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으론 밀게 뿐 아니라 게시판들 전체적으로 좀 그렇습니다. (표현이 좀 어려운데...)
흠, 여담입니다만, 여기 밀게를 떠나서 개인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것이 다짜고짜 말들을 함부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중 제가 생각하는 것들을 말씀드려보면 의견에 대한 비판과 의견을 게시한 사람에 대한 비난을 구분하지 않고 글을 쓰는 것입니다.
예를 들기가 참 어려운데 하여튼 본인 생각에 좀 틀렸다고 해서 인신에 대한 언급(당사자 평가라든지...)이나 비난 등을 바로 하거나 대응하는 것 등이 그렇습니다.
또 저 개인적으론 온라인 상에서 글로 소통하기 때문에 일상에서 말로 소통할 때와는 다르게 많은 부가적인 의미나 늬앙스가 생략되거나 잘 못 전달될 수가 있기에 오해되지 않게 충분(?)하게 글을 써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게 어떤 때는 오해 없이 또는 나쁘지 않게 읽힐 글들도 독자가 글을 읽기 직전 뭔가 불쾌한 사건을 겪은 후 글을 본다면 그게 반영되서 좀 전투적(?) 모드로 글을 읽기가 쉽기 때문에 쓰는 사람이나 읽는 사람이 서로 간에 조심해야되고 특히 쓰는 사람은 좀 번거롭더라도 그런 점을 고려하여 충분한 표현으로 글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