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터키에게 K-9 썬더의 기술을 수출하여 T-155 Firtina 자주포가 만들어졌고 K-2 흑표 기술도 수출하여 알타이 전차가 만들어지고 있는 중 입니다. 아직 완성은 안되었지만 터키 육군은 1000대까지 생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사우디 아라비아에 300대 수출 계약까지 맺었습니다. 현재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현대 로템, 현대 위아(주포), 삼양 컴텍(장갑), 풍산(장갑) 등 국내 업체들은 터키 오토카르(Otokar) 사에게 기술지원을 하고 있으며 내년 7월까지 터키 측이 제시하는 작전요구성능(ROC)을 갖춘 시제품을 개발하지 못하면 보상금을 물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두 번째 뉴스는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현대 로템 등 기타 방위업체들 간의 기술료 징수 문제인데 별로 관심없고 재미있는 부분이 알타이 전차 부분입니다. 터키는 우리나라의 방위업체들에게 K-2 흑표보다 높은 명중률과 방호력을 요구하면서 사업 속도가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다고 하네요. K-2 기술 활용도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등 국내에 알려져있는 내용과 다르게 알타이 전차가 K-2 흑표의 염가형 버전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