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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27 16:17
[사진] 2차대전 당시 러시아가 노획한 독일군 무기들
 글쓴이 : 노닉
조회 : 3,714  







러시아 국방부 홈페이지의 1월 25일자 기사에 의하면, 러시아 국방부는 모스크바에 있는 애국자 공원에 러시아 정교회 성당을 건립한다고 하는군요. 2차 세계대전 종전 75주년을 기념해서 2020년까지 공사를 끝내고 개장한 계획이고, 이름은 그리스도 부활 군성당(военного храма Воскресения Христова) 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바로 그 정교회 성당의 기본골재를 만드는 재료로 2차대전기 소련이 노획한 독일군의 MG42B/P-38/P-08등의 총기들이 녹아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런 총기들을 분해한 후 녹여서 재처리 과정을 거친 후 건축재료로 쓴다는 것입니다. 러시아 국방부에서는 그것들은 아무런 군사적/역사적 가치가 없다(Никакой уникальности, исторической и военной ценности в них нет)는 평가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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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리더 19-01-27 16:27
   
저거 총기 수집가들한테 파는게 더 이득일건데....
당나귀 19-01-27 16:30
   
불량난 한박스는 녹이고 나머지는 알지?.
나미아미타 19-01-27 16:46
   
경매 붙여서 팔아먹는게 돈 더될 것도 같네요. 러시아 형들은 장사 겁나 못함 ㅋㅋ
사통팔달 19-01-27 16:57
   
상태가 좋으면 비쌀텐데 2차대전 총기덕후들은 환장할 아이템
유일구화 19-01-27 17:46
   
소제를 안했나 봄.
유랑선비 19-01-27 17:53
   
걍 팔지 저걸 왜 녹여.....
하아
TheCosm.. 19-01-27 18:01
   
밀리터리 마니아들에게는 정말 비극적인 소식인 것 같습니다. 다만 짐작하여 헤아려보자면, 러시아가 경제제재를 당하고 있기에 (서방권을 비롯한 각개 수요자들에게) 저런 무기를 개별적으로든 대량으로든 판매하기가 번거롭고, 그간 쌓아만 두고 있던 물건이니 상태도 제각기일터라 분류하는 거에 손도 많이 가기도해서 저렇게 처리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태강즉절 19-01-27 18:38
   
구소련 붕괴되고  모라토리움 선언했을때..
러샤 꼬마들도 마치 최면에 걸린듯... 전설을 얘기하듯..
정교회가 융성하고..현명한  짜르가 계실때는  모든것이 풍요롭고 ....강에서 고기도 많이 잡혔다 어쩌구..
공산당이 암매장했던 ..그 황제 및 일가 유골을 발굴해..성당 바닥에 안장하는걸..하루종일 생중계한 러샤.
침략자 총기를 녹여..성당을 맹긴다?..
옥션에 내놔 몇푼 받는것보단..엄청난  역사적 ...상징 가치가 있는거겠죠..
전쟁망치 19-01-27 21:20
   
저거 A급 들은 비쌀텐데
승리만세 19-01-28 02:40
   
경제제재 때문에 팔수도 없고 러시아엔 수백만 독일군을 격파하고 획득한 엄청난양의 무기들이 이미 많기 때문에 A급 전리품용 제외하면 사실 필요가 없긴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