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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03 21:26
[질문] 어떠한 이유든 중국이 분열되어 2-3개 이상의 국가로 분할될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있을까요?
 글쓴이 : rozenia
조회 : 2,808  


중국내에 독립전쟁이 일어날 상황도 아니고(각 자치구들이 이미 너무 종속화된지라)

외부에서 독립에 힘을 주고 붐을 일으켜주지 않는이상 적극적인 독립전쟁같은건 가능성이 없어진듯 하고


정치적인 이유로 1910년대나 1930년대 마냥 군벌화된 지역자치가 예전만큼 독립적인 행정능력이 없는 상황에서 중국은 진짜 잡음이야 많지만 사실상 제대로 통일된 거같아서


분열이나 독립의 가능성은 진정 없나 싶어서 여러사람에게 물어봅니다. 아무래도 우리입장에서 중국의 혼란이나 분열상태가 여러므로 이익이니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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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꼬치다 18-06-03 21:37
   
아마 뗏놈들 역사에서 지금이 제일 번영하고 있는것 같아서 지들 스스로가 분리하려고 하지는 않을것 같네요..
페로미나 18-06-03 21:38
   
없어요.
시진핑이 독재가 가능했던 이유가 자신의 반대 세력을 숙청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도감청이 확실하게 되고 있는 이상 반대 세력이 힘을 모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지도부가 한번에 사고를 당한다면 모르겠네요.
SuperEgo 18-06-03 21:39
   
중국도 러시아도 분리독립 움직임이 큰 나라들의 특징이
독재자와 권력의 집중이죠. 중공이 건재한 이상은 힘들다고
봅니다. 이건 정치와 더불어 경제까지 데미지를 받아야
가능한 문제거든요. 정치적인 부분은 남북의 통일로 인한
동북3성의 분리독립 움직임, 경제의 경우 개발 도상에 있는
국가들이 통과의례로 겪게 되는 경착륙과 같은 위기의
극복 능력이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자의 경우는 그래서 중국이 강력한 중앙집권체제와
더불어 동북공정 그리고 근래에있었던 군제개편으로
선수를 친 상황이고, 후자의 경우는 미국발 경제 리스크에
대비한 플랜을 짜두었을겁니다. 그게 트럼프 집권이후
흔들려버린 상황이라 습근평이가 트럼프 모셔다 두손모은거겠죠.
booms 18-06-03 21:41
   
미국이라면 가능할꺼라 봅니다.
영어탈피 18-06-03 21:43
   
지역에서 자기 권력 내세우고 싶은 사람들 중국에 드글드글 할텐데 중앙정부가 워낙 서슬퍼러니 아무소리 못하고 있는거 뿐인거 뻔함

한국에 꽤나 괜찮은 시나리오가 중국 시진핑에게 권력이 훨씬더 집중되고 시진핑이 자기 권력위해서 반대파 따위 삭제해버리고 정권 운영할때 내외부적 충격으로 시진핑 죽으면 중앙권력 차지할 사람 없고 권력 공황상태 빠져서 소련 꼴 나는거
괴개 18-06-03 21:50
   
그럴가능성 조금이라도 있는건 티벳 위구르 정도구요.
이 정도야 분리되어봤자 중국이 약해질 가능성이 전혀 없습니다.
좀 더 따지자면 언어가 다른 광서 근방 정도인데, 광서도 중국이랑 거의 90%이상 동화되어 있어서
독립해봐야 잘되어도 우크라이나 수준이고 내부적인 갈등이 상당할 겁니다.
결과적으로 중국 분할 가능성은 없어요.
미데카아 18-06-03 22:02
   
가능 큰게 티벳이죠. 티벳은 지금도 벗어나고 싶을 겁니다. 그걸 중앙정부에서 강력하게 단속하고 있죠.
거의 뭐 신민지국가 지배 하듯이;  티벳 말고는 다른 곳은 이미 중국화 되었고 중국에서 떠나서 독자적으로 경제력을 가지기 힘들기 때문에 어렵다 봐야죠.

티벳은 종교국가라 가능하리라 봅니다. 현재도 강제로 중국에 예속 되었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촐라롱콘 18-06-03 22:41
   
티베트족, 신강-위그르족, 만주족... 등의 중국내 분리독립 움직임이 있는

비교적 유력한 소수민족들을 미국,일본,러시아,인도,터키.. 등의 중국내 소수민족들과 비교적

연고가 있는 강대국들에서.... 표면적으로는 민간단체들을 앞세워 비공식적으로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티베트는 인도가, 만주족은 일본이 꾸준히 후원해오고 있습니다.
     
정말미친뇸 18-06-04 00:19
   
멀모르시내. 북경. 상해. 홍콩 바로위 도시 경제력이 장난아님
이도저도 18-06-03 22:03
   
분열논이 좀 오해가 있는것이  처음에 나온건 미국에서 나왔습니다. 지금 상태에서는 지나의 발전에 한계가 있으니 일부지역을 독립시키고 가야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게 어느순간 지나가 분열된다는식으로 오보가되버린겁니다.
칼까마귀 18-06-03 22:07
   
분열의 가능성은 있습니다. 첫째는 진평 황제 사후에 있을
권력 투쟁입니다. 진평이 사후 자식이 집권하지 못한다면
피의 숙청은 될것이고 이것이 분열의 첫째 조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권력 이양이 순조롭게 된다면 중국 인민에게는 그것또한 악몽이 아닐까
싶습니다. 언제나 두번째 황제는 더욱 악랄한 정권이 공산주의 국가니까요.

두번째는 한반도 통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이 잠시 휘청 되기는 하겠지만
상비군 백만이 넘게 보유 할것이고 예비군은 체질 개선을 거친다고 하더라도
천만은 보유하지 않을까 싶습니다.아시아 최강 육군을 보유한 국경선을 마주하고
중국 입장에서는 미치고 환장할 것이고 한국은 중국에게 받아야할 간도에 대한 영토를
물고 늘어질것이고 한국 뒤에는 미국이 버티고 있기에 중국의 영향력은 줄어 들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힘을 투사 할수록 중국의 힘이 줄어 들것이고 독립에 바람이 분다면
미국이 개입할 명분을 얻을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번째는 대만이 아닐까 싶습니다. 중국이 대양을 나올수 없는 구조이기에 한반도가 통일이
된다면 더욱 움추려 들수 밖에 없기에 대만을 얻어야 할것이지만 그 길은 험난하고 미국의
개입을 한다면 대만 독립과 홍콩 독립등 선언을 한다면 그 끝은 알수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남아에 대한 전쟁이 아닐까 싶습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어처구니가 없겠지만
그들 뒤에는 미국이 존재하며 인도가 참전하게 된다면 역시 그 끝은 연합국이 그랬듯이 독일을
분단했듯이 대만에게 중국 영토 조금 주고 독립 시키고  홍콩 독립 위그르족 티벳 독립 동북아
독립을 시킬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 중국은 적이 너무 많습니다. 탐욕의 국가이니 중국이 분열 된다면 아마도 수천의 화교피가
뿌려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장 큰 적은 6억명의 자국내 농민공이 아닐지 지니 족은 언제나
내부에서 무너졌으니가요. 그들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는 사실이 아닐까 싶네요.
     
wohehehe 18-06-03 23:24
   
확실히 통일된다면 시시한 국가들과 차원이 다른 국가가 국경선에 붙게 되는거죠.. 그러면 상당수의 병령을 한반도쪽으로 이동시켜야 될거고..
     
Alice 18-06-04 09:00
   
가능성은 다분히 높아보입니다.
현실에서 일어난다는 보장은 없지만 여러 요인들로
그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헬로PC 18-06-03 22:18
   
'팩트'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세계 모든 나라들이 현대화를 걸으며 장병들의 인원수를 줄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후진국인 중국과 인도만 대가리 수를 늘리고 있지요. (북한은 어거지 평행선)

중국이 그러한 움직임은 지역 분리 독립을 견제하기 위해서라는 말을 종종 들었었네요...
     
승리만세 18-06-04 19:24
   
뭔소리임? 중국이 베트남전 이후 500만에 육박하던 병력을 현재 230만까지 줄였고 앞으로도 30만명 더 줄여 200만명으로 하겠다고 했는데, 언제 병력을 또 늘린대요?
중국만큼 수백만의 대병력을 대대적으로 감축한 케이스 자체가 드물어요.
허투루 18-06-03 22:23
   
중국애들 지금정도만 해도 국가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강할테고 특히나 역사도 길고 자부심 가질 요소들이 넘쳐나서 찢어질일은 없을거라 봅니다.

언어조차 난립하고 나라가 난장판 같은 인도만 해도 분열되지 않고 잘 유지되고 있는데 통합이 잘 이루어진 중국이야 더하겠죠.

조선족만 봐도 본인들이 중국인이라 생각하지 한국인이라 생각하고 찢어질려고 하는 사람 없고요.
심외무물 18-06-03 22:30
   
중국이 미국과 힘으로 맞붙다가 주저 앉고 경제적인 곤란에 빠지기 시작하면
얘기가 달라질 것입니다
남북화회에서 봤듯이 정세는 삽시간에 바뀝니다
중국이 주저 앉으면 분열은 필수일듯

시진핑이 정말 잘 못하고 있는 것

일본과 중국이 삽질해주고 한반도가 통일하면
동북아는 한국이 주도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통일 한국은 패권국가가 아닌
리더쉽으로 이끄는 모범국가가 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환타쥬스 18-06-03 22:35
   
중국의 농민공이라는 계층이 존재하고 이 계층이 지금처럼 차별을 받는다면

중국의 경제위기시 노동자들의 시위가 여러 정치적 세력과 힘을 합칠 가능성은 크다고 봅니다.

중국이 잘 유지되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나라가 여러갈래로 분열될지는 그것까지 모르겠으나 분명 사회적 분열은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허투루 18-06-03 23:03
   
농민공이나 시골 저소득층은 사회 불안요소이고 불만 세력이지 자기들의 정체성이 다르다고 보고 떨어져 나갈려는 세력은 아니니까요.
          
환타쥬스 18-06-03 23:31
   
네 맞습니다.

하지만 처음 도화선이 농민공이 될 공산이 크다는 얘기였습니다.

한번 일어나면 각종 현 중국에 불만이었던 세력들이 시위에 합쳐질 것이라는 뜻이었습니다.

그 중에는 정치적 세력과 소수민족 등이 있겠지요.

처음 시작이야 경제적 이유지만 각종 사회 불만 세력들이 합쳐져서 반정부라는 시위에 하나가되고 일단 시위가 성공하면 그 후에 이 세력들도 여러갈래로 흩어지겠지요.

저도 이것이 나라가 여러갈래로 갈라질지 미지수지만
어떤식으로든 현 정권이 타격을 받으면 분열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승리만세 18-06-04 19:32
   
내부불만과 분열독립은 전혀 다른 사안입니다. 부마운동, 광주민주화운동으로 극도의 사회혼란과 불만등이 뿜어져 나온게 대한민국에 대한 분리독립입니까? 그건 아니였죠.
분리독립은 이민족이 일으키는 경우가 많고 이들중 분리독립이 가능한 소수민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당장 조선족만 봐도 사람을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아주 잘 나타냅니다. 그리고 결국 중국에 거의 모든지역에 한족인구가 들어가 완전한 장악을 이루었죠. 한족인구가 적으면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데 그냥 떼거지로 자리잡고 어퍼져버렸는데요, 중국인도 중국정부에 대해 불만이 있지만 그게 분리독립의 의미를 가진건 아닙니다. 시진핑이 실각해도 예전처럼 집단지도체제를 갈테고 공산당이 다른 정체로 교체되도 중국이라는 주체성을 명확히 갖고 있기에 중국인에게 중국이라는 개념 자체를 없앨수 없습니다.
rozenia 18-06-07 04:24
   
현실성을 떠나 이야기하면 분리독립이 힘들다면 땅이라도 뺏어야 겠네요.

우리가 통일되면서 만주먹고(희망) 티벳이 미군 받아서 서부먹고 대만이 (그럴리 없지만) 지원받아서 남부를 먹든 (정말 가망없어보임)아니면 연합국가 형태가 되든 ...

이리되면 사실상

현실에서 중국의 분열은
오직 중국의 뻘짓으로 국제연합군 진주가 답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