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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16 00:08
[뉴스] 대만 잠수함 개발계획 앞당겨지려나
 글쓴이 : 나무와바람
조회 : 4,465  

중국 해군 항공모함 랴오닝(遼寧)호 전단의 무력시위를 계기로 대만 국방부의 잠수함 개발계획이 더욱 추진력을 얻게 됐다. 랴오닝호가 최근 실시된 해상훈련을 통해 대만 주변을 한 바퀴 휘감으면서 위력을 과시했기 때문이다. 지난 연말 대만 동쪽 바다를 거쳐 태평양으로 진출한 랴오닝호는 남중국해까지 진입했다가 모항인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로 귀환하면서 12일 양안 사이의 대만해협을 따라 북상했다.


.....................


대만 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개발계획에 따르면 2024년 잠수함 건조가 완료되고 그 이듬해부터 실전 배치가 가능한 것으로 돼있다. 잠수함 개발은 대만국제조선(台灣國際造船)이 맡게 된다. 중국의 해상패권 강화 움직임이 시작되면서 이미 개발계획에 돌입한 것이다. 일단 2019년까지 30억 대만달러(약 1100억원)의 예산이 배정되기도 했다. 국제 무기시장에서 디젤발전 잠수함 한 척의 거래가가 5억 달러(약 6000억원)에 이른다는 점에서 아직은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

대만 정부가 잠수함 자체 개발계획에 들어간 것은 미국이 잠수함 판매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조지 부시 행정부는 2001년 최신예 F16C/D 전투기와 함께 8척의 잠수함을 판매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아직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다. 미국은 대만과 단교한 상태이면서도 국내법인 ‘대만관계법’에 따라 무기판매를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대만 정부의 계속적인 요구에도 불구하고 답변이 유보된 상태다.

대만이 그동안 일본에 대해서도 잠수함 제작기술 이전 가능성을 타진해 왔으며, 심지어 북한으로부터 소형 잠수함을 도입하려는 계획을 시도했던 것이 그래서다. 그만큼 잠수함 개발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는 얘기다. 더욱이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이라는 지정학적 여건에서는 잠수함이 국가 안보를 유지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전략 무기인 셈이다. 그렇다고 중국 해군과 맞상대하기는 어렵지만 최소한의 억지력이라고 갖추자는 뜻이다.

대만 해군은 현재 4척의 잠수함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모두 노후화된 실정이다. 2척은 네덜란드에서 제작되어 1980년대 배치됐으며, 다른 2척은 제2차대전 직후 미국에서 제작된 ‘구피급(Guppy class)’이다. 한편, 현재 중국 해군이 보유한 잠수함은 모두 70척 안팎에 이른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18&aid=0003726491


대만이 과연 자체적으로 잠수함을 계획대로 무사히 개발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타국에서 기술이전 받는 것 부터 어려움이 따를텐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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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왕 17-01-16 00:30
   
중공업 산업 기반 자체가 허약한데 불가능해 보이네요.

우리 장보고급 몇대 팔았으면 하지만 이생키들 예전에 우리 프리킷 팔려고 할때
전국민적으로 들고 일어나서 저런 소국에게서 낡은거 구입한다고 지랄 떨었던거 생각하면
잠수함 같은 건 대만에 직접 팔기도 불가능하지만 괘씸함
     
스크레치 17-01-16 00:42
   
그때와는 상황이 많이달라서(그때는 대만이 우리보다 앞선다고 생각할때였지만

지금은 아예 한국과는 차이가 많이 나는 국가로 바뀌어서 대만도 현실인식중인 상황이죠)


우리가 잠수함 판다고하면 적극 달려들거 같긴한데

이제는 중국이 우리가 대만에 잠수함 판다고하면 난리피울게 뻔해서

오히려 우리가 안팔려고 할거 같다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4번째정지 17-01-16 05:47
   
섬짱께는 아직 정신차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대 안 하는게 상책입니다.
엮이면 뒷통수 치고 피곤하게 만드는게 섬짱께들 입니다.
               
스크레치 17-01-16 12:56
   
저도 요즘엔 대만이 잠잠해서 별로 관심은 없지만

항상 대만하고도 엮여야 좋을거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예전에 워낙 특이한걸로 한국한테 난리친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거든요

(아시안게임에서 태권도 관련해 한국은 전혀 상관도 없는거 가지고 전 난리,

국제경기에서 상식이하의 관중들의 모습,

정작 지들생각해 주요국중 젤 늦게 수교 끊었음에도 한국이 배신했다는 둥 개소리)


그냥 이제 대한민국은 대만과 차이가 많이나서 별 관심 안보여도 되고

이정도 상태로 관계유지하면서만 살아도 충분한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트럼프가 알아서 하나의 중국원칙 깨고 나오고 있기때문에

대만문제는 정말 그야말로 미국-중국 싸움으로 내버려두는게 우리입장에선 좋습니다.

우리가 끼어들어야할 하등의이유가 없는 싸움입니다.


우리 잠수함 팔 국가는 동남아 상대로도 충분히 판매처가 있는 상태고

굳이 대만에 잠수함 팔고 잠수함 기술같은거 전수해줄 이유는 더더욱 없습니다.
     
꺼져쉐꺄 17-01-16 01:42
   
중공애들이 한국 방공식별구역 KADIZ 로 핵투발 가능한 폭격기 여러대와 정보수집기, 조기경보기,호위기등이 넘어왔는데

우리 언론과 국방부놈들이 하는말이  방공식별 구역을 지나는건 국제법상 아무 문제가 안된다면서 안심시키기 바쁜 놈들인데

말 다햇죠

그래서 방공식별구역 지나고 있는데 통보도 안하고 들어오더만 그것에 대한 반응도 져주고 들어가는 꼴을 보면 나라꼴이 말이 아니죠
          
푹찍 17-01-16 09:40
   
그렇게 깝치다가 북한핵도 겨우 참고 있는 한국이 진짜 핵개발하면 중국은 헬게이트 열림 ㅋ
돌무더기 17-01-16 00:34
   
그동안은 미국과 중국이 그리 나쁜 사이가 아니었으니 거부했을지라도
트럼프 들어서면 또 모르죠
축빠에용 17-01-16 00:47
   
섬짜장국은  기본적으로 대형 중공업 이 없기때문에 
설계기술확보도 어렵거니와 설계기술이 있어도 건조 능력이 없습니다

갑자기 대만에 중공업산업이 발달할 건덕지도 하나도없고요
지금 자체개발한다고 해도 수십년걸리고 돈먹는하마로전락하고 제대로 건조할기술진도 없음.. 멘땅에 헤딩하는거죠

결국 남은건 수입 밖에 답이 없는데 중국이 대놓고 반대하고있어서 그닥 방법은없을듯

잘해야 소형 잠수함 건조 까지는 가능할지도 한 20년 지속적으로투자한다는가정하에
똥개 17-01-16 01:16
   
핵잠수함 저희도 만들어야죠
잔향 17-01-16 01:25
   
하긴 사오고 싶어도 중국이 눈을 부라리고 있는데 팔아줄 니라가 없으니 저런 무리한 계획을 잡는거겠죠
잠수함을 자체건조할려면 기반 인프라가 무르익어야 될까말카인데
우리처럼 단계적으로 나가야 돈과 시간을 줄일수있는데 저방법은 막말로 맨땅에 헤딩하는 수준이죠 한마디로 돈과 시간으로 부족한부분을 메우겠다는 소리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전쟁망치 17-01-16 01:28
   
대만도 북한처럼 기술을 밀수식으로 많이 가지고 오는걸로 압니다.
그래서 성능은 장담 못하죠.

공식적으로 기술을 사오거나 협력을 받을수 있다면 최신 기술을 도입 가능하지만 밀수로 들여온 기술이야 뭐 조금은 지난기술을 가져와서 적용시키는 것들이 대부분일거라 추측 합니다.
축구사랑인 17-01-16 05:36
   
대만 입장서 아시아에서는 일본 우리나라와의 협력이 국가생존의 제일 중요한 외교로 삼아야 하는데, 대만 외교의 지향점은 뭔지 모르겠네. 과거 단교 했던 감정에 메몰 되지말고 실리추구 외교를 통해 생존방식을 결정해야 하는데, 보면 답답해 보임.
hermitoverseas 17-01-16 05:56
   
작년 7월달 기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8527065
(이 기사에서 대만이 자국산 잠수함 설계에 착수한다는데, 네덜란드가 제공하는 잠수함 설계도를 기반으로 설계하는 듯합니다.  퇴역한 구식 잠수함 설계도일 겁니다.)

대만의 잠수함 보유계획은 대만에 잠수함을 팔겠다는 나라가 없기 때문에 거의 17년동안 진척된 것이 없고, 자체적으로 잠수함을 건조할 능력과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며, 외국으로부터 기술협력을 받으려 해도 협력해 줄 나라가 없죠.
그리고 .... 중국의 압력이 아니더라도 외국이 첨단 시스템과 무기를 대만에 판매하길 꺼려하는 이유는 대만내 중국 스파이들을 통해 첨단 정보와 기술이 중국에 유출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설사 우리가 대만에 잠수함 기술이나 장비를 제공하려 한다 해도 이런 점을 고려하면 성사되기 어려습니다.

한국과 달리 대만은 기계, 전자, 자동차, 정유, 회학, 제철/제강, 조선 등의 국가 기간산업들을 육성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날 대만의 방위산업과 방산기술은 시궁창 수준이죠.
그런 주제에 1988년 대만정부가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좋은 조건으로 6척의 프리깃함을 구입키로 하자 단지 한국산이라는 이유만으로 대만 전체가 극렬히 반대하여 결국 취소시키고 프랑스로부터 라파엣 프리깃을 구매했으나 프랑스(그리고 중국)의 농간으로 바가지에 사기를 당해서 (무기는 하나도 장착하지 않고 함선의 껍데기와 엔진만 판매함) 국제법정에서 10년동안 싸우하다가 몇년전에야 겨우 승소했지요.    프랑스 군함도입 비리에 연루된 전대만장성등 9명이 기소되었고 .....

능력도 없는 주제에 섬짱깨들이 보여준 삐둘어진 질투심과 허황된 자존심의 결과가 오늘날 대만의 비참한 꼬라지인 거죠.
     
귀요미지훈 17-01-16 10:54
   
마지막 문장이 대만의 현실을 보여주는 참 적절한 표현인 듯 합니다.
     
4leaf 17-01-16 12:29
   
1988년 이라면 납득이 가기도 합니다. 당시 개함방공도 안되는 군함만 가진 나라에서 호위함 구매한다고 한다면 우리도 난리 납니다. 우리가 필리핀에서 구축함 구매한다는거랑 똑같음.
          
hermitoverseas 17-01-16 12:59
   
한국산을 취소하고 다른 군함을 구매한 결과가 정상이었다면 충분히 이해가 가죠.
그러나 그 당시 대만섬 전체가 들고 일어나서 극렬히 반대한 이유는 오로지 한국산이라는 이유 하나였지요.
대만해군이 요구한 조건을 충족했고 현대가 대단히 좋은 조건을 제시했기에 대만 당국이 이미 결정을 한 상태에서 오직 한국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대만섬 전체가 들고 일어난 것이니까요.

그 당시라고 해도 군함은 커녕 장갑차조차 만들지 못하던 대만 주제에 ....
그래놓고선 프랑스한테 사기당해 빈껍데기 프리깃을 구매하여 국제적인 비웃음의 대상이 되었죠.
등신이란 바로 이런 놈들을 등신이라고 하죠.
펜펜 17-01-16 10:08
   
대만의 군 비리도 상당해서 대만에서 자체개발하는 것보다 외국에서 수입하는게 중간 브로커(군장성)에게 떨어지는 뇌물이 짭짤하기 때문에 자체개발 역량을 키우는거에 인색하다며 미군 관계자가 머리를 흔들더라는 얘기도 있죠.
미국이 지켜줄꺼라는 막연한 기대심리 때문에 그렇다는 설도 있고요..
귀요미지훈 17-01-16 10:57
   
사려해도 팔려는 나라가 없고,

만들려 해도 인프라와 기술이 없고,

기술도입을 하려해도 기술을 주려는 나라가 없고,

오호~섬짜짱들 안습이로다.
쥬라기 17-01-16 12:12
   
기술도 전무한 것들이 시건방 스럽게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ㅈㅈ 한국에 굽신대면  약간의 기술은 남몰래 줄탠대 ,,,,,,,,,이것들은 한술더떠 혐한으로 일삼으니 ㅉ걍 니들 맘대로 하셔,
개구신 17-01-16 19:04
   
대만 중공업 기술력이 딱히 딸리진 않을겁니다.

한국의 중공업이 부흥하기 이전, 일본의 중공업이 활황이었는데, 이에 편승하여 대만역시 중공업이 꽤나 발달했었습니다.
일본 중공업이 한국에 밀려 불황을 겪었지만 여전히 기술력을 가지고 있듯, 또한 한국이 중국의 중공업에 밀려 불황을 겪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기술력이 뛰어나듯, 대만 역시 그때 쌓아올린 중공업 기술력은 그대로 발전시켜 왔을겁니다.

문제는 수상함이 아니라, 잠수함이라는건데, 이건 뭐 이스라엘이 했던 것처럼 뒤로 쿵짝꿍을 잘 해야겠죠 뭐.
설계기술만 이전 받으면 건조는 무리 없을겁니다.
     
개구신 17-01-16 19:10
   
근데, 설계도를 확보하는 과정에서도 과연 유럽이나 일본, 한국이 도움을 줄까 하는 의문도 있고,
공개적으로 잠수함설계 도와준다는 미국도 사실 디젤잠수함은 만들어보지도 않은 놈들이라...

답답할겁니다 ㅉ
     
현시창 17-01-16 22:39
   
설계기술만 이전받은 현대중공이 214급에서 어떤 똥을 쌌을까나요...
자칭타칭 세계최고의 조선기술과 용접기술을 가진 현대중공이 피똥을 싼게 잠수함입니다.
더구나 대만은 고부가가치 조선산업에서 도태된지 오래라 조선산업이라 할만한 건 요트산업뿐입니다. 고도의 정밀제조능력은 결여되어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처럼 설계, 제작인력을 데려와서 몇년동안 연수를 시켜주고, 체계적으로 기술을 이전해도 될까말까한 수준입니다. 특히나 잠수함의 내압선체는 국내에서도 용접가능한 숙련공이 세자리수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하물며 관련 산업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대만이야 더 말할 나위도 없겠지요.
대만보다 월등한 제조기술을 가진 현대중공조차도 거듭 피똥을 싼게 잠수함 건조기술입니다. 설계도 준다고 쉽게 말들 수 없습니다. 설계대로 만들어내는 일 자체가 기술이거든요.
알삼 17-01-19 12:20
   
잠수함이 설계도만으론 안되져,  중공업분야 인프라가 고루 있어야 자체생산됩니다.
기본적으로 철강, 소재, 조선이 어느정도 수준이 되어야 할수있어요.
소형은 상관없지만 중형급부터는 특수강부터 있어야 하는데, 이 특수강을 만들수있는 제철소도 몇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