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연안위주보다는 더 멀리 나가는걸 상정해야하니까 그런것 아닐까요? 커버할 해양영역이 거의 10배라던데

1. 일본 해자대는 초계 임무는 함정이 아니라 항공기로 하는 것 같습니다. 일본 해상자위대 소개 동영상을 보면 첫 번째로 초계라고 한자로 나오는 데 항공기로 초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항공기로 초계하다가 적의 함정이나 잠수함을 발견하면 공대함 미사일을 탑재한 F-2 전투기와 대잠 헬기를 탑재한 함정들이 달려 가는 구조인가 봅니다.
예전에 읽은 밀리터리 리뷰 군사잡지에서는 항공기로 초계하는 것이 함정으로 초계하는 것 보다  100배 이상 더 훨씬 효율적이라고 하더군요.  비용도 오히려 더 저렴하다고 하고요.

2.함정의 크기가 일정 수준 이상이 되어야만 제대로 된 함수 소나를 달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미 해군이나 일본 해상자위대의 이지스 함에 달린 SQS-53 함수 소나는 해저면 반사파 능력이 있어서 특히 서해안 같이 얕은 바다에서 굳이 견인 소나를 사용하지 않고도 함수 소나만으로 잠복해 있는 잠수함도 찾아낼 수 있는 고성능 소나인 데 문제는 함수 소나의 물리적인 크기가  워낙 커서 웨만한 함정에는 장착이 어렵다는 것이죠.  해저면 반사파 능력이 있는 미 해군과 일본 해자대의 SQS-53 대형 함수 소나는 대략 100km 정도의 탐지 거리를 가진다고 알려져 있죠.

자세한 설명에 감사합니다. 며칠 전 부터 문득 들었던 의문이 이제야 풀리는 것 같습니다.

디테일한것을 떠나서...

현대화된 해군에서는 초계함, 구축함, 순양함 등의 구분은 그냥 그 나라에서 뭘로 붙였냐에 따라 정해집니다.

예를 들어, 미국이 알레이 버크급을 초계함으로 분류해서 건조했더라면 초계함인거죠.

초계함이 없다라는건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초계 임무를 하냐 마냐이니까요.

초계를 누가 하는가는 효과나 효율성 문제(그 나라의 경제력과 국방비, 군사정책등이 다 들어가야겠지만)

일뿐입니다.

옛날옛적이라면 모를까, 현대에는 초계함이란 것이 필요없는 셈입니다.
함선으로 초계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됩니다.

한국도 현재 초계함들은 모두 퇴역시킬 계획으로 알고 있습니다.
좀 더 큰 호위함과 훨씬 작은 (그러나 미사일로 무장한) 고속함 이렇게 갈 모양이고요.

뭐 일본의 해상자위대의 구성자체가 미국의 보조적인 함대구성을 우선시 했기 때문이죠.

즉, 대함전력에 올빵한 조금은 비형적인 함대구성이 많습니다.
소련의 냉전기 잠수함에 대한 대함전력에 올빵하고 항모전단의 이동로 확보를 위한 공병적인 역할에 몰빵했고,
다음은 대륙간탄도미사일에 대한 방어책으로 이지스함을 구축해서 탄도미사일에 대한 추적의 첨병역할이 부여되엇죠. 특히나 북한을 위시한 남한측을 상대로해서 굳이 초계함전력이 사실상 필요가 없었던것입니다.
일본 남한 의 대미보조전력에 하나로 엮어서 개별적임무부과로 인해서 말이죠.

그러나 남한에서 하푼 판매를 두고 일본에서 죽어라 반대하면서 한 내용이 바로 이부분입니다.
일본의 해상전력의 우위판도가 변할 가능성이 가장 높았죠.
한국은 그래서 엑조세를 구매 하면서 이때부터 대일전력에 변화가 시작됩니다.

바로 일본은 이에 대응해서 많은 탄도미사일방어체제를 구축하면서 초계함의 존재는 더욱 필요없게 되었죠.
그후 이지스함의도입과 대함능력의 향상을 동시에 구축하는 와중에

우리나라의 대북핵에 대한 견제로 인한 이지스함의 도입 그리고 막무가네식의 탄도미사일 및 토마호크식의 정밀타격체계를 장비하게 되면서
사실상 일본해상전력대비가 동등한 상황으로 치닫게 되었읍니다.

현재 일본은 이제 대잠전력 탄도미사일 이 두전력을 넘어선 중국견제라는 측면에서
상륙진용까지 갖추려고 하는 것입니다.

뭐 이로인한 경제적인 특권도 어마어마하게 누려왔읍니다.
오바마정권에서는 이게 점차적으로 줄였고,

트럼프에 와서 완전히 경제적인 특혜가 박살날 위기에 잇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