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육상은... 아무리 우리 장비가 현대 최첨단무기로 장비하고 있다 하여도 결국 사람이 하는 전쟁이고,
총알은 그때나 지금이나 위력은 별 다를바 없어 너도 한방 나도 한방이라 그리 쉽지는 않을겁니다.
다만 전략적인 연구가 더욱 진행되었고 입체적인 공략으로 이기긴 하겠지만 항공이나 해상과는 달리 많은 희생자가 나오겠죠.
당장 북한만 해도 전략무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무기가 당시와 비교해 별 다를바 없지만 우리는 북한을 경계하고 있잖아요. 사실 항공전력과 해상전력도 북한은 그때와 비교해 크게 나아졌다 보기 힘듭니다.
전황이 굉장이 달라졌겠죠. 당시 우리는 북한의 T34에 대항할 탱크가 한대도 없었습니다. 아니 탱크는 고사하고 T34를 저지할 대전차화기조차 전무했어요. 저지할 수단이 없는 탱크가 전장에서 얼마나 위력적인지는 말할 필요도 없겠죠. 그러니 지금 가진 댓수만큼의 전차만 있다해도 전황은 엄청나게 달라집니다. 67년 전처럼 개전 3일만에 서울이 함락되는 일은 꿈도 꿀 수 없는 거죠.
애초에 먹을 것도 없어서 난리인 나라에서 현대 무기만 쥐어주면 뭐함? 총알과 기름이 없는데. 그리고 포탄도 기름도 없이 방치된 k2같은 거 있으면 미국이나 소련이 좋아라고 보듬어주겠음? 서로 득템하겠다고 6.25당시 규모보다 몇 배 이상으로 기어들어와서 치열하게 싸울텐데? 한반도 멸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