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 안어울리는 글이긴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전작권 없는게 나은 상황입니다. 2030년에 국방개혁이 종료되면 그때 아니 더 긍정적으로 봐서 2020년대 중반 쯤 된다면 생각해봐야지 준다니까 일단 전작권 가져오고 난 뒤에 생각해 본다는 것은 대책도 없이 일단 지르는 것과 다를바가 없는데 그러기에는 우리나라 안보상황은 좋은편이 아닙니다. 애초에 북한만 바라보고 한미동맹을 유지하고 있는건 아니니까요.
자꾸 무슨 우리나라 안보가 북한이 점령할듯 말하는데요..
북한은 남침할 여력도 안되고 그런 결정을 내리려면 스스로 자멸할 각오로 해야합니다..
즉 너도죽고 나도죽고 이런 맘으로 해야죠..
전작권하고 하등에 관련없이.. 북한이 침공하면 미군은 자동개입입니다.
한미안보조약으로 인해서요..
그리고 주한미군이 괜히 있는게 아니잖아요..
전작권은 그 한미연합군을 한국에서 통제하냐 미국에서 통제하냐를 이야기 하는거죠..
그리고 참고로 전작권 없는 나라는 이라크와 한국 뿐이에요..
미국의 수많은 동맹국들 모두가 전작권은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라크야 뭐 전쟁후 새로운 정권교채로 인해서 혼란정국이라서 그런다지만..
한국은 이게 뭡니까..
그리고 한국이 전범국도 아닌데 이런 통제를 계속 당한다는것도 우스운 이야기이고요..
ㅋㅋㅋㅋㅋ 왜 허락을 받아야하는지 검색이나 해보시죠 먼저.
한국이 맨땅에서 무기개발해온것도 아닌거 잘아실텐데. 기술 조금 덧붙여서 세계시장에 내놓는것도 입장바꿔 생각하면
ㅂㄷㅂㄷ할 일이죠 사실.
오히려 그이전까지도 손도 대지못했던 걸 그나마 손본 원자력협정으로 선택폭이 넓어졌다는데 의미를 둬도 되지않나싶네요
그이전 정부들은 다 죽여야할판??ㅋㅋ
체급을 더 키운다고 나왔습니다. 3500~3700t 정도요. 배치1.2는 기존 동력원으로 배치3는 실제 아무것도 정하지 않았다고 하니 smart-p 가 유력해 보이기도 합니다. smart-p는 열효율이 65정도인가 하니 충분히 동력원으로 가능하죠. 그리고 배치3에 달아 실험함의 의미가 있지만 제대로 데이터 나오고 기술되면 나머지 배치1.2도 오버홀때 원자력 집어넣을수 있다하니. 그래서 톤수를 늘리는거 아니냐고 하더군요. ... 기다려보면 알겠죠.
핵잠이 필요한건 사실인데, 3000톤급 잠수함 설계도 안정화시키지 못한 마당에 김치국물부터 마실 필요 없습니다.
3000톤급 잠수함을 건조한 후에도 그걸 운용하면서 막대한 데이터베이스가 쌓일 것이고, 이 자료를 재해석해서 다시금 신설계에 반영하는 것에도 돈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조급증에 걸려서 단계단계 대충대충 건너뛰면 어떻게 되는지는 이미 지난 20년간 지겹게 겪었습니다.
제발 한 단계씩 밟아갔으면 하는게 소원입니다. KFX도 기확보된 기술과 확보가능한 기술위주로 진행했다면 진즉에 초도기가 나왔을지도 모르는데. 확보하지도 못하고, 확보할 수도 없을 기술을 가지고 세미스텔스입네, 내부무장창입네 갖은 신기술로 떡칠을 해서 나온 결과가 결국 지금입니다.
핵잠수함이라고 아닐 것 같습니까?
현무라는 전술탄도탄도 지금 수준에 오르기까지 30년이 걸렸습니다.
하물며 핵잠수함이라는 물건이 이제 잠수함 라이센스 하고, 자체 설계 좀 들어갔다고 시행착오나 검증이나 단계도 없이 쑥 나올 수 있다고 추진하자는 소리야 말로 사기질에 불과합니다. 독도급 이전에도 한국의 LPH와 같은 복합형 강습양륙함을 제대로 건조할 수는 없다고 했었는데, 국내조선 기술이 얼마나 발전되었는데 그런 헛소리를 하냐고 떠들어대더만 결국 결과물이 개념없는 행사전문함이 등장했죠?
현실이 그런 겁니다.
쉬운 거고 나발이고, 기초 무시하고 단계 뛰어넘어가면 헛발질이 어떤 식으로든 나오는 겁니다.
2002년 남한 핵 파동 때 70%급 핵 농축기술 보유하고 있지 않나? 폐기했다고는 하나 그 노하우와 관련기술자들도 있었고. 언론에는 한 과학자가 호기심 때문에 실험한거라고 했는데, 레이저로 농축하는 기술이라 혼자 한다는 건 애당초 불가능했음. 그러니 이걸 믿는 사람은 없을 거고..
문젠 3000톤급으론 어림없는 기술. 최소 4000톤급은 되어야 안에다가 핵 반응로와 잠대지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을 텐데...
윗분들 말대로 최소 3700톤급을 가지고 운용 노하우를 익혀 4,000톤급 핵 잠수함 개발에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함.
원자로도 원자로지만 리액터 쿨링 모터 소음 어떻게 잡으려고...? 움직이는 표적일텐데 디젤처럼 원자로 멈출수도 없고....
그리고 잠수함에 원자로탑재는 후쿠시마를 반면교사 삼아 숙고하고 숙고해서 운용해야 된다고 봅니다.
욕심에 함부러 운용하다 수심 얕은곳에서 사고 나면 우리나라 바다는 전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