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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14 20:09
[기타] 논란의 사드 바로 알기
 글쓴이 : 미스테리
조회 : 1,319  

사드이야기에 앞서서 먼저 미국의 MD, 그중에서도 미본토를 지키는 MD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탄도미사일이 발사되면 우주에 있는 DSP위성, SBIRS위성들이 발사시 나오는 적외선을 감지하여 경보를 내리게 됩니다.
지상배치 레이더보다도 가장먼저 탄도탄 발사사실을 감지하고 경보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정보를 바탕으로 주변에 있던
f1d490b.jpg

해상배치 X밴드레이더나
1024px-US_Navy_110401-N-SF508-181_The_Ticonderoga-class_guided-missile_cruiser_USS_Shiloh_(CG_67)_transits_off_the_northeastern_coast_of_Japan.jpg

이지스함들이 궤도를 추적하여 통제소로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 미사일이 사거리내로 들어오게 되면 


 
해상발사 SM-3 block2A가 요격에 나서게 됩니다. 사진에서처럼 SM-3는 여러개의 버젼이 있는데 제한적으로나마 ICBM요격이 가능한건
block2A 이상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 밑으로는 요격범위가 너무 작기 때문이죠.
EPAA-Joan-op-ed-figure3.jpg


도표로 나타내면 이렇게 되죠. 도표가 나타내는건 미국 뉴욕을 향하여 이란에서 발사된 ICBM을 북해에서 요격시도 했을때의 표입니다.

발사된 미사일이 어느정도 상승하면 본토의 대형레이더들이 탄도탄을 추적하게 됩니다.


주로 이렇게 생겼습니다. 탐지거리 5500km의 PAVE PAW 레이더입니다.

그리고 ICBM이 중간비행단계로 접어들면 

06 - Alaska 1.jpg

알래스카에 배치된 GBI미사일들이 요격을 하게 됩니다. 사정거리 5000km, 요격고도 2000km 이상의 대형미사일이죠.

이정도 성능이 되지 않는다면 ICBM을 요격할수 없습니다. 적어도 중간단계에서는요.

미국이 공들이고 있는 미사일이지만 ICBM 요격이 그렇게 호락호락한게 아니라서 문제점이 몇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실제 탄두와 속이기 위한 기만탄두를 구분하기 힘들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실제로 MD에서 가장 지탄을 많이 받고 우려를 받는 체계가 이 GBI미사일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THAAD의 문제점으로 호도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본문으로 돌아와서 ICBM이 중간단계마저 돌파를 했다면 종말단계 상층부 그러니까 고도 40~150km에서는


사드가

그 밑으로는

PAC-3가 하게 됩니다.

보통 MD는 이렇게 알려져 있죠. 그런데 미본토를 방어하는 MD체계에 패트리어트와 사드가 들어가 있어서 이 둘을 ICBM요격용이라고 생각하시는분들 많던데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물론 저 둘은 ICBM 요격에 유사시에 동원되기는 하지만 이는 미본토 MD의 핵심인 GBI가 돌파당했을때 쓰게 됩니다.
즉 가만히 앉아서 당하고 있을수는 없으니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쏘는것이죠.

그럼 사드는 왜 만든거냐? 지금은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종말고고도지역방어라고 불리지만 예전에는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전역고고도지역방어라고 칭했던적이 있습니다. 뜻을 풀어보면 전투가 벌어지는 전선, 전역(戰域)에서 탄도탄을 고고도에서 방어하겠다는 뜻입니다. 다시말해서 미 본토 방어용이 아닌 해외에서 전선과 가까운지역을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진 물건입니다.

실제로 미군은


THAAD의 주 위협을 사거리 300km~1000km의 단거리 탄도탄이나 1000km~3000km 중거리 탄도탄을 주 위협을 삼고있습니다.
반면 ICBM은 SM-3 Block2나 GBI에 맞겨버리고요. 패트리어트는 아예 단거리미사일 요격만 상정했음을 알수 있고요.




All targets were successfully launched and initial indications are that the THAAD system successfully intercepted its first Medium Range Ballistic target in history, MDA said in a statement. Lockheed Martin [LMT] is the prime contractor on THAAD.



2012년 FTI-01 실험으로 중거리미사일을 묘사한 표적을 처음으로 요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 이전에는 단거리 미사일로만 실험을 했고요. 오히려 ICBM은 커녕 장거리미사일 요격시험조차 해본적이 없습니다.

다시말해서 사드는 ICBM 요격용이 아닌 단거리탄도탄과 중거리 탄도탄을 상정해서 만든무기라는것입니다.


요약하면 미본토 방어로 동원되기는 하나 원래는 해외의 미군을 방어용으로 만든것이며 주요격대상은 단거리탄도미사일, 중거리탄도미사일이다. 정도로 할수 있겠네요.


그러면 지금 논란이 되는것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1. 북한의 탄도탄은 사드의 요격고도 밑으로 날아와서 못막는다는데?

 


 

국방논문 북한 탄도미사일의 기술 분석 및 평가에 나와 있는 도표 입니다. 각 탄도미사일별로 시뮬레이션을 돌린 결과 인데 사거리가 제일 짧은 스커드B조차도 정점고도가 94km으로 사드의 요격 범위에 충분히 들어옴을 알수 있습니다. 각도를 낮추는 식으로 정점고도를 낮출수는 있으나 이렇게 쏘면 사거리와 속도가 줄어들어서 전선에서 더 가까운곳에서 쏴야하거나 패트리어트같은 하위방공체계에 쉽게 요격당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전선으로 가까이 갈수록 킬체인의 일환으로 들여오는 각종 무인정찰기를 비롯한 감시자산에 더욱 탐지당하기 쉬워져서 생존성도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군요. 


2. 사드 검증되지 않고 요격율도 구리다면서?

 

6.JPG

 

11번의 시험발사 전부 성공적으로 끝냈습니다. 2005년 이래로 요격률은 100%이죠. 11번이나 시험했는데도 검증되지 않았다는 주장이라면 전세계 방공미사일중 패트리어트말고는 검증된게 없다는 뜻이됩니다. 국군의 천궁미사일도 실표적 요격시험은 7번하고 실전배치되었는데요.

3.사드의 탐지범위에 중국이 들어가는데??

네 사실입니다. 사드의 레이더인 TPY-2를 FBM모드 그러니까 전방배치모드로 사용하면 탐지거리 1800km로 동북지방까지 탐지거리가 닿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전방배치모드로 운용을 하면 정작 중요한 사드미사일에 대한 사격통제임무는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드미사일을 운용할때는 TM모드 종말모드로 운용을 하게되는데 이때는 탐지거리가 600km~1000km로 감소하게 됩니다. 현재 운용중인 그린파인 레이더나 이지스레이더와 비슷한 수준이 된다는거죠. 그래도 탐지거리가 1000km인데 중국을 자극하게 된다는얘기가 나와서 한가지 더 덧붙히자면

 


해발 600m의 산꼭대기에서 일단 전투기의 최대도달고도인 18km상공을 감시할려면 적어도 654km이내에 들어와야 합니다. 이는 지구가 둥글기 때문에 발생하는 수평선효과 때문인데요 아무리 탐지거리가 길어봤자 지평선에 가려지면 무용지물이라는걸 알수 있습니다. 참고로


탐지거리가 1000km일때는 고도 47km밑으로는 아무것도 탐지할수 없게 됩니다. 우리한테 탄도탄 쏠거 아니면 의미가 없다는거죠.


 

4. 사드가 배치되면 중국이 우릴 적이라고 인식해서 공격할지도 모른다던데?

사실 중국은 우릴공격하긴 할겁니다. 사드 없어도요.


중국 웹에서 돌아다니고 있는 중국 유도탄 여단 도표입니다.

16번째 96115부대 816유도탄여단을 보시면 주둔시가 길림성 퉁화시로 되어있음을 볼수 있습니다. 운용하는 미사일은 동풍-15라고 되어 있군요.
퉁화시가 어디있는지는 아시는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한반도 바로 위에 있는 도시입니다.
그리고 얘네들이 운용하고 있는 동풍-15은


사거리 900km인 단거리 미사일입니다. 저기에서 사거리 900km내로 들어올곳이라고는 한국말고는 없죠. 즉 얘네들은 우리에게 미사일을 겨누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기를 배치할때는 자국뿐만 아니라 타국도 생각해야 된다는 헛소리를 하고 있는거죠. 생각하면 할수록 화가나는일입니다.

다른이야기이지만 중국본토까지 탐지거리가 닿는 레이더는 대만, 일본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은 FCS-5라는 탐지거리 1200km이상의 탄도탄 감시레이더를 배치한것도 모잘라서 주일미군용으로 TPY-2 즉 사드레이더를 별도로 들여와서 FBM모드로 운용하고 할 예정입니다. 대만은 아예 한술 더떠서 위에서 언급했던 탐지거리 5500km PAVE PAW를 미국으로부터 구매해서 굴리고 있는중이고요. 하지만 중국은 이 두곳에 대해서 으름장을 놓은적이 없습니다. 오직 한국한테만 우려로 포장한 협박을 하는중이죠.
중국또한 PAVA PAW같은 장거리레이더를 굴리고 있습니다. http://www.defenseworld.net/news/13686/China_Developing_Long_Range_Early_Warning_System#.VrDA27KLSUk 를 보시면 
The long-range radar system is able to detect targets 5,500 kilometers away. It can be used to direct the People's Liberation Army's air defense missiles to intercept incoming ballistic missiles.

The system is established at a space monitoring station in Heilongjiang province in the northeast region of the nation. Internet users have posted photos of similar facilities in Xinjiang in China's northwest and Fujian in the southeast.
The warning system in Xinjiang is apparently designed to monitor Siberia while the one in Fujian at check Alaska and Japan.

신장과 푸젠에 탐지거리 5500km의 장거리 레이더가 있으며 신장에 있는건 시베리아를 푸젠에 있는것은 알래스카와 일본을 감시한다는 내용입니다. 저기에 우리나라도 포함되는것은 당연하고요. 중국도 저런 장거리 레이더를 굴리면서 우리땅에 탐지거리 1000km내외의 물건이 들여오는건 안된다고 하는건 전형적인 내로남불식 발상입니다.

5. 사드가 중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탄도탄이나 일본으로 가는 탄도탄을 중간에 요격할수 있다던데?

MD 설명하면서도 말했지만 
EPAA-Joan-op-ed-figure4.jpg

ICBM을 중간에서 요격하고 싶으면 최대고도 150km인 사드로는 택도 없습니다. 사거리 2500km, 고도 1500km 가까이 되는 SM-3 Block2A를 동원해야 '제한적'으로나마 대응할수 있을뿐입니다. 


일본으로 가는 탄도탄도 마찬가지. 노동B급의 탄도탄을 동원했다고 가정할경우 연소종료 시점에서 사드의 요격고도를 훌쩍 넘어버리는걸 알수 있습니다. 정점고도는 더 말할필요도 없고요. 2가지 경우 사드로는 불가능합니다.

6. 사드는 해외배치가 안되었고 우리만 실험용 모르모트처럼 굴려지는것이다??



일단 이스라엘, 터키, 일본이 TPY-2 레이더를 FBM모드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사서 쓴건 아니고 미군이 가지고 들어가서 운용중에 있죠. 그리고 UAE, 오만등이 THAAD 도입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THAAD급의 미사일은 미국뿐만 아니라 선진국이라면 전부 개발중이거나 연구중에 있는 분야입니다. 이스라엘의 애로우3, 러시아의 S-500, 유럽의 ASTER Block2등 심지어는 대만이나 중국도 이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중입니다.

중국도 이렇게 생긴 HQ-19이라는 탄도탄요격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는중입니다. 아직 정보가 많이 안풀려서 정확한 제원은 찾기어렵네요. 

그리고 우리나라도 L-SAM으로 사드와 비슷한 요격고도를 가지는 미사일을 개발하는등 탄도탄 요격에 관심있는나라는 전부 대기권 상층부, 외기권 요격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기존 하층만 있을때는 요격기회는 1번으로 제한되지만 상층방어 미사일이 있으면 최소 1번 많게는 2~3번의 요격기회가 더 생기니까요. 


7. 그래서 니 결론이 뭔데.
저는 일단 구매는 반대합니다. 왜냐하면 국내개발로 비슷한 요격고도를 가지는 L-SAM이 개발중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주한미군용으로 소수들여오는건 반대하지 않습니다. L-SAM개발때까지의 공백을 메꿔줄수 있음과 동시에 요격수단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니까요.
물론 중국의 반대가 걱정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국의 반대가 타당하지 않는 현상황에서 중국의 비위를 맞춰주면 앞으로도 중국에게 끌려다닐 확률이 높다는것은 분명하겠지요.

출처 : http://boonsuck.blog.me/220624386149 






사드가 무용지물이라는기사

북한이 지난 7일 장거리 로켓 발사 과정에서 보여준 로켓 추진체의 폭파 기술은 한·미가 사실상 한반도에 배치하기로 결정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시스템을 무용지물로 만들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세계적인 미사일방어시스템(MD·엠디) 전문가가 지적했다.




시어도어 포스톨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명예교수는 북한의 로켓 발사 및 한·미의 사드 배치 공식 협의 시작 발표 이후 <한겨레>와의 수차례에 걸친 전자우편 및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매사추세츠공대 물리학 박사 출신으로 미 해군참모총장 수석자문관을 지낸 포스톨 교수는 미 국방부와 국립 핵연구소, 의회, 학계 등에서 30년 이상 미사일방어체계를 연구해온 이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다.




포스톨 교수는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로켓의 1단 추진체가 폭발 뒤 수백개의 조각으로 나뉘어 흩어진 점에 주목했다. 한국 국방부도 9일 “이지스함 레이더로 1단 추진체의 폭파된 파편이 270여개의 항적으로 나타났다”며 “한국의 추진체 회수를 막기 위해 자폭 장치로 폭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포스톨 교수는 북한이 이런 자폭 기술을 노동미사일에 적용할 경우 사드 레이더가 실제 탄두를 식별하기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 왜냐하면 사드가 요격미사일을 발사할 시점에 북한은 노동미사일의 탄두를 싣고 가는 미사일 몸체를 많은 조각으로 파편화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미사일이 동력 비행을 마친 뒤 아주 높은 고도에 이르게 되면 공기 저항이 거의 없어 무거운 물체와 비교해 가벼운 물체의 낙하 속도가 느려지지 않는다”며 “따라서 미사일 몸체의 파편들은 탄두와 똑같은 궤적을 그리며 떠다니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여러 파편은 많은 잘못된 목표물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원거리에 있는 자외선 자동추적 요격미사일은 이를 상세하게 구분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마디로 엇비슷한 표적이 수없이 나타나기 때문에 요격미사일이 쓸모없어진다는 것이다. 그는 “요격미사일이 식별할 수 있는 것은 형체가 결정되지 않은 점광(point of light)뿐”이라며 “이 점광 중의 어느 것도 탄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탄두를 포함해 각 조각들이 빙글빙글 돌며 낙하하는 ‘텀블링’(공중회전) 등을 하면서 빛의 밝기가 바뀌게 된다”며 “이럴 경우 센서는 더 이상 유용하지 않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이 이번에 보여준) 자폭 기술은 핵탄두를 장착한 노동미사일 본체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드가 중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한·미 정부의 발표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한반도에 배치되는 사드 레이더가 전진배치모드로 사용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100㎞를 왕복할 수 있는 탱크를 두고, 200㎞는 달릴 수 없다고 얘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포스톨 교수는 꼬집었다. 그는 “이런 여러 상황에도 사드 배치를 선택할지 여부는 한국 정부와 국민들의 권리”라면서도 “그러나 잘못된 믿음들에 기초한 이러한 (미국 정부의) 조처를 수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 사령관과 토머스 밴들 주한 미8군사령관은 개인적으로 폭넓은 경험을 갖고 있다”며 “두 명의 미군 장군이 (북한의) 장거리 로켓과 핵무기 개발에 대한 두려움을 부추기는 식으로 한국의 정치적 정책 결정 과정에 부적절하게 개입하려고 시도하는 것은 미국 시민의 한 명으로서 매우 충격적”이라고 토로했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6/02/12/story_n_9210694.html?utm_hp_ref=korea


각자 알아서 판단하시면 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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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블릿 16-02-14 20:24
   
엄 나만 엑박 뜨나양?
영웅문 16-02-14 21:01
   
엑박.
발상인 16-02-14 21:25
   
자세히 살펴보고 싶은데 저도 엑박이네요.
구름위하늘 16-02-14 22:13
   
링크가 있어서 그나마 엑박을 벗어난 글을 볼 수 있네요.

2번째 허밍턴기사는 솔직히 원본 영문 내용을 보기 전에 기레기의 글로 보여서...
신뢰성이 높진 않습니다. (전형적인 후광효과를 노리는 외국산을 가장한 국산 기자의 글로 보여서요)

그리고, 다른 분은 지적하지 않은데 ...
저런 자폭기술을 정말 종말모드에서 사용한다면 의미있는 것이지만
현재 자폭한 놈은 "1단 로켓"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직 현실화는 먼 거리의 사안입니다.

그리고, 저번에 누군가 언급한 탄도탄의 종말모드 회피 비행기술이나 이번에 언급된 자폭기술의 적용은
조금만 생각하면 플러스도 있지만 마이너스도 있는 애매한 사항임을 알 수 있습니다.

- 탄도탄의 종말모드 회피비행 기술: 종말모드의 회피비행은 탄도탄 자체의 다음 이동 위치를 판독하기 어렵게 만드는 플러스 효과와 동시에 속도 자체를 스스로 감속하는 마이너스 효과도 있음. 그런 회피비행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장치와 비용 그리고 중량감소를 감수해야함.

- 탄도탄 종말모드의 자폭기술(?) : 여러개의 파편을 만들어서 추적을 어렵게하는 플러스 효과와 동시에 진짜 탄두의 크기를 극심하게 줄어들게 하는 문제와 탄두의 탄착지점 정밀도에 상당한 애로가 발생하는 마이너스 효과도 있음.

솔직히 정말로 효과있는 기술인가는 까우뚱함.... 탄두중량이 충분한 ICBM은 몰라도 간당간당하는 중/단거리 미사일에서는 저런 복잡한 장치를 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일지는 의문임.
왕발용 16-02-15 0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