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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14 00:17
[뉴스] 韓 인공태양 KSTAR, 세계 최초 초전도 토카막 장치 이온온도 1억℃ 달성
 글쓴이 : 스크레치
조회 : 5,025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8&aid=0004309853







핵융합의 핵심조건 1억도 달성.. 우리나라의 인공태양 KSTAR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연구장치 중 


세계 최초로 중심 이온온도 1억도 이상의 초고온 고성능 플라즈마를 1.5초간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올해는 1억도 이상 초고온 플라즈마를 세계 최초로 10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도전적 목표 밝혀.. 








이건 정말 대한민국의 경사인듯 대박사건 입니다. 

연구진분들 늘 고맙습니다.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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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레치 19-02-14 00:17
   
스스787 19-02-14 00:26
   
저도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다잇글힘 19-02-14 00:32
   
밑에도 관련글이 있어서 글을 달았지만 3억도 300초 도달이 KSTAR 수준에서는 최종목표기 때문에 아직 좀더 기다려야 합니다.  해당수치까지의 도달은 2022년, 그 이상의 조건에 대해서는 2025년까지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참고로 자기가둠속의 플라즈마는 온도가 높아질수록 유지시간이 길어질수록 제어하기가 점점 더 힘들어집니다.
유일구화 19-02-14 00:52
   
만세가 우리나라됨
bluered 19-02-14 01:05
   
화이팅!!!
물컹 19-02-14 02:16
   
저걸로 뭐가 좋아지는건지 아시는분?
     
재흙먹어 19-02-14 02:58
   
뭐가 좋아지는게 아니라 핵융합에 필요한 온도가 1억도라서 토카막방식으로 최초라
의미가 있는듯  목표가 3억도에서 300초
이걸 가지고 상용화 떠드는건 설레발이고 국제공조로 만드는 ITER 그다음 상용화 테스트버전 DEMO까지 가서 성공해야 상용화됨
결국 어떤방식이 성공하게될지는 모르는 상태
그나마 토카막이 조금 앞서있는것 뿐임
아직은 그냥 걸음마단계
언론이야 상용화가 당장인냥 떠드는거고 100년가도 해결안될 난관이 생길수도
해결된다면 인류는 에너지문제에서 해방됨
문제는 여기 대다수 유저들은 생전에 못본다는거
     
도나201 19-02-14 12:13
   
우선은 쉽게 이야기 해드리겠읍니다.
영화 스파이더맨2 옥터퍼스 되는 과정에서 맨마지막에
은행털어서 바로 이 핵융합장치에 연료를 사려고 돈을 마련한것입니다.
그러나 영화에서 보면 이게 원형의 자기장에 되는 것으로 만든것입니다.

근데 kstar는 도우넛형으로 토카막을 만든것이죠.
그것으로 iter라고 핵융합발전을위한 연구기구가 탄생했는데 우리나라도 참여하려 햇지만 엄청난 가입비를 요구해서 가입이 안되다가 kstar를 만든후 원형토카막보다 도우넛형의 토카막의 효율성이 좋다라는 것을 입증해서 iter에서 가입비 없이 바로 이사국지위로 가입하게 됩니다. (뭐 정확히는 도우넛형이 원형에 비해서 안정성이 높다고 판정)

그리고 이 도우넛형의 토카막을 기반으로 프랑스에서 건설중이죠.

근데 문제는 원형토카막보다 온도를 올리는 것이 수월하지 않다라는 것이 가장 큰문제였고
최소 발전소로서의 역활을 하려면 1억도가 최소 경제라인이라는 것이였는데.

우선은 1억도를 올릴만한 기술이 없었던 우리가 그 기술을 확보했다라는 것이죠.
기술적이 자립도에 대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채웠다라는 의미입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온돌방에 아궁이에서 젖은 장작으로 이제 불을 때데 됐으니.
이제 구들장을 통한 굴뚝으로 연기가 잘 배출되게 하는 상황만 남았다라는 것이죠.

뭐 아랫목만 따뜻한 경우라던지 연기가 구들장에서 새어나오는지 하는 부분만 남았다고 보면 되는 것입니다.
     
다잇글힘 19-02-14 19:23
   
일반인들의 생각과 달리 아직까지 당장의 상용화를 위한 결과를 도출하는 것과는 거리가 그것도 아주 아주 많이 멉니다. KSTAR가 여타 나라의 동급 장치와 비교해 우수한 성능과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정확하지 않은 기대들을 가지신분들이 많네요. 뭐 그건 어찌보면 당연할 수밖에 없기는 하겠지만...

KSTAR의 최종목적은 일정한 플라즈마 온도까지 높여서 안정적으로 특정한 시간대까지 유지하는데까지지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것이 아닙니다. KSTAR가 가진 제원을 가지고 상용화를 위한 에너지 이득을 얻지 못합니다.

ITER을 건설하는 것이 바로 그런 이유때문입니다. 에너지이득을 높이려면 그만큼 장치의 규모가 커져야 합니다. 그래야 플라즈마를 온도와 밀도를 높여서 더 높은 반응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온도와 밀도를 높일수록 에너지 이득률이 커집니다. (그대신 불안정성 요인이 커지기 때문에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어려워지죠. 그걸 해결하는 것이 KSTAR의 임무고) 지금 현재 전세계 운영되고 있는 토카막실험로 수준으로는 유지시간을 낮추고 온도를 높이더라도  에너지이득 1을 넘기기도 현재 쉽지 않습니다.

KSTAR 제원으론 상용화는 커녕 90년대말에 이미 1억도에서 달성한 에너지이득 1을 넘기는 수준만 가더라도 그 역할을 다하는 것입니다. 애초 실험로수준이고 그 다음단계인 K-DEMO나 ITER 이후의 DEMO도 실증로이지 상용로수준이 아닙니다. 실증로도 발전이 가능할 수 있는 장치까지 만드는 것이지 그것도 실제 상용화수준의 발전까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닙니다. 실증로는 커녕 실험로도 완공조차 되어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상용화가 되더라도 최소한 2050년이 이후에나 가능하다는 얘기가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좀더 비관적인 전망은 21세기 내에 가능할까라는 의견도 없지 않습니다.

막대한 건설비에 비용회수까지 고려한다면 최소한 현재 핵분열원전 수준의 에너지이득에는 근접해야 합니다. 그 정도의 대략 1/20 정도만되어도 KSTAR는 제역할을 한 것입니다. 그보다 더 높은 수준은 실험로 수준에서는 ITER에 맡기면 되는거고. 상용화 수준이 그리 만만한게 아닙니다.  2017년 기준으로 에너지 이득이 KSTAR가 <0.5정도밖에 되지 않아요.
재흙먹어 19-02-14 03:26
   
핵융합  관련해서 우리나라가 세계최고 떠드는건 언론이고
원리는 러시아가 KSTAR설계베이스는 미국꺼 
항상 그렇듯 기초과학이 튼튼한 미국이 이분야 최고
ITER건설비용이 17조 가량이라니 그다음 DEMO는 20조는 되지않을까
발전효율이 얼마가 될지 모르겠으나 건설비용이 천문학적이면 기대만큼 아닐수도
돈없는 나라는 기술이 있어도 그림의 떡같은
에너지 부익부 빈익빈
     
곰시기 19-02-14 10:08
   
지금 안전 문제로 원전도 건설 비용이 기존 4~6조에서 폭등했습니다.
돈 없는 나라는 원전도 건설 못하죠.
     
도나201 19-02-14 13:38
   
응 그렇게해도 전기값이 최소 30%이상은 싸져..
     
archwave 19-02-14 17:31
   
원자력 발전소의 연료비 비중은 몇 %  밖에 안 되서, 거의 무시해도 될 정도죠.

원자력 발전 원가는 [ (건설비+40년 유지비+폐로비) / (40 년간 발전한 전력) ] 인 셈인데요.

핵융합 발전에서도 비슷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핵융합 발전소가 원자력 발전소의 4 배가 든다 해도 4 배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면 되는거죠.

그리고 핵융합 발전소는 원자력 발전소와 달리 방사능 문제가 무시해도 될 정도로 거의 없어서 유지비도 적고, 폐로비는 아예 없다시피 하거든요. 물론 연료비도 무시해도 무방할 정도겠고요.

생각보다 훨씬 경제성이 있을겁니다.
어허 19-02-14 09:16
   
이런걸 맹박이때문에 9년동안 연구를 못했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아까운지
     
archwave 19-02-14 17:26
   
MB 때문에 9 년동안 연구 못 하다니 ? 금시초문입니다.
     
technet 19-02-15 19:14
   
그 사실은 금시초문입니다. 그 때 만들어 꽃 핀 것으로 아는데요. 지금 오히려 종교 탄압수준인데요.
태강즉절 19-02-14 12:43
   
지금 부속 하나 하나  삽질해가며 다 수공업으로 깎아서리 제작하니 당연 엄청난 돈이 쑤셔박히겠고
상용 발전에 성공해도 물론 건설비에 천문학적 거액이 들어가겠지만..
일단 맹길면..화석 연료  채굴,가공 운반은 커녕...그거 수입해 안 태우는 비용 절감만해도 얼마?
대기니 뭐니 환경 오염 부담 비용 절감만 해도 얼마?..뭐 그거마저도 매장량이 한계가있고..
수 조 원전 건설비용?..그거 폐쇄할때 따블로 돈먹히고 ..그 땅 최소 수십만년은 손도 못대고..
발전때 우수수 떨어지는 각종 핵오염 폐기물등등..폐연료봉등등..그 보관 처리 비용은?.
대체 에너지란것도 결국 발전량에 한계가 있는것이고..
사정이 이러한데.... 미래를 대비한 (여기 대부분은 못보고 죽겠지만^^)  그 시도 자체에 박수는 못칠지언정 ..
언 분의 부정적 갠 소회는 뭐시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