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영상에 달린 댓글들
-strangely it could actually increase thrust, water injection increases mass flow,
this is water ingestion
물이 들어가면 엔진에 흘러들어가는 질량유량이 증가해서
요상하지만 이게 추력을 올려준다고 함
(오히려 연소가 더 잘 되는듯함)
-only 15% going to the combustion chamber, rest are going to bypass
터빈 엔진의 연소실에 들어가는건 고작 15%고 나머진 바이패스 됨
(바이패스 된 뜨신 공기가 후연소까지 돕는듯)
엄청난 폭우라고 해도 공기양에 비하면 정말 얼마 안 되니까....
이게 연소실에 들어가면, 연소실 내의 초고온 때문에 순식간에 기화 될 것이고....
액체 -> 기체로 변환되면서 급격한 부피의 팽창.....
-> 부피의 증가는 연소실에서 뿜어나오는 제트 가스의 양 증가
-> 가스양의 증가와 비례해서 배기가스 속도증가
-> 가스양(질량)의 증가양과 배기가스 속도의 제곱에 비례해서 추력의 증가를 초래하겠군요.
물이 기화되면서 연소실 내의 온도가 떨어질 것이고...
결론은 열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변환되면서 추력이 증가하게 되겠네요....
이해가 됩니다.
진지를 빨자면.... 날개 아랫면에서 증가된 기체의 흐름은 오히려 기체를 다운 시키겠죠.
일반적인 제트기의 엔진은 이렇게 다운 시킬 정도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 유격을 두고 날개의 아랫쪽에 있어서 기체의 속도에 따른 당기는(아랫면이니까, 아랫쪽으로) 힘을 받지는 않습니다.
옛날에 소련에서 이런 효과를 이용할려고 수송기에 엔진을 날개의 윗면에 바짝 붙여서 설계를 한 적이 있습니다.
날개 윗면에 빨리 흐르는 기체 때문에 비행기의 속도가 충분히 가속되기 전에도 원하는 양력을 얻을려고 그렇게 설계한 건데.... 실용화는 되지 않았습니다.(시제기 정도는 나왔어요.)
기본적으로 터빈 엔진은 흡입 공기를 단열압축해서 적은 연료와 낮은 온도로도 점화해 폭발력을 얻는 엔진입니다.
일전에 잠수함 밸러스트 충배수에 단순히 압축공기만 쓰다가 미국 원잠 한 척이 부상하지 못해 큰 희생을 치룬 일이 있었습니다. 원인은 해당 잠수함의 밸러스트 탱크에 불어 넣는 압축 공기가 작은 노즐을 통해 단열 팽창하게 되고 이 때 공기 중의 습기가 노즐 배관 내 먼지와 엉겨 기화하다가 기화열을 통해 노즐부 온도가 빙점 이하로 하강, 결국 얼어 붙으면서 압축 공기를 밀어 넣을 관로가 막히게 되면서 결국 부상하지 못하고 그대로 침몰한 사건 이후 펌프를 쓰게 된 사건을 설명한 적이 있었는데요.
공기의 단열 압축과 단열 팽창에 관해 구름의 생성 원리에 대해 배우셨다면 기억하실 겁니다.
단열 압축하게 되면 상대습도가 낮아 져서 불 붙기 쉬운 상태가 되고, 단열 팽창하면 상대습도가 높아 져서 습한 공기가 됩니다.
엔진에 흡입되는 공기는 다른 분들께서 말씀하신 대로 일정 부분 바이패스로 편류시키고 나머지 공기는 몇 단계의 팬을 통해서 압축하게 됩니다. 내연 기관의 작동 프로토콜처럼 흡입-압축-폭발(팽창)-배기의 과정을 터빈 엔진은 내연과 외연의 사이의 연소 형태를 가지고 고속 구간에서 팬의 회전을 통해 상기한 프로토콜을 수행하는 엔진이 터빈 엔진입니다.
그럼에도 터보샤프트 엔진에 비해서 터보팬 엔진은 해수면 기준 50%의 습도 이하에서 쓰이도록 권고하고 있는데 그 최고 습도 수준을 실험한 영상이 저 영상이라고 보시면 좋을 듯 하네요. 추력이 증가하는 것은 말씀하신 원인이 있다고 저도 듣긴 했는데 그만큼 저고도 고기압 상태에서 비행하게 되면 항력도 증가해서 기체의 속도에 도움이 되진 못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