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뿐아니고 모든 군사기지가 그렇듯이 부대시설도 같이 지어야합니다.
여기서 거론될게 기존 주민들 합의사항,보상문제등 수없는 절차가 수반되야하죠.
기존 항구가 있다해도 그 항구를 이용해서 조업을 하는 어민들한테 보상을 해줘야하고 이걸 어민들이
합의를 해줘야하는데 저라면 합의 안해줍니다. 어민들한테는 항구가 생계수단인데 돈 얼마준다고
자리를 빼줄수는 없죠.
그러니 맨땅에 짓는게 훨 좋습니다. 보상은 기존에 땅주인한테만 하면되고 땅크기만큼 군에서 원하는 크기의
기지를 지을수있기땜누이죠.
지금 제주해군기지 크기와 부대시설 크기를 보시면 답이 나올겁니다.
미해군 진주만기지같은곳은 부대 시설이 우리나라 왠만한 도시보다 더 큽니다.
해군이라고 해서 항구만있다고 끝날문제는 아니죠
제주 해군기지 최초 예정지는 모슬포항/현 강정 해군기지 사이에 있는 화순항이였어요
입지조건도 현 강정기지보다 낫고 항 확장공사도 수년전부터 계속 진행주이였습니다
근데 발표나고 나서 지역반대위랑 전국에서 좀한다(?)는 ㅂ분들이 다모였죠
결국 무산되고 다음 유치하겠다고 나온지역이 위미항 이곳도 역시 화순항 꼴나고
세번째 유치하겠다고 나선지역이 현 강정항이에요
근데 여기도 주민 의견이 갈리면서 찬성과 반대측 대결이 극심해서 장기전으로 돌입했고
우여곡절끝에 기지 착공을 했지만 반대측 되지도 않는 이유를 ...대표적인 예가 구럼비 ㅎㅎ
저도 제주 토박이로 사투리라면 99퍼는 구사하고 이해한다고 생각했는데 살다살다 첨든는 ㅎㅎ
나중에 알고보니 그냥 갯바위더라구요 그냥 제주도에 널린 현무암
대대적으로 여론전 펼치면서 SNS 로 구럼비야 구럼비야 노래를 부르는 연예인도 나오고 ㅎ
그런던 한분이 울동네 와서 집짓고 울고불고 하던 구럼비 깨서 집 외장재로 쓰고 울타리 두루고 예능찍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