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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03 21:49
[영상] Astute 급 공격형 핵잠수함 Audacious호가 처음으로 진수하는 영상
 글쓴이 : 서울뺀질이
조회 : 3,091  




Astute 급 공격형 핵잠수함  Audacious호 (7400톤)가 Cumbria 의  Barrow-in-Furness의 드라이 독에서 나와서  물속으로 처음으로 들어가는  영상 입니다.   

10억 파운드가 넘는 돈이 들어 갔고  사거리 1240 km 짜리 토마호크 미사일로 무장되어 있으며  소나의 성능은  영국 해협의 수중에서  뉴욕항에서 배가 출항하는 것을 탐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39000장의 방음 타일을  잠수함 외부에 부착해서  아기 돌고래가 내는 소음보다 더 적은 소음을 내서 정숙하게 운영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 정도면 사기급이네요.  하여튼 영국 해군 든든하겟네요.  즐감하세요.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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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뺀질이 17-05-03 21:50
   
https://youtu.be/hP9yTuckmsA

https://youtu.be/cTPaBONKgkA

위 영상 링크 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Astute 급 설계하는  인력에 문제가 잇어서  미국에서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날라다니는 것 뿐만 아니라  바다속으로 다니는 것도 미제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전쟁망치 17-05-03 21:53
   
영국 해협의 수중에서  뉴욕항에서 배가 출항하는 것을 탐지
//
이것이 가능해요? 헐
     
서울뺀질이 17-05-03 21:54
   
영상속에서 나온 내용을 그대로 번역 햇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기급이라고 한 겁니다.  도대체
  한국 해군하고  미국 해군 하고 잠수함 기술이  몇년이 차이가 나는지 감이 안 잡힙니다.
          
꾸물꾸물 17-05-03 22:19
   
일단 내용이 계속 인용이죠. 대변인이 말하길 대변인이 말하길...

실제로 관련자, 대변인이 말했다고 가정한다면 과장해 표현하는 일종에 수사적 표현을 쓴것인지를 알아야합니다. (이 말이 맞나?-_-?)

하도 오래되서 용어를 다 까먹었는데... 과거의 소나도 물론 진구반대편의 소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항시 그런게 아니고 지구반대편의 소리가 들려오는 경우도 있었다랄까요? 그런 부분이죠. 물론, 그렇다고해서 정확히 어느 방향으로 얼마만한 거리인지는 알 수 없었던가 그럴겁니다. 자연현상에 의해 들려온것이라고 할까요?

저것도 마찬가지일겁니다. 기본적으로 소리가 온전히 전달되어 와야합니다. 고배율 망원경으로 보듯하는게 아니지요. 전파와도 다르지요.

뭐 여자저차 다 빼고 그냥 그만큼 우수한 소나를 장착하고 있다는 정도입니다.

막말로, 뉴욕항의 소리를 3천 노티컬 마일 밖에서 일일히 확인해 분류할 수 있다고 하면 적어도 해상선박과 관련해서는 레이더가 필요없겠지요.

뉴욕항에서 발생한 소리가 그 각각이 가진 소리의 특성들이 왜곡되지 않고, 일정수준 이하로 감쇄 혹은 소멸되지 않고 3천 노티컬 마일 떨어진 곳까지 도달해야하지요. 이 조건이 필수적인 조건이지요.
               
서울뺀질이 17-05-03 23:30
   
거짓말 한거 아니잖아요.  하여튼 소리가  들리면  파악 할 수 있는 거니까.
               
hermitovers.. 17-05-04 01:59
   
3000마일 떨어진 곳에 있는 큰 선박들을 감지할 수 있다고 하니 .... 그게 사실이라면 틀린 말이 아니죠.
     
Gretchen 17-05-04 06:57
   
예전에 씨울프급 다큐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있더군요. 혹시 미국에서 씨울프급 소나를 지원해 준게 아닌지..
91choi 17-05-03 21:55
   
우리더 이런거 하나 갖고싶네 ㅠ
     
서울뺀질이 17-05-03 21:57
   
프랑스 바라쿠다급 같은  잠수함에 대한 미련  버리고  이런 공격형 핵잠수함 보유하는게 훨씬 좋습니다.
동톨장골 17-05-03 22:20
   
와.. 영국만 해도 넘사벽이네요... 영국 군사력을 넘을 날이 올런지
설화수 17-05-03 22:21
   
부럽네요.. 저런거 한 대만 좀 팔아줬으면...
4leaf 17-05-03 22:42
   
핵잠 도입한다면 어설프게 핵잠 건조해서 성능 애매한거 나올바엔 디젤에 올인하거나 확실한 물건 잡고 해외직도입하는게 낫다는 생각은 수년간 바뀌질않네요. ㅠ
     
귀요미지훈 17-05-03 22:48
   
쟤네도 어설프게 자꾸 만들다 보니 저런 물건도 만드는거죠.
첨부터 떡 하니 만드는 나라는 없죠. 미국도 마찬가지고.
우리도 자꾸 만들어봐야 좋은걸 만들죠. 백날천날 수입만 할 순 없지요.
          
서울뺀질이 17-05-04 00:52
   
영국 해군도 이전에 핵잠수함 만들다가  한참 동안 인력을 놀려서 나중에는  자신들이 설계할 능력이 안되어서 결국  미국에 SOS 쳤고  미국의 도움으로  Astute 급 공격 원잠이 탄생한 겁니다.  혼자서 한게 아니에요.  미국이 안 도와 줬으면 이전에 쓰던 구식잠수함 그대로 쓸 뻔했습니다.
하나둘넷 17-05-03 23:04
   
우선 많이들 착각하는데......

디젤잠수함이나 미국과 영국의 최신기술이 들어간 핵잠수함들이 엄청 조용할 것이라는 상상들이 있는데..

바다의 배경소음 자체가 우리 예상보다 무척이나 시끄러운 관계로 그 속에 뭍힌 디젤잠수함이나 최신기술의
핵원잠의 구동소음을 듣기 어려울 뿐 실제로는 디젤잠수함이나 핵원잠들의 소음 레벨 자체도 상당히 높습니다.

위의 돌고래 소음레벨이 얼마나 조용하다고 생각하는 지 모르겠지만

병코돌고래의 소음레벨은 최대 150db수준입니다.

일반적인 파도와 바람 소음이 85db수준까지입니다.

물속에서의 음파는 공기중과 비교해서 더 빨리 전파되고 (물속에서 초속 1500m 전후) 수천km이상 전파가능
합니다.

최신 잠수함들은 이런 물속의 여러 소리들을
최신소나장비와 음문분석 체계를 통해 여러가지 배경소음들 중에서 원하는 음문데이터를 걸러낼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갖추고 있습니다.

구형 핵잠수함은 평균적인 소음도가 130~150db수준.
LA급 핵잠수함의 경우 115~125db 수준.
위의 아스튜드급이나 시울프급들의 경우 100db 전후.

디젤잠수함들의 경우에도 100~110db 전후 수준입니다.


참고로 사람은 90db이상의 소음 속에 일정시간 이상 방치되면 청력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서울뺀질이 17-05-03 23:25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소음도 대략 75 db~ 82 db 정도 되는데 계속 노출되면 청력에 문제가 발생 합니다.  그리고 공항주변은  대략 80db~90db 정도 되는데  놀랍게도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김포 공항 주변이 그래요.

그리고 핵잠수함을  100db  까지 소음을 줄인거면  대단한 거네요.  전기로 움직이는  그 보다 작은 엔진을 가진  지하철도  소음이 대략 80db 전후해서  생기는데.

한국에서 핵잠수함 초기 버전 만들면  200db 도 나오겟네요.  왜 중국 핵잠수함을 바다속의 경운기 라고 부르는지 이해가 갑니다.

한국이 러시아나 다른 국가에서 핵잠수함 기술을  도입하기 전에는  갈 길이  엄청 멀다는 걸  피부로 체험 하는군요.
          
달구벌지기 17-05-04 02:12
   
음 아실라나 모르겠는데 예전에 우리나라에 영유통이라는 회사가 구 소련 항공모함 고철로 수입해서 중국이랑 일본이 난리친거 아실라나 모르겠네요. 여튼 그당시에 항공모함 외에 소련 핵잠수함도 고철로 같이 구입했고, 또한 구소련의 핵잠수함용 소형원자로 랑 설계도 기술이전 받은 것도 있다는 것을 아실라나 모르겠네요.
그리고 덧붙이지면 그당시에 항공모함이나 핵잠수함 고철 분해하면서 기술축척을 많이 한 걸루 압니다.

그리고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스마트원자로 개발해서 군용외에 상용으로 쓰는 100M kw급으로 해서 중동에 설치하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참조 링크주소: https://ko.wikipedia.org/wiki/SMART-P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이 너무나 자기나라에 대해서 낮게 보는 경향이 많습니다. 제가 여기 밀리터리 쪽에 입문한 거는 얼마되지 않습니다만 저는 그래도 왠만하면 자료조사해보고 나름 검토하고 난 후 글을 올리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여기 계시는 밀리분들 중에 보면은 자기 주관적으로 이야기 하는 경향이 많으신거 같네요.

부탁드리자면 그렇게 우리나라가 예전 80~90년대의 그런 어리숙한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과 외국에서 우리나라를 평가하는 시선도 한번쯤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하나둘넷 17-05-04 02:49
   
그놈의 아실라나 모르겠는데 타령은 참...

스마트원자로가 뭔지 위키피디아나 쳐다보면서 아는 수준에서 그나마 적는 것도
엉망이시군요.

UAE에 설치하고 있는 원전 원자로와 스마트원자로는 서로 다른 겁니다.

그리고 스마트원자로의 기반기술을 구소련 핵잠원자로 만들던 회사의 기술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일정부분 구조가 일치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게 곧 스마트 원자로를
당장 핵잠에 이식해도 돌아가느냐 하면 아닙니다. ㅋ

애초에 기술을 우리한테 넘겨줄 당시부터 관련기술이 원잠원자로는 별개의 파생형 기술을
넘겨받았습니다.

물속에서 3차원 기동하는 잠수함의 원자로와 지상에 고정되어 운영되는 원자로는 추가되는 설비와 보완해야할 부분에서 차이가 많습니다.

왠만하면 자료조사해보고 뭐고 간에 제대로 자료 조사하고 글 적으세요.

그리고 KSS-3급 3500톤에서 4000톤급 수준의 잠수함에 원자로 동력부를 구성하려면
현재의 스마트원자로보다 크기가 일정부분 더 줄어들어야 합니다.
프라모델 몇 분의 몇 스케일 모델 만들 듯 금형만 파서 만드는 게 아닌 이상 스케일 줄인
다고 원하는 성능 나오는 게 아니기 때문에 추가 개발해야하고...

우선 수상함에 탑재해서 운영하는 과정을 거쳐서 운영노하우도 획득해야 합니다.
일본처럼...

대충 알아보고 이럴거다 저럴거다 라고 적는 글들 엔지니어입장에서 제일 싫습니다.
                    
달구벌지기 17-05-04 05:31
   
님 제말에 꼬투리 잡지마시고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가르쳐 주면 되는 것이고 그리고 제가 뭐 전문가도 아니고 중요한거는 이런것도 있다는 의미에서 적은 것이고 또한 님처럼 전문가면 더 자세히 적었겠지요. 그리고 제가 쓴 글 마지막 글에 보시면 너무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 같아서 노파심에 말씀 드렸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놈의 아실라나 모르겠는데 타령은 참..." 이 말은 하는 뉘앙스가 마치 개뿔도 모르면서 라는 비아냥 처럼 들리네요. 님 아무리 지식이 많고 제대로 알려 주는 것도 좋지만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지켜 주셨으면 하네요.
                         
하나둘넷 17-05-04 06:25
   
"아실라나 모르겠는데"라는 표현 두번이나 써가며 글 적으시고선 좋은 예의 차려받으시길 기대하시니 꿈이 야무지시네요. 본인 글 다시 읽어보시고 본인께선 예의차리고 글 적으셨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는 건 어떤지요?
                         
하나둘넷 17-05-04 06:39
   
그리고... 잠수함 선체건조에서 국내에서 가장 앞선 회사는 대우조선 특수선사업부입니다.

소위 362사업이라고 2004년 핵잠 건조가능성 타당성 연구했던 걸 마치 핵잠 당장 보유할 수 있었던 걸로 착각하는 많은 밀덕들이 있는데.... ㅋ

대우에선 어떻게 봤을까요? 2005년 DSX-3000이라는 3000톤짜리 잠수함 개념모델 등장했는데 기존 기술과 함께 X자 종횡타와 같은 당시 트랜드였던 선체형상을 표현해서 많은 밀덕들에게 조금은 기대를 가지게도 했었습니다.

그 DSX-3000을 기반으로 탄생한 장보고3급은 어떻지요? X자 종횡타는 커녕 종래의 십자 종횡타와 같이 매우 보수적인 함구조설계가 대폭 들어갑니다.
왜 그럴까요? 누구는 신기술 넣으면 좋은 지 몰라서일까요? 현실은 함 개념설계와 상세설계를 거쳐서 건조후 실제 운용으로 나타나는 문제점을 실제로 만들어서 확인해봐야 알 수 있어서입니다.

기존 보유기술을 검증하면서 함체를 키우고 실패확률을 낮추는 방법을 택한 겁니다.

기반기술을 우선 탄탄히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외부에서 기술을 도입해 가져와도 그 기술을 이해하고 자기것으로 만들만큼의 능력이
안되면 호주의 콜린스급 잠수함처럼 엉망인 잠수함이 되는 거고.. 우리 214급 처럼
우리 해군 속썩이는 경우가 생기는 겁니다.

누가 뭐라고 안해도 차근차근 기술 완숙도 올려가면서 원잠건조할 수 있을만큼의 경험을
쌓을 것이고 그 때 되면 정치외교적 합의가 된 상황이면 자연스럽게 건조할 겁니다.
2030년대에는요.

문제는 엉성하게 알고 현실과는 동떨어진 주장하고 외국 기술도입 만능론 펼치면서
또는 국내개발 만능론을 펼치면서 딴에는 기자랍시고... 딴에는 국회 보좌관쪽에 선이
닿아서 어떻게든 뭔가 해보려는 치들이 있는데 그런 치들 때문에 정상적으로 흘러가던
국내 무기개발 사업이 스케쥴 엉망되는 게 한 두 건만 있을 것 같나요?
설레발과 오지랖 줄이고 그냥 밀덕끼리의 상상이나 희망으로만 간직해두세요.
괜시리 여론형성하고 뭔가 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어 나서는 분들은 좀 참으시고요.
그런 여론형성 흐름 뒤에서 조장하면서 이익 챙기려는 업체들 로비스트들 때문에
밀덕사이트도 순수와는 멀어진지 참 오래되었지요.
자체발광 17-05-03 23:13
   
처음으로 잠수함이 멋지다고 생각하게 만든 물건
샤토라피트 17-05-03 23:53
   
재밌네요. 아스튜드급이 자랑하는 기똥찬 소나가 프랑스의 탈라스언더워터사제 제품이라는걸 아는분은 별로없더군요. 프랑스의 차기 바라쿠다급도 같은 회사의 소나를 사용합니다.
     
서울뺀질이 17-05-03 23:57
   
Thales UK Sonar 2076 가  프랑스 제품 인가요?
          
샤토라피트 17-05-04 00:02
   
네 그렇습니다 참고로 프랑스의 탈라스언더워터사는 한국해군의 차기 장보고3사업에도 음탐부문에서 기술협력중입니다
               
서울뺀질이 17-05-04 00:12
   
Thales UK Sonar 2076 도  일종의  hydrophone sensor  지요?
                    
샤토라피트 17-05-04 00:29
   
기존 소나와 같지만 보다정밀하고 출력과 능동성이 강화된 형태라고 봐야겠죠.
     
하나둘넷 17-05-04 00:26
   
재밌네요. 그 탈레스 언더워터의 전신이 되는 톰슨마르코니 소나 라는 회사가 어디에서 출발했는지 생각하면 "프랑스"라는 데 방점을 찍을 필요는 없어 보이는데요. ㅋ

방산부문 음향탐지에 있어서 프랑스 톰슨CSF와 영국 GEC의 자회사 마르코니가 협업관계를 계속 유지해왔고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기술 우위가 아니었습니다.

기업합병등의 흐름으로 탈레스로 이름 바꾼 톰슨쪽에 소속되고 현재의 탈레스 언더워터가 되었지만 영국쪽 마르코니계열 자산에서 영국쪽 정부 관련 방산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이건 영국 BAE가 미국 방산사업부문 인수해서 인수전 미국회사에서 미국방부를 상대로 사업하던 분야를 그대로 이어받아서 계속 사업을 펼쳐가는 것과 하등 다를 바가 없어요.
서울뺀질이 17-05-04 00:11
   
Northrop Grumman Electronic Systems is supplying the lightweight, wide-aperture array (LWWAA) system based on fibre-optic arrays, instead of traditional ceramic hydrophone sensors.

검색하다 알게 된건데  미국 버지니아급  공격 원잠은 기존의 hydrophone sensor 가 아니라 광섬유 음향 센서에 기반한 the lightweight, wide-aperture array 를 쓴다고 하네요.  소나 수준 자체가 틀려요.  헉~~   

도대체  미국은 핵잠수함에 돈을 얼마나  쏟아 부었기에  별 소나를 다 만드네.  물속에서는 음파외에는 쓸만한 수단이 없어서  hydrophone sensor를 이용한 소나를 쓰는데  어떻게 광학섬유를 쓸 생각을 하지?  신기하네?  물속에서는 빛이 소용이 없는데.  과연 어떤 원리를 이용했는지 궁금하네요.

더 검색을 해보니까  optoelectronic 광전자를 이용해서  몇개의 single mode fiber 만 잇으면 100km 의 수중에서도  데이타 전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Northrop Grumman 사에서 1억 4천만달러를 들여서 개발한 건데  엄청나네요.  이게 발상의 전환이고 혁신이군요.

버지니아급  공격 원잠은 사기급이군요.  아 진짜~~  머 이런게 다 있어.

핵잠수함 개발은 혼자서 할 일이 아니네.  도움 없이 만들려면 예산 뿐만 아니라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게 분명하네요.
     
하나둘넷 17-05-04 00:54
   
개념에 대해서 몇 가지 혼동하시는 부분이 있는 듯 해서 정리해드리면..

잠수함에 설치되는 소나는 설치장소와 방식에 따라
크게 함수소나, 예인소나, 측면소나가 존재합니다.

측면소나에도 타입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는데 측면소나는 버지니아급 이전에도 존재했습니다.
버지니아급에서 LWWAA가 주목받는 건 제목 그대로 "경량형"배열소나 라는 점입니다.

LWWAA도 하이드로폰 센서 씁니다. 타입이 기존의 세라믹타입 하이드로폰 센서가 아니라...
광학식 하이드로폰 센서를 쓰는 것입니다.

하이드로폰이라는 의미가 음파탐지기를 말하는데 수중에서 음파탐지기가 아니면 뭘로 탐지를
할까요? ㅋ

LWWAA는 하이드로폰(음파탐지기)에 흘러들어오는 음파를 전기신호가 아닌 광신호로 바꾸는 건데 이는 광섬유에 음파가 닿으면 광신호에 교란이 발생한다는 광덤핑효과를 이용한 겁니다.
세라믹 방식 하이드로폰보다 구조를 간단히하고 무게를 줄이고 대면적 실현이 용이해진 겁니다.
그리고 기존 세라믹 방식보다 신호처리 및 분해능이 더 좋아졌고요.

버지니아급 좌우현 각각 3개씩 달린 LWWAA를 통해 들려오는 음문을 3각측량으로 거리값과 방위각을 산출하게 됩니다.
          
서울뺀질이 17-05-04 01:00
   
글쿤요.  잘 봣습니다.  그렇다면 탐지거리도  훨씬 멀어 졌을 것 같은데 , 맞죠?
               
하나둘넷 17-05-04 01:19
   
네이버에서 FOSS라고 칭하는 게 바로 노드롭사의 FOAS와 유사한 겁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753458&cid=50307&categoryId=50307

음향광학효과(acousto-optic effect)는 아래와 같은 겁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19024&cid=50313&categoryId=50313

미국만의 고유한 기술은 아닙니다. 유사기술은 민간/군용으로 사용중입니다.

시스템의 성능이 어느정도인지에서 차이가 나겠지요.

해당성능은 기밀사항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성능을 발휘할 것인지는 추측에 불과하죠.

기존 세라믹(압전식) 수중음파탐지기와 비교해서 시그널에 잡음이 섞일 우려라던지
신호 분해능에서 월등하게 우수한데다 이런 청음장비의 하드웨어 우수성 이외에도
음향분석장비의 처리능력과 축적된 데이터에 의거 성능이 무지막지하지 않을까 추측만
하는 수준입니다.
                    
서울뺀질이 17-05-04 01:26
   
그렇겟네요.  잘봣습니다.  여기 링크에 사기급 버지니아 클래스 잠수함에 소나를 배치한 곳이 그림으로 표시가 되어 있는데 chin array 와 sail array 를 이용해서 해저 지형과  기뢰 배치한 곳을 정확히 맵핑할 수 도 있다고 하네요. 

소나 기술 좀 알려 달라고 하면  미국이 No 하겟지요? ㅋㅋ!

http://gentleseas.blogspot.kr/2016/10/submarine-sonar-upgrades-virginia.html
                         
하나둘넷 17-05-04 01:43
   
chin 어레이나 sail 어레이는 모두 함수 소나의 사각지대 보완용입니다.

함이 대형화되면 함수소나를 실린더 타입에서 구상타입으로 바꿀 수 있게 되고...
그리고 사각지대 보완용으로 chin  sail에 추가로 배열소나를 달아줄 수 있는 겁니다.
측면배열 소나도 마찬가지고..

3500톤급 잠수함에 핵추진만 관심을 가지는 분들 많겠지만, 해군이나 실무쪽에선
오히려 이런 각종 탐지수단 보강 및 음문분석시스템의 고속처리 및 대용량화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함이 커지면 작전일수와 잠항시간도 길어지지만 이런 탐지수단도 보다 대형의
고성능 장비를 달 수 있게 되니까요.
                         
서울뺀질이 17-05-04 01:51
   
저도 잠수함의 경우  탐지 장비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어요.  버니지아급은 앞으로도 계속 upgrade가 되어서  아마 넘사벽의  공격 + 다목적 핵잠수함이 될겁니다.  시리즈 6,7,8 이 계속 나온다고 하네요.
     
archwave 17-05-04 15:27
   
자이로스코프도 광섬유 사용해서 만들죠.

광섬유 소나도 어떤 면에선 광섬유 자이로스코프와 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