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궁, 내달중 1조원대 계약목표
54년만에 국방정보 교류 재개도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경제개혁프로그램인 ‘비전 2030’ 프로젝트 동참을 계기로 수조 원 규모의 무기수출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또 한국 정부는 사우디와 국방 정보 교류 협력 등을 54년 만에 전면 재개할 계획이다.
이날 방위산업계와 정부에 따르면 황교안 국무총리와 방산업체인 LIG 넥스원은 국내에서 개발한 중거리 대전차미사일 현궁을 사우디에 수출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조건을 협의 중이다. 수출액 규모는 10억 달러(약 1조1839억 원)로 6월 중 정식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국산 개발에 성공한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천궁(K-SAM)과 30㎜ 복합대공화기(일명 복합비호), 현대정공이 국산개발한 K-2 흑표전차의 수출계약도 추진 중이다.
한국과 사우디는 올해 중 군사정보비밀보호협정과 정보교류협력 등 국방교류를 54년 만에 재개하기로 하고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한국과 사우디의 국방교류 및 방산부문 협력은 지난 1962년 한국이 이스라엘과 수교하면서 주한 사우디대사관의 무관부가 철수한 이후 중단됐었다.
http://m.munhwa.com/mnews/view.html?no=2016052301070130114001#_adtep
드디어 기사가 나오네요 천궁 수출 꼭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