물론 항모도입 과 원잠도입까지 무수한 계획들이 이때 나왔죠.

결국 IMF이후 모든것이 변환되었읍니다.
솔직히 이건 정치적인 논리에 가까운 이야기입니다.

그후공군에서는 F4 도태를 명확히 알리는데 주력했읍니다.
당시 KF16사업도 거진 막바지 였고,

그후 진급코스길이 사실상 KF16으로 넘어가자 무조건 도입을 주장했읍니다.
주요가 바로 대구비행장쪽의 전력강화책이 가장 먼저였읍니다.

그후 광주비행장.  등  그다음 청주비행장. 순위로 배정되리라 했는데.

이게 전부 틀어진것이죠.
기종의 배치는 공군내의알력싸움과도 민첩한 관련이 있다라는 것을 알려드리기 위해서
이글을 쓴것이니 기종자체의 문제와는 별반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도태되었다고는 하지만 실제적으로 F4의 동류전환을 하면서 처절하게 운영하는 이유중하나가바로 이러한 공군간의 알력싸움도 있다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입니다.

실상 알려진것과 달리 F4는 동류전환 부품용 기체가 꽤많이 있읍니다.
그게 정상화된 이유기도 하고,
그만큼 도태전력이기도 하지만, IMF이전 이후의 공군의 전력증강화사업에 대한
적극성이 떨어진 내막이 있다라는 것입니다.

이부분을 간과할 부분이 아닌 아주중요한 결과를 낼수도 있는 사항이라는 것을
알려드리고자 하는 겁니다.
               
태강즉절 19-02-22 12:25
   
아!..예전에 실제로 들었던 얘기입니다ㅎㅎ
어떤 분이 대구에서 뱅기 몰았었는데..
ㅇㅇ분은 짐 어디 계세요?.하니...그넘은 지금 강원도 어디서 뭐 몬다고 내리 깔더만요..
결국 강원도 쪽 분이 중령에서 군복도 먼저 벗더만요..
대구는 억울하게(힘에 밀려?) 진급 앞두고 대령에서 벗고..
근데  민항은 먼저 벗은분이 미주노선 기장 한참뛸때..나중이 연수중이더만여..역전!..ㅋ
이도저도 19-02-22 03:57
   
그전부터 댓글로 잠깐식 달았지만  이거 무시하시는분들 상당히 많더라구요.  심지어 제공권 말하는데 잠수함 초계기이야기하는거보고 댓글달려다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기도 했습니다.  지금  중국과 일본대비를 위해서는 급유기와 전술기 추가 도입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말이죠.
DakkaDakka 19-02-22 04:57
   
포클랜드 전쟁을 보세요 아르헨티나 엑조세 3발과 영국잠수함이 무서워
양쪽군대가 항공모함도 제대로 못썻음 그것도 30년전에
30년 후인 지금 어쩔것 같음?? 아직도 항모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분들
제발 현대전 양상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찾아보던지 좀 차라리 나무위키라도 보고와요
우리나라가 미국처럼 전세계에 군대 깔려있는것도 아니고 일본처럼 섬나라도 아니고
도데체 왜 저리 항모에 집착하는지 모르겠음???
그렇게 수상함 전력을 강화 하고 싶으면
차라리 러시아 키로프처럼 미사일 때려박은 배만들어 배치하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봄
archwave 19-02-22 05:37
   
그런데 정부재정 대비 15.2 % 유지안과 실제안 대비 표를 보면
그 차이가 2018 년에 큰 폭으로 증가했네요.
2018 년 예산은 이번 정부가 만든 것인데도요.

이번 정부 들어 정부 재정을 대폭 확대했으면서도
그 전 정부에 비해 오히려 정부 재정 대비 국방비 비율이 줄어든 모습.

그리고 앞선 두 행정부가 국방비를 거의 인위적으로 매년 10%씩 감축했다는 얘기는 무슨 얘기인지 ?
그래프를 봐도 감축된 모습은 안 보이는데요.

국방비가 GDP 대비 2.5 % 에 가까워졌다지만, 이건 정부 재정 대폭 확대에 의한 어부지리 ?
     
현시창투 19-02-22 05:53
   
그래서 정부 재정 대폭 확대한 이전 두 정권 GDP 대비 국방비가 몇 %였더라...
그래프 보시면 아시겠네요. 이전 정권들이 꾸준히 재정대비 국방비 비율 줄인 건.(인위적으로 10%씩 감축했다는 이야기는 연간 8~9%씩 증가되던 국방비 증가율이 4%까지 줄어들지요. 꾸준히 그래프 기울기대로 증가되는 경우와 비교하면 거의 10%차이가 납니다.)
          
archwave 19-02-22 05:58
   
무슨 얘기를 하시는건지..

이번 정부 들어서 정부재정 대폭 확대한 것은 위 그래프에도 나와있는데요.
( 2018 년부터 이번 정부의 작품이죠 )
그 전 정부들은 딱히 정부재정 대폭 확대했다 할 시기가 없었고요.

인용하신 그래프도 그렇고 정부 재정 대비 국방비 비율 얘기를 계속 하셨는데,
그 비율은 이번 정부 들어서 오히려 떨어졌다는 것이 그래프에 나와있으니,
하시는 말씀에 모순이 있다는 얘기였습니다.
               
현시창투 19-02-22 06:18
   
2011년 결산 기준 GDP대비 31.6%이던 예산 규모가 2017년엔 38.2%가 됩니다. 매년 0.9%씩 늘어났는데. 이게 그 전 정부들이 재정을 대폭확대했다 할 시기가 없었다고요? 뭐 이번 정부 들어서 정부재정을 대폭 확대했다고 하셨고, 맞는 이야기인데, 이 정부의 대폭재정 확대조차도 전년도 수치에 비하면 GDP대비 0.8%가 증대된 수준입니다.

그런데 전임 두 정부는 한해에 전년 대비 1.6%씩 증대할 때도 있었거든요. 평균으론 0.9%고. 그럼 현 정부가 대폭 재정 확대면 그 전임 두 정부는 뭐가 됩니까? 초대폭 확대인가요?
사실 재정확장 속도로는 현 정부보다 앞서면 앞섰지 뒤지는 수준이 아닙니다.

아울러 정부 재정 대비 국방비로 보면 현정부가 별로 국방비에 신경을 안 쓴다고 볼 수도 있는데.  정부 재정이 확대되는 가운데 그 동안 꾸준히 정부재정 대비 14%까지 국방비 비율을 낮춰 놓은 전임 정부의 기저효과에 기반한 바 큽니다. 어지간히 증가속도를 올리지 않는 한 누적된 차이는 크게 좁혀지지 않을 겁니다.

2018년 7%, 2019년 8.2%를 확대해도 저 정부지출 예산안 대비 비율이 올라가지 않을 정도로 낮춰 놓았으니 말입니다. 거기에 국민 전체의 노령화와 복지예산 증강으로 인해 앞으로 재정확대는 꾸준히 흘러갈 것이고, 예전처럼 국방비 비중 15%로 돌아갈 일은 없을 겁니다. 결국엔 GDP대비 국방비 비중이 어느 정도인가를 봐야 할 겁니다.(문제는 그나마 복지예산 소요가 덜할 시기 뭘 했냐는 거고요.)
놀자꾸나 19-02-22 06:26
   
2000년대 중반에 합참이 필요 적정 전술기 숫자를 400대 밑으로 내리려고 했는데 공군이 막아냈던 수치가 430기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f-4는 f-35 도입 되면 퇴역한다고 봐야 할 것이고 계속해서 쓸만한 전투기는 f-35를 추가로 20대 더 도입한다고 가정하면 말씀하신대로 f-35(60)+f15(59)+f16(168)+fa50(60)=347기 정도입니다. 여기에 kfx 블록1이 f-5를 대체해가며 120기 도입된다고 하면 467기이고 f-35를 40기 추가 도입 한다면 487인데 공군이 이 예산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을 거라고 보입니다.
 물론 kfx 개발 시간 생산 기간 생각하면 갭을 메워줄 전투기가 필요하나 그렇다고 fa-50을 추가 생산을 해버리면 국가가 나서서 리스 사업을 벌이던가 중고판매를 하던가 하지 않으면 전투기 숫자 충분하다며 예산 삭감 명분이 되어 하이급 전투기를 추가 도입 하는 데 방해물이 될 수도 있으니 공군 입장에서는 망설일 수 밖에 없겠죠.
 f-35는 60기까지는 어떻게든 확보할 것으로 보이고 추가로 20기 더 도입 하는 것은 정권이 의지만 가진다면 가능할 수도 있어 보이지만 그 이상 100기나 120기 완편은 기재부 통과하는 것이 엄청 힘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똑같은 예산이어도 외자 구매는 내자 구매가 누리는 재정 지출의 승수 효과를 누릴 수 없기도 하고 환투기 방어하기 위해 외환을 쌓아 두어야 하기도 해서 기재부 반대가 만만치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f-35는 80기 까지는 어떻게든 확보했으면 하고 말씀하신대로 fa-50을 추가 생산해서 갭을 메우려 한다면 kfx가 생산에 들어가고 나면 우리 전술기 확보 목표인 430기보다 오버 될 것인데 이 때 남는 fa-50을 어떻게 처분 할지에 대한 계획도 있어야 예산 통과가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현시창투 19-02-22 06:38
   
KFX개발 마무리 되는 시점이 2026년이고, 따라서 2030년 전량 퇴역 예정인 제공호 전력을 KFX가 메꿀 가능성은 애시당초 없습니다. 일거에 퇴역하는 게 아니라, 점차로 퇴역할 테니 꾸준히 전력이 감소되겠지요.(안규백 의원이 2023년까지 전력화 가능 예정이라 발표했으나 그건 실전형 테스트 기체가 하늘에 뜨는 시점입니다.)

여기에 추가무장시험 과정이 28년 마무리 되므로, 실질적인 전투기로서 역할이 가능한 시점은 그 이후부터입니다. 그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니 그 공백기는 실제론 10년이 넘습니다. 거기에 F-16PBU도 KFX등장 시점부턴 슬슬 도태되어 퇴역할 시점입니다.

KFX사업이 만일 쪼금이라도 삐걱거렸다간 돌이킬 수가 없겠지요.(지금 또 생각해 보면 어차리 이리 진행될 걸 왜 더 빠르게 추진하지 못했는가?란 생각이 듭니다. 5년 정도만 빨리 추진했더라면 이 정도까지 몰리진 않았을 텐데...)

결론은 여론과 정권의 의지 문제일 것 같습니다.
거기에 공군이 해군처럼 언론 플레이를 능수능란하게 해야 할 것이란 생각도 들고요.
          
놀자꾸나 19-02-22 07:03
   
잘 알겠습니다. 원래 얘기했던 kfx양산 시점과 실질 전력화가 보다 늦어질 거란 얘기군요. 뭐 워낙 촉박했던 개발일정이기 때문에 당연하기도 할 것이고요.
     
이도저도 19-02-22 06:43
   
FA50추가 60기생산은 KFX도입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시창투 19-02-22 06:45
   
지금 상황에선 FA-50 60기 정도를 추가 양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선 공백에 대한 대안이 없습니다. KFX가 단번에 수십대를 전력화 할 것도 아니고, 연간 10여기 후반대 양산되는 수준일 텐데 이리 되면 기존 전력 도태속도를 양산 전력 속도가 따라잡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KAI가 괜히 블록 10/20을 만지작 거리는 게 아니라고 봅니다. 저 역시도 F-5 전력을 무의미하게 2030년까지 붙잡고 있으니 이 편이 더 낫다고 보고요.
               
이도저도 19-02-22 08:06
   
일리가있는 말씀이긴합니다만, KFX에 목숨걸고있는 공군입장에서는 탐탁치않아할겁니다. 더군다나 가장큰건 공군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리는게 문제라고봅니다.
          
archwave 19-02-22 07:14
   
FA-50 를 60 대 추가해서 120 대가 된다 해도 스크램블, 훈련용 기체로 써먹을 수 있으니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그렇게 해도 240 기나 되는 대체 수요가 KF-X 앞에 기다리고 있는 셈이니까요.
     
archwave 19-02-22 07:15
   
430 기는 제발 이건 유지해달라고 했던 것이고, 그거만 있으면 된다는 수치가 아닙니다.
그걸로 될리가 있겠습니까 ?

주한미군 도움이 없이 중국에 대응하려면 1000 기도 모자랄지 모를 판인데요.
          
놀자꾸나 19-02-22 07:35
   
당연히 그걸 몰라서 적은 말은 아니지만 나라 재정에도 한계가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중국까지 상대 하려면 어디까지나 쉽게 건드릴 수 없는 정도의 전력을 확보하는 거지 공중 우세까지 확보하려면 한미동맹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측면은 어쩔 수 없는 거죠. 전략 목표를 단독으로 중국을 상대하는 것에 둔다면 500기로도 쉽지 않고 무리하게 추진하다가는 국가 재정에 부담을 꽤 많이 줄 수 밖에 없죠. 게다가 육군 해군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 공군만 예산 다 챙겨가는게 쉽습니까?
ㅣㅏㅏ 19-02-22 08:20
   
당연히 항모 같은거 보다는 전투기가 우선이죠. kfx 꼭 성공해야 합니다.
미디안 19-02-22 08:43
   
당장 전쟁할것도 아니고.. 남북 평화 모드이고.. 전투기 몰고 중공이나 쪽국으로 쳐들어갈것도 아니고.. 좀 기다려 줍시다.
해군 건조 건함은 국내투자가 대부분이지만 공군은 훈련기 2기종빼고 전량 수입입니다.. 그렇다고 한두푼도 아니고..
앞으로 점점 대당 수입 단가는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면서  6세대정도 가면 대당 3천억 정도 된다는데.. 20기만 도입해도
6조원입니다.  그때가 되면 하이엔드 전술기가 더 줄어들게 되겠죠..  하이엔드 전술기 수량 채우다 보면 공군 허리가 휘다 못해 부러질 정도 될겁니다. 운용유지비도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갈거구요.. 미쿡이 b2 1년 유지비를 40조? 정도  쓴다잖아요.
f-35 가 들어오고 본격적으로 전력화가 완료되면 유지비가 얼마나 들어갈지..
현재 공군 고충도 이해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kfx 에 몰빵을 하는 느낌이예요.

밀매들 보다 공군 관계자들이 잘 알아서 계획을 세우겠죠..
전 해군이 와스프급 상륙함 3~4대 정도 가질수 있으면 더 좋다고 생각 합니다.
1~2대 가지고는 절대 안되고요.. 만약 전쟁해서 이기면 좋겠지만..
전쟁을 하지 않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보여지는 무력이 적국한테 전쟁억지 효과가 더 좋다고 보거든요
일단 우선적으로 원잠을 확보한 후에 여건이 되면 와스프급 정도 규모로 해서 4대정도
만들었으면 하는 희망 사항입니다.
     
현시창투 19-02-22 10:18
   
우리가 보는 내전, 외전을 하는 국가들 대부분이 전쟁 직전엔 당장 전쟁할 것도 아니고, 평화모드라고 자평하던 나라들입니다. 언제 전쟁이 갑자기 터질 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니 최소한의 억지력은 늘 갖추고 있어야 하는데, 해군과 육군과는 달리 공군은 그 수준에 미달하고 있으니 문제지요.

그리고 본문에서도 언급했는데, 제해권은 제공권의 하위개념입니다. 제공권 없이는 제해권도 없고, 제해권 없이는 상륙도 없습니다. 간단히 말해 적절한 공군력 없이는 와스프급 상륙함 100척이 있어도 항구 밖에도 못 나가는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고철입니다. 그리고 그 사실은 너무나 명확해서 시현성이니 전쟁억지력이니 아무 짝에도 발휘 못 합니다.

보여지는 무력이 그토록 중요하다면 상륙함이 아니라, 스텔스 전투기를 도입해야 정상입니다.
          
미디안 19-02-22 12:23
   
현시창투님께서 발제하신글에서 역설적으로 왜 해군이 항공모함 로드맵을 구상하는지의 취지를 잘 설명해주신것 같은데요.. 앞전 전투기 구매 과정을 보더라도..  하이엔드 전투기 구매 수량이 계속 줄지 않습니까..  주변국(북한빼고) 고강도 분쟁시 공군이 제해권을 확보하기 위해서 투입할 하이엔드 전투가기 절대적으로 부족하기때문에 해군 자체적으로 제해권을 확보하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현시창투님께서 주구장창 외치시는 제공권 없이 제해권은 없다.. 고강도 분쟁시 해군이 죽지 않기위해서 자구책을 만드는거예요.

전 쪽국이 f-35 200대 꽉꽉 채워서 도입하기를 바랍니다. f-15 200대 ,f-35 200대로 이루어진
공군x 공자대로 수정합니다.
운영비로 피똥싸는 걸 보고 싶거든요.. 제 바램이지만 꼭 이루어 지길 기도 합니다..

님께서 걱정하는 부분은 대부분 밀매들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치만 공군이 계획이 없는것도 아니고.. 계획이 차근차근 진행되어 가고 있고..
앞으로 최소 100년 동안 미쿡이 세계 패권을 쥐고 있는한 단언하건데 쪽국과 전쟁할일 없습니다.

그리고 군사무기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계신분이 와스프급 100척의 능력을 너무 과소평가 하는것 같은데요.. 와스프급 100척 만들수 있는 재력있는 국가가 상륙군만 태우고 다닐까요..
f-35c  와스프급에 2대씩만 실어도 200대 예요..  대당 상륙 인원만 2천여명 됩니다..

군사 무기에 대해서 해박한 지식은 인정합니다만.. 이런 극단적인 예시를 드시면서 여론을 호도하시는것 보면 의문?이 좀 생기긴 합니다..
               
현시창투 19-02-22 17:38
   
제가 드리는 말씀을 오해 하신 것 같은데. 자체적인 제해권조차도 미해군처럼 항공력을 보유할 때나 추구할 수 있습니다. 수상함에 함대공 미사일 조합정도로는 베트남 정도 항공력을 가진 국가 상대로도 생존을 장담 못합니다. 그런데 우린 상대가 중국과 일본이죠?(아울러 해군도 항공력 확보 운운하실까 저어되서 드리는 말인데, 공군이 돈 없어서 못 산다는 F-35A보다 B나 C타입은 1.3~1.5배 더 비싸고, 유지비도 더 비싸고, 가동률도 당연히 떨어집니다. 실제로 미해군 함재기들의 가동률은 50%대입니다. 그러니 소위 말해 한국의 부족한 재원 상황이라면 그 돈 있으면 어디 써야 할 지 답이 뻔해지죠.)

또 원칙적으로 제해권은 제공권의 하위개념입니다. 그러니 공군이 딸리면 해군이 뭔 짓을 해도 아무 것도 못하고 손가락 빨아야 되는 겁니다. 그러니 하이엔드 전투기가 부족하면, 원칙적으론 해군 예산을 꺼내 쓰는 한이 있더라도 수준을 맞춰주는 게 정상적인 겁니다.

그리고 몇 번이고 본문을 통해 말씀드렸지만, 우리 주변에서 북한을 제외한 상대와 고강도 분쟁, 전면전이 나면 수상함대가 할 일은 없습니다. 수상함은 항공기의 철저한 먹이일 뿐입니다. 그러니 와스프급 따위 몇 척이 있건 아무 소용 없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아울러 와스프급에 함재기까지 조합하시는 것 같은데. 그 돈 있으면 하이엔드 전투기 사는 게 우선입니다. 제가 알기로 중국은 초음속 공대함 미사일 6발을 탑재할 수 있는 항속거리 6000Km급 폭격기 4개 연대 이상을 가지고 있는데, 이 정도면 최소 108발을 단번에 투발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일본 역시 F-2지원전투기 60여기 정도를 한 곳에 투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ASM-3 초음속 공대함 미사일 4발을 최대로 탑재할 수 있으니 어디든 100~200여발의 미사일을 집중 투발할 수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공군이 우산을 씌어주거나 방해하지 않는다면 와스프급이 100척이면 뭐하고, 수상함이 암만 잘나봐야 뭐하겠습니까? 이건 미해군도 100%지는 게임인데.(하긴 그러니 괌 이북, 이서로 진출할 계획 접고 지상에 대함탄도탄, 초장거리 스텐드 오프 타격병기, 장거리 무인기, B-21 스텔스 폭격기를 이용할 예정이죠. 이런 마당에 해군이 자체적인 제해권(?)을 추진한다? 그럼 밀매 입장에선 머리띠 메고 말려야죠.
                    
미디안 19-02-22 19:20
   
제가 한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지상에서 발진하는 f-35는 제공권, 제해권을 장악할수 있는 반면 항모에서 발진하는 f-35는 제공권및 제해권을 장악 못한다는 생각은 어떤 근거로 말씀 하시는건지..
그리고 자꾸 쪽국을 거론하시는데.. 우리와 쪽국이 앞으로 100년 이내에 전쟁이 날 확률은 어느정도로 보시는지요..?
마지막으로 제공권 제해권이 장악된 상태에서 수백기의 미사일이 날라오면 공군이 다 막아주나요..?
그리고 100척의 와스프급을 굴릴정도의 국력이면 현 미쿡을 넘어서거나 미쿡과 동등한 국력을 가진 나라인데.. 와스프급에서 발진하는 f-35c 는 제공권 제해권을 장악 못하고 항구에 틀여밖혀 있겠습니까..? 대당 16대만 실코 다녀도 1600대의 f-35c 가 항구에 쳐박혀 있을 정도로 허접댕이 인가요.?

공군은 더 환영할일 아닌가요..? 우리가 왜 kfx 를 개발 하려고 하는지 아시겠죠..?
우리꺼니까는 우리가 필요할때 씹고 뜯고 할수 있어서 입니다. 해군도 똑같아요.. 해군이 필요할때
적재 적소에 공군력을 투사 할수 있다면 항공 모함이 사치라고 할수 있지만
자꾸 하이엔드급 도입 수량이 적어지면서 공군 본연의 임무 수행하기도 벅차기 때문에
해군도 자체 생존을 위해서 로드맵을 짜는 겁니다.

현시창투님 께서는 지상에서 발진하는 f-35만 무적으로 보시는데.. 항공모함에서 발진하는 f-35c
도 무시못할 전력입니다.
                         
archwave 19-02-22 19:41
   
오지랍병이 도져서 끼어들어봅니다.

중국도 같이 거론하고 계신데, 왜 자꾸 일본만 말하는 것으로 오독하시는건가요 ?

사실 우리의 실질적인 주적은 중국입니다.
일본은 말로는 요란하지만 전쟁 가능한 국가도 아니고, 북한이야 말하면 입만 아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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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모에서 발진하는 f-35는 제공권및 제해권을 장악 못한다는 생각은 어떤 근거로 말씀 하시는건지.. ]

끽해야 하루 40 소티 정도 갖고 중국의 수천기의 전술기를 무슨 수로 막을겁니까 ?

아무리 F-35 가 우수해도 미사일 탑재 한계가 있습니다. 쪽 수에는 못 당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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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척의 와스프는 또 뭔 얘기인지.. 현시창님은 와스프급 100 척 있어도 소용없다는 말씀하시는겁니다.

그리고 와스프급에서는 F-35C 못 씁니다. 오로지 F-35B 뿐임.

미국의 정규 항공모함만 F-35C 쓸 수 있음.

F-35B 든 F-35C 든 항공모함에서 운용해야 한다는 한계. ( 하루 소티량 제한 )
같은 소티를 달성하려면 F-35A 의 2 배 댓수가 필요하고 3 배의 비용.

한국 입장에서는 F-35B 와 C 는 전혀 쓸모가 없습니다.
                         
현시창투 19-02-22 19:59
   
1> F-35A엔 아마 우리도 도입할 JSM이란 대함미사일이 2발 내장됩니다. 그러나 F-35B는 내장이 불가능합니다. 외장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하신다면야, 그 비싼 돈들여 비스텔스기로 운용할 거면 뭐하러 스텔스 전투기 사겠습니까?라고 말씀드릴 밖에요.

또한 기동한계 역시 A타입이 9G이나, B타입은 7.5G가 한계이며, 작전반경은 약 20%가 짧으며, 자중이 무거워 가속력도 떨어집니다. 거기에 기관포 역시 외장 포드를 달아야 합니다. C타입은 애시당초 우리 사정에 볼 일이 없는 기종이니, B타입 한정이라면 같은 예산을 사용할 경우, 기체는 더 적게, 유지비는 더 많이, 효용성은 더 떨어지는 상태죠.

고로 지상에서 발진한 F-35A쪽이 똑같은 수라면 전반적인 전투력에서 더 우월하고, 범용성도 더 큽니다. 또한 중동전쟁등으로 증명된 바이지만, 지상전개 전투기가 함재기들보단 가용 소티가 2배 이상 많습니다. 그말인즉 똑같은 수량 전투기를 구매해도, 지상발진 전투기들이 항상 하늘에 2배 가량 더 많이 떠 있을 거란 겁니다.

이 정도면 근거가 되겠습니까?

2> 제공권, 제해권이 장악된 상태에서 수백기의 미사일이 날아오면 공군이 다 막아주느냐고요? 반대로 묻죠. 제공권이 장악된 상태에서 수백기의 미사일이 날아오면 해군은 막을 수 있습니까? 당연히 못 막겠죠. 그러니 제공권 안 넘어가게 공군을 강화시키자는 말을 하는 겁니다. 안 그래요? 제공권은 필요조건이고, 제해권은 충분조건입니다. 논리적으로 뭘 먼저 충족시켜야 되겠습니까? 충분조건입니까? 필요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니, 충분조건을 충족시키자라는 말씀을 하시는 게 앞뒤가 맞는 소리라고 생각하세요?
 
지금 현재 해군이 설혹 F-35B 몇 기 굴리는 정도로 스트라이크 패키지 막을 능력 있습니까? 당연히 없겠죠. 공군도 2~3개 대대를 총동원해서 막아야 하는 성격인데 말이죠. 그러니 공군 하이엔드 전투기 부족하니 해군이 뭘 하겠다는 것도 의미 없는 소리란 겁니다. 해군이 공군까지 먹어 치우지 않는 이상에야 말입니다.

3> F-35C가 뭐하는 기체 같으십니까? 와스프급은 뭐하는 물건 같고요? 애시당초 CATOBAR 방식 함재기를 왜 와스프급과 결부 시키죠? 와스프급엔 캐터펄트가 없고, 어레스팅 와이어가 없어서 애시당초 F-35C를 운용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비유적으로 표현한 100척을 정말로 진지하게 받아들이신 모양이군요.

아, 하나 더. 우리나라 연근해안은 꽤 복잡해서 와스프급 같은 대형함이 속도를 못 냅니다. 함재기를 운용하자면 20노트 이상의 속력으로 달려야 하는데, 그게 가능한 해역이 우리 연근해안은 아니고, 꽤 멀리 나와야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지상방공망을 벗어나게 되지요. 그러면 지상발사 대함미사일의 사거리 안에 들어가게 되므로 어찌 되었건 운용 불가입니다. 참고로 미해군 보고서에 DDG-51클래스 수상함조차 서해, 남해 전해상 동해상 반절 이상 운용 불가입니다. 이보다 더 큰 대형함이라면 뻔하겠지요? 그러니 의미 없다 말씀드린 겁니다. 우리나라 부근 해역은 수상함 작전 불가능 지역이니까요.

그러니 해군이 자구책 어쩌구 저쩌구 할 필요 없습니다. 잠수함과 연안 전투함 빼면 어차피 해군은 전시엔 해상 작전 못 합니다. 중국 상대로도 그렇고, 일본 상대로도 그렇습니다. 해군이 그토록 해상작전이 하고 싶으면 필리핀 남부나 인도네시아쪽에 해외기지를 얻어 두고, 주력함대를 그 쪽에 빼두지 않는 한, 우리 해군 수상함대가 중국 혹은 일본과의 전쟁에서 활약할 일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 제가 만날 잠수함 타령 하는 거고요.

4> 공군의 하이엔드가 부족해 해군이 곤란을 겪을 정도면 막장 아닌가요? 세상에 공군 하이엔드 전투기가 부족해서 해군이 전투기를 산다는 소리는 정말 황당하군요. 공군에 전투기가 없어서 해군이 곤란할 지경이라 전투기를 사야 된다면 그 돈을 공군 주는 게 정상 아닌가요? 2차세계대전기 서로 아웅다웅 거리며 육군이 항모에 잠수함 가지던 소위 말한 "대일본제국" 벤치 마킹하자고 하시는 겁니까?

5> 항공모함에서 발진하는 F-35C 무시 못할 전력 맞는데요. F-35A보다 30%이상 비싸요. 공군도 전투기 살 돈이 없는데, 해군이 참도 그보다 비싼 F-35C를 살 수 있을 것이며, 그걸 산들 F-35A보다 도움 될 거란 생각은 안 듭니다. 전술기 3개 대대를 가진 제럴드 포드급 항공모함이 24시간 4일간 최대 작전태세로 일간 270소티, 1080소티를 지원할 수 있는데, 이건 전술기 1기당 평균 일 5소티 정도를 소화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4일 전투하면 뒤로 빠져 최소 일주일은 휴양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게 항모의 한계입니다. 전쟁이 나 힘 빠졌다고 봐준답니까?

반면 지상작전기지는 12시간 기준 일간 8소티가 기본이에요. 24시간 기준이라면 20소티도 소화가능하고요. 같은 전투기 숫자라면 4일간 2200소티 정도 지원이 가능하지요. 2배 약간 넘는 정도의 소티 생성이 가능하고, 항모와는 달리 사흘 작전해서 휴양해야 한다고 빠질 필요도 없어요. 똑같은 전투기를 사도 지상발진 기체가 2배 더 많은 소티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그 말은 하늘에 2배 많은 전투기를 올려 놓을 수 있다는 소리고요. 그런데 F-35로 한정하면 항속거리 더 길고, 가속력, 기동력 더 좋고, 가격도 30%더 저렴하고, 가동률도 높아요.(미공군 전술기 평균 가동률 70%, 미해군 전술기 가동률 54%)

그런데도 공군 하이엔드 전투기가 부족해서, 해군도 하이엔드 전투기를 사야 되니. 더 비싼 전투기를 사서 반절로 굴리겠다라는게 지금 대책이라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이해가 안되는데요? 왜 그래야 되는 데요? 뭐, 2차 세계대전때 육군항모, 해군 전차 굴리던 일본 벤치 마킹 하자는 소리 하시는 건가요?
개개미S2 19-02-22 09:28
   
잡담인데 제목이 너무 과하신 듯..
뭐 이런 내용의 발제가 한두번은 아니니 납득은 갑니다만..
     
현시창투 19-02-22 10:19
   
오바 떨지 말라는 말씀, 잘 알아 먹었습니다.
사바나 19-02-22 09:53
   
쥐닭때 재정확대해서 무슨짓을 했는지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있네
그 머리로 무슨 밀매를 한다고 ㅉ
     
냐옹이 19-02-22 10:49
   
글 쓴분이 그걸 몰라서 그렇게 표현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것까지 시시콜콜 적어 놓으면 전술기 확보 시급이라는 주제보다
글 쓴분이 걱정하시는 정치 주제가 튀어 나올까봐 자제한 것이지.
영어탈피 19-02-22 10:41
   
국회 통과 기준 정부 예산 증가율 대비 국방비 증가율(본문 참고)

회계년도/ 예산안 규모/ 전년 대비 정부 예산 증가율/ 국방비 증가율

00/ 92.6조/ 9.0%/ 5.0%
01/ 100.2조/ 8.1%/ 6.6%
02/ 112.0조/ 11.7%/ 6.3%
03/ 111.7조/ -0.2%/ 6.5%

4년 평균 -1.02%

04/ 118.3조/ 6.0%/ 8.7%
05/ 134.3조/ 13.6%/ 9.9%
06/ 144.8조/ 7.8%/ 8.1%
07/ 163.0조/ 13.0%/ 8.8%
08/ 257.2조/ 8.5%/ 8.8% (이하 특별 회계 포함)

5년 평균 -0.92%

09/ 284.5조/ 10.6%/ 7.1%
10/ 292.8조/ 2.9%/ 3.6%
11/ 309.9조/ 5.5%/ 6.2%
12/ 325.4조/ 5.3%/ 5.0%
13/ 341.9조/ 5.1%/ 4.2%

5년 평균 -0.66%

14/ 355.8조/ 4.0%/ 4.0%
15/ 375.4조/ 5,5%/ 4.9%
16/ 386.4조/ 2.9%/ 3.6%
17/ 400.5조/ 3.6%/4.0%

4년 평균 +0.125%

우파 정권이 국방비를 감축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소리는 그만 좀 합시다
     
뜨악 19-02-22 12:28
   
눈에 딱 보이네요.
국방비 증가율 확 떨어진거.

년도별 전력증강비도 같이 정리해주셨으면 더 잘 보일텐데요.
          
영어탈피 19-02-22 12:42
   
다른 예산안에 비해서 우파 정권에선 국방비 더 올리려 한겁니다.
               
nigma 19-02-22 14:39
   
?? 누가 우파란건가요? 설마....??
               
booms 19-02-22 19:15
   
국방비는 님이 써놓은것처럼 총금액은 계속 증가되어왔습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유지비와 인건비가 포함된 총국방예산금액인거고 본글에서 국방비 감축에 대한 이야기는 정확하게 보면 "방위력개선비"에 대한 금액인겁니다.

국방비는 국방부가 몇년앞을 생각해 국방중기계획등을 짜는데 그 기준에 의해 전력운용비는 5.2%, 방위개선비는 33.2%으로 연 10.8% 이런식으로 짜놓습니다.(2016~2020)

방위개선비는 박정권들어오며 30%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참고로 노무현정부 06년 25.8% 07년 27.3%으로 나오는데 이체된 예산을 감안하면 33.3%라고 합니다.)

당시 삭감된 개선비는 F-X사업, K-2전차, 현무 2차 개량, 해상 작전 헬기, KF-16 개량, 대형공격헬기,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 장거리 대잠 어뢰,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C4I 성능 개량, UAV, 정보수집함, 등 열거하면 끝이 없네요.

방위개선비를 큰축으로 감축하고 무기도입업무를 청와대가 직접하여 싸구려를 수십배나 비싼금액으로 들여와 한동안 방산비리로 논란이 된일화도 꽤 많이 나옵니다. 심지어 4대강 정비사업 관련예산을 늘려나가는 와중에 국방예산까지 삭감하니 "이상희 국방장관"이 청와대와 기재부에 항의서한까지 보낸게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MB정부 박근혜정부 모두 미주둔과 전작권을 이용하면 국방비를 아낄수있다는 논조도 당시에 상당히 많았습니다. 당시 보수지에서도 논란과 우려 기사가 많았는데, 우파 정권에서 국방비를 "더" 올리려 했다 라는 말은 착각하신거 아닙니까?
                    
영어탈피 19-02-23 15:57
   
현시창 님이 윗글에 쓰신 감축 같은건 말도 안된다는 소리라구요
                         
booms 19-02-23 23:05
   
기껏 설명했더니 감축은 말이 안됨 이러고 퉁치시네.

님은 절대값은 늘어났으니 감축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걸 텐데 현시창님글이나 당시 상황을 보면 매년 15%이상씩 유지하던 국방비 재정대비 인상율을 14%대로 줄이고, GDP대비 2.5%이상 유지하려던 계획도 2.3%로 떨어져 공군 사업에 타격이 있다 이거 아닙니까?

그래서 매년 증가되는 국방비 안에는 "인건비와 유지비가 포함된 금액"이고 실제적으로 무기도입에 직결되는 방위력개선비를 봐야하는데 보수정권 8년동안 지속적으로 감축하였고, 당시 그에 반발하여 국방부 장관이 항의한 일도 있었을 만큼 심각했다라고 설명했더니...
                         
영어탈피 19-02-26 03:02
   
그래서 감축이라고 볼수 없다고 자료를 가지고 온거 아닙니까
타 예산안에 비해서 더 증가율폭이 컸다고

전체적인 국가 재정 증가율폭이 줄어들어서 준걸로 봐야되는데 무슨 감축같은 소리를 하시는지 몰것네요
새끼사자 19-02-22 12:07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몰리면 정신차리고 잘하는 성격을 가진 듯....지금 많이 몰렸으니깐 잘 될거라 봅니다...^^
Alice 19-02-22 17:59
   
타이틀만 봐도 내용 볼 필요도 없네요.
미디안 19-02-22 19:53
   
archwave  님께 그럼 일단 쪽국은 제외로 하죠..
중공 전술기를 수천대 동원할수 있다구요..?  현시창투님 처럼 허무 맹랑한 이야기를 하시는군요..
중공 전술기는 수천대를 거론하시면서 f-35c,b 하루 소티를 정해버리는 오류는 생각 안하십니까..?

중공 전술기가 수천대면 f-35c,b 는 수백소티 뛸수 있습니다.
왜 적국의  전력은 뻥튀기를 하시면서 우리 전력은 확정을 지으시는군요..

와스프급 100척에 3대씩만 f-35b를 탑제하면 몇대 입니까..?
300대의 f-35b가 제공권을 장악 못해서 항구에 쳐박혀서 못나올것 같나요..?
중공 전술기 수천대는 무섭고 와스프급 100척에 실려 있는 f-35b 는 뜨지도 못하는 비행기로 또 오류를 범하시는군요..

f-35c. b가 아무 쓸모 없다니.. 중공 전술기가 정말 좋은가 보죠..?
     
현시창투 19-02-22 20:13
   
300대의 F-35B가 더 허무맹랑한데요? F-35B 300기 가격이면 F-35A를 400기 가까이 구매할 수 있는데 말이지요. 거기에 공군기지와 함상운용이 똑같다는 전제를 하시는데. 세계에서 가장 크고, 지원능력이 좋다는 제럴드 포드급 항공모함조차 24시간 운용해서 36기 체계로 지원기까지 포함해 4일 한정 최대 270소티 지원하는 게 한계랍니다. 와스프급은 그보다도 떨어지는 수준이고요. 1way방식 운용이라 12기 기준 24시간 작전을 해도 최대 35~38소티가 한계입니다. 하루 2번 정도 날리는 정도가 와스프급의 한계입니다. 그나마도 그렇게 5일 정도 작전하면 항공유가 바닥나서 보급 받으러 뒤로 빠져야 하고요.

함재기라는 것의 본질이 대략 이렇습니다. 뭐, 바다 위에서 아무 제한 없이 육상하고 똑같이 운용하시는 것으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괜히 항공모함을 대형화시키고, 미국의 경우 괜히 추진체계를 원자력화 하는 게 아닙니다. 그러니 항상 똑같은 수라면 육상 항공대가 전력에서 2배쯤 우세하다고 칩니다. 그건 태평양 전쟁기부터 지금까지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중공 공군 전술기가 수천대는 아니고, 대략 1200기 이상, 해군항공대까지 하면 약 2100기인가? 그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그 정도면 미해군도 감히 들어갈 엄두를 못 냅니다. 그러니 B-21과 같은 스텔스 전략 폭격기와 장거리 무인드론, 그리고 한반도등에 지상발사 대함탄도탄 전력을 증원하겠단 방법을 쓰는 거고요. 미해군도 감히 우리 부근 바다에 기동전단을 들이밀 엄두도 못 내는 판에 어떤 근거로 와스프급에 F-35B가 무시를 하네, 못하네 말씀하시는 거지요? 미해군도 엄두를 못 내는데, 우리라고 사정 다를 것 같으십니까?
          
도나201 19-02-22 20:43
   
항모관련이야기가 가장 애매한기준을 잡기때문에 많은 말이 나올수 밖에없읍니다.

항모 무기자체를
전략무기로 보느냐.

전술무기로 보느냐.


라는 이두가지 관점이 양분되서 이야기 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항모의 환상론에 휩싸인 사람들 대부분은 바로 이 전략무기로서 항모를
취급하기때문에  절대적인 환상론을 펼치기도 합니다.

한편으로 전술무기로 바라보는 시점은
절대로 돈낭비로 치부될수 밖에 없는 것이죠.


현재 우리나라 한정 항모에 관련한 이야기의 기준이 명확해야하는데.
이러한 기준선정이 애매한 인원이 더많다라는 것이 조금은 답답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특히 방송에서의 군사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이 가장 욕을 쳐먹는 이유가
바로 전략화냐 전술화냐 자체조차 설정하지 않고서 이야기하기 때문에
욕을 처먹는 것인데.

여기서도 항모이야기에 관해서 이러한 전략적기동이 우리에게 필요한가.
아니면 전술적인 기동만으로도 견제가 가능한가 하는 부분입니다.

이게 이야기나와야 하는데..
지금은 아직 군에서도 이러한 상정을 못하는것이 현실입니다.

이 일례로 가장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이 발 중국의 라오닝함급 항모입니다.
분명 중국이 원하는 것은 것은 전략적기동을 바라고 운영하는 하는 함이지만,
결국 전술적인기동을 한계로 드러내는 결과를 내고 있읍니다.


전 현재 우리나라 항모의 필요성에 대해서

전략적인 기동의 목표
상대적국의 제공권봉쇄입니다.

전술적인 기동의 목표는
상대적국의 상륙 및 상륙지원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두차이가 만들어낸 설전으로 아직도 이러한 확실한 부분을 상정하지못하고
헤메는 사람들때문에 말이 길어진다고 봅니다.
               
archwave 19-02-22 21:47
   
중국의 라오닝함급 항모는
동남아, 멀리는 호주/괌 대상으로는 전략적 무기
한국 대상으로는 전략적은 턱도 없고 전술적으로도 필요없는 무기.
( 중국도 한국에 상륙할 경우 항공모함보다는 지상발진기에 의해 상륙지원하는 편이 더 나을테니까요. )

중국은 동남아/호주/괌이 있기 때문에 항공모함을 전략적 무기로 취급할 수 있지만,
한국은 애당초 인연이 없음에도
중국처럼 항공모함 가져야 한다고 열심히 사기치는 꼴들이죠.
          
미디안 19-02-22 20:55
   
와스프급 100대 라도 제공권 제해권을 장악하지 못한다는 황당한 이야기를 하셔서 말씀 드린겁니다.
와스프급 100대 굴리는 나라의 국력으로 f-35b 300대도 못굴릴까요..
와스프급 100대는 현실적이고 f-35b 300대는 비현실적인가요.
둘다 비현실적인 이야기 입니다.
그러니 비유를 하시더래도 현실적인 비유를 하셔야죠..  너무 과장된 비유를 하셔서 제가 f-35b 300대 이야기를 한겁니다.

적국은 뻥튀기 되고.. 우리 전력은 상세한 설명까지 곁들이면서 이게 한계다.. 와스프급에 뭐가 실릴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100대가 있어도 쓸모가 없다 단정지어 버리지 않습니까..
               
archwave 19-02-22 21:38
   
위로부터 쭉 다시 읽어보세요.

와스프 100 대가 현실적이라는 소리를 대체 누가 했나요 ?

반어법, 비유법, 비꼬는 것 이해 못 하시는 것인지 ?
                    
미디안 19-02-22 21:50
   
아니 왠 뜬금포 인가요..? 중공군 전술기 수천대는 어디 안드로메다에 있나보죠..?
와스프급 100대 이야기는요... 제가 원잠먼져 확보하고 여력이 되면 와스프급 3~4대 정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희망 사항을 이야기 했는데요.. 현시창투님께서 댓글로 제공권 제해권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와스프급 100대가 있어도 항구에 있을수 밖에 없는 고철 덩어리라고 말씀 하셔서

제가와스프급100대에 실린  f-35b  300대 이야기를 한겁니다.. 그리고 현시창투님께서 f-35b 300대 이야기가 허무맹랑한 이야기라고 하셔서.. 그럼 현시창투님께서 말씀하신 와스프급 100대는 현실이고 제가 말한 f-35b 300대 이야기는 비현실이냐고 제가 말씀 드린거죠.. 둘다 비현실적인 이야기라구요..

처음부터 현시창투님께서 와스프급 3~4대가 있어도 제공권 제해권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함부로 나가지 못한다고 말씀 하셨으면 제가 수긍을 하죠..

근데 뜬금없이 100대가 있어도 고철덩어리밖에 안된다는 말씀을 하셔서 글이 이렇게 길어진겁니다.
비유를 하시더래도 현실적인 비유를 하셔야지.. 너무 과장된 허무 맹랑한 비유를 하시면
현시창투님 같은경우 밀메게시판에서 지명도가 있으신분이라서 잘 모르시는분들이 혼란을 겪으실까봐 말씀 드린겁니다.
               
archwave 19-02-22 21:42
   
그리고 와스프급 100 대 얘기는 과장해서 비꼬신 말씀인데, 거기서 무슨 현실적 비유 말씀하시나요 ?
                    
미디안 19-02-22 21:52
   
댓글을 찬찬히 잘 읽어 보세요..
     
archwave 19-02-22 21:49
   
중국이 전술기 수천대 동원한다는 것이 뻥으로 들리시는가요 ?

현시창님이 말씀하셨듯이 중국은 2100 기를 이미 보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국이 증강 안 할거라고 보시는가요 ?
          
미디안 19-02-22 21:53
   
네네.. 중공 전술기 수천대 만드는 동안 우린 그냥 손가락 빨구 있을까요..
               
archwave 19-02-22 21:57
   
위 글 같은 걱정을 하게 만드는 상황인데, 속 편하신 말씀이시군요.
                    
미디안 19-02-22 22:08
   
중공도 앞으로 생산 단가가 올라가지 않겠습니까.. 서방국가들도 현재 전투기 생산 단가가 너무 높아서
적정수량을 채우지 못하는 현실이죠..
그리고 6세대 전투기 가격이 대당 3천억원이 넘을거라 합니다. 거기에 비례해서 운용유지비도 올라가구요.. 미쿡이 b2 유지에 들어가는 비용이 1년에 40조랍니다.
첨단무기일수록 천문학적인 유지비용이 들어가요.

중공이 이런 법칙을 피해가면서 전술기를 수천대를 굴린다구요..
현실을 좀 직시하시길 바랍니다.
                         
현시창투 19-02-22 22:12
   
6세대는 2030년 이후 이야기입니다. 당장 4세대도 전부 대체하지 못한 판에 6세대까지 언급하며 비싸니까 수량이 줄을 거란 우리 편한 생각은 언급할 이유가 없습니다. 당장 4세대와 5세대를 생각해봐요. 전쟁이 6세대 나올 시기에 터지란 법 있나요?

초등학교 성적 걱정하는 소리에 왜 대학 이야기를 끌고 오시나요?
               
현시창투 19-02-22 21:58
   
"당장 전쟁할것도 아니고.. 남북 평화 모드이고.. 전투기 몰고 중공이나 쪽국으로 쳐들어갈것도 아니고.. 좀 기다려 줍시다."

본인께서 쓰신 글입니다. 현재 중국은 전술기 숫자와 세대를 일신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미디안님은 현재의 상황을 당장 전쟁할 것도 아니고, 남북 평화 모드이고. 어디 쳐들어 갈 것도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게 미디안님의 현실인식이지요.

그런데 지금은 수천대 만드는 동안 우린 그냥 손가락 빨구 있을까요?라고 하시는군요.
앞서선 당장 전쟁할 것도 아니니 좀 기다려 보자고 하시지 않았어요? 어느 쪽이 미디안님의 진의입니까? 앞의 말을 보면 중국이 전술기를 늘리고 있다는 현실임에도 당장 전쟁할 것도 아니고, 평화 모드라는 말씀을 하시며 급하지 않다고 말씀하시지 않았나요?

서로 모순이군요. 노선을 확실히 정해주지 않으시렵니까?
거기에 공군은 해군만큼이나 전력화에 시간이 소요되는 군종입니다. 전술기 1개대대를 도입하고 전력화하는데 4~5년 정도가 걸립니다. 수상함 전력화만큼 시간이 걸리지요. "당장" 급하지 않으면 뒤로 미룰 수 있는 군종이 아니며, 상대방이 건설하면 이쪽도 최소한의 대응은 해야 유사시 당장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정말 모순된 주장을 하시는군요.
                    
미디안 19-02-22 22:03
   
kfx 를 진행하고 있으니 좀 기다려 달라는 이야기지요..
제목을    [잡담] 대한공군 대붕괴를 맞이해.
이렇게만 달지 않았어도 제가 댓글을 달지 않았습니다.

지금 현재 공군이 kfx에 많이 매달려 있고 기대가 크다 보니 하이엔드 전술기가 좀 부족하더래도
kfx 가 본격적으로 전력화 될때까지 좀 기다려 달라는 이야기였습니다.
                         
현시창투 19-02-22 22:10
   
본문에서도 꽤 자세하게 언급하지 않았나요?
KFX가 실제 전술기로서 가치를 가지는 시점은 2028년 실무장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끝났을 때이고. 그때부터 전력화가 되면 그와 동시에 F-16PBU는 도태되고, KF-16을 KFX가 대체하는 시점입니다.

미디움 엔드 대체하는 것도 빠듯해서 하이엔드를 KFX로 메꿀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소리죠. KFX가 성공적으로 만들어져도 전술기 세력이 300기대로 줄어들어 하이엔드 숫자는 일본의 3분의 1. 나머지 미디움과 로우엔드까지 합쳐서 일본과 숫자로 아웅다웅하는 상황이 됩니다.

이런 상황에 KFX만 기다려 보자라는 소리가 전 비현실적으로 들리는군요.
                         
archwave 19-02-22 22:37
   
KF-X 가 성공적 (일정, 성능, 비용등등) 으로 된다 하더라도
하이엔드는 필요합니다. 그 수량은 어차피 필요한 것이고요.

KF-X 다 되고 난 다음엔 KF-X 물량 찍어내느라 예산 다 털어야 할 것이 뻔하고요.
240 대만 찍어낸다 해도 기체 가격만 168 조원입니다.

그러니 KF-X 완성되기 전에는 하이엔드쪽 증강시켜야 한다는 얘기죠.
               
archwave 19-02-22 22:35
   
중국이 미국 버금가는 GDP 되면 전술기 얼마나 뽑아낼지 걱정 안 되시는가요 ?
중국이 미국 정도는 갖출려고 드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요 ?

그리고 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한국이 주도적으로 전쟁할 것도 아니라는 의미로 보이기까지 하는데, 전쟁하고 싶어서 하겠습니까 ? 누군가 쳐들어오게 될 경우를 대비하는 것이 국방이죠. 한국이 어딘가 쳐들어가려고 국방하는 것이겠습니가 ?

내년에 전쟁날지 모른다. 전술기 수백대 마련해야겠다. 수십조 예산이야 뽑는다 치더라도 그거 누가 만들어서 쌓아놓고 있다가 한국에 팔아준답니까 ?

그렇게 급하게 마련하려들면 웃돈도 톡톡히 치뤄야겠죠.

그러니 꾸준히 증강시켜야 한다는 얘기이고, 현실 인식을 좀 더 잘 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미디안 19-02-22 22:41
   
그렇다고 님이 주장하시는 수천대는  생각하셔도 과장되지 않게 보이나요..?
주장을 하시려면 근사치나 팩트를 이야기 하셔야지요..
                         
archwave 19-02-23 00:30
   
미군이 보유하고 있는 숫자가 어느 정도인지 먼저 알아보세요.

미공군이 5369 대 항공기
미해군이 3700 대 항공기

위 9000 대가 넘는 항공기 중에 전술기로 분류될 것이 몇 대인지는 조사 안 해봤고요.
참고로 미국이 F-35A 갖추려는 수량은 1763 대입니다.

중국이 미국과 버금가는 GDP 가 되고 나면 미군 수준 갖추려들지 않겠습니까 ?
미디안 19-02-22 22:26
   
현시창투님 // 와스프급 100대 고철이야기 보다는 현실적인것 같습니다.
미디안 19-02-22 22:45
   
archwave 님 kfx 전량전력화가 1~2년안에 되나요..? 168조를 1~2년안에 다 써버릴거 아니잖아요..
     
archwave 19-02-23 00:32
   
10 년 걸려 한다 해도 연간 17 조원 가량입니다.
그 때 하이엔드도 같이 증강시키려면 대체 어느 세월에 ?
연간 17 조원 들인다 해도 20 ~ 30 년 걸리겠네요.

지금 아무 것도 안 하면 나중에 더욱 더 큰 부담이 됩니다.
미디안 19-02-22 22:47
   
오늘 토론 즐거웠습니다.. archwave 님 현시창투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할게없음 19-02-23 01:00
   
100년동안 일본과 전쟁할 일이 없다고 단언 하시는분은 그럼 우리나라 군대는 뭐한다고 이렇게 매년 많은 돈을 써가며 군대를 유지하고 있는지 설명 좀 해주세요. 막말로 북한만 주적이라면 이정도의 국방비는 의미 없고 그돈으로 그 좋은 복지나 하면 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