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부 홈페이지의 1월 25일자 기사에 의하면, 러시아 국방부는 모스크바에 있는 애국자 공원에 러시아 정교회 성당을 건립한다고 하는군요. 2차 세계대전 종전 75주년을 기념해서 2020년까지 공사를 끝내고 개장한 계획이고, 이름은 그리스도 부활 군성당(военного храма Воскресения Христова) 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바로 그 정교회 성당의 기본골재를 만드는 재료로 2차대전기 소련이 노획한 독일군의 MG42B/P-38/P-08등의 총기들이 녹아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런 총기들을 분해한 후 녹여서 재처리 과정을 거친 후 건축재료로 쓴다는 것입니다. 러시아 국방부에서는 그것들은 아무런 군사적/역사적 가치가 없다(Никакой уникальности, исторической и военной ценности в них нет)는 평가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