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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04 07:31
[잡담] 세계 각국의 중국 어선 대응과 한국의 사례
 글쓴이 : archwave
조회 : 4,272  

일단 한국에서 중국 어선 단속 과정에서 일어난 사망 사례만 적어봅니다. 2000 년 이전은 생략함. ( 거슬러가면 1960 년 것이 나옴 )


-------------- 2000 년 이후 한국 해경의 사망 사례, 총합 2 명 --------------


2008 년 9 월 25 일 검문검색을 위해 중국어선으로 건너가다 삽으로 머리 맞고 한국 해경 경위가 순직.
2011 년 12 월 13 일 중국인 선장이 휘두른 흉기에 의해 해경 경장이 사망.


-------------- 2000 년 이후 중국 어민의 사망 사례, 총합 7 명 --------------


2010 년 12 월 18 일 중국 어선이 해경 경비정을 들이받다가 도리어 중국 어민 1 명 사망, 1 명 실종.
2012 년 10 월 16 일 한국 해경이 발사한 고무탄에 중국 어민 사망.
2014 년 10 월 10 일 한국 해경이 발사한 권총에 중국인 선장이 맞고 사망.
2016 년 9 월 30 일 한국 해경이 투척한 섬광탄에 중국 어선에 화재가 나서 중국 어민 3 명 사망


2016 년 9 월 사고의 경우 섬광탄이 화재 원인인지 확인되지 않았고, 그럴 확률도 낮다고 한국 정부가 주장하고 있음.


게시판에서는 한국 해경이 그동안 무기를 쓰지 않은 것처럼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권총, 고무탄, 실탄, 조명탄, 섬광탄 등등 휴대 가능한 개인 화기는 오래전부터 모두 다 쓰고 있었음.


이번에는 공용 화기 (휴대 불가능 무기) 중 기관총까지 동원한 차이만 있을 뿐임. 다음은 발칸포 차례.


외국에선 강력하게 한다느니 말이 많은데 실제 사례를 보죠.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828096&plink=ORI&cooper=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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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사례


중국 저인망 어선을 향해 발포 ( 위협 사격 ) 한 뒤 어선과 선원 8 명 나포
저항하는 중국 어선에 총격 가함 ( 역시 위협 사격 )


한국이 이미 하고 있는 것과 다를바 없음.

다만 위 과정에 중국 어민 한 명이 총에 맞았다지만, 이는 사고로 봐야 함.

이런 수준의 사고는 위에 썼듯이 한국에서도 이미 일어나고 있었음.


중국 어선 폭파했다는둥 자극적인 말들이 있지만, 이미 나포한 배를 어민들 다 내리게 한 후 텅텅 빈 배를 폭파한 것임. 한국에도 나포한 배들이 엄청나게 쌓여있어서 처치곤란인 상태. 폭파 쇼를 하면 무슨 말 나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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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사례


중국 어선이 경비정을 들이받으려 하자 총격으로 선체에 구멍 뚫어서 침돌시킴
침몰한 어선에 타고 있던 어민 4 명 구출해서 체포/처벌함


인명 피해를 낼 생각 전혀 없이 그냥 발칸포로 배에 구멍만 낸 것.

한국에서도 곧 하게 될지 모를 조치임. 한 발자국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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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사례 1 ( 중국 어선 )


2012년엔 불법 조업을 하던 성 웨이하이(威海) 시 선적의 오징어잡이 어선 2척이 경비함의 정선 명령과 공포탄을 발사에도 불구하고 3시간 동안 도주하자 어선 후미를 겨냥해 포격을 가해 배를 멈춰 나포하였다.


2 척이 아니라 4 척 ? 확인 요망
이 과정에 중국 어민 1 명 실종된 것이 맞는지 확인 요망


무려 3 시간 추적한 다음에야 취한 조치라는 것도 눈 여겨볼 부분이며, 인명 피해 의도하지도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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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사례 2 ( 북한 어선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629591&code=11141500&cp=nv


러시아 경비대원들이 북한 어선에 승선 (!) 한 뒤 불법조업으로 잡은 수산물을 찾아내자 북한선원들이 위협적으로 나옴. 이에 경비대원들이 발포해서 북한 어민 1 명 사망, 8 명 부상.


경고사격에도 불구하고 대양 10호가 경비대원들을 태운 채 도망가려 했고, 선원들의 위협에 경비대원들이 총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발포했다”고 전했다. RT는 경비대원 1명도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에서 중국 어선 단속중에 일어나는 일들과 판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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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례들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뉴스에는 외국에서 뭔가 화끈하게 하는 것 같이 나오지만, 중국 어선 상대로 의도적으로 중국 어민의 인명 피해 감수하면서 단속하는 국가는 없음.


물론 [인명피해 날지도 모르지만 불가피하다] 수준의 미필적 고의(?)에 의한 행위를 하는 경우는 보이지만, 그 정도는 이미 한국 해경도 하고 있었던 것임.


한국 해경이 외국에 비해 아직 안 한 것은 오직 하나 [발칸포 발포] 임.


발칸포 또는 함포를 사람 있는 곳을 겨냥해서 쏠 수 없으니 당연히 어선 아랫쪽 또는 선미/후미등을 쏘게 될텐데, 이러면 의도하지 않았어도 침몰은 예정된 것이고 매우 천천히 침몰하니 어민은 구출하게 됨. ( 외국 사례들 참조, 가장 과격하다는 것이 이 정도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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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느 국가든지 해상에서 직접 대면 과정을 하고 있음. 정선 명령 내리고 어선에 올라간 다음 체포하고 나포하는 과정 뒤에 나포한 배를 한국이 지금껏 그랬듯이 그냥 끌고 오던지 그 자리에서 폭파하던지는 나중 문제.


물론 정선 명령에 불응하는 경우에도 과격한 조치를 하는 일도 있지만, 적어도 몇 시간 이상 정선시키려는 노력후에 취하는 것임. ( 러시아의 경우처럼 )


한국 해경이 중국 어선 단속할 때 대부분의 경우 나포하는데 문제가 없는 편임. 몇 척 나포하는 사이에 다른 놈들은 도망가는 식.


나포하는 과정에서 중국 어민들의 폭력적 반항이 문제인데, 이는 전 세계 어디에서건 일어나는 일이고, 이에 대한 대응을 한국이 유순하게 한다 볼 구석은 없음. 


중국과 EEZ (배타적 경제수역) 협상도 끝나지 않았고, 한국이 국제적 관례에 비해 너무 과격하게 나가면 중국이 자국민 보호 이유로 해군을 출동시킬 빌미를 주게 됨. 실제로 중국은 어민들을 이용해서 해상 이권 쟁탈에 이용하고 있다는 의심을 사고 있음.


한국 해경이 나포한 배가 인천 만석 부두에만도 30 여척이나 있음. ( https://www.youtube.com/watch?v=cwPYCR4xgrA 참고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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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wave 16-11-04 09:46
   
EEZ 에 대해 설명해보자면
한국 해안에서 12 해리 ( 22 km ) 까지는 절대적으로 한국만이 권리를 갖는 영해입니다.
그 바깥 지역은 주변국가들과 협상을 거쳐서 타협해야 되는 영역이며 공해입니다.

한국 영해 ( 한국만 어업 가능 )
한국 배타적 어업수역 ( 공해상이지만, 한국만 어업 가능 )
한중 잠정조치수역 ( 공해상이며, 쉽게 말해서 공동 사용 )
중국 배타적 어업수역 ( 공해상이지만, 중국만 어업 가능 )
중국 영해 ( 중국만 어업 가능 )

한국 해안에서 22 km 바깥은 한국의 배타적 어업수역이긴 하지만, 한국의 영해가 아니라 공해상이기 때문에 중국 해군이 들어온다 해서 뭐라 할 수는 없습니다. 군사적 긴장이 조성되기만 할 뿐이죠.

중국이 완전히 미쳐버릴 경우, 중국 해군이 한국의 영해 바깥 한국의 배타적 어업수역에서 중국 어선들이 불법 조업하는 것을 보호하는 사태가 충분히 가능합니다.

한국은 이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중국 어선을 나포해서 수산물을 불법 취득했다는 증거를 잡아야 하는 거고요. 이 증거가 없이 한국이 중국 어선을 공격할 경우, 중국은 자국 어선들이 공해상을 항해하는 것을 한국이 공격했다는 빌미를 잡게 되는거죠.

위 얘기는 한국과 중국을 뒤집어봐도 똑 같이 적용됩니다. 다만 한국이 중국 바다에서 불법 조업할 이유가 없으니 일어나지 않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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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Z 협상이 없을 경우, 현재 중국 어선이 불법조업하고 있는 우리 바다라고 여겨지는 해역의 대부분이 공해가 되어버리니 아무나 와서 고기 잡아도 됩니다.

현재 서해 가운데 쯤이 공동 소유이고 한국 쪽은 한국의 것인 셈인데, 이도 한국의 국력이 뒷받침되서 가능한 얘기죠. 중국 관료가 공공연히 [한국은 미국 아니었으면 진작에 손 봤을 나라] 라고 했던 것을 유념할 필요가 있죠.

이미 남중국해에서는 동남아 국가들에게 해안선 따라 영해를 제외한 그 넓은 바다가 다 중국 것이라고 하는 판입니다. 두 나라 사이의 가운데가 아니라 인구 비례에 따라 나눠야 한다는 명분으로요.
archwave 16-11-04 09:50
   
좀 정리하자면..

언론에서 이상하게 포장해버린 것 (외국에서는 더 강경하게 한다.) 만 믿고 더 쎄게 더 쎄게.. 이런 식으로 하다보면 국제적 관례 이상으로 막 갈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지금 한국이 국제적 관례를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할 수 있는 최대치는 발칸포 사격 뿐입니다. 이거만으로도 중국 어선을 침몰시킬 수 있죠. 이 정도 이상으로 하는 국가는 없음.

일부 사람들이 매우 과격한 주장 ( 심지어 공격 헬기 동원 ) 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쓴 글이었고요.
리퓨에 16-11-04 12:55
   
다른 나라와 비교하기에는 차원이 다릅니다
중국어선 출몰이 다른나라가 1이라면 우린 100입니다
이것때문에 들어가는 세금이며 어족 자원들 생각하면 다른 나라보다 더 강하게 나가야 합니다
가끔 도독이들어와서 닭 한두마리 가져가는것과
하루마다 개때같이 와서 집안에 금고까지 털어가는걸 같이 취급하면 안되죠
     
archwave 16-11-04 12:59
   
외국에서는 중국 어선을 마구 침몰시키기라도 하는 것처럼 말하고, 한국은 공격 헬기 동원해야 한다는 수준으로 과격한 말을 하는 사람이 있기에 실제 사실을 제대로 보자고 쓴 글입니다.

저도 아르헨티나 수준 ( 발칸포 써서 인명 피해 없이 선체 구멍내기 ) 으로 하길 바랍니다. 이게 한계.
          
리퓨에 16-11-04 20:46
   
다른 나라는 경비정으로도 충분히 막을만한 어선들이 출몰하지만
우리나라는 현실적으로 개때같이 몰려오고 그것도 어선 수십척을 묶어서 다니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경비정으로만 감당이 안되는 상황이고
그럼 공중 지원이라도 받는게 당연한겁니다
각국의 상황이 다른데 다른 나라 비유로 안된다는 논리는 아무 의미없어요
               
archwave 16-11-04 20:54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241012

위 글 읽어보세요. 공중지원이란 것이 의미가 없습니다.

불법조업하는 어선이 어디 있는지 찾는데 문제가 있다면 공중에서 정찰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지만, 말씀하신대로 개떼같이 몰려오니 찾는게 문제가 아니죠.

공중지원 아무리 된다 해도 결국 정선 명령/검문/검색/나포 이런 과정은 경비함이 해야만 합니다.
                    
리퓨에 16-11-04 20:59
   
아니 그 경비정으로 접근하는것도 어렵고 수많은 어선들이 경비정을 포위 하는 사태까지 일어납니다 그럼 그때 공중지원이 아무 필요없다고요???
아 뭐 경비정으로 다 할수있다 생각하시면 나는 할말이없어요
다 할수있다면 돈낭비 헬기 지원까지 뭔 필요인가요
그렇게 다 할수없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니 헬기 지원 이야기도 나오는겁니다

다시한번 이야기하지만 정말 경비정으로 모든걸 다 할수있다 생각하시면 앞으로 댓글 안답니다
                         
archwave 16-11-04 21:06
   
공중에서 뭘 할 수 있는데요 ?

저격이라도 할건가요 ? 로켓이라도 쏘나요 ? 상대는 엄연히 민간 선박입니다. 대체 얼마나 과격하게 하고 싶은건가요 ?

경비함에 달린 20 mm 발칸포만 써도 매우 충분하게 과격하게 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어선이 경비정을 포위하면 발칸포로 구멍 숭숭 내서 침몰시키면 되는거죠.

공중지원 씩이나 필요할 일이 없다니까요.

공중지원 받아서 대체 뭘 할건데요 ?
     
리퓨에 16-11-04 21:33
   
진짜 말안통하네
그렇게 과격 진압을 안하기 위해서 필요한겁니다
어선을 모두 잡거니 침몰시켜서 좋을게 하나도 없어요
경비정으로 위협이 안되니 공중에서라도 위협을해서 쫓아 내야죠
경비정을 우습게보고 달려드는데 그럼 그걸 다 침몰시킵니까
머리가 있어면 생각이나 좀 하세요
헬기지원 이야기는 더 과격 진압이 아니라 위협입니다
아니면 경비정수를 더 많이하고 해경을 더 많이 배치해야하는 경우니
그것보단 비용면에서 헬기가 싸게 먹힌다는겁니다
핵무기를 사용도 안할꺼 왜 그렇게 다들 만드나요 위협입니다
헬기로 뭔가 다 폭파가 아니라 경비정으로 감당이 안되서 과격 실탄 사용까지 안가려고
공중에서도 위협을해서 쫓아내려는 의도죠
          
archwave 16-11-04 22:07
   
경비함의 기관총, 발칸포도 겁 안 내는 사람들이라면, 헬기에 겁내겠습니까 ?

공중에서 무슨 위협을 할 수 있나요 ?
경비함은 들이받기라도 할 수 있죠. 헬기가 뭘 하나요 ? 어선 상대로요.

심리적 위축 ? 그럴 사람들 같으면 경비함만으로도 고분구분해질테죠.
               
리퓨에 16-11-04 22:22
   
참나....
어차피?? 그러면 지금 우리가 왜 잠수함만들고 비행기 사오고 하나요 돈 아깝게
지금 전력으로도 북한 방어는 충분한데
설마 있고없고의 차이도 모르나요??
그럼 어차피 똥으로 나올꺼 왜 맛있는거 골라먹나요
먹고 안죽을정도 영양분 아무꺼나 먹지
공중하고 합동으로 경비정으로 위협하는거 하고
경비정만 가서 깔짝거리는게 어떻게 똑같나요
                    
archwave 16-11-04 22:33
   
헬리콥터나 경비함이나 가격 큰 차이 안 납니다.
경비함도 모자란 판에 헬리콥터에 돈 쓸 수 없죠.
경비함이 충분해지면 헬리콥터도 있으면 좋죠.

헬리콥터 있으면 조명을 잘 해줄 수 있다는 점은 확실히 장점이겠네요.
                         
전략설계 16-11-07 03:06
   
경비함 늘려봐야.. 고속단정 침몰시킨 중국 어선 쫓아가지를 못하는데..

서해5도에서 마라도까지 해경 늘리면 얼마를 늘리는데.. 정부 계획도 없지만..

경비함 늘려봐야.. 결국 중국 어선에 승선하는 것은 4.5톤 짜리 고속단정인걸..

헬기를 조명용이라 그러네..

저번에 고속단정 침몰 할 때 위에 무장헬기가 떠 있있으면,
감히 들이받고 도망갈 생각을 할 수 있나?

미국은 도주 차량 쫓는 것도 경찰헬기가 하는구만..
해경헬기 얘기만 나와도 학을 뜨네..
명예직업들 16-11-04 13:06
   
현재 우리의 서해 EEZ에 대해서 잘 정리해주셨네요.
기본적으로 중국은 우리와 협상을 할 생각이 없습니다. (중국이 주장하는게 자기네 영토가 넓기 때문에 자기네가 더 많은 서해를 가져야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북한의 서해바다를 김정은이 중국에 어업권을 팔았다는 탈북민으로 부터의 정보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서해바다는 중국으로서는 최상의 시나리오입니다. 말그대로 중국어선은 서해바다 어디에도 가서 조업을 할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중국해군이 한국의 영해 바깥까지 오는 것도 최악의 시나리오지만, 그 보다 더 최악의 시나리오는 자국민 및 자국민 재산 보호를 빌미로 중국 선박(해군전투함이 되었건 해양 순시함이 되었건)이 제주도로 들어오는 겁니다. 비약일 수도 있지만 우리가 미국과 관계가 소원해지면 쉽게 들어올겁니다. 우리가 중국으로 더 붙을 수록 더 쉽게 할것이구요. 미국이 일본에 하와이를 개방했듯이 우리도 제주도를 중국에 개방을 했는데, 우리는 미국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제주도를 중국에 개방을 한것은 잘못된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차후에 이것으로 인해 국가적으로 곤란한 상황이 올수도 있다고 봅니다.
또, 아시다시피 최근 중국이 성공한것이 스프래틀리 군도입니다. 미군이 필리핀에서 빠져나가자, 중국이 바로 실효지배에 들어갑니다.
중국의 경우 상식적인 행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중국의 행동은 예측불가라고 봐야될듯합니다.
나무와바람 16-11-04 14:58
   
잘 봤습니다 ^^
뚜까팬다 16-11-04 17:04
   
한국 해경이 유순하게 중국어선을 대응한것은 맞음 .
외국 사례에서 처음부터 무지막지하게 중국어선에게 총질을 하지 않았겠죠 .
근데 중국어선이 러시아나 외국 해경에게  위협을 했느냐 ? 단속 경찰이 사망했느냐 ? 부상을 당했느냐 ..?
이부분은 전 모릅니다 .

한국바다에선 중국어선들이 해경에게 위협을 했고 인명사고도 발생했습니다 .
요즘 해경이 강경하게 단속하지만 많이 늦은 감이 있고요 ..
m60이 아니라 헬기로 로켓을 쏴도 몇번을 했어야지요 .

 외국 사례?? 이 과정은 모르겠고요 한국에선 오죽하면 해경에게 무장헬기로 대응하자라고 말이 나오겠습니까 ..

물론 한국 해경같은 경우 무장헬기는 과한 면이 있지만 중국어선이 이런식으로 과격하게 나오고 함정으로 단속에 한계가 있는 마당에 무장헬기는 안된다  !! 못 박을 필요는 없다 봅니다 .

환경따라 상황따라 한국 경찰도 무장헬기 운용할 수도 있죠 .
지금 전 해경이 무장헬기로 중국어선 대응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
다만 수리온 무장헬기안은 비현실성!!
군에서 정식으로 수리온 기반 무장 공격헬기 개발을 한다면 모르까..

한국에 무장헬기 없는것도 아니고 해경이 리스해서 사용하면 되죠.
     
archwave 16-11-04 18:34
   
댓글 달려다가 내용이 길어서 [헬리콥터로 해상 상시 감시하지 않는 이유] 라는 제목으로 따로 글 썼습니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241012

읽어보세요.
          
뚜까팬다 16-11-04 19:13
   
그렇죠 . 비용을 생각하지 않을 수는 없죠 .
그러나 상시 초계를 위한 헬리콥터운용을 목적으로 도입하자는게 아니죠 .

그리고 반드시 필요해서 .. 이런 차원이 아니라 그만큼 님이 말한 중국어선의 외국사례와 한국은 다르다는 겁니다 .
그동안 강경대응을 하지 않는 정부의 중국 눈치보기라고 할까 그 현상이 지금까지 한국 해경의 대응 방식이라 봅니다 .
그래서 인명사고 잦은 해경대원 부상이 있었지만 바보처럼 대응했고요
국민여론이 안좋아지니까 이제 조금 강경대응을 하는 수준이고 ..요

님 관점에서 공격헬기 X  이것만 생각하시는데
좀 더 근본적으로 왜 이런 말까지 나왔는가를 살펴본다면 심정적으로 한번 검토를 해볼만하다 봅니다 .
다른 관점에서 경찰이  전력설계님이 말한 무장 수준의 무장헬기는 앞으로 소요가 있을것인가 하는  측면에선 현재 한국상황을 보면 테러 ? 가 일어날 가능성도 없고 국민들이 경찰에 대응하는 도구래봐야 ..

칼이나 최근 사제총 ? 수준이라서  한국 경찰에게  과한 무장 수준이고 예산도 안될겁니다 .

하지만 중국어선은 하루이틀 문제도 아니죠 .그렇다고 상시 헬기운용할 정도로 중국어선이 항상 한국 바다로 오는것도 아니죠 . 때가 있는데 이 기간에 리스를 해서 운용하는것도 앞으로...
검토해볼만한 사항일 수도 있죠 .

일수도 있죠 라고 하는 의미 아시죠 ? 비현실적인 말이긴한데 .. ㅋㅋ
총으로 위협사격만 하더라.. 라는 인식이 중국어선들에게 인식될 경우 더 강경하게 해야 될 가능성으로 볼때 아예 비현실적인 일만은 아니다 라고

이정도로 말하고 싶네요..
               
archwave 16-11-04 19:25
   
위협사격만이 아니라 아예 격침시키는 것도 그냥 경비함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상대는 군함이 아니라 어선임. 20 mm 발칸포로도 뻥뻥 뚫리고도 남을 애들임. 뭐 K-6 기관총 (12.7mm) 으로도 가능할 듯.

강경하게 하는데 헬리콥터가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뚜까팬다 16-11-04 19:46
   
강경대응이란게 꼭 총을 쏘는것만 강경대응은 아니죠 .
아 그리고요 ..
중국어선 대규모로 올때 그때 제 알기로는 한국 해경에서도 경비정 꽤 준비하지 않나요 ?
그 경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 경비와 치안공백이란 측면에서도 헬기로 충분히 커버를 할 수 있다 보고요 ..
경비정이 중국어선 전부 나포하는것도 아니고요..
                         
archwave 16-11-04 19:59
   
제가 따로 쓴 글에서 이미 헬리콥터로 할 수 있는 일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경비정이 중국어선 전부 나포하는 것이 아니라 하시는데,
헬리콥터만으로는 단 한 척도 나포 못 합니다.
                         
뚜까팬다 16-11-04 23:48
   
헬기로 나포할 수 있고 없고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합동단속과 서포터개념으로
한시적으로 운용할 상황도 미래에는 올 수도 있는겁니다 .
고성멧견 16-11-04 18:42
   
해경입장에선 절차라는게 있고 수칙이라는거 있기떄문에 감정적으로 대응할수없었을것임...사격명령후에 감봉 징계등을 받으면 누가 대신책임지는것도 아니고...
다만, 선원이 무기를 들고 저항하거나 공격적이라면 사실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다른나라 범죄자보다는 우리나라 해양경찰의 생명이 더 소종하니까요...
     
archwave 16-11-04 19:27
   
해경이 현재에 비해 훨씬 유순했던 2 년전에도 중국인 선장 사살했었습니다.
          
뚜까팬다 16-11-04 19:48
   
님은 왜 유순이란 단어를 쓰세요 ?
          
뚜까팬다 16-11-04 19:48
   
그건 선장이 칼이나 흉기들고 지랄하니까 죽은것 아닙니까
               
archwave 16-11-04 19:57
   
위에 댓글이나 읽고 말씀하세요.

윗 분이 [선원이 무기를 들고 저항하거나 공격적이라면 사실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라 하셔서 이미 그런 적이 있다 말한겁니다.
백백서서 16-11-07 15:40
   
중국 어선들..꽃게잡이철및 기타등등..몰려올때보면 오히려 우리나라 어선들보다 더많이 몰려옵니다..지들끼리 줄줄이 묶어서..아예 바닦까지 싹쓸이 해가죠...우리나라 어선들이 오히려 조업을 못합니다..그광경을 실제로 몇번 보았죠...외국이 이렇게하든..저렇게하든..우리 국민을 위해서라도 지금보다는 확실히 강경하게 나가야 하는것이 맞습니다..헬기를 사용하든...해경의 대형함을 사용하든..우리나라 해경 고속정으로 그중국 어선들 절대 어떻게 못합니다..전에도 우리나라가 외국들만큼 강경대응을 하고있있는대도 지금 이지경이라면..그보다 더 강하게 대응을 해야합니다..헬기로 중국어선 나포는 못하는게 맞지만..헬기는 우리가 알다시피 나포용이 아니잖아요..합동단속을 같이하면 단속에 좀더 도움이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