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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11 23:42
[잡담] 수리온이나 KFX나 허세죠.
 글쓴이 : griaso
조회 : 2,841  

군만 욕할거 없습니다. 그 국민들중에 보통사람들이 들어가는게 군대니까요. 허세와 고급진거에 목메는게 일반적이니 문제죠. 

뭔가를 살때 이게 꼭필요한가? 대체가 안되는가? 라는 합리적인게 기준이 아니고 트렌드 따라가기 외국에서 유행하는거 뭔가가 아니라요. 어떻게 하면 명품 싸게사나 걱정, 콩나물값아끼고 핸드백더 구입하기, 안전사고 난다고 정부욕하면서 비상구막아놓기 안전규정 안지키기 안전시설 매장에서 보기 흉하다고 가려놓기등...
 
그래놓고 선진국 타령은 말이 안되는거죠. 우리가 기본에 충실하지 않으면 모든게 부실해지는거죠. 그래서 자칭 국산 명품무기 그럴듯한 스팩에 만든다고 해봐야 웃기는거고요.  알다시피 흑표도 1500마력 엔진 미션 해본적도 없으면서 된다고 어거지쓰다가 어떻게 됬죠? 심지어 이건 나는것도 아니고 두산중공업/현대자동차같은 전문 국내기업이 있는마당에요.

못하면 못한다 인정하고 목표치를 낫게 잡으면서 차근차근 해나가면 어디 죽습니까? 뭔 똥꼬집이나 근거없는 자존심인지 자만심인지 웃깁니다. 어차피 목표치를 높게 잡아봐야 불신하기때문에 타당성 조사만 하느라고 예산 안나오죠. 그러다가 한번 걸리면 그쪽 분야는 나가리 되는거고요. 

차근차근 하면서 검증해 나가면 국민도 신뢰할수있고 군도 신뢰할수있고 그러면 연구 개발 투자에 돈이 안떨어지겠습니까? 누가 국산대신에 외국산 사려고 노력합니까 대체품이 없어서 혹은 타당한 이유가 없어서죠. 현재 가능한 목표안에서 허세안부리고 작은목표부터 해서 성공하면 다음번에 예산탈때 설득하기 더 쉽다는거 상식아닐까요? 
미래를 안보고 현재 어떻게든 예산만 타먹자 하는 자세와 군에서 우리도 외국처럼 뽀대나는 첨단장비 가져보자하는게 지금 가장 큰 문제입니다. 

돈많다고 사우디나 이런곳 선진국 안처줍니다. 그런데 선진국치고 상식이나 기본에 충실하지 않는 나라가 없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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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노래방 15-10-11 23:59
   
그 모든 배경을 다 무시하고 허세라고 단정 지어 버리는게 과연 맞는 가정인가 싶습니다.
     
자바커피 15-10-12 04:51
   
허세를 욕심으로 바꿔 보심 어떨까요?

KLH사업의 시작에서 부터 KMH를 거쳐 KUH로 오기까지

단군이례 최대의 국책사업이고 불린 헬기사업이 걸어온길과 거기에 올라간 숫가라글과 잇권단체의 싸움질과 그로인한 어처구니 없는 사업행태

사업에 영향준다고 Bo-105 엔진 댓수도 줄이고 성능이 너무 좋으면 나중에 나올 한국형헬기 욕먹는다고 성능낮은 엔진으로 교체하고 잇권단체들 끼어들면서 점차 커지고 그로인해 나눠먹기 해야 하니깐 장착해야 할 장비와 ROC는 점점늘나고

배가 산으로 가다 보니 군이 요구하는 헬기의 ROC가 군이 요구하는 형태가 아니라 숟가락 올린 잇권단체들 편을 들어주는 ROC로 계속 교체되고 그때마다 말바꾸기 하고


K2 전차때도 비슷했죠.  전차의 기동성으로 회피한다고 해놓고 엔진성능 문제 생기니 능동방어 있으니깐 상관없다고 했다가 이젠 능동방어도 돈없다고 안달고. 

그때그때 그냥 업계의 이익만 충족시켜 최종적으로 내놓은게 수리온입니다.
전쟁망치 15-10-12 00:54
   
수입대체 효과라던지,

막대한 무기 수입으로 인한 적자를 줄이려는 목적이나 또는 한국환경에 맞게 쓰이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님의견이 맞을수 있죠...
     
자바커피 15-10-12 04:59
   
원래 목적... 즉 노후화된 UH-1 을 대체할 헬기 라는 논리였으면

UH-1N 버전의 쌍발엔진에 적당한 항전장비 달았으면 수리온보다 더 싸게 더 많이 뽑았을겁니다.

남는돈은 장비바른 UH-60을 구매했으면 되구요.

특히 한국환경, 측풍에 강한헬기를 선호하는 한국환경에 쿠거계열이 오히려 에러죠.

또한 막대한 무기수입대체 효과는 수리온이 쿠거설계와 리세일링, 개량자율등이 광범휘하게 허용된 라이센스를 사와서 그런거지 우리 자체 모델도 아니고 국산화율도 원래 70%에서 50%까지 후퇴하고 원래 목표로하던 기술지원만 받아 독자모델을 개발한다에서 사업기간 다 날려먹는 바람에 위에 설명한것처럼 구형이라 팔아먹어도 그닥 상관없는 기체모델사와서 최신장비 꼽아 넣은게 수리온이죠.

원래 사업목표로 보면 수리온은 F학점입니다.
          
사통팔달 15-10-12 05:49
   
uh-1y안싸요.수리온보다 비싸요.uh-60이야 라이센스 한거 개량하면 되죠 새거 살필요가
수리온 엔진이야 uh-60라이센스하면서 엔진 라이센스 한거라 부품 공유도 되죠.정비도 다르지 않고 우리자체 모델은 아니지만 기체에 대한 제약은 없죠.uh-1y 미국도입가가 2014년에
업그레이드 팩키지까지하면 270억원 이였죠,그렇다고 uh-60하자니 2012 미군도입가 220억이였습니다.장비는 모르지만 국내에서 라이센스한다면 uh-60은 더비싸겠죠.
Irene 15-10-12 01:48
   
근데 그 정도 성능도 안나온다면 굳히 개발할 필요가 없죠.
그냥 보유대수 줄이고 계속 사서 쓰는게 낫죠.
두부국 15-10-12 01:48
   
허세는 어느나라든 존재하지요
sdhflishfl 15-10-12 05:05
   
대북한용,, 지원기를 위한 로우급전투기면 충분하고,,또 굳이 따지자면 단거리 이착륙,,스크램블에 용이하고 우리손으로 정비가 가능하고 개조개발이 가능한 기체 수준이면 첫 국산전투기로 충분했었고,,

국산전투기가 마치 중일의 하이급에 대적이라도 하지 못하면 큰일날것처럼 호들갑 떠는 사람들 보면 전술전략이란게 머리에 있는 사람들인가? 단순한 전투기매니아에 불과한가?를 생각해보게 되죠,,

중일의 전투기와 싸울 전투기는 하이급이 해야지 왜 국산전투기가 합니까?
자꾸 중일의 전투기와 kfx가 공중전을 펼치는 망상을 하니 문제죠,

최초 20년전 김대중정부시절 사업의 출발이었습니다...
근데 여기에 뭔,.add안인 .스텔스니..내부무장창이니,,하는 황당한 짓거릴 벌리고,,같이 부화뇌동하고 국뽕 거하게 들이킨 정신 못차린 밀매들.,.큰 돈 냄새맡고 달려드는 방산기업들..이 개판을 만들어 놓았죠,,

수십년째 kfx사업이 공전을 계속한 이유를 그들은 아직도 몰라요,,,누군가의 방해라고 믿고싶겠죠.,
한국이 가진 개발자금과  항공기술,,시간이라는 제반조건에 kfx사업타당성이 맞지 않았기 때문인데,,그걸 고집하니 그 아까운 기회를 날려버린거죠,,

그당시부터 눈높이를 낮추고,,t-50 이후에 로우급 하나 개발하거나 기술실증기하나씩 만들어서 지금 20년이 흘렀다면,,우리는 무엇을 할수 있었을까요? 생각해봐야 할 문제죠,,

누가 보면,,마치 이제껏 전투기사업자체를 방해하고 국산화를 막으려는 사악한 방해세력때문이양 음모론을 내세우질 않나,,하옇든 정신을 여태 못차렷습니다,.

이제 겨우,,훈련기 그것조차 미국의 도움을 받아 절반수준,,그조차 핵심부품은 외국에 의존한 훈련기를 만들었다고,,기고만장 해가지고,,무슨 스텔스에 유럽선진국이나 미국도 생가 못하는 블럭형 개발?

1차는 내부무장창을 비우고 2차부터 무장창을 만들겟다는 어처구니 없는 발상을 자랑스레 떠들질 않나..
애초에 형상이나 외부무장을 무시하고,,블럭형개발을 하겠다는 은하계를 돌파하는 수준의 망상을 국산전투기라는 당위성에 얹어버리면,,수많은 합리적인 반대를 매국노니,,비관주의자로 몰아붙이는 만행을 저지르죠.,.

우리는 냉정하게 f-16+ 는 커녕 독자적으로 f-16급조차 만들어본적이 없는데도,,

기술실증기나...f-50+라도 만들어봐라,,그것도 싫으면 개발부담과 안전성을 위해 단발기라도 해라,,라고 하면,,
그렇게 할바에야 kfx 때려치겠다는 식으로 나오며 그 도박판에 동조하는 밀매들 보면서 할말을 잃었었습니다...

지금 이런식으로 kfx개발 진행되면,,군역사상 가장 비참한 결과는 자명합니다,,

시간,기술,돈이라는 입력값이 이미 뻔하게 정해져 있는데,.,요행수로 도박복권만 바라면 되겠습니까..
아직도 정주영이 오천원권 가지고 돈빌려 조선업 일으킨 과거를 항공산업 그것도 레드오션중에 상 레드오션인 전투기사업에 투영해 낭만적으로 들이대면 진짜 낭만적으로 한방에 훅갑니다.

아무리 급해도 실을 바늘 허리묶어서 쓸수없다는 말이 있는데도 기어코 허리에 매겠다고 고집부리는 꼴입니다..
늘봄 15-10-12 12:22
   
허세든 욕심이든...허접한 헬기든 허접한 미들급 전투기든  어떻게든  만든다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래야  그 다음 더 나은 물건을 만들수  있기때문에..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안된다고만 생각하지 말고...하루라도 빨리 연구에 박차를  가하는게 제일이라 생각합니다..이리 부정적인  생각인  사람들만 있다면  지금도 한국은  농업국가에 머물러 있었을지도 몰라요. 과거에도 그랬자나요. 섬유 같은 노동집약적인 산업만  하다가 자동차 조선 철강 반도체  한다니깐..무모하다 ..이미 선진국들이 자리잡고 잇는 산업인데..지금 시작해봐야 안된다는둥...엄청난 돈만 쓰고 실패할꺼다 라는둥...이건 섬유산업과는 급이 틀리다는둥..그 당시 무모한 산업들이..물론  조그마한거 하나  만들어놓고선...좀 과하게 포장해서 허세성 들어간 생산품도 많았잔아요.지금은 어떤가요?  그 허세성 생산품들로  시작한것들이....지금은  수출효자가  되었잔아요.지금도 항공산업은  자동차 조선 반도체와 급이 틀리다라는둥  .. 돈이 엄청나게 들어간다는둥...차라리 개발하지말고 수입만 해서 쓰자는둥...과거를  보았을때랑  똑같거든요. .허접한 물건이라도 자국산이  있고 없고는 차이가 커요..방산비리만 잘 척결해서 ..10년이든 20년이든 30년이든 계속 개발해야합니다
     
늘봄 15-10-12 12:38
   
과거의 그런 똥고집들이...못하면 못한다고 한게 아니라  어떻게든 해내야 한다는 신념으로 지금에 대한민국이 만들어 졌습니다...
          
자바커피 15-10-12 13:22
   
60~70년대 상황과 지금의 상황을 동급에서 비교하지 마세요.

필요한 기술수준과 리스크 자체가 다릅니다.

공돌이 갈아 넣는걸 지금도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올바른 생각일까요?

그 똥고집 어른들이 그러죠. 너는 대학교나와서 왜 백수로 놀고 있나고...
자기땐 대학교만 나와도 대기업에서 모셔갔다고. 
공무원시험에 떨어지는 놈들 이해 못한다고 대기업 못가고 고등학교 졸업한 공부 못하는 놈들이나 가던곳이 공무원이라고

이걸 지금의 취업준비생들에게 이렇게 투덜대면 취업준비생들이 받아 들일까요?

똑같은겁니다. 그분들 시대의 환경과 지금의 환경은 완전히 다릅니다.
               
늘봄 15-10-12 13:31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예측하는건...비교할수도 있는문제 아닌가요? 내가 말하고 싶은 비교는  사람들의 생각입니다..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잔아요..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은.. 지금은  그당시보다  경제규모나 기술규모나  모든것이 천문학적으로 커져서 ...어려운 사업이라고 해도 환경여건이 더 좋다라는걸  말하고  싶어서인데....
               
늘봄 15-10-12 13:37
   
30년 후에 쓸만한 전투기가 생산되고 수출된다는 가정하에....30년후에  목성이나 토성에 탐사우주선을 보내는  개발을  한다고 하면..님 같은  사람들이 또 그러겠죠..우주산업과 전투기사업은  급이 다르다는둥...돈만 쓰고 실패할꺼라는둥....그러면 저는  2040년이나 2045년쯤에 또 댓글을 달겠죠..과거를 함 생각해보라고 전투기 사업땜에 얼마나 말이 많았나?  하지만 전투기수출이 효자가 되고 있지 않느냐?  미래의 40-45년대에 또 그러겠죠...지금  10-20년대랑  비교하지 말라고....
                    
자바커피 15-10-12 14:08
   
개인적으로 가장 우려스러운게

밀어 붙이면 뭐든 된다 라는 마인드 입니다.

근데 이게 기술수준이 낮고 잃을게 없던 시절엔 가능해도 이제부턴 안통하는 구간에 이르렀습니다.

대표적으로 여건이 좋으니 하자라고 해서 대폭망한 좋은 예가 호주의 바다속 락밴드라 불리는 콜린스급이 있죠.

또한 우리가 포장을 잘해놔서 마치 성공한것 처럼 생각하는 수리온도 마찬가지구요.

그냥 언론빨로 묻어 버리고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라고 자위를 하니깐 그렇지 실제론 사업내용을 보면 실패한 사업입니다.

말하셨죠.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예측하고 비교할순 있는거 아니냐고.

근데 그걸 못하고 있는겁니다. 우리가.

그리고 제발 과거좀 돌아 보고 미래를 예측하고 비교좀 하자고 하는사람들에게 과거의 영광만 가지고 영광된 장미빛 미래만 예측으로 내놓고 설득중이신거구요.

기초무시하고 단계뛰어넘으면 어디서든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제발 단계무시하지 말고 무턱대고 밀어붙이지좀 마세요.

참고로 누누히 말하지만 저는 KFX 찬성파 입니다. 
늘봄님이 착각하신 반대파가 아닙니다.  다만 국뽕들을 경계할뿐입니다.


늘봄님이 말했죠.  국방비리만 척결하면 된다고. 그게 안됩니다.
기득권층이 그놈들이고 그놈들 비리로 물먹어봐야 다시 그자리 입니다.

세월호때 재판중인 운항관리사들 관리공단에 특채되는 나라입니다.

늘봄님이 주장하는 그세상은 우리의 미래모습이 아닙니다.
                    
griaso 15-10-12 21:40
   
그렇죠. 그러면 아예 kfx도 목표를 f22랩터나 그이상으로 잡는게 어떨까요? 왜요 우리는 할수있잖아요? 안그래요? 그리고 2020년까지 정부 청사진대로 달나라에 사람 보내봅시다 5년밖에 안남없지만 우리라면 할수 있갰죠. 미국으로 시집간 이소연도 불러오고 나로호 한 30번쯤 만들면 되겠죠? 예산은 물론 국산이니 2조정도면 할수있을거라고 봅니다.

우린할수있다는 마인드라면 반드시 해내야죠 전 위처럼 안된다에 전재산을 걸 자신있습니다.

저기요 현실은 마징가제트 하나만드는데 초천재 박사하나가 만드는게 아니고요. 딱 돈들인만큼 성과가 나오는게 이바닥이에요. 월화수목금금금 외치며 40도의 날씨에도 중동가서 삽질해서 싸게 공사수주한거랑 다른겁니다. 창의력이랑 노하우 이런게 핵심이죠. 싸게한다고 중국차 인도차 세계시장에 팔립니까? 그거였으면 현기차 진작에 망했죠. 현기차도 무수한 투자와 연구개발 합작사로부터 배우기등 시련이 컸고 지금 소나타가 제대로 팔리기 시닥한건 1-2세대가 아니라 5세대 이상부터죠. 그나마도 눈물젖은 빵으로 디스당하면서 2011년 금융위기때 현재 위치로 올라온거고요.
이것도 가능한게imf이후로 다른 자동차 회사들은 꿈꿀수없는 정부의 국내시장독점 인정정책으로 돈을 몰아준게 크죠. 오토바이제한정책등 여러가지 안클래야 안클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줬져.
종훈이당 15-10-12 16:40
   
발제하신분 주장이 뭔가요.. 그래서 전차도 수입을 했어야 된다는 말입니까? 아님 엔진, 미션만이라도 수입을 했어야 되었다는 주장을 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오르지도 못할 나무를 바라봤다는 말인지..

우리 기대에 못미치지만 (네 저도 욕나옵니다.) 그렇지만 결국 차세대 전차가 나와 굴러다니잖아요. 다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그런 시도조차 하지 말라는 말인지... 우리 전투기 관련 기술어 어떼서 자꾸 이런 글을 올립니까
될만 했으니 진행했고 무슨 주먹구구식으로 했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제가 보기엔 3차함수가 주먹구구식으로 한겁니다. 대책없이 입찰을 무시하고 기술이전 공백을 만든거에요..
그럼 100% 자기 기술 확보전에는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합니까?
기술이전도 하나의 방법이고 대안입니다.
     
종훈이당 15-10-12 16:55
   
더군다나 공짜로 달라고 하지도 않았고..
굳이 말을 하자면.. 이전 불가한 항목을 왜 이전해달고 했나.. 그것에 대해 다른 안이 있었어야 하지 않았나.. 이게 말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이미 이전 의사를 보인측이 있으니 입찰를 한겁니다. 그것도 두군데나.. 전후 관계 안따지고.. 이전 불가라고 앵무새 처럼 그럼 안되죠..

그런데 유독 안주겠다고 한데를 지목한거에요.. 그럼 첨부터 그회사를 할거면 기술이전 항목에 넣지 말아야죠.  이미 두 사업이 연관이 있다고 발표해놓고  이제와서 그건 따로 고만하자 하면 나머지 사업은 쫑나는 거죠. 이게 대책없는 행동인 겁니다. 첨부터 그러질 말던지.. 물론 KFX 승인에 걸림돌이 되었겠죠.

그리고 기술수준 운운하는데. 꼭 이분야 사람들만 이런 소리합니다. 진짜 기술자들은 가능하다고 하는데...  우리가 배 만들고 자동차 굴릴때 자동차 구르지도 못하고 배 뛰울지도 모르면서 했습니다. 그때 기술격차 느끼는 갭하고 지금 갭은 상대가 안되는 거에요.

지금 전투기 깡통으로 날려서 뛰우자 하면 지금도 충분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내용물에 못미친다는 거지.. 그럼 수준을 낮추자? 가능하다는데 왜 낮춤니까..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시민들이 했습니까.?  예산 타먹을려고 했는지 그 관계자들이 가능하다고 한거 아닙니까?

옛날에는 작은 배 만들다 큰배 만드는게 아니고 건조 경험 없이 모레사장에다 건설이 들어 갑니다. 조립자동차는 언제 실험이라도 한번 해보고 한줄 압니까..
물론 캐캐묵은 이야기 하면 안되죠.. 그런데 전투기 개발 하는 나라가 우리 만큼 갖추고 우리만큰 제조업 기초를 가진곳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griaso 15-10-12 21:16
   
제 글을 잘 읽어보시면 제가 kfx개발을 반대하는게 아니라는걸 알수있을텐데요.

문제가 뭐냐면요. 뭐든게 주먹구구식 이라서 문제라는겁니다. 20년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계속 튀어나온다는건 시스템이나 체계가 잘 안잡혔다는거죠.

그 다 된다는 기술자들과 업자들이 국산 명품무기니 세계최강이니 설레발치면서 어떻게 했죠? 결과가 말해줍니다. 1더하기1은 2지 비스무리한3이거나 4가 되지않죠.

잘한다고 자랑질 할려면 일단 성과를 내란 말이죠. 지금은 사란들이 신뢰를 안하는데 어떻게 믿고 맡기겠습니까. 그래서 화려한 스팩 자랑질하지말고 기본이나 맞춘다음에 하라는겁니다.

테스트한다고 하다가 돈없다 시간이 촉박하다 이러면서 허위작성하고 이러면 이미 끝난거죠. 그럴듯하게 껍데기 만들어놓으면 뭐합니까 . 제대로 작동된다는 보장이 없는데.

하지말라는게 아니라 일단 할수있는거나 제대로 하라는겁니다. 어뢰테스트하면서 5번쏴봤다 이러면 누가 밑슺니까. 실전에 써먹을수 있는지 테스트하는게 아니라 테스트를 위한 테스트죠. 네 그어뢰 한발에 20억원가량 하는비싼거 압니다. 근데 그렇다고 필요한 테스트를 안할수는 없죠. 그러면 타당하게 100발쯤 날릴 예산을 타야하는거고. 정부차원에서도 그정도 예산을 지원해 줘야하는게 마땅하고요. 예산타기 힘들다고요? 그래서 관계자들한테 설득하가보다 외국보다 더 싸게 할수있다고 하면서 일단 시작부터 지르고보자 하다보니 정부에서도 사랒들도 정말 국산 =외국보다 더싸게 라는 공식이 생긴거죠. 당연히 돈이 어처구니없게 적게들어가니 품질이 엉망인거죠. 그러면 또 비리케고 국산무기에 대한 불신의 악순환이라는거. 이걸 끊어야한다는게 제 요지입니다.

무기는 이길려고 있는거지 허세부릴려고 있는게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