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중요 부품이 남아있다면 미군이 와서 철저하게 부수겠죠.

당연히 우리가 산 제품이라 소유권은 우리한테 있으나

기술 유출에 관한 계약이 따로 명시되어 있을테니 그것에 대한

확인은 미국이 직접 할 겁니다.

걔네들 소유가 아니라 가져갈 순 없어도 철저하게 부숴서

기술을 보지 못하게 하겠죠

음. 사고직후 중요필수부위는 몰래 빼돌려서 뜯어보면 안되나...

아쉽게도 돌멩이(블랙박스) 뜯어봐도 또 다른 돌멩이 디다 보는 거랑 같아요..

죄송합니다 이해가 안됩니다 ㅠ

전투기의 성능을 결정짓는 건 기계적 성능보다 전자적 성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레이다/항전/무장시스템/컴퓨터/SW&HW 등등의)

예를 들자면, 원래 블랙박스란 건 전자회로 용어인데

input --> [블랙박스] --> output ;  입력치와 출력치를 알 때 그 중간의 '미지의 회로'를 칭하는 말임.

전자회로가 집적도 높은 반도체로 대체 되면서부터 저 블랙박스(능동/수동/아날로그소자까지 뒤죽박죽)는 해독불가가 된 겁니다. 뜯어봐야 그냥 돌덩이랑 같아요. 뜯어서 카피하니 어쩌니 하는 게 아예 불가능 함.

뜯어봐도 해석이 불가능하거나 해석이 가능해도 구현이 불가능한 경우만 남아있다고 보시면됩니다. 어부사시사님 말씀처럼 반도체류로 통합칩으로 구성되어있는경우 회로를 확인하는게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되고, 엔진 코어 열처리기술들은 구현기술자체가 못따라오는 거죠.

감사합니다. 이해갔어요. ㅎ

전 전에 F15K인가 레이더쪽 이였나? 뭐 그런거 전에 뜯어봤다고 미국에서 날라와서 혼났다는 이야기를 들어서....보기만해도 많은 정보를 얻을수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간단한 전지교체해주는걸로 몇만달러를 줬다는 소리도 듣고해서요..

덧붙이자면 그나마 눈으로 보고 공부라도 할만한? mechanical 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엔진 조차도 실상은 최적의 효율을 내기 위해 '전자제어'로 작동됩니다. 소재 뿐만 아니라 엔진 제어시스템도 같이 구현이 돼야 함. (어찌 보면 엔진도 '전자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엔진도 요즘은 다 전자제어 방식이죠.)

그정도면 요즘은 단순분해로 역설계 할수있는 수준이 아닌가 보내요.. T80u처럼 뜯어보고 하면 도움이 되지않을까 했지만, 이런생각은 부질없겠네..

기체마다 계약조건이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정상 제품일 경우 한국에서 손도 못댑니다.
기체정비는 할 수있어도 그 이외에 다른 곳에 앗세이로 된거 뜯거나 전자부품 교체도 못해요.
통체로 미국에 넘겨서 수리 받죠.
말만 돈주고 사와서 우리나라 기체지. 거의 임대 수준이라 봐도 될겁니다.
사고시 몰래 빼돌리면 몰라도 정식적으론 건들지도 못할거에요.

그러니까 이번처럼 사고시 빼돌리기 했어야 했다는 이야기..

공여나 대여된 물건이 아닌 구매한 물건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소유권 국가것이지요.

기계적인 부분이라면 몰라도 전자적인 부분은 본다고해서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랬다면 중국의 기체들이

저지경일리 없지요. 첨단 전투기라해도 일정부분을 제외하고는 부품이라는게 다 따로 따로 구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문제는 이게 전자적으로 어떤 구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모른다는것이겠지요.



예를 들어 핵심이 되는 칩이 있다고 해보죠. 그 칩은 쉽게 구할 수도 있습니다. 똑같지 않아도

동일 스펙 혹은 더 나은 스펙을 가진 칩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칩안에 들어있는

내용을 알 길이 없습니다. 그걸 알려면 사거나...(안팔겠지...), 몰래 빼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