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 글 읽기 귀찮으신 분들은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208338 이 글에 현시창님이 댓글 남기신 것을 꼭 필독하십시요.
그 뒤 더 관심있으시면 아래 글 읽으시고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판결(?) 할만한 주제가 되지 못 하지만, 여러가지 얘기들중에 갈무리해둬야 할만한 포인트를 긁어봤고요.
역시나 소감은 [세상만사는 순실이로 통한다. 불만 있던거 있으면 무조건 순실이와 엮어서 비리로 주장하면 된다.] 분위기 연장인 것으로 보입니다. LIG 가 주도하는게 아닌거 같고요. 정작 LIG 자신은 탈락에 대해 그리 반발하지 않았음. 죄다 언론들이 들쑤셔놓는 뉴스 만들었지 당사자는 죽은듯 ? 그 이유도 알만할듯.
너무 기니 제 결론 먼저 말합니다.
한화 탈레스가 선정된 것은 너무나 당연해보이고, 오히려 잘 된 일로 보임.
KF-X 를 흠집내야 하는 무리라도 있나 궁금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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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협력 가점 문제 제기 등등..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551259
응용연구와 시험개발 10년 동안 630억 원 투입. 490억 원은 정부 투자, 140억 원은 LIG 넥스원 자체 투자.
*** 관전평 --- 100 명 투입했다면서 저 돈 밖에 안 썼다면 1 인당 연간 6300 만원 ? 여기서 연구개발자 인건비와 각종 경비 (회사 입장에서 인건비와 경비는 직원에게 실제로 지급되는 금액의 2 배가 보통.) 제하고 뭘 얼마나 썼나 ? IC 칩 몇 개 사기라도 했나. 군용 규격 IC 들은 일반 제품에 비해 엄청나게 비싼데 ?
10년 동안 AESA 레이더를 연구 개발한 LIG 넥스원과 AESA 레이더에 손댄 적 없는 한화 탈레스. 기술 점수는 총점 100점 가운데 80점인데 LIG 넥스원이 겨우 0.97점 앞섰습니다.
*** 관전평 --- 아래 ADD 의 답변을 보면 LIG 의 기술 비중/수준은 과대평가되고 있었던 것으로 보임.
AESA 레이더를 개발한 적 없는 한화 탈레스의 AESA 레이더 개발 계획 점수가 AESA 레이더를 10년 동안 개발하고 있는 LIG 의 점수보다 높다니 의아할 따름입니다.
*** 관전평 --- 한화 탈레스는 해외업체와 협력하는등 기술 실현 가능성이 더 높다 봐야 할 듯. 즉 계획 점수가 높은게 당연 ?
LIG 넥스원이 받은 중소기업 협력 가점 0점도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화 탈레스는 협력 중소기업을 20곳, LIG 넥스원은 9곳 제시했는데 각각 받은 점수는 1.42점과 0점입니다. LIG 넥스원이 중소기업을 1곳도 엮어오지 못했다면 0점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9곳을 제시했는데 0점이라니요. ( *** LIG 가 91 대 92 점으로 탈락했기 때문에 점수 1.42 는 매우 중요 )
중소기업 협력 가점 해명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5021847001
ADD는 중소기업 보호·육성을 위한 방사청 지침에 따라 제안요청서에 ‘계약 체결부터 완료시까지 (중소 협력업체의) 계약상 지위 및 비율을 유지한다’는 점을 요구했으나 LIG넥스원이 중소 협력업체와 맺은 업무협약(MOU)은 ‘본계약 체결시까지 유효하다’라고 규정하고 있어 가점을 줄 수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ADD 관계자는 “LIG넥스원이 한화탈레스의 협력업체보다 현저하게 적은 9개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하면서도 업체를 교체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일종의 ‘갑질’로 볼 수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 중소기업 협력 가점 문제 관전평
ADD 가 중소 협력 업체를 계속 끌고 가야 한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LIG 넥스원은 본계약 체결하면 중소 협력업체들의 목을 치겠다고 공공연히 선언한 셈이며, 안정적인 일거리 & 인력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방산업체의 특성을 거부하는 셈.
이렇게 나간다면 어느 협력업체가 기꺼이 같이 할 수 있을까 ? 고작 9 개사도 챙겨주지 못 한다면 AESA 계약할 자격이 있는가 ?
여러가지 문제 제기에 대한 ADD (AESA 개발 주도) 의 답변 --- [ KF-X 레이더 업체 선정 관해서 민원제기한 것에 대해 답이 왔습니다 ( http://m.blog.naver.com/inamiken/220693663880 ) ]
*** 요약하기 곤란. 평은 위에 이미 말한 셈. --- LIG 의 10 년 연구결과가 사람들의 기대 수준은 아니란 얘기이며, LIG 가 만든 것도 기술적 기반은 개발 주관 기관인 ADD 에 있음.
비밀에서 논했던 글의 댓글에서 일부 발췌 ---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num=86077&pn=1&compn=4#pagingArea
2015년 매출대비 연구개발비 LIG 1.4%, 한화탈레스 10.4%.
매출대비 연구개발비 1.4%는 연구개발조직 자체가 망가졌다는 소립니다 이래놓고 상대가 선정됐다고 비리운운한다는것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선정탈락후 증권사의 LIG 기업평가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5&aid=0003583152
*** 관전평 ---
눈여겨볼 점은 매우 많은 제품들을 만들고 있는 회사로서 2016 년 기준 매출 2 조 900 억, 영업이익 1457 억 예상. 2015 년 기준 1.4 % 를 적용해보면 2016 년 연구개발비는 293 억원 가량 지출예상이란 얘기. ( 선정되었어도 이 액수중 일부만이 AESA 연구개발비로 들어감. 여러가지 하는게 많기 때문. )
AESA 탈락했다고 잘 나가던 업체 타격받은게 아님. 탈락에 별 반발하지 않았을 정도로 여유있음. 그런데도 왜 연구개발비는 그리 짠건가 ? 양산 중심 업체라서 그런가 ? 그렇다 해도 절대적 액수 자체가 빈약.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21502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8476793
한화탈레스는 AESA 레이더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달 들어 80여 명의 레이더 전문 인력이 배치된 AESA 레이더 연구센터를 설치했다. 또 레이더 전문가 70여 명도 새로 채용해 한화탈레스의 레이더 기술진은 기존 인력을 포함해 모두 220여 명으로 늘었다.
장 대표는 "한화그룹 차원에서도 최근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산기업이 돼라'며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다"며 "그룹에서 'AESA 레이더 개발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필요한 모든 지원을 그룹 차원에서 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관전평 ---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10.4 % 를 지출하는 회사 다워보임. 중소 협력업체 20 곳도 계속 챙기면서 끝까지 갈 듯
한화탈레스의 숨겨진(?) 기술 배경 글/댓글 참고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212917
*** 관전평 --- 기대해봐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