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육군도 이제는 소형전술차, K808 등의 기동장비를 타고 다니는 기계화군이 되고있는데 20mm유탄의 성능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그냥 치장물자로 돌려버리고, 속 시원하게 40mm 유탄전용 발사기로 갈아타는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욕을 무지하게 먹긴하겠지만 대마불사 하는 자세로 밀어붙이는건 안된다고 봐요.
유탄 전용 장비는 시중에 무궁무진 하게 깔려있으니 굳이 개발할 필요도 없고..K11이 언론에 공개된 이후로 쭈욱 드는 생각입니다.
"저게 꼭 필요할까? "
이게 뭐 큰 비리 이런걸 떠나서 그냥 명절때 인사비조로 스팸세트 하나 보낸것도 다 털어버릴거라서요.
무슨 말이냐면 굳이 비리니 뭐니 표현할 정도는 아닌데(겉으로는... 일하는 꼴 봐온바로
없는건 개뻥.ㅋㅋ 먼지 한 톨 까지 다 턴다하면 고위직 공무원, 유력 국회의원들 다 갈려
나갈듯. 그런데.. 그들이 권력을 쥐고 있으니 안보일 뿐), 문제 삼으려면 문제 되는것들.
그리고 그런것들이 한 둘이 아닐거기 때문에 쥐잡듯이 조지기 딱 좋음.
저런 프로젝트는 결과물이 똥망이어도 완료되고 진행되면 그냥 넘어가버립니다. 잘 된
사업 딴지거네 어쩌네하는 것도 있고 찾아야하는 쪽에서도 인력과 시간은 없으니 선택
해야하는 입장에서 결과물도 안나오는 사업 조지는게 더 쉽고 빠르고 생색내기 좋으니
까요. 더욱 노골적으로 따지면 시간과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결과물이 나오는데 실패한
프로젝트를 살펴보기 딱 좋다랄까? 일단 이건 열에 아홉은 성과물이 보장되기 때문에
안전빵이기도 하니까요.
관행이다 뭐다해서 이렇게 저렇게 서로서로 사정봐주며 진행했던 프로젝트라면 개망이어도
결과는 내는게 안 털리고 좋은 일이라서 문제 소지가 조금이라도 있을때는 어떻게든 국고
탕진하면서 진행시킬겁니다. 대충 공소시효 마무리 될 때 즈음이나 더 큰 건있어서 아오안
될 때 손 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