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만 욕할거 없습니다. 그 국민들중에 보통사람들이 들어가는게 군대니까요. 허세와 고급진거에 목메는게 일반적이니 문제죠.
뭔가를 살때 이게 꼭필요한가? 대체가 안되는가? 라는 합리적인게 기준이 아니고 트렌드 따라가기 외국에서 유행하는거 뭔가가 아니라요. 어떻게 하면 명품 싸게사나 걱정, 콩나물값아끼고 핸드백더 구입하기, 안전사고 난다고 정부욕하면서 비상구막아놓기 안전규정 안지키기 안전시설 매장에서 보기 흉하다고 가려놓기등...
그래놓고 선진국 타령은 말이 안되는거죠. 우리가 기본에 충실하지 않으면 모든게 부실해지는거죠. 그래서 자칭 국산 명품무기 그럴듯한 스팩에 만든다고 해봐야 웃기는거고요. 알다시피 흑표도 1500마력 엔진 미션 해본적도 없으면서 된다고 어거지쓰다가 어떻게 됬죠? 심지어 이건 나는것도 아니고 두산중공업/현대자동차같은 전문 국내기업이 있는마당에요.
못하면 못한다 인정하고 목표치를 낫게 잡으면서 차근차근 해나가면 어디 죽습니까? 뭔 똥꼬집이나 근거없는 자존심인지 자만심인지 웃깁니다. 어차피 목표치를 높게 잡아봐야 불신하기때문에 타당성 조사만 하느라고 예산 안나오죠. 그러다가 한번 걸리면 그쪽 분야는 나가리 되는거고요.
차근차근 하면서 검증해 나가면 국민도 신뢰할수있고 군도 신뢰할수있고 그러면 연구 개발 투자에 돈이 안떨어지겠습니까? 누가 국산대신에 외국산 사려고 노력합니까 대체품이 없어서 혹은 타당한 이유가 없어서죠. 현재 가능한 목표안에서 허세안부리고 작은목표부터 해서 성공하면 다음번에 예산탈때 설득하기 더 쉽다는거 상식아닐까요?
미래를 안보고 현재 어떻게든 예산만 타먹자 하는 자세와 군에서 우리도 외국처럼 뽀대나는 첨단장비 가져보자하는게 지금 가장 큰 문제입니다.
돈많다고 사우디나 이런곳 선진국 안처줍니다. 그런데 선진국치고 상식이나 기본에 충실하지 않는 나라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