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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18 15:31
[질문] 한국의 위치는 무엇일까? 초강대국, 강대국,지역강국,주변국 중에서...
 글쓴이 : 피닉
조회 : 2,989  

몇일전에 중국 외교관이라는 놈이 한국을 소국이라 표현했던데, 도데체 한국은 소국일까? 물론 중국에 비해서 인구 영토가 적고 작으면서 명목GDP도 중국에 많이 못미치니 소국이라고 이야기 했을수도 있는데...
그렇다면 세계에서 중국이외의 나라가 보는 한국의 위치는 무엇일까?
 
우선 정의는 대충
초강대국.. 강대국 중에서 다른 강대국과 지역강국  주변국 대부분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
 
강대국... 국력이 강하고 정치적, 군사적, 경제적 영향력을 이웃하는 다른 나라와 지역을 넘어 전 세계에까지 행사할 수 있는 국가.
 
지역강국...  특정 지역에서 정치 군사 경제 문화적으로  큰 영향력을 가진 국가
 
주변국... 지역 강국의 정치적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고, 가끔씩 종속적인 입장에 처하게되는 경우도있는 국가로,  지역 강국의 동향을 항상 주시해야하는 국가다.
 
한국은 보통 중견국이라고 해서  미들파워를 가진 국가로 이야기 되기도 하고, 지역강국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그런데 한국이 가진 국력을 보면, 명목GDP 세계 11위에 5000만의 인구, 강력한 군사력을 가졌고, 세계 누적 표준 특허 5위에, 철강 선박 자동차 기계 중화학공업쪽에서 대략 5위권의 생산력을 가졌고, 첨단 it 전자 통신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중에 하나다.
그래서인지, 한국은 유엔 imf 등등의 기관에서 선진국으로 분류된 국가다.
 
그런데 지금 한국은 주변국이라고 할수 있는 중국 러시아 일본 북한의 눈치를 정말 많이 보는 주변국같은 행동을 한다.
 
한국의 정체는 무엇일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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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nal 17-01-18 15:36
   
몸통은 지역강국인데
머리통(?)은  주변국인듯  그냥 멍청한 동네형
피닉 17-01-18 15:37
   
지역 강국 찾아보니, 위키에서 동아시아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 동남아시아에서 인도네시아, 남아시아에서는 인도 파키스탄, 중동에서는 터키 이스라엘 사우디 이란, 유럽에서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 북미에서는 미국, 중남미에서는 멕시코 브라질, 아프리카에서는 나이지리아 이집트 남아공, 오세아니아에서는 호주를 지역강국으로 뽑아 놨네...
Habat69 17-01-18 15:41
   
중국이 소국이라는 한국은 대만보다 훨씬 강력하니깐 시범적으로 한번 중국이 대만을 상대로 전쟁해봤으면 합니다.
중국이 대만 절대로 접수 못합니다 쑥대밭은 만들순 있어도 말이죠
더욱이 황해건너엔 중국의 대부분의 주요도시가 마주보고 있기땜에 중국이 한국과 전쟁은 생각해도 우리가 절대 불리한것도 아님니다.
당장에 우리가 넘어오는 중국어선을 모조리 격침시켜도 중국이 한국과 전쟁할수 없어요.
그러니 저말은 그저 때놈들 꼬장부리는것으로 무시해 버리는게 정답같습니다
     
알게모냐 17-01-18 19:59
   
대만과 한국은 급의 차이가 많이납니다. 중국이 대만은 먹을수 있어도 한국은 불가능합니다.
스크레치 17-01-18 16:24
   
강대국이요...

군사력 세계 10위권 안쪽

경제력 세계 10위권

주요 10개 선진국


이런 나라를 강대국이 아니라고 하면 도대체 미국말고 강대국이 있을까요?

핵무기를 언급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원자력강국이고 핵융합강국입니다.

파키스탄이나 북한같은 나라들도 제조할수 있는 핵무기는 그것보다 훨씬 강력한 수준 핵무기

맘만먹으면 대한민국은 수천개 이상 보유할 능력이 됩니다.

(다만 한국은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기 때문에 핵보유나 핵확산에 반대하고 있을뿐이구요)


중국애들이 주제도 모르고 땅크기로 대국/소국을 나누는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모양인데

그 큰 땅크기 가진 중국이 포르투갈에 마카오 식민지 내주고 영국에 홍콩 식민지 내주고

일본에 거의 나라가 초토화된 경험을 볼때... 나라크기도 물론 중요하지 않은 요소라고 할순없지만

중국 같은 인구빨 후진국이 다른나라를 대국이니 소국이니 하는거 자체가 코메디입니다.

지들 나라 자체는 거지수준인데 땅만 큰 인구대국이면 뭐합니까... 국민들 대다수는

거지라 남의나라에 불법체류나 하는 신세들일뿐인데... 어민들은 남의 바다에서 해적질하다가

한국 공용화기 맞고 무서워서 도망가는 주제들이 대국???



대한민국은 현시점에 객관적으로 여러요소를 종합해봐도

경제, 사회, 문화, 군사력 측면에서 충분히 세계적인 강대국 반열에 올라섰다고 봅니다.
     
SpeedMania 17-01-18 16:36
   
강대국은 아니고요.
우리나라는 일반적으로 정치 외교학적 분류에서는 지역강국으로 봅니다.
강대국은 세계적으로 외교 군사 등등으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어야 합니다.
미국은 강대국을 넘어선 초강대국이라고 하고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이 상임이사국들을 강대국으로 분류합니다.
상파 17-01-18 16:51
   
한국이 아프리카 대륙에 있었으면 아프리카 전체를 지배했을 것이다라는 얘기가 생각나네요.
GDP가 아프리카 전체랑 맞먹는다죠.
웃자고 한 얘기구요,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바탕은 도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옆나라 일본처럼 전범국도 아니고, 중국처럼 인권탄압국가도 아니며,
대부분의 강대국처럼 제국주의국가였던 적도 없습니다.
평화적 통일을 이루고, 경제력, 군사력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 융성하면서도,
도덕적으로 떳떳할 때 전 세계의 지지를 받는 강대국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기술적 특이점을 맞이하게 되는 시기가 되면,
인구보다는 자원이, 자원보다는 기술력이 국력을 좌우하게 되는 시기가 올 것입니다.
주변국보다 앞선 기술력 개발에 꾸준히 투자하고, 그 기술로 해양자원 선점에 성공한다면,
초강대국까진 아니더라도, 확고한 강대국으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해봅니다.
꾸암 17-01-18 16:54
   
한동네 세탁소3개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1 난 한국제1의세탁소다 2 난 세계제1의 세탁소다 3 난이동네제1의 세탁소다ㅋ
한국이 세계11위경제국임과 동시에 동네4위의 군사국이니 어디눈치를 봐야할까요?

이를 편하게 가기위해선 줄을잘 선택 해야하는데 동네3위 쪽국을보면 확실하게 도장을 찍고 미국과 행보를 같이하고있고  일찌감치 그위치에맞게 보조도맞추고 출연도해가면서 미국의친일파도 양성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비추어볼때 한국은 어떤지..대외 대중,대미외교철학도 원칙도 중구난방.간에붙었다 쓸개에붙었다
이리휩슬리고 저리끌려다니고.."미국이 없었다면 진작에 손봐줬을 한국"이라는 짱국어느간부의 일성이 있었는가하면  쪽국외교에밀려 위안부도 등떠밀려 싸드배치도 속전속결 이젠 소녀상에 가해자가 큰소리 칩니다ㅋ

한국이 경제몇위 군사몇위로 자위하겠지만 지형적위치에서 이둘만큼 중요한 외교는 저만치 후진적순위에 있을겁니다
한국이 경제와 안보를 가지고 저울질할때 양쪽의 신뢰를잃고 팽감용으로 전락취급받습니다
나무와바람 17-01-18 17:20
   
강대국인지 강소국인지는 규모의 기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우리나라가 강국인건 맞죠!
국력(경제력,군사력,시민의식 등)에 걸맞게 국제적으로 대접을 못받는건 우리의 정치력+외교력이
너무 한심한 수준이어서겠죠!

차기정권에선 부디 정치력+외교력이 평균을 깎아먹지 않게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대한사나이 17-01-18 17:22
   
미국은 초강대국이고

러시아와 떼국과 인도가 강대국이고

영국과 프랑스와 독일이 강국입니다

우리나라는 당연히 강국입니다

왜본도 강국에 포합됩니다

그리고 캐나다와 호주와 브라질은 그냥 대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자 17-01-18 17:43
   
유럽으로  치자면  벨기에 같은  나라죠    벨기에도  대영제국이    상호방위조약  같은 것으로  보호했습니다
     
쥬라기 17-01-18 17:54
   
밸기에는 인구가 아주 작은 소국 인대요?
     
스크레치 17-01-18 18:02
   
유럽으로 치면 딱 이탈리아 같은 국가지 어떻게 벨기에랑 비교를 합니까...

벨기에는 한국에 경제력, 군사력, 인구규모등 비교가 안되는 나라인데..


실제 영프독 다음레벨인 이탈리아기도 하지만

이탈리아랑 대한민국이랑 인구규모, 경제규모, 1인당국민소득, 군사력 등등 매우 유사합니다.
축구사랑인 17-01-18 18:32
   
강대국이죠. 다만 정치가 후진국이라 정치인들이 우리스스로 폄하하는 생각과 행동, 이런것들이 친중, 친일, 친미란 단어를 만들어내는거죠. 중국은 인구,땅 대국이죠. 말 그대로 인구가 많고 땅이 넓을뿐 강대국이란 생각은 아직 안드네요. 강대국은  정치,경제,기술,문화가 강해야 강대국이지 인구와 땅크다고해서 대국이란 말은 웃기네요. 중국이 저런 대국, 소국이란 단어를 쓴다고 우리까지 저런 단어 쓸 필요없겠죠. 저런 단어는 중국 자국민 의식고취를 위해 만든 말이고 우린 우리 스스로 인구와 땅이 기준이 아닌  우리의 경제와 기술, 문화를 갖고 분류하는 단어를 만들어 사용하는게 맞겠죠.
철없는 일부 정치인들중 중국이 대국이고 우리가 소국이라는 중국 관료가 쓰는 단어를 그대로 쓰는 한심한 인간들이 사라지지 않는한 몸은 강국인데 머리는 소국이라 생각하는 신체불일치는 계속될것 같네요. 우리의 분류 단어를 씁시다.
user386 17-01-18 19:05
   
보통 세계 각국에서 일반적으로 통하는 건 "강소국" 입니다.
개구신 17-01-18 22:25
   
주변국이죠 뭐.

지역상황에 따라 평가해야 하는데,
우리와 비슷한 군사력의 터키가 유럽과 서아시아에서 큰소리치고, 우리보다 못한 이스라엘과 이집트가 떵떵거리며, 그보다도 한참 아래인 인도네시아가 동남아시아에서 떵떵거리며 강대국 행세하는데 비해,
우리는... 일본 중국 러시아 미국 사이에 낀 주변국이죠. 대만, 북괴와 함께...
Kastrael 17-01-18 23:22
   
원래 강약이란건 상대치인지라.

평균 수치로 봐서 강국과 비슷하면 뭐합니까. 바로 옆에 전통적인 의미의 강대국 둘이 뙇 버티고 있고... 경제규모나 국방비 지출면에서 준 강대국급의 일본이 있고.

그러니 이 상황에서 주변국 이상은 무리죠. 지역강국이라고 생각하는게, 인근 국가들을 감안하면 넌센스일 수 있습니다.

+ 프랑스랑 영국을 폄하하는 경향이 있어서...
프랑스랑 영국은 핵보유국입니다. 핵이 가지는 전략적 중요성도 중요성이지만, 그보다 다른 국가들이 핵을 보유한 프랑스와 영국을 인정하고 있다는게 중요합니다. 그 정도의 외교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는 거죠.
거기에 아까도 이야기한 상대적 척도를 감안하면, 안보 위협이 없고 역내가 안정되어 있어 군사력이 상당 부분이 역외로 투사될 수 있는 여건입니다. 다시 말해, 외교학에서 이야기하는 '자국의 입장을 타국에 강요할 수 있는' 강대국에 가까운 국가라는 거죠.
물론 미국에 비교해서 '에이, 저 놈들 북아프리카에서 단독작전도 못하던데 무슨 강대국이야' 라고 할 수는 있지만, 그건 비교대상이 워낙 넘사벽인데다 20세기에 초강대국이 확립되면서 기존 강대국의 영향력이 많이 축소된 감이 있는지라.
여하튼 프랑스와 영국을 한국과 같은 레벨에 놓는건 무리수가 많아 보입니다. 자위는 잠깐의 기쁨이지만, 발전을 위해서는 냉정한 상황인식이 필요한 법이죠. :D
     
스크레치 17-01-19 09:57
   
님 의견에 공감가는 내용도 있습니다만..

일본이 준강대국이라는것도 절대 인정할수 없는데요

한국과 거의 비슷한 국가에 핵도 없는 나라인데 뭔 준강대국이요...

차라리 어이는 없지만 중국이 강대국이란 기준은 객관적으로 인정하기 싫지만

세계4위의 영토크기나 핵보유, 상임이사국, 14억의 인구등등 강대국으로 인정은 가능합니다.


일본이 준강대국에 해당하는 기준이라면 한국도 충분히 준강대국 대열엔 들어섭니다.

경제규모로 따지면 강대국에 해당한다는 러시아보다도 대한민국이 위입니다.

그 세계최대 영토에 엄청난 자원을 보유한 러시아보다도 대한민국이 경제력이 위라는건

이미 말 다한 얘기아닙니까?

2016년초반까지 일본보다 군사력순위에서도 대한민국이 위였고

군사력 순위또한 한국,일본 엎치락뒤치락 하는 상황에서 일본은 준강대국? 한국은 주변국?

게다가 국방비 지출면에서 일본이 대한민국보다 고작 얼마나 더 많이쓴다구요... 

일본은 준강대국, 한국은 주변국입니까?
          
Kastrael 17-01-19 10:29
   
일본 싫어하시는건 알겠고, 충분히 공감은 합니다만.

2016년 기준으로 일본의 GDP는 약 4조 7천억불, 세계 3위 규모이고...
한국의 GDP는 약 1조 4천억불, 세계 11위 규모입니다.
순위를 떠나서 일단 일본 경제규모가 3배 이상이죠.

한국의 GDP 대비 군사 지출이 2.6% 수준이니 2016년에 대략 360억 불 가량이 군비지출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한데, 일본은 GDP 대비 군사 지출이 1.0% 수준이라고는 하나 약 470억불을 군비로 사용했습니다. 군사 영역에서도 투입 자원 자체가 다르죠.

인구 면에서도 일본은 2016년 기준 약 1억 2천 6백만, 한국은 동시기 약 5천 백만입니다. 일본 인구가 2배 이상 많아요.

흔히 이야기하는 하드파워의 측정 기준인 인구, 군사력, 경제력 측면에서 일본은 남한이랑 체급이 다른 국가입니다. 한국이 부실하다는게 아니에요. 다만 웰터급 복서랑 라이트 헤비급 복서를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는거 자체가 무리수라는 겁니다.

거기에 전략적인 변수를 더한다면, 한국은 윗동네 덕분에 운신의 폭이 매우 좁습니다. 외교적으로든, 군사적으로든. 당장 베트남전 참전할 때 사단급 병력 빠진다고 진지하게 북한의 전면 남침을 우려했던게 한국의 안보상황입니다. 따라서 국력의 일부분이 항상 고정적으로 투입되어야 하고, 외교에서도 취약한 포지션을 감수해야만 하죠.

일본은 전범국이라는 것 빼면 이러한 전략적 약점도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전범국 타이틀도 슬슬 벗어던지려 하는데요.

피상적으로 감정에 편승하기 보다, 냉정하게 상황을 파악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크레치 님 덕에 저도 디테일을 다시 한번 살펴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네요. :D
               
굿잡스 17-01-19 21:52
   
흔히 이야기하는 하드파워의 측정 기준인 인구, 군사력, 경제력 측면에서 일본은 남한이랑 체급이 다른 국가입니다. 한국이 부실하다는게 아니에요. 다만 웰터급 복서랑 라이트 헤비급 복서를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는거 자체가 무리수라는 겁니다>??

객관적 체급에서 전범국 잽이 분단 대한민국과 비교해서 덩치가 컨건 인정되는 부분이나

한잽간의 체격을 떠나서 잽이 우리에게 경제 군사 문화등에서 어떤 영향력을 그닥

줄 나라도 못되는게 또한 지금의 현실.(복싱에서 체급차이가 있어도 낮은 체급에서도

프리미엄급은 얼마든지 높은 체급을 이기는 게 전혀 불가능도 새로운 이슈도 아닐 뿐더러)

지금 쨉이 경제력에서도

고작 울나라에 뉴스꺼리로 운운하는게 되도 않는 띨띨한 통화스왑 정도가

현실일 뿐이고 군사력에서도 구한말 당시 최강 영미의 군사 지원에 근대 무기로의

급변에서 얻는 천재일우때와는 전혀 다른 상황에서 도리어 실질적 공격력에서는

대한민국이 더 우위에 있는게 현실. 동아시아 문화파워에서는 이미 해외에서도

K-POP이나 드라마 패션 영화등 다방면에서 대한민국을 심지어 초강대국 입장에서

세계 문화 파워를 이끄는 미,영에 못지 않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는 마당.

잽도 분명 객관적 입장에선 큰 파워를 가진 국가이지만 전범국이라는 스스로의 죄값으로

만들어진 굴레와 동북아라는 지정학적 위치에서 동쪽 태평양 넘어 미국이나 짱국, 러샤

등을 상대로 장난칠 레벨도 아닐 뿐더러 앞서 말한 그나마 만만한 분단 대한민국에게도

그닥 영향력보다는 국내언론 홍보용 신경전 정도에 그치는게 현실임.

그래도 잽이 영향력을 펼치는 실질적 대외적 국가가 동남아쪽인데 이는 우리 역시도 문화

파워부터 베트남등 경제력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보이고 있는 입장으로

서로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그렇다고 잽이 절대적 우위가 아닌 상대적 차이.

(참고로 잽의 국방비는 이전에도 여러번 언급되었지만 인건비등에서 나가는

비용이 많지 실질적 무기 비용에선 대한민국과 별 차이 없음)
                    
Kastrael 17-01-19 23:04
   
그래서 일본이 준 강대국이라고 하는 겁니다. 애초에 공세적 목적으로 구성된 군이 아닌데다, 경제력/인구 규모에 비해 군사력이나 외교력이 부실하거든요. 기초체력은 탄탄한데 트레이닝은 영 아니올시다, 라는 거죠. 당연히 그런 상황에서 전국구 급 강대국들과 비교하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구요.

 애초의 논점인 역내 파워밸런스로 돌아가면, 꽤나 탄탄한 기초체력의 일본조차 야들야들 해 보이는데 그런 상황 인식 속에서 한국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게 급선무라는 거죠. 일본 국방비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만큼이나 한국의 거대한 징병군 유지비도 만만찮은게 현실이고, 국방 지출에서 잘 고려되지 않는 대규모 남성 생산가능인구의 노예노동(...)이 한국군의 전력평가지수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해서 하고픈 말은, 타자와의 비교에서 최대한 회의적인 시선을 유지하는게 좀 더 도움이 될 것이란 점입니다. 부족을 느끼면 그에 대한 보완이 따르기 마련이지만, 채워졌다고 느끼면 돌아보지 않기 마련이죠.

입에는 좀 쓸 지라도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