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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29 11:00
[잡담] 한국현실에 항모가 불가한 이유
 글쓴이 : 현시창
조회 : 4,255  


그냥 딱 세가지만 짚어봅니다.




1> 영해와 한반도 주변 해역 전체가 닫힌 해역




항공모함은 기본적으로  OPEN SEA에서 함대에게 항공전력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함종입니다.

이게 뭔 소리냐면 육상항공기의 직엄범위를 벗어나는 해역에서 항공모함을 가진 함대는 상대방에겐 없는 항공력을 운용할 수 있으니 절대적 우위를 가져간다는 소립니다. 이게 항모가 가진 힘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다수의 육상항공력이 미치는 닫힌 해역에선 이 항모의 위력이 결정적으로 떨어진다는 뜻도 됩니다.


그리고 2차세계대전부터 지금까지 육상항공전력 대비 함대항공력이 우세하지 않으면 함대는 해당 지역에 접근조차 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90년대 중반부터 중국해군항공대의 전력이 꾸준히 증강되자, 미해군의 작전영역 역시 꾸준히 후퇴하게 됩니다. 실제로 동지나, 남지나 해에서의 미항공모함의 작전구역은 계속해서 중국연안에서 멀어져왔습니다.


일일 180여소티를 소화하는 본격적 대형항모도 이럴진데, 하물며 그보다 작은 항모는 말할 필요도 없죠.

특히 21세기초입 중국이 중거리탄도탄을 개량해 ASBM(대함탄도탄)을 배치하자, 실질적으로 미군의 최전선은 괌이 되었습니다. 그 괌조차도 주된 배치전력이 LCS-1,2와 같이 극도로 스텔스화된 연안전투함과 버지니아급등의 잠수함을 중심으로 재편될 겁니다.


즉, 괌만 되어도 수상함대의 안전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미해군은 괌부근 해역에서 장거리 드론을 날려 스텐드 오프 작전을 통해 회랑을 뚫어보겠다란 입장이고, 미공군은 B-3와 같은 차세대 폭격기를 이용해 중국의 이러한 접근거부 전력을 원거리에서 타격하겠다라는 구상을 하고 있죠. 


자, 시점을 바꾸어 우릴 보죠.

이제 동해와 현해탄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한반도 주변 해역이 이러한 중국의 반접근지역거부 지역에 들어갑니다. 즉, 우리도 서해안과 남해안 일대에서 운용할 수상함은 미군의 연안전투함 개념을 추종해서 건조배치해야 미래에서 생존성과 전투력을 담보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항모?

뭐, 항모를 괌에서 운용할 건가요? 아니면 싱가폴에서 운용할 건가요?

앞서 언급한 실정에선 한반도 내에 모기지를 두고선 절대 운용이 불가능한게 항모입니다.

미군의 제대로 된 항모조차 중국연안에서 수천키로 떨어진 구역에서 작전하겠다는 마당에 항모가 우리 호나경상 이빨이나 먹힐 거 같으세요? 중국이든 일본이든 항모기동전단이 자유롭게 기동하며 함재기 날려 작전한다는 소설 속 이야기는 그냥 제발 꿈만 꾸세요. 시대가 바뀌었습니다...-_-




2> 해외파병? 퍽이나...




항모를 가져야 해외분쟁에 개입이니 뭐니하는 이유같지 않은 이유가 나오기도 하는데...

기본적으로 재래동력을 이용하는 한, 항공모함의 작전지속능력은 길어봐야 일주일입니다. 그나마도 이건 자기연료외에도 항공유를 수십만 리터씩 탑재하고 다니는 대형항공모함 이야기이고, 이래저래 제한이 많은 중소항모는 사흘도 되지 않습니다.


별도의 연료와 탄약과 보급품을 전개시켜줄 고속수송함이 없는 한, 항모혼자선 아무것도 못합니다

이걸 갖춰도 결국 배후기지엔 해당 항모를 지원해줄 지원전력이 대기를 하고 잇어야 하죠. 그런데 이런 능력은 있나요? 없죠? 결국 항모가지기 위한 핑계를 위한 핑계가 될 뿐입니다.


뭐? 차차 갖춰나가야죠?

그 돈 있으면 그냥 C-17급 몇대 사다가 연대급 부대만이라도 독자능력으로 군수지원 해주는 게 선결입니다.

민항기 지원 없이는 근무교대인원조차 수송을 못하는 판국에 무슨 항모가 나오나요? 작전 사흘하고 땡칠 겁니까?




3> 경항모 능력이 퍽이나 필요하겠습니다.




포클랜드 전쟁에서 경항공모함이 보여준 능력은 일일 최대 20여 소티를 소화하는 것입니다.(평균적으론 11~14소티로 경항모 1척 가지곤 주간 CAP으로 상시 1기 띄어놓는 것이 한계.)

그나마도 STORBAR이기 때문에 탑재가능한 연료와 탄약의 양이 절대적으로 제한받기 때문에 육상항공기에 비할바도 아니죠. 사실 수조원을 쳐발라도 같은 돈 반을 쓴 육상기지에 배치된 전술기 대대 하나가 일일 최대 소화가능한 소티가 120소티 이상(중동전 당시 전훈으론 180소티이상)이라는 걸 생각하면 가성비로만 따지면 돈낭비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열린 해역으로 나가야 능력이 발휘될 것인데, 이나마도 함대방공망이 비약적으로 발전되어 과거와 같이 3~4기의 고정익 항공기로 재미볼 시대는 애저녁에 지났습니다. 사실은 이래저래 돈낭비에 가까운 선택입니다.




P.S




도대체 왜 자꾸 아직도 항모 이야기가 나오는지 알 수는 없는데.

우리 환경에선 항모는 답이 안나오는 물건입니다. 돈이 있어도 선택할 수가 없는 선택지인데, 왜 자꾸 이 소리가 나오는지 알 수가 없어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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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dial 15-10-29 11:12
   
ㅇㅇ맞는 말씀입니다
항모보단 공중급유기로 작전반경을 늘리고 전투기나 지원기를 늘리는게 현실적이죠
붉은늑대 15-10-29 11:18
   
돈이없어 그렇지 항모 있으면 좋죠..

3개 기동함대에 최종점은 항모전단 아닌가요..
     
구름위하늘 15-10-29 12:31
   
아닌데요?

항모의 목적은 발제자가 언급한대로 처음에는 '대함 공격'이 주목적이었습니다.
지금 거기에 대지공격이 추가된 형태이지요.

저는 우리나라가 해외 영향권 (식민지 ^^ 나 조차지 또는 장기 임대 군항 같은 것)이 없는 한
항모가 무쓸모 하다고 생각합니다.
     
구름위하늘 15-10-29 15:26
   
함모가 일반적인 의미에서 전투기발진을 상정하는 항모라면 기동항대에 '항모'가 포함되는 것은 명시된 적이 없습니다. 고정익기의 필요성과 임시항모전단과 같은 밑밥 뿌리는 주장이 있긴 했지만요.

군 내에서도 정식 항모의 필요성이나 우선순위에 대하여 의견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관련기사 링크 겁니다. ^^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201301100030
실버블릿 15-10-29 11:25
   
에 그런데 이 경우 우리가 추종해야 할 모델은 줌왈트 급이 되는 건가요?
sdhflishfl 15-10-29 11:29
   
취미와 현실을 구분못하기 때문에 나오는 소리들인거죠,,
해외투사를 하기위해서 항모가 필요하답니다;;;이런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진지하게 합니다.
당장 중일의 군사력에 한반도바다의 안전을 지키는 것도 버거운데,,도대체 현실감각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최근 물오른 kfx조차도 이런 비현실적인 감각에서 나오는 생각이라고 봅니다만;;

항모에 들어가는 돈이나,,또 항모를 지원할 함정들을 다 갖출수 있느냐 아니냐를 떠나서,,,
한반도와 삼면바다의 좁은 해역에선 항모를 어떻게 왜? 어디다가 운용하겠다는 걸까요?,,

무기는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안보를 중심으로 생각하는게 기본일진데,,
번쩍거리는 로봇장난감에 홀린 어린아이의 마인드로 접근하니,,어후
의느님 15-10-29 11:32
   
한반도같은 지정학적 위치에 항모만들면 야마토 꼬라지납니다
지도를 보세요.. 제주도라는 불침항모가 떡하니있는데 육상기지는 간지가 안나서 그러는건가??
카인 15-10-29 12:00
   
항모 만들 필요성이 전혀 없어요..무슨 항모타령인지
우리가 미국하고 싸울것도 아닌데 항모가 무슨 소용인지 몰겠네요..
아니면 미국처럼 세계곳곳에서 국지전할것도 아니고...
우리는 대륙간탄도 얹은 핵잠만들고 구축함 순항함 위주로 가고 공군력만 좀 키우면 됩니다....
4leaf 15-10-29 12:03
   
다 맞는 말인데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에 기동함대도 필요없습니다. 좁은 해역에 이지스가 무슨말이며 구축함이란 클래스 자체가 왜 필요합니까. 그냥 인천급-1, 2, 3으로 도배하면 됩니다. 또 제주해군기지 대신 공군기지가 필요하죠.

그리고 필자님의 말씀대로면 중국도 항모가 필요없습니다. 완전히 미국의 동맹국에 꽉막힌 바다를 가지고 있는걸요. 러시아도 사실 필요없죠. 항모가 마음놓고 돌아다닐 바다가 없는걸요.

항모라는게 그 나라의 필요성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지 그냥 막 도입되는 것이 아니라는건 다들 아실겁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막연히 생각하는 항모라는걸 운영하는게 미국, 프랑스, 영국이죠. 이들은 해외영토와 주변국에 영향력행사가 주 목적이고요. 그와 반대로 포위를 뚫고 가려는 생각으로 항모를 건조하는 국가가 중국, 러시아... 파키스탄과 전쟁에서 유용성을 확인한 인도에 왜 도입한건지 알 수 없는 태국정도랄까요?

국가 방어 측면이라면 우리가 보유한 많은 무기체계는 상당히 쓸모없는 방향의 무기가 많습니다. 근데 그게 왜 도입되었고 계속해서 증강되었을까하는 문제는 딱 한가지 입니다.

혹시 필요할지도 모르니까.

뭐 저도 아메리카급같은 녀석 하나만 있으면 좋겠다는... 대잠전에 헬기모함으로 쓰게
     
현시창 15-10-29 12:19
   
[다 맞는 말인데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에 기동함대도 필요없습니다. 좁은 해역에 이지스가 무슨말이며 구축함이란 클래스 자체가 왜 필요합니까. 그냥 인천급-1, 2, 3으로 도배하면 됩니다. 또 제주해군기지 대신 공군기지가 필요하죠. ]

제가 평소에 주장하는 내용을 거의 비슷하게 요약하셨네요.
해군이 제대로 된 방향을 잡고 전력을 건설해 왔다면, 세종대왕급이 나올 이유가 없습니다.
구축함은 이순신급 발전형 DDG정도를 찍어내고, 인천급은 전형적인 OPV함으로 그리고 스텔스 코르벳을 중심으로 하는 강력한 연안수상함대를 구축하고, 주된 전력은 잠수함으로 건설하자는 게 제 생각입니다.

사싱 인천급은 배치 3까지 갈 필요도 없이 배치 2정도에서 마무리 지어 수량확보하고, 지금부터  연안에서 생존과 작전을 병행할 수 있는 신세대 전투함정 개발을 시작해도 모자랄 판입니다. 물론 그렇게 해도 우리 서해안과 남해안엔 대형 수상함이 돌아다닐 수 없다는 명제 자체는 전혀 바뀌지 않겠지만요.

결론은 앞에서 메치나, 뒤에서 메치나, 우리 해군 살길은 닥치고 잠수함뿐입니다.
     
카인 15-10-29 12:32
   
이순신함도 구축함인데요?..그리고, 이지스함도 당근 있어야할 존재이구요...이지스시스템 레이더의 중요성을 북한미사일 발사때 보셨잖아요....
          
현시창 15-10-29 13:05
   
[구축함은 이순신급 발전형 DDG정도를 찍어내고]

란 단락을 안 보셨나 봅니다.
DDG는 미사일구축함을 뜻합니다.
그리고 이지스함도 <해군>에 당근 있어야 할 존재라 주장하면서 북한 탄도탄 추적을 말씀하시면 뭐가 되죠? 탄도탄 추적이 해군만 할 수 있는 임무인가요?
티아라떼 15-10-29 12:06
   
공감합니다 우리는 일본 중국과 대치때를 잘대비하는게 좋죠 대함대공 미사일셀을 늘리는게 백번남
배곺아 15-10-29 12:16
   
현시창님 하기 중 1번에 해당하는 의견이신가요?

1. 항모전대는 미국처럼 완편된 형태가 아니고 어설픈 중소형 항모는 현대해전에서 의미가 없다.
2. 전장의 변화로 항모자체가 효용가치를 잃었다.

1번을 주장하시는 것 같긴 한데 2번에 해당하는 시각도 보이시네요.
     
현시창 15-10-29 12:24
   
1번에 주된 주장이고, 2번의 경우는 전제를 생각하셔야 할 것이...

중국과 미국이 서로간 대양에서 치고 박는 상황이 아니라는 걸 생각하셔야 됩니다.
지금 중국은 대만과 오키나와, 괌으로 꽁꽁 묶인 자국의 연안에서 벗어나려고 용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대규모 대함탄도탄 전력과 육상항공전력을 구축해서 미해군의 작전영역을 최대한 뒤로 밀어낸 상황이죠.

그럼에도 여전히 미항모세력은 중국해군은 연안으로 밀어넣는 주된 쐐기 세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유일하게 항모를 제대로 운용하는 세력이 그 항모를 운용하는 주된 환경이 변화했고, 당연히 예전과 같은 시각으로 항모를 바라봐선 안 된다는 뜻입니다. 오픈 시에선 예전과 같은 교리와 능력을 보이겠지만, 중국을 상대할땐 장거리 드론을 이용한 피해없는 장거리 정밀타격을 대량으로 쏟아붓는 플랫폼으로 운용될 겁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밖에서 보이는 거고.
실질적으로 미해군이 중국해군 수상함대를 묶는데 가장 필요로 하고, 유효하다고 보는 수단은 여전히 잠수함이라는 건 큰 변화가 없습니다.
종훈이당 15-10-29 13:00
   
큰 방향을 보고 세부항목을 채우는데 대양을 생각지 않는다면 연안으로 충분하죠.
그럼 중국, 일본 하고는 더 이상 해상은 논하지 말아야 합니다.
수상전력이 약한데 잠수함만 갖추자는 것도 사실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구요.
항모를 오로지 방어 수단으로 사용하는건 좀 무리가 있죠.
물론 해상항공전력이란 점과 대양 세력구축인데.. 해외투사능력을 생각한다면 우리가 중러일만 고려대상이란건 좀 미래지향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제3세계국가도 고려해야 하고 국제적 영향력고 고려해야 하고 해외 영향력이 곧 정치력에 있어 핵폭탄 하나 가진것과 맞먹을 수도 있는 겁니다.

당장은 저도 필요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무역으로 먹고 사는 나라가 국제적 영향력을 무시할수 없는 것인데 미래에도 쓸모 있을지 없을지는 좀 고민해볼 문제이긴 합니다.
     
현시창 15-10-29 13:07
   
해외투사력을 생각하면 수송전력을 생각해야지 왜 항모와 대형수상함을 생각합니까?
남태평양에서 방귀뀌는 호주해군이 제일 중요하게 구축한 전력이 뭔가요? 하다못해 인도도 일순위로 두고 구축한 전력이 수송전력이죠? 해외에 고정기지를 두고 아얘 함대 하나를 주둔시킬 능력이 안되는 이상, 해군을 두고 해외투사력과 결부할 이유가 없습니다.
          
종훈이당 15-10-29 13:08
   
저는 항모 & 수송능력을 항상 같이 생각합니다.
               
현시창 15-10-29 13:13
   
경항모 정도로 해외투사력을 언급할 수나 있나요?
미래에 가도 그만한 전력을 구축할 예산이 없음은 불문가지입니다.
그리고 C-17급 전략수송기 전력도 전혀 구축하지 못한 걸 고려하면 더 가망 없다고 보고요.(애초 우리나라는 군사력 해외투사에 전혀 의지가 없다고 봅니다.)
wepl 15-10-29 13:02
   
전 항모보다 러시아처럼<예:키로프> 큰배에다 미사일이랑 각종 무기를 수셔밖아놓은 화력에 미친 전투선을

개발했으면 좋겠음
개갱이 15-10-29 13:03
   
저는 영해가 좁더라도 항모는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전쟁발발시 가장 먼저 파괴되는 곳 중에 하나는 육지의 공항입니다.
바다에서 움직이는 항모는 전쟁중에 피탄될 확율이 이미 위치가 노출된 육지활주로 보다 적고
전략적으로 활용할수 있는 가치는 크다고 봅니다.
     
의자늘보 15-10-29 13:13
   
피탄될 확률이 작다는 건 open sea에서나 이야기 입니다.
굳이 태평양 전쟁에서 동남아 열도 에서 조차 무서워서 벌벌 기어다닌 일본의 거대전함을 예로 들지 않아도,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대형함정은 그냥 어항속에 들어 있는 금붕어 꼴 입니다.
설사 그걸 피했다고 해도, 경항모로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건 그야말로 미미합니다.

육상기지가 피탄되어도 복구하는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항모는 한번 피탄되어서 침몰하면 그걸로 끝입니다.
거기다가 운용비용은 말할 수 없이 차이가 큽니다.
     
현시창 15-10-29 13:14
   
전쟁발발시 육상항공기지보다 더 먼저 박살나는게 항모입니다^^
수천킬로미터 떨어진 해역을 항행하는 미해군 항공모함도 자신들이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움직인다고 피탄확률이 작다는 생각은 어디에 근거하시는지요?

그리고 육상항공기지는 탄도탄과 항공폭격을 받아도 침몰하진 않습니다^^
     
구름위하늘 15-10-29 15:36
   
현시창님의 언급처럼 육상 항공기지는 공격을 피할 수는 없지만,
복구가 가능합니다. (통상 고폭탄에 대해서는 보통 시간 단위로 복구되는 것으로 나옵니다. 즉, 몇일 이상 사용 거부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항모는 공격을 피할 수는 있지만 (피한다고 모두 피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복구는 거의 불가능 합니다...
항모가 침몰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방수격벽이나 활주로가 피공된 경우처럼 수평을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에 함재기를 띄을 수 있는 가능성은 상당히 낮습니다.
종훈이당 15-10-29 13:07
   
안보라는게 일단 무기와 군인이 있어야 하고 또 그것이 일차적으로 지켜줍니다.
그런데 국제적인 이해관계나 정치력 영향력이 또 하나의 무기 이상으로 안보차원에서 중요합니다.
영향력은 경제적 이익과 직결하구요. 항모전단 하나를 갖추어 그 영향력으로 그 운용비 이상을 경제적 가치로 뽑아 낼수 있다면 왜 하지말아야 할까요.. 군사력이란게 단지 중일과 전쟁만 고려 대상일까요?
군사력은 안보에서 영향력으로 그리고 경제적 가치와 고리처럼 순차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해외 투사력은 국제사회에서 입김으로 작용하고 분쟁에서 회의 참가자 자격으로 상승합니다.
경제적 이익은 그 이상일수 있는 겁니다. 물론 그 실익 유무를 따지는 전문적인 연구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중국과 전쟁이라? 일본과? 항모 유무 불구하고 이미 양국의 엄청난 재난이죠.
항모 보유로 중국과이 거래국 중국 무역로 또는 무기거래 루트 자원기지 해적 제3세계국 IS 등등 미치는 영향은 한둘이 아니죠.. 투사 능력도 없는 나라는 가능한 나라에 부탁을 해야 합니다.

일단 저는 항모 보유를 논하기 보다 최소 보유조건, 운영방식(미국식을 고집할 이유가 없죠, 대상이 중일이 아닐수도 있거니와) 운용비, 함대 조직 방법, 그리고 무엇보다 보유에 따른 경제적 이익을 산출하는게 급선무 입니다. 이게 실익이 없다면 필요가 없죠. 그런데 과연 실익이 없을지.. 전 아니라고 봅니다.
     
현시창 15-10-29 13:16
   
실익 없어요^^
우리가 투사능력을 기반으로 해서 어디에 깡패질을 해야 실익을 얻는다 생각하세요?
미국과 영국등의 기존 투사국들이 그냥 군사력 있다고 군사력을 투사해서 실익을 얻는다 생각하세요?(기존에 구축한 영향력을 힘을 투사해서 보장받는 겁니다...)

투사를 해서 실익을 얻는게 아니라, 기존의 영향력을 투사를 통해 보장받고 유지해 실익을 얻는 겁니다. 선후관계를 반대로 인식하고 계시는군요.
의자늘보 15-10-29 13:17
   
저도 기본적으로 항모 살 돈 있으면 잠수함 전력을 확보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충분히 주변국가들의 해상세력을 견제할 수 있을 정도의 잠수함 세력을 확보했다면( 제 생각은 최소한 일본 딸딸이대의 1.5배 수준 입니다.) 돈이 남아 튀면, 그 때 항모 운용론이 나오는 게 현명하다고 봅니다.
북한을 제외하고 우리나라가 주변국가와 분쟁이 난다면, 우리나라 해군의 수상함이 육상에서 이륙하는 공군세력에 의한 제공권을 제외한 해역을 돌아다닐 수 있을 거라고 보시나요?
이차대전, 태평양전쟁 때도 벌벌 기었는데(나찌, 일본 제국해군), 그 때보다 훨씬 정보자산이 발달한 지금에 그게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아마 나가는 즉시 침몰 될 겁니다.
우리나라 해군 같이 대잠수함 전력이 충분치 않으면 아예 항구를 벗어나가는 것 조차 모험이 될 겁니다.
종훈이당 15-10-29 13:21
   
여기 다수가 항모 이야기만 나오면 거품을 무는데 그럴 필요 없다는 말입니다. 지금 하자고 해도 능력이 안됩니다. 그렇지만 기초연구까지 하지않을 필요도 없고 꿈을 꾸지 말아야 하는 법도 없죠. 기초연구 수억 수십억 투자 된다고 항모 하는거 아닙니다.

일단 만약에 갖추어야 한다면 최소 30년 후 이상의 일 일겁니다. 더 당겨 진다면 그만큼 나라 여유가 있다는 말이죠.

돈이 돈을 벌죠. 100억 투자하면 매달 몇억씩 벌수 있는 아이템이 있다고 해도 100억이 없는 겁니다. 그렇다고 그 사업이 가치 없는게 아닙니다. 100억을 투입할 수 없는 거죠. 왜 나라가 부강해지기만 하면 항모에 손을 대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하게 항모로 그 지역을 지키기 위함일까요.

항모전단(물론 수송전력 포함입니다.)설사 국내 방어용으로 있다고 해도 여차하면 가서 때릴수 있는 겁니다. 때린다고 말만 하거나 때려 달라고 부탁하는 차원이 아니고 함대가 출항을 하면 이미 회의에 임하는 자세가 다를수 밖에 없는 겁니다.

아무리 자유무역을 외치지만 실상 보호무역이 국내 산업을 살리고 아무리 제국주의를 욕하지만 그 형태만 바뀌었을뿐 자본제국주의하에 군사적 압력이 없는 상황이라고 누가 단정할수 있습니까..

인간사 동물의 세계에서 힘의 논리는 작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항모는 그런 취지로 봐야하겠죠..

아무튼 기초 연구를 지속하고 경제적 가치와 영향력에 대한 연구는 지속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설사 안가지더라도 국제정세를 이해하는데는 도움이 되니까요.
     
의자늘보 15-10-29 13:29
   
지금 현실은...
돈은 없는데, 할 것은 많다는 데 있어유....
그런데, 뜬금없이 항모전단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어유....
취미로 무기 좋아하시는 건 좋은데....
뭔, 국방을 취미로 생각하고 자기 생각이 맞다고 빠득빠득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다능...
종훈이당 15-10-29 13:30
   
어차피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고 이것에 대해 명확해서 서로 설득이 되지 않는 상황이니 굳이 댓글을 달지 않고 제 의견만 적겠습니다.

댓글로 질타를 하셔도 좋지만 저 같은 의견도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항모 운용비에 대해 국내에 알맞는 최소경비를 가장 적절하게 산출한걸 본적이 없습니다.
이미 7함대가 운용되는데 항모 건조비에 운용비 얼마나 된다 정확한 근거없이 많다고만 하더군요.
7함대에 조직개편하고 항모 넣고 잠수함은 이미 하고 있죠. 물론 원잠이 없긴 합니다.
조직도 미국편제를 따를 필요도 없거니와 함재기로 KFX 항모형 20-30기를 연구해도 된다고 봅니다. 굳이 35여야 하는 법도 없습니다.
즉, 비용산출도 고려 대상일뿐만 아니라 운용비도 생각보다 그리 높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기본 7함대에 항모 추가로 더 들어가는 비용이 양산비 제외하면 얼마 되지도 않을수 있어요. 예로 1조다 그럼 1조 가치를 하는지를 보면 되는 겁니다. 당연 넘게 들겠죠.  조달 비용도 터문이 없는 수십조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는데 정말 앞뒤 안따지고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이미 연구 자료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반인들이 이야기하는것하고 이미 단위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전문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종훈이당 15-10-29 13:33
   
그리고 항모이야기 제가 꺼낸것도 아니고 누가 한번씩 올리는데

일부러 성토하려고 올리는지 간간히 올려서 성토하고 간간이 올려서 성토하고 왜 그런지 모르겠군요.

군기밀이 빠져 나갔는지. 항모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만약에 한다고 해도 앞뒤 안따지고 또 해쳐먹을려고 한다.. 이런 뤼앙스 정말 곤란합니다.
참치 15-10-29 14:17
   
그냥 돈이 없어서 못 하는 거지...  없어서 나쁠게 뭐가있음..

돈이 넘쳐나면 한 3척 건조하고 함대 결성해서 태평양쪽 로테이션으로 운용하면 상당히좋지.

소나타 탄다고 페라리 필요없다고 말하는 것과 뭐가 다름??
aeon 15-10-29 14:37
   
돈이 남아도 항모 아닌 다른 곳에 써야죠.
구름위하늘 15-10-29 15:48
   
항모에 대한 우선순위 문제는 기회비용 측면에서 봐야겠죠.
항모를 보유할 수 있는 비용을 다른 것으로 대체할 경우에 더 가치있냐 없냐... 이런 식이요.
항모를 보유하는 대신 훨씬 많은 장비를 보유할 수도 있는데, 우리에게는 정치적인 의미만 강한 이런 전력을 왜 확보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항모에 대해서 반대하는 이유는 우리나라가 보유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항모 규모에서 가지는 전투 전력이 20~30대 수준으로 1개 항모전단으로 끝날 것이기 때문 입니다.

내가 중국이나 일본이라면 20~30대 규모의 전투비행전단이 정말 위협이 될까요?

중국항모나 일본항모를 걱정하는 것은 그 항모의 숫자가 1개가 아닌 N개가 될 가능성이 훨씬 높기 때문입니다.
붉은늑대 15-10-29 15:48
   
우리경제가 쭉~ 성장한다면..
한 20년 지나면 군사력 팽창 안할려 해도 어쩔수 없이 합니다..
그때 항모,원잠등은 당연히 보유 해야죠..언제까지 좁은 한반도에 갇혀
있을 겁니까..

 해외 거점은 머 인니,필리핀이나 태평양 소국들 장기 임차형식으로
빌리면 되고요.. 단순히 북한상대로는 우리해군은 차고 넘쳐요.그럼 이제는 주변국으로
눈을 돌려야죠..주변국은 항모에 원잠에 빵빵하게 가는데 항모 없고 오로지 잠수함
위주로 간다면 좁은 해역에서 설쳐봐야 일본,중국의 대잠전에 다 잡혀요.

대양에서나 잠수함 생존율이 높지 좁아터진 한반도내 대잠전에
한가닥 한다는 일본에 걸리면 거의 학살이죠. 그리고 나면
뭘로 싸울 겁니까. 몇 척의 이지스함, 배수량2000~3000톤 수준의 호위함 수준의
함정으로 함대전이나 할 수 있다고 봅니까..

어쩜 효과적인 일본, 중국 견제는 동남아, 태평양 소국에 우리함대 고정배치해서
태평양에서부터 일본, 중국의 군사력 팽창을 막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결론은 돈만 있다면 당연히 항모는 보유 해야 합니다..
호랭이님 15-10-29 16:06
   
본문에 무척이나 동감합니다.
개인적으로 핵잠을 주력으로 한 잠수함 함대가 더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나 생각하네요...
구름위하늘 15-10-29 16:24
   
항모 대신 잠수함.... 이런 주장은 아니지만,
항모의 생존성은 잠수함보다 못한 것이 지금 주변 현실입니다.

- 일본: 일본의 대잠세력이 상당하다고 하셨는데, 그것보다 대함세력이 더 상당합니다. 일본 항공기는 기본적으로 대함전을 가정하고 설계 및 배치가 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없는 대함도탄부대를 육상자위대는 운용하고 있습니다.

- 중국: 중국은 항모전단에 대하여 핵을 포함한 탄도탄 공격을 전략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대함탄도탄 공격에 항모가 무사할 수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저는 가장약한 고리가 전체 전력을 대표한다고 생각하는 균형파 (대잠, 대함, 대공 구축함 + 잠수함 + 강습함 .... )이긴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구성에서 항모는 '꼭 필요한' 필수 항목에서 빠져있습니다.
현대 전장 환경에서 위치가 애매한 전력이라고 보여지거든요.
버리기에는 너무 고부가가치이고, 사용하기에는 너무 효용이 떨어집니다.
     
붉은늑대 15-10-29 18:10
   
일본의 대잠전력..대함전력 이것이

우리 입장에서 별반 차이가 있나요..

유기자님 2011년 무기토론방 내용인데 한번 보시죠..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44&num=152632

중국은 핵보유국이기 때문에 핵은 당연히 있는거죠..

태평양에서 한중이 항모전 한다면 꼭 중국이 이긴다고 보긴 어려운데요..

중국의 대함미사일이나 우리의 대함미사일이나 한번 쳐맞으면 침몰 아닌가요..

우리가 경제력이 부족해 항모운영엔 무리가 있고 그래서 지금은 아니다 라고

한다면 공감 하지만 항모 무용론이나 좁은 한반도내에 항모운영 운운 하는건

좀 이해하기 어렵네요..

끝으로 우리 해군이 대양해군으로 나가야지 연안해군은 아닙니다..
종훈이당 15-10-29 17:01
   
아예 항모관련 논제를 하려면 뜬구름 잡듯... 필요하다 필요없다가 아니라...
7함대를 항모함대로 구성한다면 최소비용이 얼마며 운용비는 얼마가 예상된다 이 이야기를 발제하는 것이 더 현명해 보입니다. 그럼 우리 경제가 어느정도면 할 수 있다 없다. 타 무기나 장비로 구성했을때 대비 효율성이나 기회비용이 산정이 될겁니다. 그럼 필요하다 필요없다 논쟁이 불필요 하죠.

일단 함재기 부분이 가장 큰 변수가 되는데 KFX는 현재 120대 향후 120대 그리고 인니 40-100대 가 최소 수량입니다. 여기에 대한민국이 430대 운용기준을 마련하고 있는데 해상용 20대 추가 하여 450대를 편재하자 혹은 430대중 400대는 공군소속으로 30대만 해군 소속으로 하자.. 이런 안이 나올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함재기 부분 빼고 산출해보자는 이야기죠. 나머지는 이미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럼 순수항모비용하고 운용비. 함재기 운용비는 상기와 같이 이미 대한민국이 운용할 전투기 댓수에 포함되어 육상 운용비 대비 차액분만 고려하면 됩니다.

조달비보다 운용비가 더 부담이 되는데.. 매년 얼마나 들것인가.. 이게 관건이란 이야기죠..
그럼 국가 국방예산이 얼마면 전혀 부담 안가는 수준인가.. 그리고 그 비용으로 다른 사업을 뭘 할수 있어서
그것으로 대체효과가 있는가 이런 논지가 필요하죠.

예산이란 이걸 안하면 저걸 할수 있는게 아니고 없어 지는 겁니다. 사업비 구성으로 움직으므로 일부는 유동이 생기겠지만..
     
종훈이당 15-10-29 17:36
   
조달비는 지금 조선산업 관련 경기 어마어마한 규모를 지원하고 있고 해양전문 금융기관도 세우는 판에 항모 수주주면 국가 지원금액 그돈이 그돈이죠. 몇개사 컨소시움해서 줄수도 있고..

결국 지원 정책으로 수주주면 항모가 생기죠. 저는 직접지원보다 이런 방식이 좋다 봅니다. 한방에 들어가는 것도아니고 몇년을 거쳐 생산 될것이고 레이더등 각종 장비 국산화중인데 활력을 줄겁니다.

문제는 결국 운용비죠.. 항모만 봤을때 운용비가 얼마냐 이게 관건이고 이게 항모 보유로 매년 운용비 이상 가치를 하느냐.. 이 문제입니다.

다른 분야?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그만 할까요?

그래서 단순하게 필요하다 아니다가 아니라 좀 세밀히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겁니다.
     
의자늘보 15-10-29 17:49
   
예산이란 이걸 안 하면 없어지는 건.....
예산 쓰는 행정하는 입장에서 이야기 이고....
세금 내는 국민들의 입장에서 이야기 해야 정상이죠.
"이걸 안 하면 없어진다."는 생각으로 쓰잘데기 없이 집행되는 예산이 범정부 규모로 보면 얼마나 많을지.....ㅎㅎㅎㅎㅎㅎㅎ
이걸 안 하면 돈이 덜 들어가는게 정상입니다.
          
종훈이당 15-10-29 18:37
   
그런 취지는 아닙니다. 예산이 있는것도 아니고
다만, 그돈으로 이걸 하니 저걸하니 하길래 쓴글인데 그렇게 이해할수도 있겠네요.
s아우토반s 15-10-29 20:15
   
우리나라 항모 있으면 좁은 바다서 딱 떄리기 좋은 샌드백일뿐....
이도저도 15-10-29 21:58
   
그돈있으면 우선 KDDX부터 지원을 해야죠. 더불어서 대잠 초계기, 대잠헬기를 최우선적으로 지원해야겠죠.
싱싱탱탱촉… 15-10-30 11:51
   
관점의 차이 인데요. 대한민국에 돈이 썩어 날 정도로 많고.....
항모모함 전단을 완벽하게 꾸릴수 있다면 필요 하겠지요.
엄청난 국방력이고 공격 및 방어가 대단 할 터이지만요.

하지만 현실은?
대한민국은 아직은 그정도 수준이 되지 못합니다.

무기 순서로 따진다면 개인 생각
1. 미사일 전력 (순항, 탄도탄)
2. 원자력 추진 핵 잠수함
3. 4.5세대 이상 강력한 전투기 (F-15K 이상의 전투기 확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