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6-01-29 23:46
[잡담] 아마 THAAD는 배치될 것입니다.
 글쓴이 : 현시창
조회 : 5,129  





제목대로 아마 THAAD는 한반도에 배치될 겁니다.

한국이 끝까지 부여잡고 있던 최후의 봉인은 중국이 대신 뜯었습니다.

한국전쟁을 통해 국체를 보존시켜준 전통의 동맹국 미국의 요청을 무려 10여년 넘게 거부해 온 한국의 실정은 중국측도 알았을 테지만, 이번 사태로 봐선 중국의 전략적 무게추는 한국보단 북한에 더 기울어져 있음이 확실해졌습니다. 이에 대해선 후술하겠습니다.


각설하고, 시작은 주한미군 방어용으로 배치될 겁니다.

배치될 수량은 여태까지 연기를 피운 상태로 봐서 2개포대가 될 것입니다.

이중에서 거의 확실시 되는 지역은 전시병력과 물자증원 통로가 될 평택. 그리고 후술한 이유에 따라 배치될 대구 혹은 기장이 될 것입니다.




THAAD 후보지.jpg




이와 같은 THAAD포대배치 후보지역에서 평택은 배치 이유가 뻔합니다. 이곳이 한반도 주둔 미군의 핵심지역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주요자산인 오산, 평택과 같은 주요배치기지에 대한 탄도탄 방어가 용이한 지역이죠. 그리고 후방의 군산기지를 방어할 수도 있습니다.(군산기지는 한반도에서 가용가능한 유일의 SEAD/DEAD전력이 배치된 곳으로 이곳이 타격당해 손실을 받으면 북한지역에 대한 방공망 제압능력이 극도로 감쇠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남는 대구 혹은 기장에 배치되는 이유는 뭘까요?

아랫짤방을 보면 머리를 탁치며 [이것 봐라!] 대리 몸빵이네! 사쿠라여! 외칠 분들이 있을걸 아는데. 일단 싸질러 봅니다.



DF-21통달거리.png



퉁화, 그러니까 해발 2700미터가 넘는 백두산 기슭 후사면에 배치된 816여단 DF-21등이 유사시 괌 혹은 오키나와를 타격할시 예상되는 탄도탄의 비행궤적입니다. 자, 보다시피 THAAD가 부산에 배치되어도 괌에 떨어질 탄도탄은 막을 수는 없습니다. 부산 혹은 대구에 배치될 THAAD의 배치 목적 역시 빤합니다. 물자증원로인 부산을 방어하는 것.


물론 부가적인 목적이 있긴 합니다. 바로 괌, 오키나와등지로 발사될 탄도탄의 궤적을 탐지하고 추적할 수 있다는 것. 그러나 해당 탄도탄들의 탄도를 더욱 입체적이고 확실하게 추적할 수 있는 건 목뒤로 넘어가는 위치가 되는 대구나 평택보단 일본의 샤리키, 교가미사키 기지가 더 유리합니다.



74048_41169_jpg_M590.jpg



군사적 안목이 있는 자라면 평택과 대구 혹은 부산등의 THAAD포대를 두고 괌과 오키나와를 보호하기 위한 전초기지라는 주장에 피식하고 헛웃음을 지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택과 대구 혹은 부산에 배치될 THAAD포대는 여전히 한반도에 배치된 미군의 자산이 혹시 대리전의 주범이 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의혹을 불식시킬 순 없습니다.



2015971303512052.jpg




미국의 우파 씽크탱크인 해리티지 재단의 도표입니다.

중국을 애써 제외하고 북한이 가격할 미군의 자산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미국의 시선이니 이걸 곧이 곧대로 믿을 필요는 없지만, 사실 자체는 뇌리에 새겨놓을 필요는 있습니다. 그나저나, 이 자식들은 구라를 참 실화처럼 칩니다. 대구, 부산등지에 배치될 THAAD포대의 탐지정보는 분명 일본본토를 지키는데 꽤 큰 도움을 줄텐데 말입니다. [물론 하나만 보고 둘은 볼 줄 모르는 사람들이 원하는대로 THAAD대신 SM-3를 배치시키는게 훨씬 더 도움이 되긴 하겠죠.]




2015971172333307.jpg





우선 해리티지 재단 연구원들 말대로 한반도의 THAAD가 중국의 전략자산을 견제하거나 위협할 수단은 되지 못합니다. 물론 이 전략자산이란 의미는 우리 입장이 아닌 미국입장입니다. 즉, 미국을 상대하는 중국입장에서의 전략자산이란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핵타격자산을 뜻합니다.


즉, 미국입장에서 그렇단 뜻이죠.

중국입장에선? 당연히 자신들의 전략자산에 대한 중대한 견제요인이죠.

왜? 한국을 상대하는 중국입장에선 한반도 배치 THAAD는 분명한 전략적 위협요인입니다. 왜냐면 중국의 전략이란 범주엔 미국을 상대하는 핵보복만 카테고리에 들어있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그건 미국도 알고 있지만 양키들 참 구라를 실화처럼 잘 쳐요. 그거에 놀아다는 소위 진보라 자칭하는 인간들 대가리는 아직도 한참 멀었어요. 사실 그 인간들은 제 입장에서 진보도 아니고, 민족도 아니고, 우국도 아닙니다. 그냥 미국이 싫을뿐인 대가리 빈 nerd들일 뿐입니다.)


자, 중국의 군사적 전략자산은 두가지가 존재합니다.

하나는 미국에 대한 핵보복능력. 그리고 나머지 하나가 자신들의 생존공간, 그러니까 소위 말하는 예전 나찌들이 주장하는 레벤스라움에 대한 지배권확보입니다. 이 생존공간에 대해서 중국은 미국의 패권을 몰아내고 자신들 맘대로 할 수 있는 일종의 지배권 구역을 만들고자 합니다. 즉, 미국식 국제법이 아닌 중국식 법이 통하는 나와바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GYH2012062200050004403_P2.jpg




간단히 표현하면 중국이 말썽을 부리는 구역이죠.

간단히 말해 여기서 미국패권을 몰아내고, 그곳의 자원은 물론 주변국에 대한 지배권을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그러자면 해당구역에 대한 절대적인 군사적 우위를 점해야 합니다. 누구에 대해? 당연히 미국보다 더 강력한 군사력을 투사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즉,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브루나이, 캄보디아등의 아세안 국가들이 아예 희망을 잃고 중국이 지시하는대로 고분고분 맘 잘 듣기를 원합니다. 기본적으론 한국에 대한 태도도 동일합니다.


우리가 딱히 줄 건 없고, 우리 나와바리에서 장사하고 밥벌어먹고 사니까, 주변 돈 될만한 바다는 다 내놔라. 대략 이런 식입니다. 사람들이 착각하는데, 중국이 한국한테 요구하는 것도 저 위 짤방과 다르지 않습니다. 인구비례로 EEZ확정하자는 논리가 저 짤방하고 다를게 뭐 있겠습니까? <기름이나 가스 좀 날 것 같은 바다는 다 내놓고, 까불지말고 우리말 듣고 적당히 찌그러져 살아라. 물론 내가 딱히 줄 건 없어. 대신 니네 시장 관세는 다 내리고, 우린 못사니까 계속 보호무역할게.>가 중국의 기조입니다.


이 논리 익숙하죠?

제국주의 시대에 군함타고 남의 나라 바다 들어왔던 어떤 나라들하고 똑같아요? 그쵸?

아무튼 그러자면 이곳에 대한 미국의 군사력 투사의 핵심인 해군을 몰아내야 하죠.

그리고 그 핵심은 신형 준중거리 대함탄도탄과 중국함대와 항공군입니다. 그런데 한반도에 THAAD가 배치되면 오키나와와 괌을 향한 중국의 전략자산 능력이 견제를 받게 됩니다. 한반도에 대한 시선으로만 묶어서 보자면. THAAD를 배치하게 되면 대한반도 중국 군사력 우위가 상당부분 침식받게 됩니다.




제2포병 주요기지.jpg




즉, 여태까지 북한을 보호해왔던 중국의 주요한 전략자산에 대한 위중한 위협임에는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쉽게 풀이해드릴까요?

그러니까 여차저차해 막장까지 북한이 몰려 붕괴할 경우 압록, 두만 라인까지 치고 올라올 한국에게 재래전력 투입 없이 <니네 서울 불바다에 방사능 지옥 만들 수도 있으니 저리꺼져>란 공갈포를 저지를 수 없다는 말입니다. 왜냐면 이를 저지할 한국의 자산 혹은 이와 연관된 미국의 자산이 없으면 통할테지만, 한국이든 미국이든 어느 하나든 이와 연관된 자산이 있을 경우, 상당부분 이 공갈포의 위력이 희석됩니다.


그리고 한국의 경우는 그렇다쳐도 미국의 자산이 배치되면 자동으로 미국에 대한 협박으로 묶여 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한국에 대한 군사력 우위를 바탕으로 얻어온 전략적 실익이 증발되게 됩니다. 즉, [북한이 무너지건, 붕괴하건 결국 통일은 내 허락 받아야 한다]란 논리를 바탕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었던 군사적 우위가 상실되게 된다는 겁니다.


이는 곧 한국에 대해 내내 우위를 가지며 중국에게 막대한 전략적 이익을 가져다 주었던 중국의 외교논리가 붕괴됨을 뜻합니다. 그 동안 중국은 북한에 대한 레버리지만이 아니라, 통일엔 우리의 허가가 필요하단 암묵적 룰을 강요하며 큰 이익을 보았습니다. 국제적 외교무대에서 한국이 이끄는 그룹의 동의를 얻어 상당한 외교적 동력을 얻는등의 이익을 받았고.


역내 외교전에서도 한국을 시종부리듯 부리며 내내 러시아에 대한 외교우위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한국에게 전통적 동맹인 미국과의 거리유지를 주문해왔죠. 이건 어마어마한 큰 이익입니다.

그런데 그게 상실되면 참으로 뻐아프죠. 그런데도 중국이 한국에게 동의할 수 없는 패를 강요하면서 북한 편을 들어준 이유는 뭘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기본적으로 중국의 대한반도 외교는 이이제이입니다.

북한으로 한국을 제어하고, 한국으로 북한을 제어해 온게 중국입니다. 이를 통해 막대한 이익을 얻어온 것이 중국이죠. 여태까지의 움직임을 살펴볼까요?


한국의 대대적인 경제개발과 군비증강으로 인해 한반도의 군사적 균형이 무너질때마다 중국은 북한 편을 들었습니다. 절대 북한이 한국을 공격할 수 있는 무기를 공급하진 않았지만, 한국의 공세를 방어하거나, 공격을 견제할만한 전략적 성격의 무기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왔습니다.




296643_115510_1755.jpg




크게는 우릴 굉장히 골아프게 하는 이동형 발사차량의 공급입니다.

TEL이라는 이동형 발사차량으로 인해 고정된 지상발사기지만 노리면 되던 기존의 전략적 대화력전 개념이 바뀌어 우리군은 이에 대비하게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해야 했습니다. 중국은 목재수송차량이라는 핑계를 대었지만, 만약 진짜 목재운반차량만 수출했다면 TEL의 수량은 늘어야 정상이지만, 북한이 운용하는 TEL의 수량은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당연합니다.

TEL은 그냥 트럭이 아니라, 탑재한 탄도탄을 발사할 수 있는 차량이기 때문입니다.

전시에 전파방해와 도청위협을 극복해가며 지휘통제부와 통신이 가능한 통신수단을 가져야 하고, 즉시 방열하여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야 하는 정밀한 측지장비를 가져야 합니다. 그런데 이 모두 북한은 가지지 못한 기술이며 따라서 중국이 공급한만큼한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시험발사 한 번 해본적이 없는 장거리 로켓이 갑자기 등장하고, 또 마찬가지로 장거리 SAM이 갑자기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해당무기체계들은 중국제와 매우 유사하죠. 언론에선 말이 없지만 사실 그 바닥 전문가는 누구나 중국이 공급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즉, 중국은 북한을 군사적으로 보호하고, 경제적으로 보호하며, 외교적으로도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이익이 크기 때문입니다.


즉, 이번 핵실험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의외로 평안한데다 [대화]를 들먹이는 건 해당 움직임이 이미 중국의 계산하에 있다는 걸 뜻합니다. 즉, 중국은 북한이 핵을 가져서라도 남한의 군사적 우위에 굴하지 않고 버티는 것을 원합니다.  이미 북한의 핵을 용인했다는 뜻이죠. 그렇다면 왜 대화를 요구할까요?


간단합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이 요구하는 제재를 하면 핵은 가진 북한에 대한 통제권을 잃게 되니까요.

그러므로 대화를 요구하는 겁니다.  대화가 통하든 안 통하든 중국은 손해 볼게 없습니다. 만일 대화를 하여 기적적인 경우로 북이 핵을 포기할 경우에도 중국은 그 비용에 대해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안 통하면 안 통하는대로 북에 대한 통제권을 매개로 한국과 미국에게 그 만큼의 비용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특히 한국에 대한 통제권)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대화를 어설프게 하여 현재의 북한유지비용을 가능하면 한국과 분담하고자 할 것입니다. 북한에 대한 통제권은 그대로 쥐면서 한국의 돈으로 북한을 유지한다니 얼마나 남는 장사입니까? 그러면서 그를 매개로 한국마저 통제할 수 있다? 참 꿈같이 좋은 얘기죠.


고로 중국은 북한이 핵을 가지더라도 북에 대한 통제권을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북의 핵을 용인해서라도 이를 통한 우위를 가지고 계속하여 한국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종국엔 북한과 같이 한국 역시 자신들의 개로 만들고자 할 것입니다. 이것이 중국의 원하는 게임입니다. 중국은 북핵제거엔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한국이 자신들의 통제권을 벗어난 늑대가 되거나, 미국의 사냥개가 되지 않으면 족합니다. 한국의 이익을 위한 거래나 대화엔 관심이 없습니다.


이번에도 한국이 보여준 제스쳐나 희생에 대해 일고의 가치 없이 냉정하게 자신들의 전략적 이익을 챙겼죠.

이것이 외교이고, 이것이 정치이고, 이것이 국제사회의 룰입니다.

그리고 이런 전쟁터에서 살아남자면 우리의 이익을 위해 중국이 하는 방식대로 큰 놀이를 벌여야 하죠.

저는 예전부터 멍청하기 짝이 없는 현정부의 외교가 언젠가는 이렇게 될 거라는 이야기를 하고 다녔습니다. 다연히 친미니 머리 검은 바나나니 하는 소릴 들었죠. 


그러나 이게 생리입니다.

미국도 우리 처지 생각 안하고, 중국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내가 먹을 밥은 내가 챙기는 겁니다. 친중외교하면 막판엔 중국이 돌아봐주겠지란 어설픈 아마추어 외교를 한 박모시기는 욕을 쳐먹어도 할 말이 없고요. 이걸로 그동안 경제통 위주의 친중파 입지가 거의 박살난 것으로 압니다. 한중 FTA를 추진하고, 친중 일변도의 외교움직임을 전개했는데 찬물 맞았죠. 여기서 완전히 배제된 옛날 외교라인들이 언론을 통해 그렇게 비판을 했는데도 들은척도 안하더만...ㅉㅉ(김대중/노무현 정부가 돌아돌아 끝끝내 고수한 친미정책이 그냥 나온게 아닌데 이 멍청한 아마추어는 순진한 아가씨 외교를 했죠.)


여기서 우리의 이익을 고려한 THAAD에 대한 모호성 유지는 사실상 끝났습니다.

적어도 중국이 제재안을 가지고 회담을 하거나 하다못해 정상회담이나 직통라인 반응이라도 했다면 한국이 미국에게 이 핑계, 저 핑계 개겨볼 명분은 있었을텐데. 호구인증하고 바보, 병-신 취급받았으니. 앞으로 우리 외교통들이 미국은 당연하고 일본에서 받을 모욕과 쪽팔림은 가늠이 안되는군요.(우리 외교적 발언권은 역대 최악으로 떨어졌고, 당분간 미국이 하자는대로 질질 끌려갈 겁니다.)




P.S




대책이 뭐냐고요?

이 정권 가지고는 대책 없어요. 물갈이 없이는 어떤 변화도 없어요...

(이 아마추어 돈만 아는 노래기들 수싸움 가지곤 택도 없어요. 그저 서민 코묻은 돈이나 뺏어 쳐먹을줄만 아는 양아치들 꼼수 가지고 무슨...)


THAAD는 배치될 것이고. 재수 없으면 L-SAM도 타격받을 수 있습니다.

적어도 다중 시나리오에 따른 수싸움이 가능하고, 외교적 안목과 전략적 식견이 있는 행정부 옹립이 필요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KCX2000 16-01-29 23:56
   
말씀하신대로 애초에 고비용,장담못하는 격추율로 구매가 힘들거라고 생각햇는데
중국이 진짜 제대로 쐬기를 박아주네요.
백척간두 16-01-30 00:05
   
전 설치가 안 될걸로 봅니다
재계가 결사반대할겁니다
현재 대통령님이 재계와 함께 서명운동을 하실 정도로 가까우니 재계의 의견 무시 못 할겁니다
     
현시창 16-01-30 00:10
   
대베트남 수출이 늘어나는 속도를 보면 그렇지도 않은 걸요.
돈냄새 잘맡는 재계인간들이 주도하는게 탈중국입니다.(사실 통계보면 중국시장이 그리 노나는 시장이 아닙니다. 수출품목에 소비재는 4%도 되지 않아요.)

베트남 수출이 늘어나는게 정말 베트남이 우리 물건 사줘서 그렇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하세요. 사고의 한계가 그런 걸 어쩌겠습니까.
          
star1000 16-01-30 00:35
   
베트남시장이 중국시장을 대신할수 있다고요 웃고가요 ㅎ
               
현시창 16-01-30 00:37
   
보라는 산은 안보고, 산을 가르키는 손가락을 보고 있으니 원...
제가 그러니 사고의 한계 운운하는 겁니다. 딱 그 정도까지만 보고 싶으시니까. 제가 뭐라 주절거리던 그게 눈이나 뇌리에 들어오시겠습니까? 그러니 긴 말 안 달아 드린 겁니다.
               
KCX2000 16-01-30 00:48
   
모르면 배우세요

현시창님 말은 대한민국이 대중국 수출품중 end user(중국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되는 소비품은 딸랑 4%라는 말입니다.
그 나머지 96% 부품 조립품이거나 단순 부품이란 소리죠
이게 먼소리냐

우리가 중국 소비자들한테 직접 물건을 파는게 아니고 중국내에 있는 다른나라 회사들한테
우리가 부품을 수출하면 걔네가 물건을 만들어서 중국 소비자한테 판다는 소립니다.

중국하고 문제가 생기면 우리는 그냥 부품 공급선을 다른나라도 돌려버리면 그만이란소립니다. 요즘 한창 탈중국해서 가는곳이 베트남,인도네시아입니다.

한국 > 중국 에서
한국 > 베트남 > 중국 이런수출 루트가 되겟죠

그래서 저도 이참에 베트남으로 갈려고 생각중이고요

좀 넓게 보세요
                    
스위스백스 16-01-30 02:24
   
제가 아는내용하고 일치하네요
               
가을바라기 16-01-30 12:44
   
이분보면 왜 ㅉㅉㅉㅉ 이분 생각이들지..
          
star1000 16-01-30 00:57
   
탄순해서 좋네 중국은 한국과 관련된 모든것을 통제 할 겁니다 단순해서 좋네요
               
현시창 16-01-30 01:02
   
단순해서 좋으시겠어요.
근거 없이 한국과 관련된 모든 걸 통제한다니.
북한도 기름조공하면서 통제하는 나라가 뭔 수로 한국을 통제한다는 건지 낄낄.
당장 한국기업에 목줄 달린 중국인 노동자가 몇천만일텐데? 낄낄.

한국은 북한이란 혹덩어리 때문에 중국에 고분고분했던 겁니다.
그 혹덩어리에 대한 통제를 할 의사가 없는 중국 말에 한국이 따를 것 같습니까? 내가 죽을 판에 왜 남편 들어주는  [적]의 통제를 받습니까? 내 편 들어주는 [친구]하고 편 먹지.

어쩜 이리 단순할까.
물론 화이식 대륙사고방식에 젖으면 가능한 사고이긴 합니다.
그런데 한국인 사고방식은 애저녁에 서구식으로 바뀐지가 오랜지라 이득 없으면 말 안 듣거든요.

중국이 사탕쥐고 말리면 모를까, 지금처럼 건방 떨어선 못 말립니다.
북한한테처럼 조공하듯 쑤그리고 들어오면 모를까. 그러면 THAAD배치 안 할 수도 있을 겁니다. 명분이 생기니까. 그 전엔 이따위 협박이나 내정간섭으로 들어가면 여태까지 한국은 쌩까고 미국편 들어줄 확률이 무한히 100%에 수렴합니다.(민은 그저 당을 따른다는 저열한 사고방식 따위로는 힘들어요.)
                    
앤조이 16-01-30 04:46
   
2렙 어그로한테 심력 낭비 마세요.
               
쥬라기 16-02-01 17:37
   
자짱 이네요, 이분,ㅋㅋㅋㅋ한국과 거래  끊으면 대륙은 ? 막말로 한국기업들 빼서 인도나 동남아로 가면?  그잘난  중국은 멀쩡  하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꺼져쉐꺄 16-01-30 00:15
   
재계의 반발로 우리의 안보를 장사치의 세치혀때문에 무산될거라면 이런 나라는 사라져야한다고 봅니다

한마디로 배부른 돼지가 되자라는 주장이신데  옆에서는  주인이 칼 갈고 있다는걸 모르더군요

티벳도 종교일치로  군사분야에서 넋놓고 있다가  중국에게 먹혔죠

고작  나라망하는것도 아니고 경제에 타격 좀 있다고  목숨줄을 내놓고 기다려야 하는건가요?
user386 16-01-30 00:09
   
사드배치 해야 합니다. 일반 국민들도 다 아는 중국의 본심을 참으로 아마추어 스러운 우리 정부만 모르고 미국의 동맹국으로는 유일하게 중국 전승절 기념 퍼레이드에 대통령이 직접 참관하고 간 쓸게 다 빼주고... 정부에서는 그렇게 하면 중국이 마음을 돌릴까하는 한 가닥 희망으로 그랬을지 모르나 어쨌든 그 동안 우리 정부도 미국이 째려보건 말건 중국이 하자는대로... 할만큼 했다 생각합니다.

뭐 예상했던 일이지만 우리가 그러든말든 중국은 결국 지들 이속만 챙기겠다면 할 수 없죠. 사드는 배치 될 겁니다. 이게 우리가 중국에 보여줄 수 있는 몇 안되는 강력한 카드이니... 중국에 진출해있는 우리 기업을 상대로 아주 치졸하고 유치한 보복(?)이 예상됩니다.
꺼져쉐꺄 16-01-30 00:26
   
현시창님이 보기 좋게  궤적과 일본의 오키나와  괌 그리고 일본의 주일 미군 기지등의 거리등을 잘 표시 해주셧네요

사드 요격 범위  40~150KM를  감안하고  지금 논의 중인 곳이  대구와 칠곡 , 평택등으로 물색 중이라고 하던데

사진에서 보셧듯 탄도탄의 대기권 진입과 재진입 등을 놓고 궤적을 그려보고  사드의 요격 가능 거리 40~150km의 반 원형 궤적을 그려보더라도  일본의 방패막이나  오키나와 미군의 보호막 ,  하물며 미국 본토 방어막이 될뿐이라고  반대하던 분들은 좀 반성 좀 하시길

그만한 거리가 안나와요

미국 본토를 공격하려면 한반도보다 다른 쪽으로 쏘는게 거리가 훨씬 단축됨

그리고 한반도 위로 탄도탄 궤적이 들어간다고 해도  미국 타격하는데 그만큼 사드 요격 가능 범위를 한참 벗어난 거리를 날고 있다는걸 알아두시길
star1000 16-01-30 00:31
   
배치 되는 순간 중국은 경제단교할 겁니다 중국은 공산당이라 자기 밑에  비수를 꽂을수 사드배치는 중국자존까지 박살낸 것이라 중국도 경제적 타격입더라도 한국을 쳐낼것 입니다 가장 두려운 점은 중국이 한국에  전면적으로 식료품이나 농산물하지 않으면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물가가 오를 것입니다 서민들중에 굶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서민들은 심각히 생각해야 합니다 중국과 전면 수출금지되면 줄도산하는 기업들이 많을 겁니다
먹거리가 수십배  올라도 걱정없다는 부자들은 찬성해도 뭐라 하지 않겠습니다 중국은 공산당이라 상식밖에 행동할 겁니다
     
KCX2000 16-01-30 00:40
   
어째 하나를 알아도 둘은 모를까요
우리나라가 동네 구멍가겝니까
아무리 중국 공산당이 한국과 무역관계를 청산하고싶어도 절대로 그렇게 못합니다.
 
세계 경제가 글로벌화 된지가 언젠데 아직도 625때 보따리 장사꾼을 생각합니까?
중국이 대한민국과 경제를 단교하면 제일 첫번째 타격은 뉴욕 월가부터 타격을 입을겁니다.
한국,중국관련 모든 주가가 요동을 칠거고 이건 거꾸로 중국경제 전체에 타격을 가할겁니다.

전세계 모든 경제전문가,사업가들은 외치겠죠.
"역시 공산당은 못믿겟다"
우리나라 무역규모가 세계 10원권입니다. 님아~
구멍가게 아닙니다.
          
star1000 16-01-30 00:54
   
Kcx2000/ 10위권요?ㅎ  그 10위권 나라인 한국이 중국에 수출입이 얼마인지 보고오세요 더이상 댓글달고 싶지 않네요  초등학생이 나 반에서 10등이야 공부 잘하지라는 댓글에
               
현시창 16-01-30 01:00
   
그러니 수출입 통계나 제대로 보고 오라고요. 낄낄.
수출은 말 그대로 수출이지, 사주는게 아니라고요. 공부나 똑바로 해오세요.
대중국 수출 중간재중 60%를 중국에 있는 한국법인이 구매하는 겁니다. 이게 중국이 사준 걸로 보이세요? 낄낄.

그나마도 중국에 있는 한국법인이 생산하는 생삼품의 5할은 또 한국기업끼리 거래하는 겁니다. 그리고 나머지 40%는 중국이 수입하는데, 그 비중도 반도체가 거의 다해쳐먹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이건 대체가 불가능하지요...제발 통계자료나 뒤적이고 와요. 갑갑해 죽겠어...
     
현시창 16-01-30 00:42
   
한국에 수입되는 식료품 및 농산물에 있어 중국의 비중은 6~7%에 불과합니다.
그나마 45%넘는 옥수수가 문제인데, 이 옥수수는 중국이 수출 안해도 미국내 재고 3%만 풀어도 해결되는 물량에 불과합니다. 중국에서 옥수수 수입하는 이유가 값이 싸거나 물량때문이 아니라 그냥 전략적으로 수입처 다변화를 하는 한편 중국이 징징대서 수입해주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탈중국 경향이 심한 가운데, 중국이 가차없이 가하면 한국도 가차없이 당하면서 탈중국이 더욱 더 광속으로 가속될 겁니다. 이미 베트남은 한국의 주요수출국 3위입니다. 이게 베트남이 한국상품 사줘서가 아니며, 중국이 한국수출국 1위인것도 상품 사줘서가 아니란 통계의 함의를 생각할 줄 안다면 중국이 경제적으로 한국에 가할 수 있는 제재의 수단이 많지가 않아요.

거기에 만약 그렇게 한다면 그 영향이 상당하겠죠?
중국에 대한 외국인 자본유출이 훨씬 더 심화될 것이고, 대중국 투자도 경색될 겁니다. 중국이 과연 그런 결단까지 내릴 정도로 멍청할 거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중국도 한국을 경제적으로 어쩌진 못 합니다. 왜냐면 한국이 주춤할 정도로 한국 상품을 사준 적이 없으니까요.(대중국 수출에서 소비재 비중은 4%도 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주요수출품은 전부 다 액정, 반도체, 전자관련 생산기계들입니다. 이게 뭐냐고요? 뭐긴요. 중국에 위치한 한국공장에 들어갈 생산설비들이죠...이런 마당에 제재를 가하면 누가 더 아플까요?)
     
user386 16-01-30 00:55
   
참... 짱개들 논리는 어쩜 이리도 판에 박힌듯 단순하고 미개할까?...
star1000 16-01-30 00:46
   
한국은 미국보다 중국수출이 훨씬 많습니다.  한국  수출국중에  중국이 압도적 입니다 단순히 한국경제는 그냥 망한다고 보심 됩니다 이란이 지기돈 몇조원 찾아간다고 하니 그돈  줄돈이 없어서 이란간다고 하는 박근혜 -한국경제가 어떤한지 중국이나 일본 잘알고 있죠 노무현때만 해도 중국이나 일본도 도발해도 한국정부를 무시하는 발언을 안했죠 한국정부에 대해서 인정하는 모양인데 지금 한국정부는 개호구들이라 가지고 장난쳐도 장난치는 대로 놀아나는 한국정부를 우습게 보는중이죠 이명박,바큰애 정부만큼 무식한 집단이 더이상 없을듯
     
현시창 16-01-30 00:49
   
한국은 미국보다 베트남 수출이 훨씬 많습니다. 한국  수출국중에  베트남이 압도적 입니다 단순히 한국경제는 그냥 망한다고 보심 됩니다 라고 바꾸면 누구나 비웃겠쬬? 그럱데 그 베트남이랑 중국이랑 수출통계 보면 수출품목과 비중이 비슷합니다.  요즘 갑자기 처음보는 양반들이 부쩍 늘었어요? 하는 소리 보면 말도 안되는 소리들이나 하고계시고.

뭔가 그럴 듯한 펙트라도 들고와서 중국 무섭다고 해봐요.
그래야 겁이나 먹지. 막연하게 수출 들먹이지 말고요.
어차피 한국의 대중의존도는 아주 꾸준하고 빠르게 떨어지고 있고, 중국이 하던 역할을 베트남이 빠르게 이어 받고 있으니 말입니다. 중국이 한국을 제재한답시고 할게 별로 없어요. 미국이 슈퍼 301조를 들먹이면 무서워도, 중국이 제재하면 그 급이 떨어지는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중국이 하는 역할은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라 그렇습니다.
어차피 대중국 수출량 팍 줄었고, 우리 기업들도 그에 따라 구조조정중입니다. 이 마당에 제재 가해봐야 별로 안 아파요. 할려면 몇년 앞서서 했으면 통했을지도 모르는데, 지금 대중국 의존도는 형편없어요. 외려 중국을 한국이 먹여살린다고 봐도 틀린 말이 없습니다.

지금 반도체 공장하고 헨드폰 공장 중국이 징징거려서 세운거지, 우리가 원해서 세운 게 아닐텐데 말입니다? 낄낄.(물건 안사준다고 반협박으로 찡찡거려서 세워주는 건데, 어디 한번 제재 가해보시죠? 과연 그 재계의 모기업이 안 그래도 민감해하는 시안공장 세우나 안 세우나.)
          
곡부당 16-01-30 07:09
   
희토류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호랭이님 16-01-30 08:57
   
보다보다 한마디 합니다
아직도 희토류 드립이세요? 중국 희토류 산업 아작난지 석기시대입니다.
중국이 희토류 가지고 장난치다가 남아공 동유럽, 러시아, 인니 등지에서 희토류가 대량으로 생산되어서 중국 희토류 산업이 1/3으로 아작났습니다.
언제적 이야기를 하십니까
                    
곡부당 16-02-01 19:04
   
직접적인 자료는 어디서 얻으셨는지요?

아님 연관 자료라 할 수 있는데
연관의 자료는 무엇인가요?

산업개편이 그렇게 빨리 이루어질 수 있을까여?
일본명 쎈카쿠 열도....  중국명 다,,,,,,
일본이 고개 숙였다는데 님 말씀은 다른 나라에서 생산하여서 그 가격이나 생산량이
3분의1로 줄었거나 중국은 그 가격으로 팔 수 없다라는 의미 같습니다.

님의 가격처럼요.
               
쥬라기 16-02-01 17:40
   
희토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ser386 16-01-30 01:01
   
망해요? 누가?...

우리가 중국에 수출하는 것이 부품같은 중간재가 대부분인데... 지들이 완제품 만들 때 못만들거나 내구성이 딸려서 필요하니까 수입해 가는것이지 누가 들으면 우리가 이뻐서 사주는 줄 알겠네...ㅋ
     
앤조이 16-01-30 05:01
   
그리고... 경제문제가 안보보다 중요하다 생각하십니까?
정치 경제 그 무엇보다 안보문제가 우선 생각합니다.
     
쥬라기 16-02-01 17:40
   
수출 구조를 보라구요, 참 이분,,,,,,,,  최종 소비제 수출은 미미해요,
카인 16-01-30 00:50
   
중국이 경제제제를 한다구요?
그럼 지들은 타격 안받을까요?
중국이 한국제 완제품만 사용하는줄 아나봐요? 부품 수입이 엄청나고
특히 IT제품쪽에 한국부품사용이 많고, 지들도 한국에 걸치고 있는 기업이나 큰손들이 상당한거 같은데
안그래도 지들 경제도 완전 죽썼더만 한국과 경제마찰까지 오면 지들도 끝나요
     
현시창 16-01-30 00:57
   
특히 중국이 한국에게서 많이 수입하는 반도체, 액정, 전기부품은 대체할 국가가 없습니다.
메모리 반도체야 한국이 독점중인 분야고, 로직칩 역시 중국이 만드는 헨드폰에 퀄컴 아니면 대체재가 존재하지 않아요.(현재 중국은 퀄컴칩 사용으로 특허 우회중인데, 그 퀄컴칩을 한국이 다 찍어낼 참입니다.)

수입다변화가 불가능한 품목이 많아서 한국은 큰 타격이 없는데다.
중국이 한국에 철퇴내려봐야 한국은 생산처 다변화하면 그만입니다. 유럽이나 남미, 북미 생산물량으로 수출 대체하면 그만입니다. 어차피 한국의 주요수출처는 북미와 유럽, 남미, 아세안입니다. 중국은 한국산 내구재, 소비재를 소비해주는 최종소비자가 아니죠.

미국하고 중국이 격이 다른 이유입니다.
(미국의 소비재 비중은 30%가 넘어갑니다. 실제적으론 우회국(중국, 베트남등) 이용한 우회수출물량까지 감안하면 미국은 사실상 한국의 압도적인 주요수출처입니다. 부가가치기준으로만 따져도 미국과 중국은 비슷한 규모이고, 실제적인 기준을 따르면 유럽과 미국시장이 중국시장보다 2배쯤 더 많은 부가가치를 한국에 주는 시장이죠.)
          
납땜질 16-01-30 01:02
   
님 말씀도 맞는데 너무 과소평가도 곤란합니다...
시장 잠재성 하나로도 무시 못해요..
물론 중국 경제 체질변환이 성공해야 한다는게
전제지만
               
현시창 16-01-30 01:13
   
과소평가 안 합니다.
중국도 마찬가지로 손해가 크기 때문에 누구 말대로 경제제재 못한다는 걸 말하는 겁니다. 미국처럼 중국이 소비자라면 통할 말이지만, 지금처럼 상호의존적인 관계에선 중국이 단순히 수입 많이 하니 경제제재 가능하다는 덜떨어진 논리에 대응하는 것뿐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현재 무역에선 중국이 더 많은 이익을 가져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중국이 쉽게 경제제재를 생각하지 못합니다. 특히 중국의 경제적 움직임에 대해 미국이 다중다양한 해결책을 내놓고, 해결솔루션을 마련한 가운데, 중국의 제재는 중국의 시장확장성과 기존 확보시장에 대한 지분을 잃는 덜떨어진 행동일뿐입니다.

특히 일본에 대한 희토류 금수는 병맛의 극치였는데. 그 덕분에 중국은 앞으로 다시는 희토류가지고 장난을 못치게 되었죠. 중국이 경제제재를 가한다고요? 전 별로 가능성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손해가 막심한데, 중국도 체력이 좋지 않고, 한국은 이미 구조조정중이라 별로 타격받을 것도 없어요.

중국시장에서 뭐 먹는게 있어야 타격이 가지...
(화섬류, 철강류 수출부진으로 이미 구조조정중이고, 중국발 최종소비재 비중은 외려 작년보다 더 떨어졌습니다.)
납땜질 16-01-30 00:54
   
지금 aiib 막 창설했고 rcep 창설 진행중에 경제재제 해버리면
그것들 제대로 안 돌아감
star1000 16-01-30 01:04
   
짱개식 논리에 웃고가요 중국은 한국경제를 쳐내도 되지만 한국은 아니라는 것이죠 중국도 상당한 타격 받겠지만 한국은 숨을 멈출것입니다 사드배치되면 서민들부터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될것임 여러분들 밥상에 올라 오는 60-70프로가 중국산임
     
카인 16-01-30 01:07
   
한국을 쳐내도 된다는 논리에 웃고 갑니다...작년 지들 경제 성장률을 보고 이딴소리하시는지....
한마디로 지들도 죽고 한국도 죽자 이겁니까?..ㅋㅋㅋ
     
납땜질 16-01-30 01:10
   
...수입선 다변화 되겠구만...
메르코스르  노나겠네...
이보세요..한국 농수산물 수입 시장은
전 세계가 들어올려고 눈이 벌개질 정도로
좋은 시장입니다...
밥상  운운은 설득력 없어요
     
user386 16-01-30 01:34
   
타격?... 전세계 농사는 중국만 짓는가봐요?...ㅋㅋㅋ
     
앤조이 16-01-30 05:07
   
우리 밥상이 건강해 지겠네요^^
     
쥬라기 16-02-01 17:54
   
춘장냄시가 ㅉㅉ
star1000 16-01-30 01:06
   
한국은 미국보다 중국수출이 훨씬 많습니다.  한국  수출국중에  중국이 압도적 입니다 단순히 한국경제는 그냥 망한다고 보심 됩니다 이란이 지기돈 몇조원 찾아간다고 하니 그돈  줄돈이 없어서 이란간다고 하는 박근혜 -한국경제가 어떤한지 중국이나 일본 잘알고 있죠 노무현때만 해도 중국이나 일본도 도발해도 한국정부를 무시하는 발언을 안했죠 한국정부에 대해서 인정하는 모양인데 지금 한국정부는 개호구들이라 가지고 장난쳐도 장난치는 대로 놀아나는 한국정부를 우습게 보는중이죠 이명박,바큰애 정부만큼 무식한 집단이 더이상 없을듯
     
현시창 16-01-30 01:14
   
낄낄. 똑같은 말 도배하시네?
왜 할 말이 없으세요? 낄낄.

<한국은 미국보다 베트남 수출이 훨씬 많습니다. 한국  수출국중에  베트남이 압도적 입니다 단순히 한국경제는 그냥 망한다고 보심 됩니다> 라고 바꾸면 누구나 비웃겠죠? 그런데 그 베트남이랑 중국이랑 수출통계 보면 수출품목과 비중이 비슷합니다.  요즘 갑자기 처음보는 양반들이 부쩍 늘었어요? 하는 소리 보면 말도 안되는 소리들이나 하고계시고.

뭔가 그럴 듯한 펙트라도 들고와서 중국 무섭다고 해봐요.
그래야 겁이나 먹지. 막연하게 수출 들먹이지 말고요.
어차피 한국의 대중의존도는 아주 꾸준하고 빠르게 떨어지고 있고, 중국이 하던 역할을 베트남이 빠르게 이어 받고 있으니 말입니다. 중국이 한국을 제재한답시고 할게 별로 없어요. 미국이 슈퍼 301조를 들먹이면 무서워도, 중국이 제재하면 그 급이 떨어지는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중국이 하는 역할은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라 그렇습니다.
어차피 대중국 수출량 팍 줄었고, 우리 기업들도 그에 따라 구조조정중입니다. 이 마당에 제재 가해봐야 별로 안 아파요. 할려면 몇년 앞서서 했으면 통했을지도 모르는데, 지금 대중국 의존도는 형편없어요. 외려 중국을 한국이 먹여살린다고 봐도 틀린 말이 없습니다.

지금 반도체 공장하고 헨드폰 공장 중국이 징징거려서 세운거지, 우리가 원해서 세운 게 아닐텐데 말입니다? 낄낄.(물건 안사준다고 반협박으로 찡찡거려서 세워주는 건데, 어디 한번 제재 가해보시죠? 과연 그 재계의 모기업이 안 그래도 민감해하는 시안공장 세우나 안 세우나.)
     
user386 16-01-30 01:26
   
짱개 인증하슈?... 이 싸이트도 그렇고 다른데 가도 그렇고 짱개들 논리가 딸리면 항상 ~될 겁니다. ~할 겁니다. 꼭 이러더라... 그러니까 논리를 전개하고 자신의 주장을 피력하려면 뭔가 하나라도 팩트를 가져와 전개해 보세요 제발... 같은 말 반복하지 말고...
     
가을바라기 16-01-30 12:47
   
짜장씨 그냥 님네 나라로 가세요 왜 여기서 정력 낭비하세요?
현시창 16-01-30 01:23
   
밥그릇 걱정도 내 모가지에 칼이 안 들어올때나 하는 겁니다.
목숨이 위험하면 밥그릇 내던지는게 인간 본성인데, 왜 자꾸 이 마당에 밥그릇 문제를 들먹일까?
밥그릇 운운하면 쫄아서 쑤그리 주는게 누군가의 희망사항이겠지만. 단단히 착각하는 겁니다. 모가지 칼빵엔 총을 찾는 법이지, 밥그릇 걱정은 나중이라는 걸 왜 모를까.

지금 중국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수는 통하지도 않을 협박이 아니라. 사탕이라는 걸 전혀 이해 못하고 있군요.
하긴 이게 딱 중국이 생각하는 한국 수준이겠지. 지금 한국이 더 주는 무역관계를 바탕으로 하는 협박이 통한다고 생각이나 하는지...(막말로 미국처럼 소비재나 좀 수입해주고 협박이나 하면 통할까 몰라. 해주는 것도 없이 생색내기는...)
꼬꼬동아리 16-01-30 01:30
   
스타1000님  짜증나니까 그만하세요
열받게 할려고 한거면 성공했습니다 키보드 뒤에서
깔깔웃던지요 좀 말도 안되는 소리 그만좀 하세요
하루종일 중국수출 중국수출 팩트도 하나도없이
논리적이지도못하고 이해시킬려해도 말도안되는 소리니
바보같으니 그만좀
당신이 짜장면인지는  모르겠는데 이미 중국 ㅂㅅ짓
계속 하니 미국 일본 전부 공장 비우고 손 다털고있습니다
한국도 마찬가지고요 향후 10년안에 엄청난 숫자가 중국에
손털고 나올겁니다 잘나갈때 잘관리해야지
중국이 오히려 우리한테 굽실거릴 처지지
왕따 국가되기 일보직전입니다
드림케스트 16-01-30 01:35
   
짱개 아쉬운가 보네..
마그리트 16-01-30 02:34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이, 싸드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만한 비용을 들여 투자할 가치는 전혀 없어 보이는데
북중을 가상 적국으로 놓고 미일을 완전히 신뢰할 수 없다는 가정 하에
싸드 대신 핵무장 논의가 나오는 건 어떻게 보십니까?
     
납땜질 16-01-30 03:09
   
불가능하니까요...
베스타니 16-01-30 02:41
   
참...댓글보다 헛웃음이 나네...중국 혼자만으로 우리경제에 제재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에러임....게다가 중국 또한 미국에 빌붙어 살아가는데...ㅎㅎ...전세계에서 독자적으로 우리에게 경제 타격줄 나라는 미국뿐임...연합으로 유로 또한 그만한 영향력을 가지지만.....
중국...잘살아본지 끽해야 20년쯤되는데...뭔..
게다가 미국의 우방국들의 힘과 중국의 우방국들의 힘의 차이를 생각하면 더 게임이 안됨....
백척간두 16-01-30 03:27
   
핵심은 재계의 반대(이는 이미 기정사실이고)를 현 정권이 무시할 수 있느냐인겁니다 베트남이 어떻고 경제지표가 어떻고는 우리가 논해봤자 무의미한거죠
     
현시창 16-01-30 03:56
   
중국과 미국이 똑같은 압력을 가한다고 하면 재계는 어디 편을 들 것 같습니까?
빌미를 제공함은 물론 명분이 제공된 이상 한국은 외통수로 몰렸습니다. 이 마당에 중국의 협박이 무섭다고 미국의 제안을 쌩깔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중국이 과연 제재를 얼마나 오래 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지금 한국이 어느 편에 붙어야 할지는 명확합니다. 누가 현재 우리 이익을 대변하는지는 빤하니 말입니다. 늘 말하지만 국제사회에서 우리편은 없습니다. 우리한테 이득이 되냐 마냐죠.

중국은 칼날을 내밀곤 그냥 죽어라, 아니면 재미없다라고 하고 있고.
미국은 칼을 막아줄테니 우리편에 붙어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마당에 한국이 어느 쪽으로 무게추가 떨어질진 뻔하죠? 중국이 백날천날 협박해보라고 하십쇼. 어느쪽으로 기우나. 지금 우리가 어느쪽과 더 경제적으로 밀접한 것 같습니까?

THAAD배치 이야기에 중국경제제재 이야기를 들먹여놓곤 이제 와서 그게 무의미합네 마네하는 것도 되게 얼척없는 소리인 건 알고 계시죠?
정작 경제소릴 들먹이곤, 그게 논리에서 밀리니 다 필요없고 내 말이 맞아! 란 소리 밖에 더됩니까?
          
백척간두 16-01-30 04:24
   
우선 저는 중국경제제재라는 말은 쓰지도 않았구요
의견 다르다고 다 싸잡아서 생각하는 모습은 논리라는 단어와도 멀어보이네요

그리고 사드가 처음 거론되었을때도 재계는 반대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미국 중국의 태도는 변한게 없으며 대중외교가 실패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위해서라도 그리고 북한을 압박하는 현재의 대북정책때문에 중국과의 관계에 신경쓸수밖에 없죠

그리고 중국이 우리경제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어느 누구도 크지 않다고 할 수 없을겁니다 대안이야 찾으면 있겠죠 하지만 총선이 코 앞이고 대선도 내년인 상황에서 경제에 분명한 악재를 자초하겠습니까
그리고 미국이 국가적인, 중국에 정면으로 맞서며까지의 지원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던가요?

이번 사드 이슈는 북핵제재를 위한 중국의 역할을 촉구하는 용도라고 생각합니다
중국도 그걸 알겠죠 하지만 무시는 못 할겁니다
               
현시창 16-01-30 09:13
   
[전 설치가 안 될걸로 봅니다 재계가 결사반대할겁니다]

중국경제제재라는 말을 안 쓰면, 중국경제제재를 들먹이지 않은게 되나요?
이거 분명 본인이 하신 말씀이죠? 술마시고 운전했지만, 음주운전은 안했다란 소리랑 뭐가 다르죠?

아울러 중국은 한국의 5자회담 소리를 아주 외교적으로 개무시했습니다.
사회로 보자면 말씹고 개망신을 준 상황이죠. 개망신을 당한 후에도 한국의 등신같은 ㅂㄱㅎ는 한 번 더 메달렸습니다. 그런데 또 씹혔어요.

이 상황에서 중국과의 관계를 신경 쓸 체면이나 명분이나 동력이 남았다고 생각합니까?
중국과의 외교관계는 이미 요단강 건넜습니다. 지금 이 ㄷㅅ같은 행정부가 택할 수 있는 최후의 선택지는 고개 쑤그리고 전통적 외교무대로 돌아가는 것 밖에 없습니다.

이 상황에서 중국이 최후에라도 사탕 한봉지 들고 달래는 척이라도 했다면 모르지만. 현 시점에선 한국에게 양자택일을 강요한 상황입니다. 이미 끝났어요. 한국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THAAD배치를 용인한는 길 뿐입니다.
후시딘 16-01-30 04:05
   
중국에 대한 수출이 가장 비중이 높지만, 사실 중국 수출의 대부분은 부품 및 반제품들입니다. 중국에 있는 한국 기업 공장에 공급하는것들이죠.  아니면 중국 회사들에게 공급하던가요.(주로 반도체) 이런건 중국이 보복할래야 할수도 없는 품목들입니다. 보복하면 중국이 더 손해니까요. 위에 누가 적었지만 최근 베트남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데..(작년 베트남 수출이 대일본 수출보다 많을정도) 이것도 값자기 베트남 국민들이 한국제품을 구입해서가 아니고 한국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그 부품이나 설비의 수출이 늘어난거죠.
그렇더라도 중국이 경제보복이라도 해오면 한국 경제가 상당한 타격을 받는것은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굳이 얼굴 붉힐 이유는 없어요. 개인적으로 사드는 최후의 카드로 남겨놓는것이 낫다고 봅니다.
첨단상태 16-01-30 05:21
   
이사람 논리가 참 뒤죽박죽이야
저번에는 북한 노동 고각쏘는거 막을려고 사드한다더니
이제는 또 중국견제가 맞다고 태세전환하네
     
현시창 16-01-30 09:06
   
피식.
이 사람 눈이 잘못 되거나 머리가 잘못 된 듯.
남의 글에서 각론만 쏙 빼다가 태세전환 드립이나 치고 자빠지셨으니.
앤조이 16-01-30 05:26
   
안보문제에 딜이 있어야 겠습니까.
사드배치가 국가안보에 도움이 된다면 해야죠.
자주국방 되는 날까지.
이동막걸리 16-01-30 06:16
   
일단 부적하나 올려야겠군요.

天安門 天安门 法輪功 李洪志 Free Tibet 劉曉波
Tiān’ānmén Tiān’ānmén fǎlúngōng Lǐhóngzhì Free Tibet liúxiǎobō
http://www.dongtaiwang.com
[http://www.carryabigsticker.com/images/free_tibet_500.gif]

뷰웅신같이 자기들이 자초한 문제에 중국간첩들이 들락날락 거리면서 설쳐대는군요.
중국간첩들이 발끈하면서 설쳐대는걸보니 현시창님의 글이 더욱 빛나보입니다.
     
12척 16-01-30 12:54
   
이야 부적 효과 좋네요.
넷우익증오 16-01-30 07:03
   
아주훌륭하네요  알기쉽게 잘 정리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웅문 16-01-30 07:38
   
북한의 미사일을 들먹이며 들여 오는 것이 좀 아니죠.
그냥 전략적으로 한미동맹차원에서 들여 온다..
아니면 기존에 들여 오기로 했었는데 개발이 늦는 바람에 지금에야 들여오게 되었다...
뭐 변명거리는 많다 봅니다만 너무 늦었죠.
그냥 북한만 들먹였으니 말이죠.
오순이 16-01-30 08:39
   
댓글들이 더 잼나요.
시원시원하네요.
호랭이님 16-01-30 09:12
   
보다가 몇마디 하고 싶네요..
중국이 경제제재요? 하하... 공부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중국 경제제재 하면 미국과 일본이 가만 있을거 같지요?
지금 미국이 금리 올리니 중국에서 곡소리 나고 있습니다. 원래는 금리인상을 4회가량 계획했는데 중국의 곡소리가 워낙커서 2번으로 줄일수도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중국은 미국 연방은행의 입만 쳐다보고 있는겁니다.

그런 취약한 구조를 가진 중국이 한국에 경제재재요? 한국이 세계 10위의 무역대국이고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인데 그런 규모를 무시한다? 더군다나 중국은 2차 소비지인데? 말이 2%지 세계경제에서 엄청난 부분을 담당하는 겁니다.  제재받으면 우리경제에 충격이 오는건 맞아요. 근데 중국은 정말 그랬다가는 미국과 일본 유럽에게 경제적으로 타격 심하게 받습니다. 중국이 취할 수 있는 카드는 한정될 수 밖에 없어요.
지금 미국이 슬슬 경제적으로 중국 길들이기에 나서는데 이걸 본격화 해봐요...중국의 거품경제 는 보다 빨리 망가질 겁니다.
그리고 현정권은 오지게 욕처먹어야 해요. 그동안 친중 외교라인만 주구장창 가동하고 중국 하자는대로 다 해주더니 위기상황에서는 팽 당했습니다. 본문에서와 같이 아마추어적인 외교로 인하여 국익에 막대한 손상을 입혔음이 자명합니다. 현재 다시 가동 시작한 친미 외교라인은 온전히 돌아가는 것 같지도 않구요.

예전 같았으면 미국언론이 국방문제에 관해서 우리나라나 미국 정부보다 먼저 해당자료를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미국 언론이 해당자료를 먼저 공개하고 우리나라가 해명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무려 2일 전에 사드문제로 같은 상황이 있었지요.
이게 뭘 의미하냐면 우리나라 친미 외교라인이 예전 같지 못하다는 방증이라고 봅니다. 사전 조율이 미국언론에 먼저 보도될 정도면 우리나라가 그만큼 압박을 받고 있다는 것이고 미국에서보는 우리나라의 신용이 낮아졌다는 걸 의미한다고 봐요. 언론에 흘려서 압박을 준다는건, 아직도 중국을 곁눈질하는 우리나라의 태도를 좋지않게 본다는 의미이고 경고를 하는 거라고 봅니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외교 안보라인이 현 정권의 친중파로 인해 신뢰를 받지 못하게 되었다는 방증도 될 수 있습니다.  현정권이 외교를 잘한다구요?  미친소리 하진 맙시다. 진짜.. 병맛도 이런 병맛이 없어요..
자칭 보수라고 하는 세력에게 매도당하는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도 친미였습니다.
이번 정권은 그냥 에휴.. 말을 맙시다.
     
동화 16-01-30 14:08
   
예..대부분 같은 생각입니다. 친미외교만 따지면 가장 잘한 정권은 아마 MB정권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하튼, 박근혜정권 친중외교의 결과물이라 봐야겠죠.
카오스 16-01-30 09:17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낭만곰탱이 16-01-30 09:40
   
...짱께가 노골적으로 북한편 드는데 한국은 선택은 당연한거죠...

일딴 재일 중요한게 안보죠!
짱께가 주재 파악좀 했으면 합니다.
유일한 친중 서방국가 한국과 파토나면 누가 재일 손혜고 이득일지
춤추는백곰 16-01-30 11:14
   
사드는요...
명칭은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이지만
실제로는 미사일 발사 및 경로 예측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본문에 나온 범위보다 훨씬 큰 "탐색" 범위 때문에 중국이 지랄 하는거고요....
춤추는백곰 16-01-30 11:23
   
실제 요격 범위나 요격율이 어떨지도 모르는 미사일이 문제가 아니라
2000km에 달하는 x밴드 레이더 때문에 미중 양측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겁니다....
넷우익증오 16-01-30 11:26
   
정부, 사드 한반도 배치 입장 바뀌어 "검토 속도 낼 듯
짱깨들 ㅂㄷㅂㄷ잼ㅋㅋㅋ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14&aid=0000585795
칼잇쓰마 16-01-30 11:26
   
만약 사드 설치하게 되면
중국 관광객들이 조금 줄여 들겟죠..??
독립 16-01-30 11:50
   
지금이라도 중국 북한 제재에 동참하면 사드에 대한 명분이 잇지만
중국은 한국보다 북한이 더중요하기 때문에 핵실험 해도 미사일 발사핻도
만약 한국이 했다면 난리 칠거야....사드 배치에 중국이 많은 공헌을 한것 갔아
우리는 생존이니까?
태강즉절 16-01-30 12:44
   
ㅎㅎ..중국과 선린우호로다.. 잘~~ 지냈음을 바라는분들 계시는구만요.

좋지요!..좋아!..근데 중국과 잘 지낼려면..중국에 칼빵 한번 쑤실정도는돼야...아주 잘~ 지낼겁니다.
쟤들 양아치에요!..좋은 말만 한다고 분탕질 멈출 애들이 아니네요.
허세 과시욕이 끝갈데가 없어요..그거 장단 맞추단..홀랑 다 벗고 줘야해요ㅋ
볼장 다 본 ..내 눈치만 보는 여자에게 ..이벤트하고 꽃 사들고 가시겠습니까?..그거랑 똑같아요.

흔이 하는 말이 있죠?..평화를 원하면 전쟁을  어쩌구 하는..
중국과 잘 지내고 싶다면..웃음 뒤에 칼을(소리장도) 준비해야하는겁니다.
wepl 16-01-30 12:52
   
때놈들 ㅂㄷㅂㄷ 잼 1명 추가
서울뺀질이 16-01-30 14:02
   
여기  조선족  무지 많네.  걍 니덜  조국  중국으로  꺼져~  재수 없어.
동화 16-01-30 14:30
   
박근혜정권이  대중외교할수도 있는데..문제는 뭐냐면, 넘지 말아야 할 선 이라는게 있는데..너무 편하게 별 생각없이 그 선을 넘나들었다는거지요.
중국이 한국더러 사드 배치 하면, 각오하라고 공포를 조장하는것도 박근혜정권이 그 동안 중국에 너무 깊숙이 들어갔기 때문이거든요.

뭔 말이냐면, 한국과 중국간의 외교는 실용적외교 또는 경제적관계로서의 외교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 이상을 자꾸 넘어볼려고 박근혜정권에서 시도하고 또 도전했다는거죠.
그런 외교의 정점이 바로 중국 군사퍼레이드 참석이었죠..

저는 실무에서 일하는 외교부공무원들은 분명 그때 너무 오바하는거 아닌가 ? 라고 생각했을거라 봐요 문제는 우두머리인 외교부장관과 청와대가 밀어부치면 실무에서 일하는 외교간부급들 공무원이 뭔 힘이 있겠나요 ??
그냥..선을 넘더라도 어쩔수 없는거죠..

결국 외교라는건 우두머리가 판단을 잘 해야하는거고..기본이 확실히 서야 한다는거죠.

또 하나, 한-중 정상회담할떄..한국과 중국간의 문제에 대해서만 대화하고 협상하면 되는데..제 3국인 일본을 끌여들였다는점이에요.아무리 일본이 밉고 싫더라도..정도가 있고 다른 의심을 받지 않아야 하는거거든요.

한-중간의 일본을 끌여들어  " 일본 나쁘다. 압력 행사하자..등등 " 이렇게 나오면, 일본은 물론이거니와 다른나라..특히 미국입장에서 받아들일떄 " 한국은 중국에게 붙는건가 ?? 피-아구분을 못하네.." 충분히 이런식으로 오해받을 외교적 행동을 했다는것이죠. 그래서 미국내부에서도 한국에 대해 한동안 중국에 붙었다..라는 불편한 의심을 받아야 했습니다.

아무튼 선은 넘지 말아야 하는데..솔직히, 기분 내키는대로 단순하게 외교를 한게 아닌가 싶내요. 뭐 1차원적인 외교라고 생각되고요.
외교라는건 그 미래가 거의 확실해야 되요. 박근혜정권의 외교는 그동안 불확실한 미래에 근거해서 외교를 했다고 봐요. 사실은 이게 가장 큰 문제죠.

중국이 한반도가 위기에 봉착했을떄, 한국을 도와줄거라는 또 그런 계획하에..외교를 한거 같은데..가급적 중국에게 성의를 다해서 말이죠.
그나마 다행인건, 지금이라도 꺠달았다는것과 다시는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길 바랄뿐입니다.
현시창님의 글을 보니..부분부분 알게된것들이 있어서 좋네요. 뭔가 연결고리가 완성된 느낌이네요.
호연 16-01-30 15:01
   
사드마저 저리 되면 우리가 미국 중국 간에 줄타기 할 카드가 뭐가 남을까요?
외교가 엉망이다 보니 얻는 것 없이 양국 모두에게 미움만 받는 상황이 됐군요.

사드 배치야 미국 돈으로 하더라도 '너희도 덕 보니까 운영비 내라' 고 나올 게 뻔한데..
미움받고 지갑털리고 참 서럽게 됐습니다.
사무치도록 16-01-30 16:24
   
뭐 별거 있나요... 그냥 우리나라 꼬라지만 우습게 됬습니다.
붉은늑대 16-01-30 16:38
   
경제만 개방했지 나머진 북한과 별 다른게 없는 국가란걸 박그네와 정부만 몰랐죠..
신뢰를 가지고 대하면 중국이 국익도 무시하고 우릴 도와 주겠다..
아주 순진하고 진실한 외교를 한거죠..ㅋㅋ
나라를 망치는데는 비리나 부정보다 저런 순진찬란하고 무능한 지도층이
나라에 독이다는 걸 보여준 좋은 케이스죠..

여하튼 이번 사드 도입으로 한미동맹은 더욱 단단해 질것이고
한미일이 축으로 한 대중국 포위망은 동북아에서부터
 동남아로 서서히 완성되 간다고 봅니다..

중국이 한국과의 신뢰를 무시한 대가로 사드 배치하는데
중국이 어떤 제재를 한다면  중국은 더큰 대가를 치른다는 걸
알아야죠..남중국해문제나 양안관계 머 한미일이 일년에 몇번
서해서 미국의 항모포함해서 연합훈련하기 시작하면
중국이 남중국해에 생양아치 짓을 할수나 있을까 합니다..
배곺아 16-01-30 16:40
   
전 박근혜정권의 대중외교의 결과는 실망스럽지만 일단 새로운 방향으로 시도는 해봤고 그 결과가 어떤지 확인했다는 점에서 소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햇볓정책이 욕을 먹긴하지만 보수정권하에서의 대결일변도의 대북정책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한번 새로운 시도를 해봤고 그 결과를 체득했다는 점에서도 마찬가지로 보고요.

정책면에서 여러 시도를 해보는 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새로운 시도의 결과를 받아들이고 정책을 수정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봐요.
넷우익증오 16-01-30 16:56
   
동감합니다
붉은늑대 16-01-30 17:00
   
갠적으로 미국이 한국정부와 국민이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걸
알았고 그걸 이용해 언플을 한다고 봅니다.. 몇달전 여론조사에서
친미여론이 80%이상 나온걸로 아는데..

그래서 이정부가 아무리 친중을 해도 미국이 안돌아선
이유가 친미하는 한국국민을 본거라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국가 운명을 건 굉장히 위험한 도박을 박그네가 했고
그결과도 참담했다 그거죠..
싱싱탱탱촉… 16-01-30 17:04
   
오랜만에 좋은글 보네요.
서울뺀질이 16-01-30 20:44
   
백퍼센트 무균질,  결혼 경력 전무,  자식 없음,  게다가  취직 경력 전무 한  여자를 대통령으로 뽑으면 당연히 외교/경제는  물 말아 드실 걸  각오 해야  하지 않았나요?
9걸 16-01-30 20:45
   
박대통령정부가 뭘도박을 해요 ㅎㅎㅎㅎ그리고 햇볕정책 때문에 욕은 먹긴했지만요 네 ??
그놈에 햇볕정책 때문에 지금우리가 사드배치 할려고 하는 생각인데요 그놈에 햇볕만 아니라면 아나 김영삼과 김대중이 어이없은 짓만 아니라면 지금쯤 북한은 망하던지 아니면 거이 합이 통일 하니면 진짜 북한도 공산주의포기했을겁니다 나참 ~
보수정권이 문제가 아니라 아예북한이란 나라가 없어지던지 아니면 북한이 공산주의가망해서 자주민주주의로 간다는 말입니다 그놈에 그망할놈에 햇볕정책만 아니라면요 ~
베스타니 16-01-30 21:01
   
사드를 수입해 배치하던 개발해서 배치하던 우리에겐 필요한 무기체계였고...그동안 미국의 압박에도 미뤄왔던건..중국의 대북압박을 바래왔기 때문이고...이때문에 미국도 기다려준거임....바로 위에 북한이고 옆동네에 핵강대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있는데...핵보유는 못해도 방어는 챙겨가야 할부분이고....니뽕생퀴들도 재무장하고있고 만약 우리와 동시에 핵무장을 추진할시 핵무장면에선 우리보다 조건도  좋음...ㅎㅎ...전범국인주제에...
여튼 현정부가 비위 맞춰가면서 공을 들였음에도 정작 중요할땐 중국은 북의 손을 들어줬으니...중국도 우리한테  할말없는거임...사드 할애비가와도 중국은 목소리 높이기 힘들고...안먹힘...중국도 이젠 선택해야함...우린지 북인지...
시오링Z 16-01-30 23:41
   
2013년기준으로 중국도 미국에 2150억 달러 흑자 봤는데 (홍콩빼면 사실상 미국에서 가장많이 벌음)
과연 중국이 미국심기를 거스를정도로 맘먹고 한국에 경제 제재를 할지 모르겠네여
한국 혼내줄려다 자기가 당할듯한데
물론 한국도 중국이 경제 제재하면 당연히 상당한 타격은 입겠지만.
바랑기안 16-02-01 18:12
   
한미일 철혈의 삼각동맹을 더더욱 구축해야하겠죠, 우리민족은 대륙침공의 최선봉에 서서 자유해양세력 미국과 일본을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고 그들을 위협하는 대륙세력 중국 러시아 북한등을 최선봉에서 응징해야햐 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사드 뿐만 아니라 대량의 핵병기, 대량살상무기 미일의 연합군이 한반도에 상시 주둔해서 우리의 후방을 지원해줘야 할것입니다. 미국과 일본과 손잡고 북한 중국 러시아등을 반드시 손봐줘야 하죠.
사드는 고려할것도 없이 무조건 했어야 하는겁니다. 내부의 사회주의자, 공산주의자들의 책동에 지금까지 늦어진게 이상하죠. 애초에 우리민족은 미일의 그늘아래에서만 생존할수 있습니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자유주의 세력을 지키려면 우리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3대 악의축 쓰레기 독재국가들부터 없애버려야겠죠
     
구름위하늘 16-02-03 19:55
   
저는 반대인데요?
한미 양자 동맹으로 충분하고, 3자 동맹 같은 것은 관심 없습니다.
일본이 싫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현실적인 사안도 있습니다.

양자가 만나서 의견 조율하는 것도 어려운데, 3자가 모여서 작전조율한다고요?
그게 얼마나 효율적일지는 상상에 맞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