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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20 05:50
[공군] KFX 국내 기술 보유 현황.
 글쓴이 : 개개미
조회 : 11,863  

AESA레이더
최대 탐지거리 약 300km 정도로 현재 공대지/공대공 탐색모드, 공대지 SAR(합성개구 영상레이더)모드와
공대공 추적 모드의 병행 작동, 그리고 LPI 레이더 모드와 NCTR모드등이 적용되었습니다.

상당 부분 국산화 되어 있으며, T/R모듈의 경우 95%, 송수신장치 하드웨어는 100%, 소프트웨어는 80%정도의 기술력을 갖쳤습니다.
다만, 레이더 개발 및 시험 평가를 위한 장비는 대여나 기술 협력이 필요합니다.

현재 ADD에서 금년 말까지 개발하는 ASEA레이더에는 대공표적 자동인식(ATR)과 SAR을 위한 RF 하드웨어를 설계 제작하도록 요구하고 있는데 분해능 요구 수준이 0.5M 수준 정도로 예상됩니다.

다음 단계 목표가 0.3M 정도인데 2015년~2018년으로 예정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전자파학회지(2011년 11월 기고)된 내용을 보면 미국의 경우 1990년대 초부터 SAR 영상을 이용한 군사 표적의 탐지 및 식별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해서, 샌디어 연구소에서는 현재 4인치(0.1M) 해상도를 갖춘 SPOTLIGHT SAR영상을 제작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SAR ATR기술의 경우 수출금지 품목으로 무조건 국내 연구 개발해야할 대상이기도 합니다.
 

앞으로의 공중전 양상을 볼때 스텔스기 대 스텔스기의 교전이 예상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F35처럼 EOTS(전자광학목표획득장치)와 함께 DAS(적외선 센서)등이 장착되어야 합니다.

DAS는 기술 확보를 했다는 애기를 들었습니다. 아래 HMD와 같이 설명합니다.

그리고, 러시아 팍파에 적용한다는 스텔스 조기 탐지를 위한 L-BAND 모듈과 비슷하게 국내에서도 S-BAND이긴 하지만, 능동위상배열 송수신 장치가 개발되어 FFX탐색 레이더에 적용되는 단계라서, L 대역과 S대역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필요하다면, L 대역 능동 위상배열 반도체 송수신 장치 개발도 어렵지는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레이더 분야의 SW 분야의 개발은 대규모로 비교적 장기적, 조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듯 합니다.



타케팅 포드
IRST와, 공대공, 공대지 표적을 탐지 추척할 수 있는 레이저 표적 지시기능을 포함합니다.
핵심부품인 카메라는 100% 기술 확보 되어 있는 상태이고, 레이저 조사부에 대한 기술 획득이 필요합니다.
다만, 비용 문제로 인해 해외 구매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레이더 경보 수신기
95% 기술 확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추후 주변국의 5세대 전투기에 대응할 능력을 갖출 예정입니다.


전자전 재밍장비
ALQ-200을 내장화할 예정입니다.(스텔스 형상화를 위한 내장인데 가능하리라 예상됩니다.)
현재, 체계 통합, 신호수신부, 시스템 제어부, 재밍 발생부, 고출력 송신부등의 기술은 현재 100%확보 되어 있습니다.
 


DAS 및 HMD
100% 기술 확보된 상태입니다.
F-35의 DAS에서 구현한 모든 기능 구현 가능하며, HMD는 시제품의 연구개발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미션 컴퓨터, 무장제어 컴퓨터.
모든 기능 국산화 가능한 수준이며, 핵심 OFP는 이미 자체 개발 되어있습니다.


엔진
수입에 의존합니다.
F414엔진과 EJ200 둘중에 한 엔진이 결정 되리라 보는데.
ADD와, 인도네시아가 5만 파운드 추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J200이 4,4000정도가 한계인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고기동성을 위해서는 추력편향이 들어가야 하는데 F414엔진도 이번에 추력편향 노즐이 개발되어서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하더군요.
다만 EJ200의 경우 운용 시간이 F414의 3/1정도 였던걸로 기억납니다.


무장
중거리,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이미 설계중입니다.
초소형 미사일 레이돔에 적합한 MW시커는 이미 공대함 미사일(해성 1)과 지대공 미사일을 여럿 개발하면서 기술 개발이 완비 되어 있습니다.


FBW(비행제어 시스템) - 이게 가장 기본이고 중요한 부분이긴 한데.
솔직히 설계 능력은 미지수이고, 이미 만들어진 FBW를 바탕으로 수정하는 정도의 능력만 가지고 있습니다.
관련 항공데이터를 처리하는 각종 노하우도 매우 낮은 수준이고, 지금 나온 결과물도 T-50에 달린
FBW를 기반으로 해서 만든거지 실기체의 FBW를 설계했다는 논문은 본 기억이 없습니다.
물론 T-50을 기반으로 해서 나온 결과물은 KFX에 적용 할 수 없습니다.


국내 업체 및 국가연구단체의 비행조정 기술 확보관련 연구 연혁.
1. KAI
  록마가 원천 봉쇄한 FBW 관련 HW,SW관련 기술의 확보는 없습니다, 다만 관련 시험, 운용에 필요한 보조 및 시험분야 관련 SW 적용 테스트만 했음.
  기술을 확보 했다 하더라도 기술 계약상 록마의 허락없이는 활용 불가능.
2. 국과연
  유도무기 체계의 유도조종장치에 FBW 비행제어 기술 적용.
  유도조종법칙 및 단일 채널의 컴퓨터 개발 기술과 HILS를 통한 단일 채널의 요구도 검증 기술 분야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확보.
  다만 유인항공기에 요구되는 다중화를 통한 고신뢰도의 비행조종 컴퓨터의 설계 기술은 적용되지 않음.
  이후, 90년대 후반부터 FBW 비행제어 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핵심기술 응용 연구 수행.
  최근 시험 개발을 통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FBW 비행 조종컴퓨터를 기술 시범기에 적용, 비행에 성공합으로써  유인기의 요구 신뢰성 및 비행 성능을 만족하는 FBW 기술의 세부 핵심 요소들인 소프트웨어 설계 기술, 다중 하드웨어 설계 제작 기술 및 이들 시스템의 검증 기술 확보.
3. 항공 우주연구원
  스마트 무인기의 경우 최신 프로세서를 이용한 ACTIVE-STANBY의 2중 FBW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음.
  다만 신뢰성 확보를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



KT -1의 경우 기계식 비행제어 시스템을 개발해서 적용 했으나, T-50에 장착된 FBW 비행조종컴퓨터는 국내 기술 미비로 인해. 미국의 LM에서 개발 하였습니다.


※ 기술 수준 분석.(선진국 대비) - 2010년 기준.
통신 기술 : 77%
탐지/식별/임무컴퓨터 기술 : 79%
전자전 기술 : 75%
임무재할당 컴퓨터 구조 기술 : 83%
비행제어법칙 설계 기술 : 82%
비행컴퓨터 OFP 기술 : 78%
비행조정 컴퓨터 기술 : 85%
비행제어 통합 기술 : 77%
항법 시스템 설계 및 통합 기술 : 76%
관성 센서,대기센서 통합 및 보정 기술 : 82%


T-50의 경우
1. KAI의 경우 기체 관련 구조 및 설계 분야에만 집중 참여 했으며, 비행제어 핵심기술은 미 이전 및 미보유.
2. 무기체계 내장형 소프트 웨어 : 주요 부품 25종 중 1종만 국산화 , 4종은 기술협력 생산, 20종은 100% 외산.


록마와 체결한 T-50 조항.
프로그램 데이터에 대한 소유권 행사시, KTX-2, F-16, F-5, T-18, KTX-2 파생형을 제외한 다른 사업에 적용시 미 국무성과 록마의 서면 동의를 받아야 함. 
기술 자료와 노하우는 F-16(KFP) 이나 KTX-2 A/B의 능력을 초고하는 항공기 성능 개량에 사용할 수 없음.
미 국무성의 서면 승인 없이는 기술자료와 노하우를 외국 소유의 항공기나 수출 목적의 항공기 성능 개량에 사용할 수 없음.


위 조항에 의거 해서 KFX에는 T-50에서 획득한 기술 및 프로그램등을 적용하기가 힘들다는 건 사족입니다.


뭐 생각 난데로 직접 적다 보니까. 틀린 부분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오류 부분은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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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창 14-12-20 07:28
   
레이더 경보 수신기의 경우 절대 95%수준이 아닙니다.
엘지 넥스원의 발표를 인용해 95%란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아는데, 이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현용 디지털 RWR의 95%기술수준이라 해석됩니다. 아울러 주요기능을 보면 딱 4세대수준이죠. 4.5세대급 AESA패널과 연동한다거나, 전자파 신호를 수신하고, 이를 다른 편대기와의 데이터링크를 통해 삼각측량해 거리와 고도를 밝힌다거나 하는 기능이 없는 걸로 봐선 그렇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나머지 5%가 워낙 큽니다. 이건 해외업체 잡아서 나머지 5%를 채워야 합니다. 제가 볼땐 하드웨어 구성품의 거의 100%를 국산화한 수준이고, 나머지 5%는 알고리즘인데, 이게 핵심이라 이건 국산기술로는 대체불가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KFX블록1은 4세대 디지털 RWR이면 충분한 수준이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지만서도.

아울러 T-50에 사용하는 기술의 족쇄는 확연한데, 어차피 KFX에 적용하겠다는 핵심기술 모두가 보잉에게 이전받은 기술에 더해 T-50에 적용된 기술을 국산화하고 보완한 기술이기 때문에 T-50자체의 족쇄는 별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501이니 103이니 KFX형상자체가 기존 T-50동체를 바탕으로 변용한 것이란 소리를 KAI가 당당히 하는 마당입니다-_-
전쟁망치 14-12-20 09:14
   
KFX 는  엔진과 고성능 레이다만 수입 하고 나머지만  국내 제작해도 이건

성공 한거라고 봅니다.
몽실통통 14-12-20 10:20
   
KFX를 통해서 기대가 가장 큰 부분이
S/W부분 입니다.

이러한 분야에서 고소득군의 S/W가 많이 탄생하리라 보는데

KFX를 통해서 S/W분야 양적, 질적성장을 기대합니다.
     
현시창 14-12-20 10:49
   
문젠 우리나라 SW인력 기대소득수준이 OECD최하위입니다.
그래서 현장인력이 꾸준히 그리고 빠르게 순유출중입니다. 그나마 SW인력들이 먹고 살만하던 게임산업도 두들겨패서, 이제 와서 진흥을 하겠네마네 같잖은 예산 몇천억 쓴다는데. 한심한 일입니다.

두들겨 패던 게임산업한테 이래저래 거둬들이던 세금이 연 3000억가까웠는데, 이게 점점 중국이나 일본이나 유럽으로 본사 옮기고 퍼블리셔 옮겨서 뚝뚝 떨어지는게 눈에 보이니 뒤늦게 돈이 아쉬워서 나서고 있죠.

우리나란 60~80년대 임용한 관료 전부다 물갈이 하지 않는한 답이 없습니다.
젊은 관료하곤 말이 통하는데, 그럼 뭐합니까. 윗분들이 개념이 없는데.
     
몽실통통 14-12-20 11:18
   
S/W산업은 국가가 키우는게 아니고 S/W인력이 키우는겁니다.

우리나라 S/W산업은 일반인을 키우는 식으로 진행이 되어서 발전이 늦어지는 것이고요.

키우는게 아니라 픽업하는 시스템으로 가야 발전합니다.

실질적인 S/W인원들은 일반인과 다른 그들만의 문화와 능력이 따로 존재합니다.

S/W관련 창의성은 교육을 통해서 해결되지가 않아요.

컴퓨터에 미친자를 골라서 대학에 입학시키고 사회활동이 가능하며 상대방과 소통하는 법을 가르쳐야 S/W산업이 발전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소득이나 여자, 사람, 정치에 관심이 일반인보다 떨어지거나
관심이 아예 없어요.
대한민국사회에서 왕따당하기 쉬운 부류죠.

사회가 이들을 골라서 부족한 부분을 매꾸어주는 방향으로 가야됩니다.

이런사람들의 컴퓨터 활용능력은 이미 중고시절에 대학나온 사람보다 탁훨한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면 컴퓨터에 미쳐서 살기 때문입니다.
가족, 연봉, 직업에 관심이 없어요~

최소 대한민국 S/W산업이 발전하려면 사회에서 히키로 무시당하고 냉혹하게 다뤄지는 그 사람들을 픽업해서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으로 가야 됩니다.

S/W산업 종사자들이 불만이 많은데 그 이유는 그들이 돈되는 S/W를 못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타인의 필요성에 의해서 고용될 뿐이죠.
돈이 안되는 구석에 들어가는데 그건 일반인들이 많다는 소리입니다.

일반인이 아닌 히키비슷한 컴중독자들을 사회에서 픽업해서 자신들의 영역을 긍정해주는 태도만 보이면 금방 발전합니다.
그들은 컴퓨터 교육이 필요가 없어요. 스스로 찾아 다닙니다.
대학에서 그들에게 필요한건 컴퓨터 교육이 아니라 여자꼬시는법, 상대방의 의견청취법,
일반인들고 사이좋게 지내고 감정조절법 그런것을 가르쳐야죠.
     
몽실통통 14-12-20 11:38
   
한마디 더 하자면 국내S/W인력이 공부 열심히 해서 미국가서 취직을 하면
뭐 2~3년 이내로 관두는게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업종전환을 하던지 국내로 유턴을 하죠.

왜냐면 그들을 상대해보니 실력자체가 틀리기보다는 생각자체가 틀리거든요.
구글에 취직해서 적응못하고 사무직전환을 해버리는게 특징인데

일도 무슨 출근, 퇴근도 없고 24시간 거의 대부분을 컴퓨터앞에서 히히덕 거리는 그들을 어떻게
이겨요.
일반인들의 모습으로 보면 마치 게임중독자들 같이 행동하는데요.

그들이 컴퓨터에만 집중하게 만드는 회사분위기가 일반인들 눈에는 쿨하게 보이는 것 뿐이죠.
          
간백교감 14-12-20 17:58
   
2~3년 내로 관둔다는 내용 어디서 들으셨나요? 컴퓨터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건 아니지만 컴공으로 공부하고 있고 선배들중 해외 나가 계신분이 몇 계시지만 해외에서 관두신 선배는 없네요. 여쭤보니 근로환경이 한국과 완전 달라서 살판 났답니다.
          
현시창 14-12-20 20:03
   
SW관련종사자들 다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들인데요.
성실한 사람일수록 외국가서 더 오래 버팁니다. 어디 영화나 드라마 해커 이미지 캐릭터들 봐서 그러시는것 같은데, 대개 프로젝트는 팀단위로 몇개월씩 같이 합니다. 성실성, 사회성, 책임감 없으면 소프트웨어 개발? 절대 못합니다.

뭔가 반짝하는 사람들은 대개 금방 그만두고 이직 반복하다 일당쟁이 되는게 거의 답니다. 그 사이에 새로운 툴이나 SDK배포되면 금방 도태되고요. 계속해서 현장에서 굴러야 최신조류에서 안 뒤쳐집니다. 그나마도 40대 이상되면 뭔가 번쩍하는 창의력이 떨어져서 관리직으로 빠지고요.

게다가 대개의 프로젝트보면  코딩만 하는게 아니라, 다른 잡다한 것까지 다 외주나오기 때문에 코딩실력만 있는 친구들 별로 안 쳐줍니다. 무엇보다 한국이 엿같은게 예산잡을때 S급 800만원 공임으로 올라가는데 실제론 중간에서 다 해쳐먹고 S급 인력한테 떨어지는 돈은 500도 안될때가 많아요. 명문대 나온, 빽좋고, 나이 먹은 기생충이 너무 많아요.
넷우익증오 14-12-20 17:19
   
좋은자료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