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5-08-19 05:52
[영상] 전장의 신 - 포병
 글쓴이 : 전쟁망치
조회 : 5,849  

디지털 시대 이제 수십 수백 Km 떨어진 적도 정밀 포격 할수 있고

첨단 장치로 무인 공격기가 있다지만


포병의 역할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그 목적은 다르지 않을거 같습니다

포병도 분명 진화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재래식 화포는 여전히 미래에도 사용이 될꺼라 생각 되네요

다만 기술의 발달로 이제 공중 세력이 받쳐주지 못하게 되면  분명  포병 전술 운용에 상당한 제한이 생길거라는건 확실해 보입니다



여러분들은 포병이 미래에도 여전히 계속 남아 있을거라 생각하나요?

전 예스 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바람노래방 15-08-19 09:22
   
예스일뿐만 아니라 오히려 점점 더 그 역할히 확대될 것이라 봅니다.
앞으로 전투는 포병이, 타겟 확보 / 뒷처리는 보병으로 구분될거라 봅니다.
낼봐요 15-08-19 12:47
   
보통, 포탄이 목표획득에서 착탄까지 보통 30-4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타겟이 보병인 경우, 좌표가 나오면 그 정보가 30분전 이라고 가정할시

보병이 시간당 4~5km 이동가능 함으로 그 좌표의 반경 2~3km정도를 전부

포격해야만 유효한 타격을 기대할 수 있겠죠.

기계화 부대는 그 기동력으로 인해 포병으로 상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MLRS같은 거로 그 일대를 완전히 초토화시켜 버리지 않는다면요.

하지만 무인기및 정보 기술의 발달은 그 목표획득에서 착탄까지의 시간을

 대폭 줄여서 포병의 질을 완전히 바꾸고 있습니다.

흔히 쓰는 155mm 고폭탄의 경우도 전차에 피해를 못 주는게 아닙니다.

파편만으로도 3세대 전차건 차세대 전차건 포신이나 센서류, 엔진에

심각한 피해를 줘 전투대열에서 이탈시킬 수 있습니다.

이중목적 고폭탄이면 예전에는 기대할 수 없던 포병으로 적 기갑의 섬멸도

가능합니다.
     
낼봐요 15-08-19 12:57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다 제외해도 연막탄 조명탄 쏴 주는 것만 해도

포병의 존재는 앞으로도 꼭 필요할 것 같네요
     
돌아온드론 15-08-19 17:09
   
그건 옛날 견인포 시절이야기고 지금은 3분이내로 가능할겁니다.

저도 전역한지 꽤 되서..ㅠㅠ

하여튼 많이 빨라졌습니다.  자주화되고 전자장비들이 좋아져서.ㅎㅎ
     
첼파 15-08-19 17:59
   
측지에서 관측 오면 fdc 각 잡고 포반에선 바로 쏘구 튀어야는건데.
5분도 안걸려요. 훈련도 한번쏘고 튀는식으로 해요. 바로 장소이동해서 또쏘고 그런식으로...
kh 179 입니다. 155미리... 몇분이 잘한건지 기억이 잘 안나네 전역한지 오래되서 ㅋ
24인용 지휘통제소 텐트 지기 대회 같은것도 햇는데 5분안에 쳤어야 햇는데... 5명이어서 엿나..
어쨋든 30-40은 절대 아니에요;;
          
낼봐요 15-08-19 21:58
   
포병들이 준비해서 포쏘는 시간만 그 정도지요.

제가 말한건 최초목표획득에서 착탄해서 포탄이 폭발하는 데까지

걸린 총시간(즉 당하는 놈 입장에서의 시간)을 말한 것입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더 빠르지만 15분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태강즉절 15-08-19 23:38
   
주둔지에서 퍼지르다 출동해서 쏘면 그리 걸리겠지요..
더하여 길이라도 막히면 더 한두시간 소요될테고요.ㅋㅋ
허나..전시이고 포병이라는 가정이라면..
사거리내나 인근일경우 가장 근접한 준비된(?)포병에게 지원 요청할거고..
관측이 이미 좌표따서 요청할건데..뭔 그리 많은 시간이 소요되겠습니까?
불과 수분이면 초탄 뜰거고..야포탄이란게  체공시간이 길어봐야 불과 수십초입니다.
(느려도 탄속이 초속..4~5백미는합니다)
 해당 포병이 오합지졸에 지휘체게 엉켜 허둥거리고 삽질하면 수십분은걸리겠지만요.ㅎ
                    
낼봐요 15-08-20 01:15
   
그건 그만큼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즉응성을 높이기 위해

평상시 미리미리 준비해두고 연습하는 특정 좌표의 얘기구요.

제가 말하는 건 그외의 전혀 새로운 좌표를 말하는 거잖습니까?

그 전혀 예상치 못한 새로운 좌표따서 명령내리는데 걸리는 시간이

제일 빠른 미군이 15분 정도 걸린다고합니다.

왜 자꾸 포만 만지는 시간하고  좌표따고 명령내릴 포대를찾고 제원산출해서

탄착까지의 총시간하고 헛갈리시는지...
                         
태강즉절 15-08-20 04:10
   
말꼬리잡기될까 우려하면서..ㅎ

전시 포병대대는 지 정해진 위치로 대충 다 이동해 전개해 쏠 준비하고있습니다.
당연 지들 박힌데 좌표는 이미 아는거고..전시 민간이 포격요청할것도 아니고..
야포란게 길어야 최장 40이고 주로 때리는데가 대략 10~20여 정도인데.
어차피 관측도 그 언저리에서 유도할거고..
지들 투입되기전 대략의 지들 위치의 좌표는 숙지하고 들어갑니다.
좀 과장하면 쌍안경으로 슬쩍 한번만 확인해도 8계단좌표 따낼수있어요.
그게 무슨 그리 오래걸리는 사유가 됩니가?..어디 당나라 군대만 보셨습니까?..
명령 내릴 포대요?...전시엔 포병대대들 전선에 주루룩 횡대로 늘어서서 대기탑니다.
뭘 선정해요..최근방에 존재하는넘이 갈기는거죠.
짐 미군이 세계도처에서 게릴라들과 포병질하는걸 한반도에 대입합니까?..
정해진 좌표요?..
참고로...훈련시..대대도 이동해 새로운 진지로 전개하고
관측도 새 타겟을 선정 받고...좌표따서 불러주고..계산하고 갈기고..
탄착하고 수정하고..효력사때리고...하루에 수차례 이동하며 훈련하던 방식입니다.
(뭐 대한민국 포병이 부대마다 훈련방식이 다 다르겠지만 말입니다.)
수분이면 다 때려요..이 한반도에선..
과장좀하면..탄두 비행음만 들어도 몇미리인지 구분하던 시절도있었다오.
그리고...공기 파열음..슈슈슈~~
도플러효과에 의해  내 머리위로 오는놈인지 멀어지는놈인지도 구분했다오..ㅎ
다시 강조...미군애들 포병??..개헬렐레 개판이라오!!
미군들 포병 직접보시면.....왜 한국 국방부를 포방부라하는지 느끼실거요..ㅎ
구름위하늘 15-08-19 13:16
   
그 시간을 줄이기 위한 시도 중에 하나가 포병 자체로 정찰 능력을 갖게 하는 것이고,
무인기 방식과
정찰용 포탄 방식이 있죠.

한화에서 나온 팜플렛 사진도 있는 걸 보면 우리나라도 만들긴 만들었나 본데,
혹시 근황 아시는 분 있나요?

http://m.segye.com/view/20120801021459
진실게임 15-08-19 13:17
   
1선 보병들이 운용하는 정찰 무인기와 전장 통제기의 화면에 잡힌 영상을 포병도 같이 공유하다가

보병의 요청 혹은 자체 판단으로

보던 화면에 클릭하면 컴퓨터가 해당 기체의 GPS와 카메라 각도 계산한 후 적 위치에 포 자동 조준, 즉각 발사되는 식으로...
알브 15-08-19 13:26
   
포병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편제라 할 수 있는
보병, 기병, 포병, 공병은 어떤식으로든 변해서 살아남을거 같습니다 ㅎㅎ
낼봐요 15-08-19 14:33
   
예전에 1차대전이 배경인 전쟁영화를 본 적이 있습니다.

주인공이 중대 전령이었는데, 무전기는 커녕, 유선전화

조차 없어 열라 뛰어가서 포격을 유도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상황이 이러니 제대로된 지원사격, 아주 아주 기본적인 보.포

합동전술을 기대할 수 없죠.

적의 압도적인 병력이 코앞까지 와서야 지원사격이 시작되고

적들이 조금만 이동하니, 계속 맨땅에 쓸모없이 포탄낭비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역대 포병의 질을 가장 바꿔 놓은건 통신이

아닌가 싶습니다.

곧 펼쳐질 미래의 전장은 무인기와 무선통신망, 그리고 적의

통신망을 방해하는 전자전이 가장 핵심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바람노래방 15-08-19 16:17
   
앞으로는 전개된 병력이 어느 방향에 있던 화력 요청이 온다면
어떤 포이던 반경내/즉각성 내에서 지원할 수 있는 화력을 실시간으로 찾아서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축구팀의 공격수/수비수가 포메이션을 동시에 끌어올리고/끌어내리듯이 포병의 기동력도 전개된 아군과 싱크를 맞춰서 항시 지원 가능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보병이던 기동부대던 노출시키지 않은채 적과 교전을 벌일 수 있겠죠.
단단디 15-08-19 16:58
   
글쌔요 인간을 대신하는 로봇이 나오면 로봇이 포명을 하게되겠죠 아님 자동 화포라던지
sin749 15-08-19 17:31
   
공군이 발전하는 만큼 방공망과 야전방공망도 발전하니깐요. 포병을 보호하는 방공부대의 숙명이 아닐까 합니다
나그네21 15-08-19 18:58
   
돈이 문제겠죠. 포병만큼의 타격/신속/유지력을 가진 무기 체계를 유지하려면 10배 이상 비용이 들어도 해결 못할듯 합니다.
왕도토리 15-08-19 22:04
   
포병출신으로서 뭔가 뿌듯하네요.
NightEast 15-08-19 23:03
   
진짜 알보병 부대들끼리 싸움난다해도 박격포 한개 있냐 없냐가 엄청날듯요
     
사통팔달 15-08-20 01:29
   
60미리 하나 있으면 전멸이죠,곡사라 안보이는데서 쏠수있다보니 사거리도 3km도 넘고하니까요.알보병 무기중엔 처리할만한게 없죠.
태강즉절 15-08-19 23:48
   
예전 국방과학뭐에( 대외비) ...포병과 관련한 미래 예측에서 야포는 다 도태되고..로켓만 살아남을거라고 했는데..
도태된다는 시점인 현재에도 최강이라는 미군도중동에서  야포만 잘 쏘더이다.
싼것이 맛없는 빈대떡이라고만 치부할건  아닌 모양입니다.나름 맛도잇고 영양가도있고 정취도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